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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협력기관 선정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는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인프라를 조성해 R&D 및 인적교류 기반의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삼육대는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센터와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삼육대는 ▲바이오·의료 ▲도시농업 ▲창의형 ICT 등 3대 특성화를 기반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연 인적교류의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학과·연구소와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 외부 전문교육, 현업 전문가 멘토링,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연계, 창업 현장실습, 정부 지원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내 메이커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문 메이커를 양성하는 창업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과제 컨설팅을 접목해 창업 활성화도 도모한다.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대는 그간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협력기관 선정을 계기로 혁신성장 파트너로서 중소벤처기업의 도전이 성공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김일목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산학연 #바이오 #의료 #창업보육센터 #한경식 #산학협력단장

2021-04-06 14: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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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진로선택과목 본격 반영…인서울 대학 활용법 'A to Z'

대학 간 성적 산출 방식 차이 커…정성평가 대학도 일부 대학, 등급별 분포 비율이나 원점수 적용 올해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진로선택과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권역 33개 대학 중 16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이 진로선택과목을 평가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은 공통과목이나 일반선택과목과 달리 등급을 산출하지 않고, 원점수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A', 80점 미만 60점 이상이면 'B', 60점 미만이면 'C'의 성취도가 부여돼 최고 수준의 성취도를 받기가 수월한 편이어서, 학생들은 그간 진로 선택과목에 다소 소홀했다. ◆ B등급 환산하면 숙대는 '2등급' 이대는 '4등급' 서울과학기술대 등 13개 서울 소재 대학은 성취도(A, B, C)에 따른 환산점수를 부여한다. 이 중 건국대 등 7개 대학은 이수 단위까지 고려해 성적을 산출하는데 대체로 성취도 A에 1등급을 부여해 학생들의 평균 등급 상승을 유도한다. 또, 숙명여대는 성취도 B에도 2등급이라는 높은 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학생 간 변별력은 매우 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화여대의 경우에는 성취도 B에 4등급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변별력이 큰 편이다. 이처럼 대학 간 성적 산출 방식의 차이가 있어 이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일부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의 성적 부풀리기가 일어나 성취도 A를 받는 학생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는데, 고려대와 서강대의 경우 성취도별 분포 비율까지 고려해 학생부교과 성적을 산출한다. 따라서 해당 대학에는 높은 성취도를 받는 학생 수가 적은 고교일수록 유리하다. 동국대와 성균관대는 성취도에 따른 단순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선택과목의 취지를 살려 정성평가 방식으로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의 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학업수월성 10점과 학업충실성 10점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긴다. 또, 동국대는 진로선택과목을 정량평가가 아닌 서류종합평가(40%)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 평가함으로써 평가에 포함한다. 세종대는 성취도가 아닌 원점수를 바탕으로 환산점수를 산출한다. 원점수 90점 이상에 1000점, 90점 미만 80점 이상에서 990점을 부여하는 식이다. 같은 A의 성취도라고 하더라도 원점수가 높은 경우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건대·상명대 등 우수 과목만 반영 VS 고대·서강대 모든 과목 활용 진로선택과목 활용에서 반영 과목 범위도 다르다. 건국대, 경희대, 상명대 등 일부대학은 진로선택과목을 모두 반영하지 않고 일부 우수한 과목만을 활용하지만, 고려대, 서강대 등은 대학 반영 교과에 따른 모든 과목을 활용한다. 또, 서울과기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지원 시에 '기하', '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2개 이상 반영이 필수이고 한양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미적분' 또는 '기하' 중 1과목 이상, '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1과목 이상을 이수하지 않으면 추천을 받을 수 없으므로, 관심대학의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을 지원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진로선택과목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입에 반영되는데, 대학마다 평가 방식이 매우 달라 학생들이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올해 서울 소재 대학 학생부 교과 전형의 진로선택과목 활용방법을 파악하면 대학 합격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 #대학입시 #입시 #진로선택과목 #합격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건국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한양대 #진학사

2021-04-06 14:0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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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巨人]사람을 위한 의료 '주춧돌'을 놓다..일송 윤덕선 박사

