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에서는 겨울철 기상악화와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겨울철은 풍랑특보 발효일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고 북서계절풍 영향으로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다.

이에 따라 해수청에서는 해양안전정보 및 기상정보를 선박종사자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항내 공사작업 현장 및 선박을 방문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는 선박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박 화재사고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이 현장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