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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교육복지 사업 한눈에…안내서 발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이 교육복지 사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복지 사업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업에 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순군 교육복지 안내서>에는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학교체육 육성, 중학교 자유학년제 등 초·중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고교 진학프로그램, 수준별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 등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동·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대학생을 위한 사업,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 3대 무상(의무) 교육복지 사업 등이 수록돼 있다. 화순군의 교육지원 예산 규모는 도내 시.군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 고교생 수업료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무상급식 시행, 2012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난 2018년에는 광주·전남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3대 무상 교육복지를 시행했다. 화순군은 초.중.고등학생의 학력 신장과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명품 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는 해마다 60억 원의 교육 예산을 투자하며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인성함양 분야 7억 원 ▲진로 진학 직업 분야 3억 원 ▲실력 향상 분야 15억 원 ▲균등 교육 기회 제공 분야 22억 원 ▲지역 활성화 분야 4억 원 ▲화순장학회 운영과 공공학사 등 9억 원 등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안내서는 각 학교, 읍·면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등에 배부하고 우리 군청 누리집(www.hwasun.go.kr)에도 게시하는 만큼 2021년 화순군 교육복지 사업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1-03-09 08:22:3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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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시민과의 공감 대화' 시작

유진섭 정읍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감동시정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유 시장은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민관소통이 단절되고, 경기침체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찬 정읍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민과의 공감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공감 대화는 읍·면·동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 2021년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과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읍 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취지다. 또, 시정 주요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 등의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림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의 공감 대화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과의 공감 대화는 '웅비하는 2021년, 향기 경제로 정읍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8일 산외면과 산내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 대화 행사장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택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택시업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정신을 강조해 온 유 시장은 앞으로 13일간의 일정도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과의 공감 대화는 오는 9일 북면과 장명동, 10일 수성동과 연지동, 11일 초산동·시기동, 12일 농소동·상교동, 15일 내장상동·옹동면, 16일 칠보면, 24일 감곡면, 25일 입암면·소성면, 26일 고부면·영원면, 29일 덕천면·이평면, 30일 태인면·정우면, 31일 신태인읍 순으로 이어진다. 13일간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읍면동 업무보고와 시정 비전 영상 시청, 시민과의 공감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등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비전과 신성장동력 확보는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정읍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읍면동 행사장 출입구에 광촉매 소독기를 설치해 체온측정과 전신 소독 후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코로나19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2021-03-09 08:22:18 강성대 기자
광주시, 체육시설 확충·환경개선 본격화

광주광역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공공체육시설 사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4곳에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먼저 개방형 체육관 2곳과 한국수영진흥센터 1곳, 국민체육센터 2곳을 새로 건립하고 무등경기장 리모델링과 월드컵경기장 등 노후시설 9곳에 대해서는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개방형 체육관 2곳은 평동산단과 빛그린산단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500㎡에 지하 1층, 지상 2~3층 규모로 건립한다. 수영장, 실내체육시설, 다목적룸 등이 포함되며, 5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5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들어서게 되는 한국수영진흥센터는 37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8755㎡ 규모로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7월까지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에정이다. 생활 SOC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국민체육센터 2곳은 무등경기장과 상무시민공원에 70억원씩 총 1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0㎡~3200㎡에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등으로 구성하며, 올해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2월 완공한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과 시설 안전성을 위해 추진하는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아마추어 야구장과 1000면의 지하주차장, 주민 휴식공간 등으로 새단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2022년 4월 준공된다. 또 준공된 지 20년이 도래한 서구 월드컵경기장은 지붕 구조의 안전을 위해 보수보강 및 녹방지 페인트칠 등을 시행할 계획으로,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 개장한 축구 전용구장은 13억원을 투입해 관람석 안전시설 보강과 화장실, 매점 등 부족한 부대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시체육회와 도시공사에 위탁관리 중인 33곳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물 파손 및 노후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설물의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이 확대되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9 08:21:11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본격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에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관내 공영 주차장 42곳의 1,500개 주차면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공유 주차 시스템을 통한 공간 나눔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사업 등 체감도가 높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공유 주차 솔루션을 구축한다. 관내 공영 주차장 42곳의 1,500개 주차면에 센서를 설치, 주민들 모두가 모바일을 통해 공유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비대면으로 사전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 주차 구역 내에 차량 주차시 차량 번호를 추출해 미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솔루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쾌적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와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3곳의 버스 정류장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선보일 방침이다. 더위와 추위, 미세먼지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기기 및 공기정화기가 설치되고,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의 비말이 바닥으로 향하는 수직음압형 쉘터 및 쉘터에 드나드는 이용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피플 카운터 시스템도 구축된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스크린도어와 점자블럭,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관제시스템도 마련할계획이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 및 통합플랫폼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8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기반시설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차 분쟁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9 08:21: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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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노란 후리지아에 사랑을 담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및 새 학기를 맞아 전 직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자리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다육식물을 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후리지아로 만든 꽃다발은 여성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출근길에 꽃다발을 받은 직원은 "아침부터 꽃다발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오늘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며 "담양의 교육 가족들에게 꽃이 주는 느낌처럼 기분 좋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식물이 꽃을 피울 때는 자신이 가진 힘과 에너지를 끌어 올려 온 힘을 다해 핀다고 한다. 우리 직원들의 인생에서도 올 한해 자신의 인생에서 꽃을 활짝 피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담양교육도 담양 교육공동체의 에너지를 모아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화훼농가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장미꽃과 후리지아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화훼농가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2021-03-09 08:20:02 김태수 기자
영덕군민, 생활 만족도 도내 최고