잊혀진 거인(巨人)들이 있다. 60, 70년대 일생을 바쳐 사회 곳곳에서 나라의 근간을 세운 사람들이다. 그들이 심은 헌신과 노력은 깊은 뿌리를 내리고 2021년의 대한민국을 흔들림없이 지켜내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남겨진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 고인(故人)이 된 숨겨진 거인들을 다시 만난다. 온전히 국가와 민족을 위했던 그들의 사상과 정신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되살려낸다. <편집자 주> 일송(一松) 윤덕선 박사 봄 기운이 되살아나던 지난 달 10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일송(一松) 윤덕선 박사의 2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일송이 꿈꾸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일송은 거목(巨木)이었다."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그를 그렇게 기억했다. 윤대원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은 "강인한 용기와 헌신 그리고 믿음, 정직으로부터 나오는 당당함,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에서 나오는 통찰력과 안목. 이것이 그를 '거목'으로 만들었다"며 "일송의 삶을 되짚어보며, 또 한 번 격변기 앞에 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윤 박사는 학교법인 일송학원 설립자이자 대한민국 1세대 의사였다. 60년대부터 의료 시설이 취약했던 곳마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을 세우며 많은 생명을 살렸고, 한국 의료의 기반을 닦았다. 그는 일평생 나라와 국민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주춧돌'로 살기를 바랐다. 희생과 헌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랐다. 그의 사상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송의 탄생 100주년을 맞은 2021년, 많은 이들의 기억을 빌어 일송을 다시 만났다. -주춧돌 사상은 언제 갖게 됐나. "평양고등보통학교 3학년 때 일본어를 가르치던 일본인 교사 바바 마사오 선생이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조선 사람은 땅에 묻힐 주춧돌 노릇은 하기 싫어하고 저마다 대들보 노릇만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따끔한 충고는 큰 깨달음이 됐다. 그 후 나는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어라. 다른 사람을 내세우고 너는 뒷받침 해라'라는 태도로 살아왔다. 평생 명예나 권세를 탐하지 않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 성심'이란 이름은 직접 지었나. "1945년 고향인 평안도 용강에 '성심의원'을 처음 열었다. 아버지가 빌린 돈으로 일본인이 경영하던 여관을 인수해 문을 연 나의 첫 병원이었다. 성심은 '예수의 마음' 이라는 의미로 인간에 대한 예수의 무한한 사랑을 뜻한다. 성심의원을 운영하며 밤 11시, 12시에도 말을 타고 왕진을 다녔다. 칠흑같이 캄캄한 밤에 30리 시골길 왕진을 다녀올 때면 무서움에 땀이 흠뻑 젖었고, 겨울엔 눈보라에 코와 귀가 떨어져나갈 것 같았다. 하지만 한명이라도 더 고치기 위해 달렸던 그 시간들은 '성심'을 일깨워줬고, 그 마음을 잊은 적이 없다." (그는 지난 1968년 6월 '필동성심병원(중앙대학교병원)'을 개원했다. 개인이 세운 국내 최초 민간 종합병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일이었다. 이후 1971년 한림대의료원의 시작인 '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열었다. 이후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동산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을 세우며 국내 가장 많은 병원을 세운 의사로 꼽힌다.) - 50대에 영등포에 첫 종합병원을 세웠다. "당시 한강변 허허벌판 모래밭에 병원 건물을 짓겠다고 했을 때 많은 동료 의사들이 반대를 했다. 하지만 병원은 언제나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영등포는 가난한 사람이 많고 의료 시설이 부족했다.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을 개원한 것도 수익을 위한 입지보다 의료 혜택이 부족한 지역을 일부러 찾아간 결과다. 1986년에는 국내 첫 화상치료센터를 열었다. 당시 화염병 시위와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중증 화상 환자가 많았지만 병원들이 수익없는 화상치료를 외면하던 때였다. 화상환자들은 모두 우리 병원으로 몰려들었다." -'병원 왕'으로도 불리는데. "'병원 재벌'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병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훌륭히 키우기 위해 언제나 노력했다. 물론 환자를 열심히 치료해서 환자가 몰리면 돈을 벌 수도 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의술을 파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병원은 결코 사기업이 될 수도 없고 사유재산이 될 수도 없다. 이점에서 일반 개업의나 개인 진료소와 큰 차이가 있다. 병원은 국민의 것이고, 경영자는 병원이 이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관리자이지, 병원의 소유자는 아니다." -무료 진료를 많이 했다. "한강성심병원은 개원 초창기부터 월 2회씩 순회무료진료를 다녔다. 수해가 발생하면 그 지역으로 달려갔고 서울시와 협조해 봉천동에 '새마을보건진료센터'를 열어 무료 진료를 했다. 또 매년 수녀원에서 경영하는 시골 병원에 찾았고, 교수진들을 백령도, 연평도 등 낙후된 오지와 나병 요양원에도 자주 파견했다. 병원은 환자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고 환자의 괴로움과 슬픔을 깊이 공감하는 사랑이 넘치고 정이 흐르는 곳이어야 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지금까지 사회공헌과 환자중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첫 병원인 한강성심병원이 설립된 이후 1972년부터 2018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13만6000명에 이른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1995년부터 2018년까지 펼친 사회공헌 액수는 1086억원에 달한다.) -60이 넘은 나이에 한림대학교를 세운 이유는. "대학을 만들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한림원은 동양에서 문장, 학술 등을 맡는 기관이었고 한림학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최고의 학자, 문인을 의미했다. 나는 대학을 기능인 양성소가 아닌, 미래를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지성의 훈련소라고 생각했다. 대학은 탐구와 지적 활동이 살아 숨 쉬는 순수 전당이자 사회정의의 최고 보루다. 그런 빛나는 사업을 통해 정성껏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고 내 주변과 사회,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고 싶었다. -일송 100주년 기념사업 '디딤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많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그라드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한림대기술지주회사가 마련하는 창의공간에서 아이디어와 꿈을 지닌 학생, 연구기관, 벤처회사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으면 한다. 김동욱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대표가 주춧돌 정신을 이어 디딤돌을 놓고 있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다. 우리가 쌓아온 무형·물질 가치를 기반으로 청년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궁극적으로 또 다른 주춧돌을 양성해 더 큰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림대의료원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주춧돌도 놓고 있다. 지난 2019년 '마이티 한림 4.0'을 선포하고, 향후 10년, '데이터뱅크 기반의 맞춤형 정밀의학을 제공하는 스마트 의료기관'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서버,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보틱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래의학의 모습은 어떤가.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AI, VR과 같은 기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단지 기술만으로는 완벽한 의료를 제공하기 어렵다. 의료의 가치는 한없는 인간애에 있다. 미래의학 역시 인간애를 기반한 인술을 통해서만이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술은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기업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지향해야 하는 것은 미래에도 변함이 없다." -당신이 심은 소나무 한그루는 거목이 됐다. 일송은 어떤 의미가 있나. "일송은 학생시절 은사였던 신원우 선생이 붙여주신 호(號)였다. 소나무는 해변가 바람이 세찬, 높은 바위에서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온갖 풍랑을 수없이 맞아 뒤틀린 모습이 소나무의 참된 모습이다. 어떠한 파도도 소나무를 꺾어뜨리지 못한다. 소나무는 땅속에 깊이 곧바로 내려앉은 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바람에는 넘어가지 않는다. 깊은 뿌리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 심기가 매우 힘든 나무라고 한다. 나는 이 소나무의 기상을 어려움을 만날때마다 스스로 생각해 보고 다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의료진도 국민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고통스러운 현재를 살고 있지만 소나무와 같은 기상으로 이것을 이겨 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지금 소나무를 스쳐지나가는 숱한 바람 소리를 듣고 있는데 이 바람 소리가 반드시 이 땅에 훈훈한 봄바람이 되도록 변할 날이 있을 것을 나는 믿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6 13:58: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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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중앙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대학원 신규 선정

