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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광양시는 지난 15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관계부서 국·과장, 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작년 12월 주민공청회를 마쳤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행정안전부 최종승인을 앞두고 있다. 종합계획은 9개 유형(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대설, 가뭄, 기타 재해)의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으로 이뤄져 있다. 내용은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 및 우수관 통수단면 부족으로 발생 가능한 저지대 주거지·농경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옥곡 신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09개 구조적 대책(5,350억 원)과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이 필요한 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등 8개 비구조적 대책(150억 원)으로 구성됐다. 해당 종합계획은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는 물론 풍수해로부터 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으로 활용된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마련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인 방재태세를 갖춰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8 13:16:3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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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주력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2019년부터 매년 제조혁신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공장 구축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 16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고, 전남 최초로 시범공장을 유치했으며 2020년에는 추가로 19개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해 2021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과, 고도화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중인 기존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14시 락희호텔에서 '스마트공장 정책방향 특강 및 구축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광양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박한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의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및 실행 방안, 클라우드 KAMP❊ 기반 제조혁신사업, 플랫폼 기반 제조기업의 운영 모습,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 전략 및 현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신중일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의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이승호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의 스마트공장 개요 리뷰가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 스마트 제조혁신에 관심을 갖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이뤄졌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는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고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광양의 성장판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2021-03-18 13:16: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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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신청하세요

목포시가 '맛의 도시 목포' 실현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시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관광객, 특히 노약자·장애인·임산부·외국인 등의 편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1억7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이어나간다. 지원대상은 기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로서, 업소당 최대 15개의 좌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한다. 시는 1개 테이블 당 50%(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자부담이다. 사업대상자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 여부, 영업기간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단 신청일 기준 3년 이내에 식품위생법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와 호프집 또는 주점 형태의 휴게음식점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해까지 248개 업소의 1754개 테이블 교체를 지원했다. 특히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화한 민선7기 들어 대폭 늘어나 2019년에는 62개소, 2020년에는 214개소의 입식테이블 교체를 지원했다.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시의 대대적인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영업주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목포의 음식관광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음식점에는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테이블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음식점 영업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보건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2021-03-18 13:15: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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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안전속도5030 문제많다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에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는 이 제도를 시 전역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난 12월 15일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인천경찰청에서는 3월 16일부터 속도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도로선형이 좋고 교통량이 많지 않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도로를 기존처럼 운행하다가는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영종지역에는 속도와 신호위반 카메라가 40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이동단속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어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안전속도 5030'은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주거·상업·공업지역의 일반도로 통행속도를 50Km/h로 낮추고, 주택가 스쿨존 등 도로 규모가 작고 차량소통보다 보행안전 강화가 필요한 도로에는 30Km/h를 적용한 제도다. 그러나 도로선형이 좋고 보행자가 없는 도로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 획일적인 속도제한은 문제가 많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운서동 공항신도시를 연결하는 왕복 8차로의 영종대로는 60Km/h에서 50Km/h로 속도가 낮아졌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봉오대로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하늘대로는 60Km/h로 통행속도를 낮췄다. 지난 12월 제3연륙교 착공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여의도에서 30분, 강남에서도 40분이면 인천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청라국제도시의 봉오대로와 하늘대로의 주행속도가 60Km/h로 낮아지면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면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없게 됐다. 연결도로의 제한속도 하향으로 인천대교나 영종대교에 비해 제3연륙교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이 도로가 횡단보도도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낮아진 것에 대해서 운전자들은 의아해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안전속도 5030'에도 불구하고 개정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주거·상업·공업지역 이외의 일반도로는 편도1차로는 60Km/h, 편도2차로 이상의 도로는 80Km/h 이내'로 제한속도를 규정한 시행규칙이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은 인천경찰청과 인천시에서 시행한 것으로 중구청과는 협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부평에서 용유동까지 운행하는 한 버스운전 기사는 "시내도로는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되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영종도의 도로는 선형이 좋고 특히 인천공항 남측 북측 해안도로는 보행자도 없는 도로라 오히려 속도를 80Km/h 이상으로 올려야 졸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한 기사는 "운전하다보면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이 핸드폰을 보는 것이 더 위험한데 속도만 가지고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행정이고 영종도에 뻥 뚫린 시원한 도로가 자랑인데 제한속도를 줄어놔 관광객들도 불만"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모니터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중부모범운전자회에서 봉사하는 김남길 부회장은 "교통사고는 속도보다 음주, 졸음, 핸드폰 작동 등으로 인한 사고가 더 많다"며 "안전속도 5030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영종국제도시의 도로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경찰청과 인천시, 도로관리청, 전문교통위원들이 참여하는 규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개별 도로에 대해 속도를 조정한 것으로, 영종국제도시의 도로에 대해서는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서 문제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획일적인 '안전속도5030' 정책이 보완될 때까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기러 찾는 영종을 관광객들의 답답한 도로주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1-03-18 13:15:2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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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변신하는 평화광장 5월중 선보여

