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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명품 테마정원 조성

청송군이 올해 주왕산면 하의리 주왕산관광단지에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로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송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청송의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사계절 명품 휴양 환경의 활성화와 100년숲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과 문화의 정원'이라는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6일까지 네이밍을 공모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며,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은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등 다양하고 품위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필두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여기에 더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 경관을 활용한 명품 테마정원 조성으로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지방정원은 주왕산국립공원 진입방향에 위치한 만큼 관광 요충지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청송군의 명품 휴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파천면에 소재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6 15:35:24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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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 정책 미비로 관내 여성기업 성장 부진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양질의 여성 노동력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서울시의 지원 정책이 미비해 여성기업의 성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여성기업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0~2018년 서울시 여성기업 성장률은 연평균 1.9%로 전국 2.8%에 비해 0.9%포인트 적었다. 지난 9년간 여성기업의 사업체 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서울(1.9%)은 부산(1.3%)에 이어 가장 낮았다. 전국의 여성기업 사업체 수는 2010년 120만3828개에서 2018년 150만2731개로 24.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는 23만443개에서 26만8069개로 16.3% 늘어나는데 그쳤다. 서울시 여성기업의 전국 내 비중은 2010년 19.1%에서 2018년 17.8%로 1.3%포인트 쪼그라들어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지원 부족으로 관내 여성기업은 창업 후 3년이 지나면 절반 넘게 사라졌다. 여성기업의 창업 후 3년간 생잔율은 47.4%였다. 서울에서 여성기업 100개가 창업하면 3년 뒤 53개가 폐업하고 47개만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서울 소재 여성기업의 생잔율은 남성기업보다 낮았다. 창업 후 1년간은 여성기업과 남성기업의 생잔율 격차는 0.3%포인트로 미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확대돼 창업 후 6년이 됐을 때는 5.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서울시 여성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국내 판매선 확보였다. 서울연구원이 관내 여성기업 380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종합 순위(1+2 순위) 기준으로 '판로개척'(75%)이 가장 큰 걸림돌로 파악됐다. 자금조달(64.2%), 인력확보(22.4%), 경영 관련 정보 획득(7.9%)이 뒤를 이었다. 관내 여성기업 10곳 중 8곳은 서울시나 중앙정부로부터 정책 지원을 받아본 경험이 전무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78.4%는 '신용보증·자금 지원' 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없다고 했고, 80.5%는 '고용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여성기업들이 서울시나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을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신청자격 조건의 까다로움'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 정책 정보 부족'(23.2%), '지원 및 시행기관에 대한 접근 어려움'(17.9%), '지원 내용과 기업 수요의 불일치'(8.7%) 순이었다. 관내 여성기업들은 서울시에 '경영안정 자금지원'(38.4%),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21.8%), '기술개발·사업화 자금지원'(15.5%), '여성기업 지원정책 개발'(7.1%), '경영정보 지속 제공'(5.3%), '공공구매 확대'(3.9%), '여성경제인 창업 지원'(3.4%), '여성경제인 교류 확대 및 네트워킹 지원'(2.4%)을 요구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는 여성기업의 창업과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공구매 확대, 창업 지원 같은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여성 제조기업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구축 등 중앙정부의 정책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여성기업 지원 정책과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지원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였던 신청자격 조건과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16 15:25: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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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백신이 불안한 이유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탓일까. 정부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고령자 접종을 보류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AZ 백신은 저개발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 때문에 3~4달러로 저렴하고, 2~8도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예방효과는 62%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효과(95%)보다 떨어진다. 임상 데이터도 부족하다. AZ 백신 임상 규모는 2만여명으로, 화이자·모더나 임상(5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임상 90%가 18~55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65세 이상은 고작 600여명(7%) 포함됐다. 적정 용량도 불분명하다. 국내 도입되는 AZ 백신 표준 용량은 62%의 효과를 낸 반면, 연구진 실수로 이루어진 저용량(표준용량의 절반)에서는 90%의 예방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현재 고령자 투여 가능성과 최적의 백신 용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다음 달에나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화이자, 모더나와는 달리 AZ 백신은 먼저 도입한 나라가 별로 없어 안전성을 담보할 근거도 부족했다. 한국은 AZ 백신의 시험무대였던 셈이다. 이 모든 것을 정부도 모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건강이 유독 좋지 않은 요양병원·시설 노인들에 우선 접종을 고려했던 이유는 뭘까. AZ 백신은, 백신 구매 경쟁에 뒤처져 궁지에 몰린 한국 정부에겐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해 유일하게 공급 일정을 확정할 수 있는 백신이기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이 AZ 백신의 공급 일정을 바탕으로 발표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과는 급했고, 선택지는 없었다. 성급함은 결국 위험한 결정을 만들어냈다.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보류되면서 전체 접종 시행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에 대한 신뢰는 또 한번 무너졌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 K-방역 초기부터 지적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정책 결정들은 끝까지 잡음을 내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2021-02-16 14:46: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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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 상품 ' 홈쇼핑 21일 판매 개시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 상품 ' 홈쇼핑 21일 판매 개시 인터파크투어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와 보홀 5성급 리조트 상품을 2월 21일 TV홈쇼핑을 통해 방송한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지난달 국내 여행사 최초로 TV 홈쇼핑 판매 재개 후 해외여행 숙박 상품 만으로 15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홈쇼핑 시리즈 2탄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보라카이·보홀에 위치한 5성급 헤난 리조트 3박 상품으로 보라카이 헤난가든 및 보홀 헤난 알로나 비치 리조트를 최대 40% 할인된 39만5000원에 판매, 최대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디럭스룸에 투숙 가능하다. 상품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포함하며, 보홀은 돌핀투어도 제공된 상품을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는 21일 저녁 6시 35분에 방송한다. 이번 홈쇼핑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파크투어에서 이용 가능한 투어패스까지 무료 제공한다. 투어패스는 국내외 항공·숙박·이용권·렌터카 구매 시 최대 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쿠폰팩이다.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해준다. 본 숙박권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고, 홈쇼핑 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 가능하다. 국내호텔 숙박권으로 변경 시 이용 가능한 곳은 5성급 '그랜드 조선 부산', '위 호텔 제주'를 비롯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 인기 호텔로 엄선했다. 이번 상품은 모바일과 라이브 커머스가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해, TV 홈쇼핑보다 3일 앞선 18일 저녁 6시부터 인터파크 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TV에서는 1만원으로 예약 가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홈쇼핑 2탄을 준비한 만큼, 한층 강화된 조건과 혜택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통해 인터파크투어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6 14:40:14 이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