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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톡톡(Talk-Talk)자문단'제5기 발대식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실천을 위해 고객패널 '톡톡(Talk-Talk)자문단' 제5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광주은행 '톡톡(Talk-Talk)자문단'은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기 위한 소통채널로 지난 2017년부터 1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4기 운영기간 동안에는 자문단 의견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및 비대면 채널 프로세스 개선 등 총 23건을 실제 경영 정책에 반영했다. 이번 제5기 '톡톡(Talk-Talk)자문단'은 광주은행의 금융서비스에 대해 다방면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양한 연령대로 8명의 고객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자문단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광주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주제별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과정,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제도 개선 및 도입 등에 대한 고객의 시각을 광주은행에 전달하고, 광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개선사항 등을 금융서비스 개발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금융소비자 권익강화와 편익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격적으로 비대면 금융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주요고객 대상이 되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Z세대)' 고객에 대한 금융니즈를 파악하고, 더불어 비대면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고객과의 디지털 격차를 좁힘으로써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톡톡(Talk-Talk)자문단'과의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많은 이슈사항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제5기 톡톡 자문단을 통해 고객님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있다"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와 권익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2 11:49:4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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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데이터분석기반 전자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025년까지 5년간 약 19억 지원 예정 서울과기대 프론티어관 전경/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주임교수 금영정)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데이터분석기반의 전자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조남욱)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행한다. 약 80억원 규모다.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한 전자제조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과기대는 향후 매년 약 3억8000만원씩 5년간 총 19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인력양성사업의 특화 분야 중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과정'을 담당한다. 용산에 위치한 제조 장비 등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얻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서 고도화된 분석을 수행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자제조, 데이터,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단장인 조남욱 교수는 "우리 사업단은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자제조 산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바탕으로 전자제조 분야에 뛰어난 실무 감각을 갖출 수 있도록 대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는 2021년 상반기 기준 월 90만원의 인건비가 제공되며, 학교 차원에서도 등록금 전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훈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2 10:3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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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희 성신여대 교수,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황태희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사진)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황태희 법학부 교수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일을 기념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공정거래제도 발전, 상생협력,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정거래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이날 황태희 교수는 경쟁정책 자문단, 공정거래법 전부개정 특위 위원 등 공정거래정책에 대한 자문 활동 및 다수의 공정거래제도 관련 연구 용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중소기업이나 수급사업자와 같이 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약한 자들 보호해야 하는 공정한 거래환경에 관한 제도의 보완도 간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되고 있다"며 "공정거래법 제도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이러한 사회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데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련 주제들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도록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황태희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Mainz) 대학에서 경제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미국 시카고- 켄트(Chicago-Kent) 로스쿨 방문교수, 한국경쟁법학회 집행임원 등을 역임했다.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황태희 #법학부 #교수 #공정거래의날 #중소기업중앙회 #대통령표창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2 10:2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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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산업> ▲ 쌍용차는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만약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게 되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게 유력하다. ▲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 첫 날 2만 1000대 이상 팔리며 브랜드 리런칭 이후 출시한 'K8'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신기록을 작성했다. ▲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 롯데월드타워가 비대면으로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산책할 수 있는 언택트 벚꽃 축제 '롯타와봄'을 마련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명보험 업계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생보사 보험계약 부활 건수가 줄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국내주식 목표 비중 조절을 위해 9조원 이상 매도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LH는 오는 12일부터 올해 첫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정책·사회>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수출액은 역대 3월 수출 중 최고치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석유제품 등 중간재 수출도 반등해 경기 회복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2014년 전시즉응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복무간부예비군'을 73사단과 37사단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육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확장형'이라 불리는 '평시 복무간부예비군'제도도 시험시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2025년까지 상용화 제품 5개 이상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마케팅, 이른바 '문심(文心, 문 대통령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민주당이 올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다. 이는 '정권 심판론'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입장 변화로 풀이된다. ▲앞으로 서울 초·중·고에 다니는 성소수자 학생이 차별 등으로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동성애 개념과 함께 이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도 배울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울 시민 삶을 책임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화두는 복지다. 여성·어르신·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삶을 보전해 공동체의 의미를 사회에 되새기는 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 사람의 직장맘으로써 돌봄과 보육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전(全)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모든 시민을 돌본다"는 두 후보의 복지 공약을 비교해본다. <유통·라이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구단과 본업인 유통업을 어떻게 연계해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해 매출이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단독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 119% 증가한 기록이다. ▲1회 접종 만으로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한 얀센 코로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번째 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2021-04-02 06: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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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린다던 코백스 AZ백신 3일 조기 도입

3주 걸린다던 코백스 AZ백신 3일 조기 도입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2만 회분이 이르면 오는 4월 3일 14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도착하기로 되었다가 이달 셋째 주로 밀상황에서 일정이 다시 앞당겨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코백스 측의 안내에 따라 4월 중순경 도착 예상하였으나, 유니세프와 조달 관련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조기 도착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도착하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이다.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되며,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되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정부 직접 계약분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반입된 50만 명분에 이어 이달 50만 명분, 다음 달 87만5,000명분, 6월 162만5,000명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은 지난 3월 100만 회분이 도입 완료 되었으며, 2분기 600만 회분이 4월 100만 회분, 5월 175만 회분, 6월 325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백신 #코백스 #AZ백신

2021-04-01 20:2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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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테슬라 급발진 사망사고…운전 조작 미숙 결론

