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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택시업계 종사자와 '소통의 장'

유진섭 정읍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인택시 단위조합(문석준 조합장)과 개인택시연합회(김영권 회장), 법인택시협의회(김정길 회장)와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택시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택시 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승강장 설치와 과속방지턱 조정, 정읍역 택시승강장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 등 15건의 건의 사항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9건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3건에 대해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정읍역 화장실 설치 건은 내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정읍역 컨퍼런스센터에 반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7기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도 설명됐다. 유 시장은 △용산호 주변 관광 활성화 △내장산 자연휴양림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내장산 문화광장 유원시설 △연수원 유치 △정읍사공원 및 아양산 주변 개발 △쌍화차 및 주향특화거리 조성 △동학농민혁명계승 사업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주신 유진섭 시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택시 업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택시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1-03-24 13:44:5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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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관내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냄새를 해결하기위해 지난 23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는 축산냄새 민원 증가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축산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서·축산단체·환경단체·시민·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냄새 저감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과 축산농가 간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안성시는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소요 예산 반영 건의, 현행 축산냄새 저감 대책 추진 적정성 여부, 「안성시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조례」재개정 의견수렴, 효과적인 축산농가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 축산냄새의 저감을 위해 민·관·단체가 협력하고자 본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신규 전문가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임병주 부시장의 인사말 ▲2020년 협의체 운영 결과 보고 ▲2021년도 주요 축산냄새 저감 사업추진 계획 보고 ▲현안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산냄새로 인한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협의체 위원장인 임병주 부시장은 "축산냄새에 대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지만, 축산농가·시민 그리고 행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냄새 해결을 위한 노력과 갈등 해소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본 협의체가 축산냄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권 보장과 안성시의 이미지 개선에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협의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안성시는 협의체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2차 정기회의를 5월 중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구성위원들의 시책 제안을 통해 행정에서 놓치는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며, 협의체를 냄새 저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시민 소통 공론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2021-03-24 13:44:42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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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용 면역 강화제 개발

구제역 백신 면역강화제의 작용 기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생체 내 면역시스템 조절을 통해 구제역 백신 효과를 높이고 광범위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구제역 백신용 면역강화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학술지 'npj Vaccines' 온라인 최신판에 3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 대부분은 오일성 백신보조제를 포함한 것으로, 접종 후 항체 유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지속 기간은 짧아 주기적으로 백신을 반복 접종하고 있고, 동일 혈청형 내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들에 대한 교차면역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면역강화제는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돼지-유래 열 충결 단백질(HSP70)과 구제역 바이러스의 방어 관련 주요 단백질 및 다양한 면역강화 분자들을 결합했다. 이 면역강화제를 함유하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결과 돼지에서 탁월한 면역반응을 유도했고, 구제역 O형 및 A형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품질의 한국형 구제역 백신 개발뿐 아니라 다른 가축 질병의 백신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제역백신용면역강화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4 13:44: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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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본격 추진

