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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4년간 1733억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표면처리 분야 뿌리기업 전용 신규 기술개발과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올해 272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4년간 1733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R&D 지원과제를 2월18일~3월19일까지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의 애로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부품·모듈에 필요한 핵심 공정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733억원 규모(정부출연 1248억원)로 올해 지원규모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272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규과제 예산은 129억원이다. 사업의 주관기관은 뿌리기업만 가능하고, 과제 컨소시엄에 최소 2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또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 요청서 등도 의무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와 기계·중장비, 전자 등 전방산업의 미래 수요와 기술의 융·복합화 등을 감안, 총 165건의 기술 수요 중 약 8대 1의 경합을 통해 최종적으로 21개 과제를 최종 기획·공고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등 미래 수요 대응,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정기술의 융복합화, 공정의 친환경화 등 제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결과물이 직접적인 뿌리기업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요처를 추가적으로 확대·발굴해 과제의 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분야별로 용접 분야 신규 지원과제로는 미러리스 카메라 모듈 제작을 위해 고온·복합 진동 등 가혹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센서와 렌즈 등 핵심부품의 정밀 용접·접합 기술개발 등 3개 과제가 포함됐다. 또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하는 기존의 크롬(Cr) 도금 및 우레탄 코팅을 대체하는 10종 이상의 금속 질감 컬러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건식 표면처리 공정과 장비 개발 등 3개 과제도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 이밖에 9단 변속기용 사이드 커버 제조 사출 금형 설계 등 3개 과제, 원심주조 기반의 19인치 이상급 경량 휠 제조기술 등 4개 과제, 냉매 파이프용 무용접 일체형 단조기술 개발 등 6개 과제, 자동차 연료펌프용 스테인리스강 저온침탄 열처리 장비 개발 등 2개 과제가 포함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7 12:2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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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육 위기,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 대학 확대해 극복해야”

김대종 세종대 교수, '국립대학, 5G 기반 공동가상 캠퍼스 구축 토론회'서 제안 국립대학 공동 가상 캠퍼스 구축토론회가 줌으로 개최됐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공유대학 플랫폼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면, 지역 거점대학과 국내 모든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를 극복할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16일 국회 김영식 의원이 주관하고 K7U 국가중심국립대학 협의체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주최한 '국립대학, 5G(28GHz) 기반 공동가상 캠퍼스 구축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은 지난 2018년 서울총장포럼 회장을 역임한 신구 전 세종대 총장(현 세종사이버대 총장)이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완성됐다. 김대종 교수는 당시 사무국장으로서 실무를 맡았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전산화된 학점교류 ▲융합프로그램 ▲대학 간 연구시설과 도서관 등 교육자원 공유 ▲국민평생교육 ▲청년 취업과 창업 ▲대학별 행사와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 토론회에서 "공유대학 플랫폼 모델을 전국 대학에 확대해 대학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교수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면, 지역 거점대학과 국내 모든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과목을 플랫폼에서 공유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활용하면 ▲청년 취업과 창업 확대로 취업률 증가 ▲대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 효율성 증대 ▲대학도서관 등 교육자원 시민 이용확대 ▲국민 평생교육 증진 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김 교수는 내다봤다. 김대종 교수는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크(MOOC)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과목도 공유대학 플랫폼에 게시하면 장년층 재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을 원하는 지역과 대학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2:1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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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6, 고교땐 '192학점' 취득해야 졸업...'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낙제·졸업유예 도입…과목 최소 3분의 2 출석하고 40% 성취해야 인정 내신 절대평가…공통과목은 석차도 병기 인근 고교·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온·오프 활용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고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로드맵)/교육부 제공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출석 일수만 채우면 되는 지금과 달리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다.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될 수 있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학점제를 우선 도입한데 이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부분적으로 학점제를 적용한 뒤 2025년부터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대학'처럼 학생이 직접 시간표 짜…담임제도 변화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 732개교, 올해는 1457개교가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은 학교가 제시하는 획일적인 시간표 대신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학급 전체를 아울렀던 현행 담임제도 역시 10~15명의 적은 학생을 관리하는 체제로 바뀐다. 현재 고교 교과목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심화과목으로 나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과목을 정하고 학생 선택은 제한적이었다. 심화과목은 주로 특목고에만 개설됐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공통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을 모두 학생이 선택하게 된다.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과목과 직업계열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인근 고교와 대학과의 교류도 확대된다.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더라도 인근 고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고, 지역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충북 청원고 휴식 전시 공간.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 수업을 할 때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교과서 준비물 등을 교체할 수 있게 조성된 공간이다./교육부 제공 ◆학년별 최소 64학점 이수해야 진급…대입제도도 개편 학생은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현재는 출석 일수만 3분의 2 이상이면 졸업할 수 있지만, 학점 이수 조건이 추가됐다. 교과 174학점, 창의적체험활동 18학점으로 구성된다. 일반선택, 융합선택, 진로선택과목은 선택과목으로,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실무과목은 전문교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64학점,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해야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다. 과목마다 출석 3분의 2 이상, 40% 이상 성취수준을 달성해서 학점을 딸 수 있다. 학업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90 고교 내신성적 산출 방식의 변화(보통교과)/교육부 제공 % 이상), B(80% 이상 90% 미만), C(70% 이상 80% 미만), D(60% 이상 70% 미만), E(40% 이상 60% 미만), I등급(40% 미만)으로 나뉜다.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때 미이수(Incomplete)를 의미하는 I학점을 받는다. A~E등급은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I등급은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돼 보충이수 대상이 된다. 