12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최대 10년간 190억원 지원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하는 '인공지능대학원(AI대학원)' 지원사업에 중앙대와 서울대가 신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2일까지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 두 대학의 선정 사실을 공표할 예정이다. 6일 대학가와 AI대학원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에 따르면, 서울대와 중앙대가 AI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대학은 사전검토와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대학원 주관 부처·기관인 과기정통부와 IITP은 5일 AI대학원 사업에 지원한 대학들에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했다. 해당 결과는 12일까지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친 이후 최종 확정된다. 이의신청 기간이 끝나지 않았기에 아직 최종 확정된 결과라고 볼 수는 없지만, 서울대와 중앙대의 선정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IITP 관계자는 "12일까지 지원 대학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은 뒤 선정 결과를 확정하게 된다"며 "앞서 3차례 AI대학원 선정 과정에서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확정 대학 명단이 바뀐 이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와 중앙대는 AI대학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 개발과 인프라 구측 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각각 190억여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과기정통부가 당초 사업 추진 당시 공언했던 국내 10개 AI대학원의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세 차례에 걸쳐 AI대학원을 공개 모집하고, 그 결과를 2019년 3월, 2019년 9월, 2020년 4월 에 각각 발표했다. 그 결과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8개 대학이 AI대학원으로 앞서 선정돼 있는 상태다. 정부는 서울대와 중앙대를 포함한 10개 AI대학원을 기반으로 AI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규선정에 도전장을 냈던 서강대, 경희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화여대, 동국대, 가천대, 경북대, 전남대 등은 AI대학원 사업의 막차를 타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들 대학도 AI대학원을 운영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체 재원을 들여야 하며 정부로부터 별도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 AI대학원은 과기정통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 학술 연구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석·박사급 인재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AI대학원과 더불어, 다른 학과와 협업해 AI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AI융합연구센터 설립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지난해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IITP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끝나면 12일에서 16일 사이 선정 발표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I대학원 #인공지능대학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중앙대 #서울대

