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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쿄올림픽 불참 속내 드러내..."미사일 발사 비판은 자위권 침해"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고 7일 보도했다. / 뉴시스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북한이 일본에 불만과 적개심을 표출했다. 일본이 북한의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판한 데 대해 북한은 자위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한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논평에서 "얼마전 일본 수상 스가가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일본에 대한 위협으로, 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걸고들었다"며 "이것은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로골(노골)적인 부정인 동시에 란폭(난폭)한 침해로서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는 외부세력의 근원적인 군사적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적환경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일본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의 하나"라고 일본 정부에 날을 세웠다. 통신은 이어 "전범국 일본은 남을 걸고들기 전에 재침실현을 위해 저들이 실전배비하였거나 개발을 다그치고있는 모든 공격무기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불가역적으로 페기(폐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은 아울러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는 교전, 참전권은 물론 군대보유의 권리까지 부활시키려 하고있으며 이미 집단적자위권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관련법을 채택하고 군사적공격능력보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마다 사상최고액수의 군사비를 들여가면서 새로운 전쟁장비개발과 구입, 우주작전과 전자전에 대처한 새로운 부대발족과 해외파병, 군사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09:36: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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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중국화중과학기술대, 국제학술지 공동 특집호 게재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화학공학과는 중국화중과학기술대학교(HUST)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저명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6.836)에 지난달 특집호를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양 대학은 화학공학과 4단계 BK21(두뇌한국21)사업 '지속가능 화학공학 글로벌 리더양성 교육연구단'(단장 배종욱)의 지원으로 2015년 첫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특집호 또한 국제 공동연구협력의 결과물로,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협력을 통해 재료화학공학부문 최고저널에 공동 특집호를 게재하게 됐다.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와 HUST대학의 진타오 주(Jintao Zhu) 교수가 특집호의 객원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에너지·정보소재·바이오 분야 등 양쪽 교수들이 총 20편의 공동 리뷰논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문제, 탄소저감, 코로나 팬데믹 등 사회문제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웨어러블 전자기기, U헬스 등 이머지 산업분야의 연구동향 등을 논의했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박호석 교수는 "수준 높은 리뷰논문 특집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양교의 참여 연구자들과 학교, BK연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집호를 계기로 양교의 국제적인 학계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의 국제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신동렬 #중국화중과학기술대학교 #HUST #BK21 #두뇌한국21 #배종욱 #박호석

2021-04-07 09:2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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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까지도 불타오르는 선거 유세 현장

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날이 밝았다. 후회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선거였다. 본투표를 하루 남기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노동자들이 타는 '6411'버스를 함께 타며 '큰 품'으로 시민들을 챙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막판 굳히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스마일 유세'에 나서며 지난 10년간 침체된 서울을 바꿔 코로나19로 울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서울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두 후보의 치열했던 마지막 선거운동 속으로 들어가 본다. ◆ 朴 구로에서 '6411'버스 탑승… 박 후보는 6일 새벽, 6411번 버스 첫차 탑승을 첫 일정으로 선택했다. 그는 6411번 버스 탑승에 대해 "(6411번 버스는) 주로 필수노동자들이 타고 아침 일찍 떠나서 서울의 새벽을 깨우는 분들이 함께 하는 버스"라며 "우리가 '필수노동자의 삶이 투명인간'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고 지원할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버스에 탄 이유를 전했다. 6411 버스는 서울 도심 고층 오피스에서 일하는 미화·경비 노동자들이 출근하기 위해 타는 버스로 故(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덕분에 유명해졌다. 노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버스에 탄 승객들은) 이름이 있지만, 그냥 아주머니,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 존재하되 우리가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라며 필수노동자 삶을 조명한 바 있다. 