내신 성적은 2025년부터 모든 선택과목에서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바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처럼 석차등급제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내신 점수를 유리하게 따기 위해 수강 인원이 많은 수업에 몰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내신성적표에는 과목의 학점 수와 원점수, 과목평균 점수, 성취도와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해 적는다. 공통과목은 지금처럼 성취도와 함께 석차등급을 병기한다. 고교학점제형 학교공간/ 교육부 제공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공간도 바뀌게 된다.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수업을 할 때 쉬는시간에 머물 수 있는 홈베이스 공간을 비롯해 가변형 교실, 온라인 학습실, 토의토론실 등이 조성된다. 대입제도도 개편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학제에 맞는 방식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입시 방향도 새로 수립할 계획이다. 관련 논의를 올해부터 착수한다. 유 부총리는 "고교학점제는 산업사회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체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교육개혁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정, 미래형 대입, 고교체제 개편 등 2025년까지 고등학교 교육 대전환의 토대를 단단히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1:5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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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표 시멘트기업,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시멘트업계 2050 탄소중립 도전 공동선언문 캡처 철강·석유화학에 이어 시멘트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50 탄소 중립을 공동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는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산·학·연·관 협의체인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에 필요한 혁신기술 개발 로드맵 마련 등 저탄소 경제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도출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현준 협회장과 김진만 공주대 교수, 강경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 장오봉 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대표, 김상규 성신양회 대표 등 주요 7개 시멘트업체 대표와 학계·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2050 탄소중립 도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적극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목표로, 단기적으론 순환자원(대체연료) 사용 확대, 저탄소 원료 활용 및 공정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론 저탄소시멘트 생산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 개발 등으로 탄소순환형 시멘트 생산공정 구현 계획이 담겨 있다. 아울러 상호 협력체계 강화, 정부 정책과제 발굴·개선, 후방산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신산업 모델 구축방안도 마련키로 했으며, 세계시멘트협회(WCA), 각 국 시멘트업계와의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저탄소사회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멘트업계의 탄소중립 도전 선언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 등 산적한 업계 경영현안 해결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우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멘트산업은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한 제조공정 특성상 철강, 자동차 등 타업종에 비해 감축 수단 확보가 불리한 실정이다. 이현준 공동위원장은 이날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논의하는 탄소중립은 산업계 전반에 걸친 혁신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목표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 공통의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해 시멘트업계가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그간의 건설경기 위축, 유연탄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도전"이라며 "특히, 시멘트산업은 원료인 석회석에 기인한 배출을 해결해야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요국 2050 탄소중립화 현황 및 국내 시멘트업계의 과제', '시멘트업종 탄소중립 R&D 로드맵 및 추진계획' 등 2건의 연구주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자유토론과 대정부 건의사항 청취 등 현안해결을 위한 양방향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산업부는 민간의 탄소 중립 전환을 지원하는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금일 건의사항을 최대 반영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석회석 원료 대체기술, 에너지 공정효율 개선 등 혁신기술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순환자원 활용, 친환경 수소기반 기술 개발을 통해 시멘트산업의 에너지 및 원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멘트 탄소 중립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멘트 산업은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연간 약 39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다. 주원료인 석회석 분해에서 기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57%에 해당하는 2300만톤으로 가장 많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7 11:4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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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부천시, 지역사회 발전 ‘맞손’…성과 공유회 개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및 지속가능 지역사회 발전 모색 장덕천 부천시장(왼쪽)과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와 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와 15일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부천시청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류·협약식 및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양 기관은 ▲문화창의도시 부천시의 발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부천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부천시 전략산업 고도화 위한 관·학·산 협력 사업의 활성화 ▲부천형 민·관·산·학 거버넌스 모델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원종철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약속이 단순히 논의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혁신으로 이어져 큰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 가톨릭대와의 협력과 공동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과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서 부천시의 행정과 도시정책, 경제, 산업 활동 전반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와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개최된 '제1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 이후 사회적 경제·도시재생·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활동 및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과 부천시, 전문가, 가톨릭대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79건을 수행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부터 2월 17일(수)까지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0:5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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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전자상가에 비디오커머스 지원하는 '온에어 스튜디오' 생겼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에 비디오커머스 지원 스튜디오인 '온에어'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디오커머스란 제품·서비스 판매 촉진을 위해 비디오 콘텐츠를 사용하는 상거래 모델이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동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해 생겨난 새로운 전자상거래 유형이다. 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내 소상공인 등이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다양한 SNS 등을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온에어 스튜디오에는 영상촬영 및 편집장비, 조명, 편집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용산전자상가 업체의 제품 홍보 및 리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입주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도 열린다. 