대대적으로 변신한 목포 평화광장을 조만간 만날 전망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 평화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했고, 현재 공정률은 60%로서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평화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보행자와 차량의 혼용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평화광장의 해변차로 일부를 없애고, 인도와 녹지공간을 재조정하는 등 보행자 안전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구조개선 사업이다. 특히, 시는 중앙광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중앙광장 바닥을 '춤추는 바다분수'를 모티브로 삼고 화강석으로 오선지와 높은음자리표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평화광장은 시가 새롭게 준비 중인 해양음악분수 해상판타지쇼, 해변맛길 30리 등과 연계돼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화광장 리모델링사업은 공사 착공 이후 평화광장 옆 달맞이공원 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과의 이견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아파트 주민과 상가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달맞이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갓바위 인근 도로 신설 및 주차장 조성계획을 최소화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일방 통행 및 대각선 주차로 계획했던 평화광장 내 상가 앞 도로를 확장해 차량 주차 시에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3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계획변경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과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다소 길어졌다. 공사로 인한 불편함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해안산책로는 3월 중, 중앙광장 바닥포장 교체는 4월 중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8 13:14: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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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의 콜센터 '무안군가족센터'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 이하 '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무안군의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꽃피는 행복의 콜센터로써 지역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본 센터는 2009년 약 6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지원센터로 첫 문을 열고 다문화가족의 관계증진 및 한국 사회 조기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9만 군민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면서 무안군 가족센터로 새롭게 통합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에 대한 부모·자녀관계 향상, 사회성 발달 및 미래설계 지원 등 자녀 40명에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60명,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20가정을 비롯하여 약화된 가족에 대한 돌봄 서비스 지원, 가족 유형 특성에 맞게 맞춤형 가족기능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서도 건강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무안행복 부부학교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3기 15가정 30명을 모집하여 무뎌진 결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가족지원서비스 확대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족 상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무안군에서도 타 시군과 달리 다문화가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결혼이주여성 취업스쿨,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비타민 문화프로그램, 초당대 학생들과 1:1 결연사업인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 사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지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역점사업으로는 2020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확정되어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포함)을 투입하여 무안읍 구 전통시장 부지의 무안읍 꿈틀이복합센터 내에 가족센터가 1층에 자리매김할 예정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기존의 노후되고 협소한 무안군 가족센터를 새롭게 이전 함으로써 모든 군민들이 한 곳에서 공동돌봄은 물론 여가·복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어 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8 13:13: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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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안간힘'

나주시가 반복되는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강인규 시장이 지난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와 세지면 시험포장, 봉황 농가 등을 방문해 저온피해 예방 시스템 대책수립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저온피해를 입은 농작물은 품질 저하는 물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더군다나 배·복숭아·단감 등 과수는 개화기 전후 이상 저온현상으로 인한 암술 고사로 결실불량, 변형과가 발생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농업기술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18년 1809ha, 2019년 1827ha, 2020년 1959ha에서 농작물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매년 반복되고 점차 광범위해지는 저온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배연구소 및 과수재배농가와 연계한 시험포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차광망, 흑색필름 활용과 발열송풍기 시험 가동 등을 통해 과수 개화 지연에 따른 저온피해 예방 효과 유무를 검증하고 있다. 여기에 타 농작물에 비해 피해규모가 큰 나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를 지원하고 나주배원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개화가 늦어 저온피해에 강한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피해예방시설 지원과 신품종 보급 외에도 나주배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갈 것"이라며 "최근 3년 간 심각한 이상저온 피해가 지속된만큼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의 경우 과원 내 살수(물뿌림)를 위한 충분한 물 공급 준비와 송풍을 위한 장비 점검을 사전 준비해야한다. 고추·감자 등 노지 재배작물은 부직포, 비닐 등 보온 관리에 유의하고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2021-03-18 13:13:2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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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축산농가 경쟁력은 조사료다"

남원시는 소 사육의 기반이 되는 조사료 생산에 39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료는 한우, 젖소 등 초식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으로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조사료 품질 향상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고급육 생산, 산유량을 증대 등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34천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으로 이중 36%는 재배조사료, 44%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구입비, 생산장려금 등을 지원하며 자체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조사료 기자재, 종자구입비, 생산장려금 등을 추가 지원하는 등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양질의 사료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조사료 면적 확대와 국내산 조사료 품질 향상에 집중해 국내산 조사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8 13:13:05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