이에 박 후보가 이른바 '노회찬 버스'로 불리는 6411 버스를 탄 것은 정의당 지지율 끌어안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 6411 버스를 타고 노량진수산시장에 내린 뒤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저는 노 의원님이 동작 출마하셨을 때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드렸다. 다른 정의당의 보궐선거 있었을 때 저는 그때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진심을 다해 매번 거의 매번 도와드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버스에 오른 박 후보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필수노동자 삶에 대해 경청했다. 그와 만난 한 시민은 "저희는 원래 6시까지인데 (사무직) 직원들 오기 전에 (청소를) 다 해놔야 해서 일찍 가는 것"이라며 "버스 첫차를 10분 당겨주거나 전철 첫 시간을 앞당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회사를 몇 시까지 가야 하는데 첫차 놓치면 시간이 안 맞춰진다"며 "2층 버스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도 있다. (오전) 5시 이전에는 배차 간격이 별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6411 버스를 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린 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상인과도 만났다.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침 일찍 새벽을 여는 분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고마움을 느꼈다. 겸손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임해 서민의 삶을 더 알뜰살뜰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6411 버스 유세에 이어 광화문 광장, 서대문구 홍제역, 은평구 연신내역 교차로, 영등포구 여의도역, 마포구 홍익대 상상마당 및 연남동 경희선숲길 등을 거쳐 다시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본지가 이날 오후 박 후보 홍제역 유세에 만난 시민 김모씨는 "1년 짜리 시장인데 여당이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냐. 지역 반응도 더 좋다"며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 후보도 버스기사·편의점 종사자 등 10명의 직군 종사자와 함께한 광화문 광장 마지막 유세에서 "꼭 승리해서 서울시민의 평범한 삶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 박 후보를 보좌한 김한규 대변인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갈수록 선거 분위기 올라오고 지지자들의 응원의 강도가 세지고 있다"며 "초반엔 열세로 시작했는데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것이 현장에서 보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 吳 선거 유세 마지막날도 네거티브 공세··· 공약 홍보는 찔끔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북부를 눈웃음 모양의 이모티콘 형태로 훑는 '스마일유세'에서 현 정권의 실정에 맹공을 가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집권 여당의 내로남불 행태에 분노한 시민들은 기호 2번으로 마음이 기우는듯하면서도 막판까지 '상대 진영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야당의 모습에 질려했다.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사거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깎아내리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위선의 뜻이 뭐냐. 입으로는 공정과 상생을 얘기하면서 뒤로 하는 행동은 공정을 파괴하고 갑질하고 의석수가 많다고 야당 무시하고, 그리고 진실에 반하는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것 아니겠냐"면서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켜 서민들이 걱정하게 만들고 일년내 K-방역에 성공했다고 자랑하더니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111등인 게 무능이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아빠찬스 써서 의사되고 성폭행, 성추행해도 우리당이면 위인이 되는 게 내로남불 아니냐"고 덧붙였다. 선관위가 최근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라는 단어 사용을 불허해 이를 작심 비판한 것이다. 6일 오 후보보다 먼저 무대에 오른 청년 대표 정모(29) 씨도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씨는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의 분노는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 첫째,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9억원이 넘는다. 둘째, LH투기 범죄사건으로 통신비도 못 내는 청년들의 희망마저 깨졌다"며 "윤미향 사태, 조국 사태, 추미애 사태,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 태양광 사업한다고 탈원전 추진해서 산사태 만들고, 태양광 사업 중국 업체에 의뢰했다는 거 해명 좀 부탁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낙연 위원장님, 이제 와서 부동산 정책 실패했다고 사과하고 국민들의 회초리는 아프지만 서울시 살림은 시장이 해야 한다고요? 회초리 말고 몽둥이로 때리고 싶습니다"면서 "박영선 후보님, 서울시장 토론회 나오면 오 후보 저격하느라 자신의 정책 이야기 진정성 있게 한마디도 못하는데 이쯤 되면 누구 뽑아야 하는지 삼척동자도 알 것 같다"고 비꼬았다. 민주당, 문재인 정권, 박영선 후보에 대한 비판을 마친 후에야 오 후보는 노원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무대에서 연설한 시간 총 564초 중 252초를 공약 홍보에 투자했다.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4.6% 수준이나 지난달 30일 영등포역 앞에서 진행된 유세 때 전체 595초 가운데 10초(1.68%)만을 공약 말하는 데 썼던 것보다는 26.5배나 늘어 괄목한 만한 성장으로 볼 수 있다. 오 후보는 노원구 주민들에게 ▲재건축 추진 ▲1년간 공시지가 동결 ▲창동차량기지에 동북권 제4의 도심 조성 ▲바이오메디컬단지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노원구에서 선거 운동을 마친 오 후보는 곧장 강북구로 이동해 수유사거리 골목을 순회하며 유세를 했다. 유세 현장에서 얼결에 그와 주먹 인사를 나눈 50대 안모 씨(도봉구 거주)는 "나는 문재인을 뽑았는데 대통령의 공약이라든가 이런게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 그래서 이번엔 오세훈이를 지지한다 뭐 이런 것 보다는 사람을 좀 한번 바꿔보고 싶은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일행들이 '제대로는 뭘, 하나도 한 게 없지', '난 전라도 사람인데도 오 후보 지지한다' 등의 말을 보탰다. 안 씨는 "어제도 서울시장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하는 토론이면 공약을 얘기해야 할 것 아니냐. 그런데 서로 헐뜯어. 나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일침했다.