영덕군민들은 영덕에서 생활하는 것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행복재단이 발표한'2020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에 따르면, 영덕군민들은 가족관계, 근로여건, 소득 및 소비생활, 주거 등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특히 현재 직업의 전반적 만족도를 나타내는 근로여건 만족도는 경상북도 내에서 단연 최고로 기록됐다. 경제활동 및 주거안전 만족도 압도적 1위 경제 활동 분야는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근로여건 만족도 중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80%가 넘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84.5%를 나타냈으며, 임금에 대한 만족도는 75.2%를 기록했다. 직업에 대한 장래성을 묻는 질문에도 76%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근로시간(77.6%), 근로환경(75.2%) 등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경제 활동의 중요한 축인 소득과 소비 역시 도내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소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8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소비 생활 만족도는 3.18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영덕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 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5점 만점에 3.89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동네 사람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동네 환경 만족도 역시 도내에서 2위를 기록했고, 특히 범죄 예방 순찰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덕군의 동네 치안이 매우 좋음을 입증하였다. 영덕군의 주거 현황 설문에서는 단독주택이 88.1%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아파트(7.2%), 연립 및 다세대 주택(4.3%)로 조사됐다. 가족관계 및 여가문화 삶의 만족도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배우자, 자녀, 자기부모, 배우자 부모 등과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가족관계 만족도는 경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우자 만족도는 87.3%, 자녀 만족도는 90.6%, 자기부모 만족도는 88.1%, 배우자 부모 만족도는 81.5%로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가족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79.7%로 가장 높아 영덕군의 가족 관계는 매우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영덕만의 끈끈한 가족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 문화의 경우 3.95점을 기록해 도내 3위를 기록했고 특히 82.8%의 군민은 문화예술행사를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2점을 기록해 경상북도에서 2위를 기록했고,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부여 항목에서는 6.67점(10점 만점)으로 도내 1위, 어제 하루 행복한 정도도 6.71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삶에 대한 행복수준 만족도를 나타내는 생활수준, 건강상태, 성취도, 대인관계, 안전, 지역사회 소속감, 미래 안전성 등도 도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군민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먹거리, 즐길거리의 발굴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품격있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군정의 현실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2021-03-09 08:19:48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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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라떼 한잔? 영주시립도서관 '북카페' 개관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 시립도서관에 지역 주민들이 독서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 '북카페'가 지난 6일 문을 열였다. 영주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립도서관 북카페는 도서관 이용객과 주민중심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개관한 것으로, 도서관 좌측에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소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북카페는 영주시립도서관 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8억1,000만원(국비2억원, 도비1억5000만원, 시비4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1,2층 복층구조 241㎡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6일 문을 연 북카페에는 연령대별로 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위주의 600여권 비치돼 있다. 신간 도서에서부터 전문 잡지까지 작은 도서관을 옮겨놨다. 책은 북카페에서 자유 열람이 가능하나, 대출은 불가능하다. 책을 읽지 않아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다. 특히 영주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 카페테리아도 갖추고 있어 시민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모이고 그 안에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획 중이다. 북카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기간 동안 입장 시 발열체크와 QR코드 방문객 관리 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고, 동시 수용인원을 기준 이하로 제한한다. 시는 원활한 북카페 운영을 위해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시립도서관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김ㅇㅇ(20세, 남)씨는 "공부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이곳 북카페에 내려와서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들으며 잠시나마 공부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북카페 운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고객들에게 일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9 08:19:37 김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