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전남도,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부담 완화

전라남도는 도시가스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으로 가스 사용자의 부주의가 아닌 가스 누출로 발생된 사용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용요금 체납으로 중단된 공급을 재개할 경우 내야할 해제 수수료 제도도 폐지됐다. 사회복지시설 등 사용 요금 감면 대상자도 확대됐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신청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이 소비자에게 공개해 사업 진행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으며, 도시가스사업자가 자체 판단에 따라 가스 공급을 거절하거나 지연시키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신청한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대한 회신은 서면(전자적 방법 포함)으로 통지토록 했으며, 공급 거절은 가스의 안정적 공급 또는 안전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경우로만 한정했다. 도시가스 공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 전 안전점검 세부사항도 안전관리규정으로 일원화하고, 도시가스 주배관망에서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인입 배관공사 시행 주체를 도시가스사업자로 확정했다. 가스계량기 설치를 위한 사용자의 사전협의 의무도 삭제하고, 가스사용시설에 적합한 계량기를 사용자가 직접 선정해 설치할 수 있도록 계량기 교체에 대한 사용자 요구사항도 반영했다. 이번 개정된 공급 규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요청과 권고 사항이 대부분 반영됐다. 공급 규정은 전라남도 누리집과 전남도보 '전남새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순철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공급자인 도시가스사업자와 사용자인 소비자 모두가 도시가스 이용에 만족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도시가스 공급 규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7 11:44:12 양수녕 기자
전남도,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시설비' 국비확보

전라남도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30여 년 해묵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어 관광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하수처리장 건설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내년 예산에 국비 7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사업시행자인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 1992년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원 507만 3천여㎡ 규모로 지정됐으며, 2012년 골프장 27홀과 단지 내 도로, 부지조성이 완료됐다. 그동안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골프장 등 주요시설이 개별 오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어 비용이 이중으로 소요되는 등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다. 올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리조트호텔(100실 규모)의 경우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하수처리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공공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을 국비로 지원 받기 위해 도와 해남군,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한 전담반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부처를 찾아가 국고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 내년부터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돼 하수처리장 건설비용 부담 문제가 해결됐다. 공공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이 국비로 지원됨에 따라 민간의 경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 계획중인 민간 시설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돼 입주시설의 신속한 허가처리로 사업추진도 용이하다. 전라남도는 이번 오시아노 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장 국비 확보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호탄으로 작용, 전남의 핵심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과 '블루 투어' 실현을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관광 투자유치에 걸림돌이던 하수처리장 시설의 국비 확보가 국내외 관광투자자 확보에 청신호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해안 관광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7 11:44:0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내년 국비 5,156억 확보…전년대비 340억 증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인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285억 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5,15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194억 원, 시 추진사업 3,962억 원(기초연금 등 일반국고 2,971억 원 포함)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내년 국비확보액은 올해 4,816억 원보다 340억 원 증가한 규모다.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196억 원) 등 대형 지역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신규 사업은 29건 371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분해성 고분자 상용화 기반구축(총사업비 199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총사업비 161억 원), 국동지구 하수도정비(총사업비 31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지역 SOC 분야 23건 83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건 399억 원, 문화?체육?관광?교육 분야 13건 124억 원, 경제?산단지원 분야 16건 697억 원, 지역개발 13건 82억 원 등이다. 지역 SOC분야는 돌산과 고흥을 잇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285억 원,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25억 원,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90억 원을 확보했다. 상하수도는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구축 사업 2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33억 원, 하수관거 BTL사업 46억 원 등이다,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인 여수국가산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업용수관로 확충시설 103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련 238억 원,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 70억 원,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 58억 원, 여수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43.52억 원 등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는 산단대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교육 분야에는 여수시립박물관건립 25.6억 원, 돌산향일암권 관광환경개선사업 2억 원, 웅천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10억 원,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5억 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13억 원, 시민회관?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 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력했다. 권오봉 시장도 기획재정부 유병서 기획재정심의관, 양충모 재정관리관, 안도걸 예산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과 국회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예결위원인 위성곤?서동용 국회의원,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적극 건의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현안 SOC, 소재부품 실증 기반구축 연구개발 사업, 관광문화자원 인프라 구축, 여수국가산단기반시설 확충 등 여수 미래의 먹거리 분야에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0여건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했으며, 중앙부처 대응 설득논리를 개발해 국고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0-12-07 11:43:49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전남교육청-서울교육청 농산어촌유학 업무협약 체결