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내 업체는 물론 일반 시민도 대관 신청을 거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내 상인들의 비디오커머스 마케팅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7 10:42: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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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3주기 인증제는 기존 평가와는 달리 학위 과정(대학원 및 학부)과 어학연수 과정을 분리해 이뤄졌다. 성신여대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 2014년 1주기부터 현재까지 매해 인증을 유지한 성신여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인증대학, 인증대학, 컨설팅대학, 비자제한대학으로 등급이 나뉜다. 성신여대는 우수 인증대학 선정으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시 정원 제한 해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었고, 어학연수 과정 및 학위 과정 모두 불체율 0%를 달성할 만큼 관리 및 지원 체계가 우수하다"며 "또한 본교 신입생 인원수 대비 본교생의 해외파견 비율도 약 21%로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상위 순위에 올라 탄탄한 국제화 역량 기반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0:2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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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혁신성장펀드 2조619억원 규모로 조성··· 501개사 투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미래혁신펀드'를 2조619억원 규모로 조성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5년간(2018~2022년) 목표치인 1조2000억원을 172% 초과 달성한 것이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재도전지원 ▲서울바이오 총 6개 분야 벤처·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한 펀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8년 향후 5년 동안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4년 차를 맞은 현재까지 서울시 재원 770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목표의 1.72배인 2조619억원(41개 펀드) 규모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통해 재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정부·민간 모태펀드 자금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전문 운용사(GP)가 펀드를 관리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조성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스마트시티 같은 신성장 산업 분야 혁신기업 501개사가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도 6개 분야에서 총 5000억원 규모(서울시 출자금액 473억5000만원)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투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혁신기업 투자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우선협상운용사를 3월 중 조기에 선정해 신속한 투자에 나서겠다"면서 "우선협상운용사는 펀드를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주체로, 그동안 통상 4~8월에 선정했던 것을 대폭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펀드 조성과 운용을 책임질 투자운용사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원운용사가 서울시 정책 사업 연계 방안과 투자 의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경우 2차 대면 평가 때 적극 우대(배점 15점)하기로 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7 10:2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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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7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통계청이 공개한 올해 1월 고용동향 지표에 대해 언급한 뒤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코로나 확산과 방역 조치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민생의 측면에서 매우 아픈 일"이라며 정부 차원의 비상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강원도 고성군 육군 제22사단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미상 인원 1명이 발견돼, 22사단 지역 최전방 경계의 어려움 재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토교통부에 '주거 안정'과 '국토 균형 발전' 역할을 당부했다.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이 불안정하고, 이에 따른 비판 여론도 거세지는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주무 부처인 국토부에 역할을 주문한 셈이다. ▲올해부터 유치원 급식 종사자들이 위생 교육을 받는 등 유치원 급식 관리가 강화된다. 앞으로 서울 내 원아 100인 이상 유치원은 영양교사와 관련 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심급식 지원단'을 운영하고, 위생·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공무원이 확인한다. ▲육아·가사도우미 수요가 큰 맞벌이 여성근로자 10명 중 9명 이상은 가사근로자의 근로자로서의 지위를 명확히 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양질의 여성 노동력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서울시의 지원 정책이 미비해 여성기업의 성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여성기업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기준으로는 연간 당기순이익 2조원대를 유지했다. ▲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2월8일~14일 기준)에 가장 많이 산 해외주식은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INC)였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역 인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 토지·건물주들이 민간주도의 개발을 원하며 결사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편의점이 뛰어난 접근성과 MZ 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을 앞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며 소비자의 발걸음을 잡아당기고 있다. ▲BAT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를 올해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이를 위해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한다. ▲질병관리청은 16일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6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시기를 1분기(3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산업 한줄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폐쇄형 SNS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소통이 단절된 상황 속 음성을 통해 친밀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과 함께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클럽하우스의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수혜를 입으며 상당수 실적이 개선됐다. '3N(넥슨·넷마블·엔씨)'으로 대표되는 대형 게임사 뿐 아니라 중견·중소게임 업계 또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AI 학습을 위한 의료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가공)하거나 데이터 라벨링을 반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료 전문 데이터 라벨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1-02-17 07:00: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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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최대 50% 지원

서울시내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에 위치한 노후주택들이 집수리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길 재생사업지 전체를 일괄적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례 개정으로 집수리 지원의 전제 조건이었던 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사업지 내 시민들은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자치구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골목길 재생사업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파일럿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골목녹화, 골목마당 조성, 공유 주차처럼 골목길을 기반으로 펼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대부분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 재생과 함께 집수리 지원이 필요했던 곳"이라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만큼 노후주택과 골목길의 효과적인 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16 16:00:3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