2021-04-06 13:5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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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선정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사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 명에 이르는 진료실적으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송 병원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성심병원장으로 역임하며 병원경영에 충실하면서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1700여 건에 이르는 수지재접합수술과 2만 건이 넘는 인공슬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여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기독교적인 신앙심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섰다. 이송 병원장은 후진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하여 학문 발전을 도모했으며, 동시에 여러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으며 후학들의 연구를 지원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30분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열린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6 13:5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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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인구 동남아 시장에 'K-임산물' 알린다

동남아 온라인몰 입점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aT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Shopee'(쇼피)에 입점할 임산물 가공식품 업체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aT는 이를 통해 신남방지역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5개 업체를 선정해 ▲온라인 플레이스 입점을 위한 사전 기본교육 비용 전액 ▲참가업체별 상품 관리 및 매출 증진을 위한 전략 컨설팅 비용 전액 ▲업체별 한도 300만원 이내 키워드 광고 등 유료 프로모션 수행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한편, aT와 산림청은 그간 K-임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시장(Amazon, 아마존) 및 중국시장(Alibaba, 알리바바)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장(Shopee, 쇼피) 진출을 위해 본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는 인구 50%가 30세 이하로 젊은 세대 비중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소비자의 88%가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작년 기준 동남아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9년 380억 달러 대비 63%가 증가한 620억 달러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7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aT 농임산수출부로 연락하면 된다. #동남아임산물수출 #쇼피 #K-임산물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6 12:3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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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산어촌 공공디자이너 제도 도입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시설물 계획 수립과 설계 시공단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산어촌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시설물은 획일적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의 계획 등으로 사용자 이용 불편과 공공건축의 품질과 품격 저하 우려가 누적됨에 따라, 광역지자체 등에서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산어촌에서도 다기능 고품질의 공공시설물을 접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관련 기획 및 계획을 전문적으로 총괄·조정·자문할 수 있는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공공디자이너 제도'의 초대 총괄디자이너로는 장영호 홍익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이 참여해 창의와 효율을 향상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국 9개도에서 활동 중인 외부전문가와 내부전문인력 40명을 자문단 위원으로 구성하고, 공공건축 기획이 예정된 사업대상지구 9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공공시설물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형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이번 제도 도입으로 농어촌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 향상과 디자인 개선이 기대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산어촌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통해 디자인 품질 개선뿐 아니라 친환경, 비용절감,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6 12:24: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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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본격 시동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2억 70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단체별로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3월 23일까지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를 책임지도록 했다. 부산시는 최근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초 중으로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6 12:18: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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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 최초 제작·배포

부산시가 구·군별로 분포하는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대비단계에서 사전예찰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최초로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유례가 없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졌고 두 개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부산을 직접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수조사를 통해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작성했다. 관리대장은 관리카드별로 총 344곳에 대한 ▲재해우려지 종류 ▲위치도 ▲현장사진 등 상세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 대장은 향후 재난 예방·대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5월 중순까지의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 기간에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바탕으로 구·군별 전수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태풍·호우 등 내습 우려 시 205개 읍·면·동 행정지원 지역담당관과 구·군의 효율적인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 배포는 부산시 본청 실·국, 16개 구·군,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산시는 향후 재난 발생상황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매년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수행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책자를 기반으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예찰하고 관련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돌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사시 주민대피에 활용할 수 있는 재해정보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6 12:18: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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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2020년 을숙도 육상곤충 조사결과, 총 493종 서식 확인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2020년 을숙도 육상곤충 조사'를 통해 14목 122과 493종 1만831개체가 을숙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을숙도 육상곤충 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종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을숙도 생태계 복원 이후 늘어난 식물과 함께 많은 종의 곤충이 함께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 조사결과는 2019년에 비해 70종 1294개체가 증가했다. 국가지정 특정 곤충종을 살펴보면 국가기후변화지표종과 한국고유종은 2019년에 비해 그 종수가 늘었다. 국가기후변화지표종은 남색이마잠자리 등 4종이 늘어 총 10종이 관찰됐으며 한국고유종은 두색장님노린재, 배무늬콩알락파리가 추가돼 총 7종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을숙도의 지형 환경적인 특성상 사구에 서식하는 분포특이종은 꼬마길앞잡이 등 6종이, 생태계교란종은 갈색날개매미충, 등검은말벌 등 2종이 관찰됐다. 외래종도 을숙도에서 점점 늘어가는 추세로, 생태계교란종은 아니지만 어린 솔방울을 흡즙해 열매가 시들고 발육을 저하하게 하는 소나무허리노린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부터 중국에서 부산항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알락하늘소는 국내종과 같아 보이지만 습성이 다른 종으로, 최근 5년 사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 낙동강변의 버드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7월경 시민단체들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이를 제거해나갈 계획이다. 이영애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짧은 기간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육상곤충에 대한 꾸준한 조사를 통해 생태계 서식지 및 다양한 종을 보전하고 생태계 교란 및 외래종의 침입에 계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06 12:18:08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