오는 2021년 3월부터 전남 도내 초·중학교에 서울 학생들이 전학을 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농산어촌유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명한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생태교육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농산어촌유학을 통해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낸다는 데 합의했다. 두 기관은 전남에 유학하는 서울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전남교육청은 서울 유학생들에게 전남의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거주(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서울교육청은 전남 학교에 유학할 서울 지역 학생들을 모집하고 이들의 유학생활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이 큰 혼란과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여건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정 운영에 유리했다고 보고, 이를 도시 학생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유학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그동안 서울교육청과 공동 TF를 꾸려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마침내 이날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농산어촌유학'이란 전남 외 도시 학생들이 전남 학교에 전학해 6개월 이상 체류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과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배움과 삶, 도전 역량을 키우게 된다는 개념이다. 도시 지역 초 · 중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농가에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 전부 또는 일부가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별도 공간에서 기거하는 '센터형' 등으로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이 이 협약 이행을 위해 그동안 도내 학교와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순천, 담양, 곡성, 화순, 강진 등 14개 시·군에서 30교(초 28, 중 2)가 유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학교에 유치 가능한 유학생은 167명이며, 전남교육청은 참여 희망 학교와 농가를 더 모집해 가능한 많은 서울 학생들이 전남 학교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유학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타 교육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도시 학생들이 전남의 농산어촌에 유학 오면, 생태 친화적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어촌 삶을 체험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자주적 생활 능력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함양될 것이란 기대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장석웅 두 교육감과 서울교육청 강연흥 교육정책국장, 양영식 교육혁신과장, 전남교육청 범미경 혁신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은 농촌유학을 통해 도시 학교와 도시 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태친화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면서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이 순수한 생의 기쁨을 맛보며 자연과의 회복을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우리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르는 데 적합다다"면서 "서울의 학생들이 전남의 소규모 농촌학교로 유학을 오면 농촌 학교가 자극을 받고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며 학생 수도 늘어나 교육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7 11:43:2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광양아이키움센터’ 3곳 추가 개소한다

광양시는 오는 8일 맞벌이 가정 자녀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양아이키움센터' 3개소가 추가 개소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개소된 곳은 광양읍 덕례수시아A, 창덕1차A와 마동 송보5차A이며,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추가로 개소하는 광양아이키움센터 중 2개소(광양읍 창덕1차A, 마동 송보5차A)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한금융재단'에서 설치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며, 1개소(광양읍 덕례수시아A)는 보건복지부에서 설치비를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센터이용 아동의 안전과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하기 위해 SK E&S(주)에서 3천만 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5백만 원을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시는 오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며, 후원금 3천5백만 원으로 센터 내 cctv와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센터별 정원은 30명 이내로 기본돌봄, 학습활동(숙제지도, 신체활동, 음악·미술·체육·컴퓨터 등)을 제공하며,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13~19시, 방학 중에는 9~18시이다.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아이키움센터를 내년 1월에 2개소(광양읍 광양덕진봄@, 마동 송보6차@)를, 하반기에는 1개소(광영빌딩)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센터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총 7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광양읍 2개소(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A), 중마동 3개소(농협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성호2-1차A),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A), 금호동 1개소(광양제철초등학교)이다.

2020-12-07 11:43:06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후원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공장장 이운신)에서는 지난 2일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5kg 김장김치 200박스(9백만 원 상당)를 쌍봉동부녀회(회장 서삼심)에 전달했다.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매년 해오던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지 않고 김장김치 완제품을 후원하게 됐다. 후원된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 홀로사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 김장을 담그기 힘든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쌍봉동부녀회 서삼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쌍봉동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 이운신 공장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은 10년 전부터 쌍봉동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왔으며, 여수시노인복지관 중식봉사,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20-12-07 11:31:50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신항 서남권 경제 중심항으로 도약한다.