한남동 테슬라 급발진 사망사고 …경찰, 운전 조작 미숙 결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절친 대형 로펌 변호사의 테슬라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운전기사의 조작 미숙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테슬라 모델X 차량이서울 용산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다 벽면에 충돌했고 그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서 조수석에 있던 차주 윤모씨가 목숨을 잃었다. 당시 대리운전 기사인 최씨는 테슬라 차량이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4개월의 검증 끝에 '대리기사의 운전 조작 미숙'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대리기사 최 모(60)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의 차량 감정과 운행 정보 검사 결과 브레이크 등 제동 시스템에서 특별한 결함을 발견하지 못한점과 운행 정보에서도 벽면에 충돌할 때까지 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았고 가속 페달만 작동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돌 10초 전부터 가속이 시작된점과 충돌 4초 전 차량 가속이 최대치로 오른점 충돌 당시 시속 95㎞에 이른 것으로 나왔고 CCTV 영상에서도 사고 전 테슬라 차량의 브레이크 불이 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 차종과 같은 테슬라 모델X 차량의 한 운전자는 "전기차 가속페달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민감해서 급발진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급발진 #한남동테슬라 #운전조작미숙 #테슬라모델x

2021-04-01 19:4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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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난문자 대폭 줄어든다…고령자는 어디서 확인?

코로나19 재난문자 대폭 줄어든다…고령자는 어디서 확인? 앞으로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내는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가 크게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송출 금지사항을 지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중대본 안내사항과 유사한 내용의 재난문자 송출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과도한 재난문자가 국민의 피로감과 불안을 키운다는 여론에 따른 조치다. 실제 2019년 재난문자 911건에서 2020년에는 5만 4734건에 달해 6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가 지정한 송출 금지사항은 ▲ 확진자 발생·미발생 상황과 동선, 지자체의 조치계획 ▲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개인방역수칙 ▲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실적 등 홍보와 시설 개·폐상황 등 일반사항 ▲ 중대본이 안내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 오후 10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대 송출 등이다.지자체의 조치계획 ▲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개인방역수칙 ▲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실적 등 홍보와 시설 개·폐상황 등 일반사항 ▲ 중대본이 안내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 오후 10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대 송출 등이다. 지자체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활용하도록 했다. 만약 이를 반복해서 위반하는 지자체에는 재난문자 송출 권한을 일정기간 제한한다. 다만 직접송출권 제한은 코로나19 관련 사항에만 적용하고 호우·태풍·산불·화재 등 다른 재난과 관련 송출권한은 유지된다. #재난문자 #코로나19 #재난문자송출

2021-04-01 18:45: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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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 사장으로 승진..조직 확대 개편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사진)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재용 사장은 20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과 함께 대표로 취임, 회사의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열린 소통을 강조해 온 안재용 사장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임직원의 역량과 화합을 이끌어 취임 후 매년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을 추진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안 사장의 리더십 아래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개발과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백신 주권 확보와 기업가치 증대를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비롯한 기존 연구개발 활동을 가속화하고 mRNA 백신 등 새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1998년 SK케미칼 입사 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SK가스 경영관리실장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14년 SK케미칼 LS 전략기획실장, 16년 9월 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에 이어 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와 함께 기업공개(IPO) 이후 본격적인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판교 연구소에는 차세대 백신 개발 및 mRNA 백신 등 플랫폼 확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바이오3실이 신설됐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공장인 안동 L하우스는 증가하는 생산량에 대비해 설비 가동을 안정화하고 향후 국내외 증설을 준비하고자 △원액생산실 △완제생산실 △운영지원실 △기술지원실로 조직이 확대됐다. 안동 L하우스에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수행과 제품 수출 등을 위한 글로벌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할 QA실과 QC실도 추가로 신설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신규> △바이오1실장 박용욱 △바이오2실장 이수진 △바이오3실장 신진환 △원액생산실장 이대현 △완제생산실장 진병관 △기술지원실장 박종구 △QA실장 배창민 △특허실장 금도승 △전략기획실장 이상목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1 16:55: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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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벤츠 만취 사망 사건'...가해자 징역 5년, 동승자 집행유예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역주행해 치킨 배달원을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여성 운전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B(47·남)씨에게는 방조 혐의만을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음주운전 위험치사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고 진술 등을 근거해 봤을 때 위험운전 치사에 대한 혐의는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고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발생시켜 매우 중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 B씨는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임을 알면서도 운전을 하도록 차량을 제공해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사망해 그 결과가 매우 중한 점을 들 수 있다"면서 "다만 B씨가 운전자의 운전 업무를 지도·감독하거나 특별한 관계에 의한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B씨가 이 사건 실질적인 차량 소유자인 정도만으로는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을 공동으로 부담할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의 의무를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한 공소사실은 인정되지 않아 B씨에게 위험운전 치사에 대한 공동정범 책임을 물을수 없다"며 "피해회복을 위해 보험회사 구상금 청구를 통해 3억6000만원을 지급했고 형사 위로금 명목으로 상당한 액수를 지급해 유가족과 합의에 이른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25일 결심 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6년을 구형했다. 해당 사건은 사망한 피해자의 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해자의 엄벌을 원하는 글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청원과 목격적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술에 취한 채로 을왕리 해수욕장 도로를 운전하다가 배달원을 치고 술에 취한 와중 119보다 변호사를 찾았다고 알려졌다. 청원인은 "우리 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나. 제발 최고 형량 떨어지게 부탁드린다. 아무리 실수여도 사람이 죽었고 7남매 중에 막내가 죽었고 저희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21-04-01 16:11:5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