전남 도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 175교 242개 동이 오는 2025년까지 최첨단 친환경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월 23일(화)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 생중계)을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이 경과한 도내 학교시설 175교 242동에 대해 디지털·그린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할 예정이다. 5년 간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 3000억 원이며, 이 중 30%(4026억 원)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5개년 전체 사업 물량의 26.7%인 47교 82개 동에 대해 3,6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36동은 개축, 46동은 리모델링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은 지 40년 이상 된 학교를 대상으로 전남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선정했고, 적정규모 육성 사업이 완료된 곡성 지역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적절하게 배정했다. 1차 년도인 올해 사업은 4월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3년 1월 착공, 24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향후 2022~2025년 사이 연도별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이자 교육부 핵심정책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 1월부터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으로 구성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운영중이다. 전남교육청은 △ 교육과정 연계 공간혁신 △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교실 구축 △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학교복합화 등을 4가지 핵심요소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공간혁신 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가변형 교실공간, 쉼과 놀이가 있는 생활공간, 다양한 교수학습이 가능한 창의공간을 만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둘째, 스마트교실 면에서는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한 초고속 무선망 구축·스마트 교육기기 보급, 통합 교수학습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 맞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조성으로 학교가 생태 문명 전환의 학습장이 되도록 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건축물을 만들고 생태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 넷째, 학교복합화 측면에서는 지역주민의 출입이 자유로운 마을연계 공간, 돌봄과 방과후교육·마을 교육을 위한 공간, 마을도서관 등을 만들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호되고, 유연한 교수학습이 가능하며, 휴식과 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삶 중심의 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는 그 자체로 환경교육 콘텐츠이자 교재가 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지금 코로나19가 서둘러 불러온 미래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을 요구한다"면서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4: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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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치과병원 3층)에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GLP)를 구축한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시비 20, 전대병원 10)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식약처에 비임상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식약처로부터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OECD 25개 국가 간 상호 인정되므로 의료기기 등을 해외 수출할 때 해당 국가에서 추가시험 없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에 적합해야 한다. *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의료기기(생물학적)안전성평가에 관한 공통규범 * Non-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의료기기(물리·화학적)안전성평가에 관한 공통규범 이번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은 의료기기 시험 검사의 핵심시설로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것으로 광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주에 치과관련 기업이 110여개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정형외과, 안과, 화장품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전남대 치과병원 내에 개소한 이래 2019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 의료기기 및 의료소재 부품의 시험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과 각종 기술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비임상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시험검사 항목을 확대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다각화와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3: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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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1일까지 무안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바일(QR)과 카드 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상품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사용자, 가맹점 환전내역 사전분석을 거쳐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대형마트, 복권 판매업 등 상품권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물품판매 또는 용역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일제단속 결과 상품권의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명백한 부정유통 행위가 발견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나 환수 등의 재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상품권 부정 유통을 근절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24 13:43: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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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으로 탄소중립 기여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이용가능한 폐기물을 최대한 순환 이용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수 있는 '순환자원 인정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 제도'란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고 활용가치가 높은 폐기물에 대해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관련 각종 규제(배출자 신고, 올바로시스템 입력 등)에서 제외하는 제도로, 일률적인 규제로 인한 불필요한 관리 비용 부담 및 업계 불편을 줄여주고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고자 '18년부터 시행되었다. 현재 관내 순환자원 인정 사업장은 '20년 기준 6개소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 관련 제도의 홍보 및 폐기물 배출&#처리 사업장의 관심 부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순환자원 중 인정 절차 등 간소화 대상 폐기물*을 연간 1,000톤 이상 배출‧처리하는 사업장 38개소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 방법 및 사업장 혜택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폐지, 고철, 폐유리, 폐합성수지, 폐의류, 폐섬유류(폐원단조각), 식물성 잔재물(사료·비료 제조용) 또한, 사업장이 원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일대일 현장 컨설팅도 추진한다. 컨설팅을 통해 순환자원 인정기준 충족여부를 사전에 검토하여 관련 서류를 안내함으로써 사업장 불편을 최소화하고 처리 기한도 단축할 수 있다.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처 자원순환성과부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순환경제 사회 전환은 필수적인 만큼 '순환자원 인정 제도'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3-24 13:42: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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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입양에 대한 인식전환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열려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비례)은 23일, 사)한국입양홍보회와 공동으로 '편견 없는 사회, 올바른 입양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장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입양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용교(광주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입양의 역사,실태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하였고, 소성숙 사)한국입양홍보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현재의 입양 교육 개선을 위한 양적·질적 지원을 위해 반편견 입양교육 조례의 제정"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입양아동의 발달심리에 대한 이해, 위기가정의 상담사례와 입양 자조모임의 필요성, 입양아동에 대한 양육과 홍보, 입양아동에 따뜻한 가정 찾아주기 입양서비스 제공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또한, 광주광역시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장과 시교육청 김재황 장학관은 "광주시 입양시설 및 가정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입양아동 사후 관리 프로그램 관리, 반 편견 입양교육실시 현황,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행정·교육기관의 역할" 등의 향후 방향을 토론회에 참석해 밝히기도 했다. 장연주 의원은 "혈연주의가 아직도 굳건히 우리 사회에 뿌리박혀 있지만 입양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에도 우리 모두 힘써야 한다"며 "행정·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올바른 입양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1-03-24 13:42: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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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 10년 발전 이끌어갈 로드맵 제시

장성군이 다가올 10년에 대한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문화, 관광, 농업분야를 넘어 첨단의료산업까지 아우르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23일, 장성군은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문,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온 장성군은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전담반(TF팀)을 구성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7대 발전목표 및 28개 핵심사업을 발굴했다. 장성군이 수립한 7대 발전목표는 사람과 일자리 중심의 스마트경제도시 기후변화에 부합하는 신성장미래농업도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있는 휴양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복지도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건강한 교육친화도시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도시다. 먼저 관광, 농업 등 그간 장성군이 주력해왔던 분야들에 앞서 '스마트경제도시' 건설을 앞세운 점이 주목된다. 이는 빠르게 진행 중인 초고령화와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지도의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대표적인 핵심사업이 바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다. 지난해 12월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군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가깝고 사통팔달로 교통이 편리한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소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바이오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농업분야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작년 6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한 장성군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아열대작물을 집중적으로 연구생산;유통할 방침이다. 이밖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 보급과 농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체계 구축 등도 이목을 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관광산업분야는 '체류형 힐링관광' 활성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다.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 등 장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황룡강 '리틀베니스' 조성, 마을커뮤니티 호텔 및 힐링 캠핑장 확대와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복합웰컴센터 운영 등이 제시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장성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장성의 미래 10년 군정이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본 계획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목표 및 전략에 따라 부서별로 주요 사업을 구체화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행해나갈 예정이다.

2021-03-24 13:41:4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