목포 신항이 다양한 기능을 더해 서남권 경제 중심항으로 도약한다. 목포 신항은 목포의 작은 섬인 허사도 매립 공사를 통해 2004년 12월 우리나라 최초 민자유치 항만으로 조성된 서남권 연안 허브항으로 대중국 교역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그간 자동차 수출 등 물류 기능 위주로 운영되던 신항이 정부 정책과 맞물려 새 옷을 입고 재탄생한다. 정부는 환경과 공존하는 발전을 위해 '한국형 뉴딜'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힘을 쏟으며 그 일환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에 8.2GW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산업으로 조성된다. 목포 신항은 신안 해상에 조성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의 거점항 역할을 수행하기에 지리적, 상황적 여건상 가장 효율적이다. 이는 민선7기 목포시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기반 조성에 힘써온 결과이다. 목포는 지난해 국내 1호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대양산단과 신항을 포함시키며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반시설이 들어 설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에너지 특화기업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항만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분야 최상의 국가계획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신항의 기능을 강화할 주요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목포신항을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조성하고 배후부지를 개발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풍력 터빈, 플레이드, 타워 등 등 대형 기자재를 제작, 조립하기 위한 배후부지가 238천㎡ 규모로 조성되고 기자재를 신안 해상까지 실어나를 수 있는 거점항이 3만톤급 1선석 규모로 총 사업비 2,174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450개 기업 육성과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지역 내 새로운 산업생태계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목포신항을 서남권 수출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5만톤급 1선석 자동차부두가 추가 확충돼 2025년까지 자동차 화물 연간 100만대를 처리할 수 있는 항만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2021년 7월 준공되는 485천㎡ 규모의 제 1단계 배후단지에는 자동차 관련 연관 산업을 유치해 자동차 화물 창출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석탄부두는 잡화부두로 기능전환을 통해 물류 항만으로 활용도를 높인다. 신항 남단에는 예부선 부두를 480m 신설해 목포 항내 난립한 예부선은 모두 신항으로 옮겨 질서를 확립하고 신항에 입ㆍ출항하는 선박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사도 일원에는 서부권 해경 선박의 정비를 담당할 해경서부정비창이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해군·해경선의 수리조선·정비기능을 확보하고 조선, 기계 등 배후산업과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신항의 기능 다변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대중국, 동남아 물류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7 11:31:3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세계를 향한 글로벌 홍보에 박차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목포시가 세계를 향한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목포 삼학도 요트마리나에서 '아이쿵 댄스 챌린지'가 개최돼 목포를 알리는 감각적인 플래시몹 영상이 전세계로 상영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쿵 댄스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목포시를 비롯한 5개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Feel the Rhythm of Korea' 홍보영상의 커버댄스 챌린지와 각 관광거점도시 홍보 영상이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포시를 비롯한 5개 관광거점도시를 릴레이 생방송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으로 많이 알려진 이날치·앰비규어스 컴퍼니가 스튜디오에서 커버댄스 챌린지의 우승자를 선발하며 잇지, 우주소녀, 전소미, 오마이걸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5대 관광거점도시 중심으로 비대면 온라인 투어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발했다. 목포는 이번 방송에 소개된 커버댄스 영상을 통해 목포의 정체성과 숨은 관광지를 스토리화했으며, 생방송 라이브 플래시몹에는 40명이 동시에 참여해 예향목포, 서남권 해양레저관광의 대표적인 관문 목포를 컨셉으로 흥이 넘치는 공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방역라인을 설치하고 출연진 외 관람객들의 입장을 부득이 제한하며 마스크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김명준 관광과장은 "이번 비대면 온라인 '아이쿵 챌린지 콘서트'를 통해서 낭만항구 목포가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어렵지만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목포시를 많이 찾아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12-07 11:31:0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12일 '스마트시대 영어교육' 유튜브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12일 '스마트시대 영어교육' 유튜브 특강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의…공부방 창업 및 운영비법도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유튜브 특강 개최/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TESOL대학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대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35차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어교육자와 테솔 관심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콜로퀴엄은 영어교육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아카데미' 운영자 신용하 강사 등을 초청해 '스마트시대 영어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스마트시대에 배운 것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실전력을 기르기 위한 영어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대 '영어강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습자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 노하우를 알아본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콜로퀴엄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초청 특강에 이어 TESOL대학원 노민선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방 창업과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특수대학원으로 졸업 시 TESOL 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이 동시에 수여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테솔대학원은 역량 있는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TESOL 분야의 최신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실용성 함양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2020-12-07 11:25: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