2021-04-06 16:37:09 김현정 기자 2021-04-06 16:37: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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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내 감염 11.8% 뿐…확산세 줄면 중1 매일 등교해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중학교 1학년 매일 등교와 관련해 "대유행 갈림길에서 확산 국면으로 가지 않고 통제 국면으로 간다면, 중 1은 밀집도 예외로 돼 매일 등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8일부터 본격적인 교사 접종에 앞서 학교·돌봄 관련 접종 대상자 접종 동의율이 낮다는 지적에는, 군복무자 등 보조·지원인력이나 행정직을 제외한 교사 접종 동의율은 75%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감염 확산세가 이어져 등교확대를 얘기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집계 결과 교내 감염보다는 가족 간 감염이 많기 때문에, 확삭세가 심화하지 않는다면 중1은 밀집도에서 예외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교육청이 올해 3월과 4월 학생·교직원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내 감염과 가족 간 감염은 각각 11.8%, 53%를 기록했다. 이어 "학생 출입빈도가 높은 pc방이나 스터디카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공동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방역 당국이 밝힌 보건교사나 특수·보육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에 대한 동의율이 68.3%에 불과한 것에 대해서는, 보건 교사에 한정하면 이들의 접종 동의율은 75%를 상회한한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 보조인력의 접종 동의율이 68.9%로 낮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어 "AZ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학교에서는 수업이 고정돼 있어 접종 후 긴급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어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사 #코로나19 #AZ #매일등교 #중1 #보건교사 #특수교사 #어린이집 #보조인력

2021-04-06 16:0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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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업 참여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 성윤모 "기업과 정부가 함께 탄소중립에 도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너지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9개 참여기업 대표들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에는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현대자동차, E1,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DL에너지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위해 실효성 있고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에너지 얼라이언스가 중심이 되어 정부·관련 기업과의 보다 긴밀한 소통과 함께, 에너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을 기업과 정부가 함께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에너지기업 #에너지얼라이언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6 15:3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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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이스라엘 벤처와 협력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산업통상자원부는 6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양 기관이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조 역량이 우수한 한국 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약속했다. 향후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 관심분야의 투자대상기업 발굴 및 기술협력 ▲KAIST·와이즈만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수 중견기업인이 출자해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중견기업벤처캐피탈 ATU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 결성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가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에 대한 설명과 현재 요즈마그룹이 추진하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신규펀드 결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한-이스라엘 기술협력거점의 필요성'을 주제로 양국 기업 간 시너지 효과, 국내 중견기업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대효과를 분석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이스라엘은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AI 등 하이테크산업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강국"이라며 "코로나19라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20년 약 25억달러로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 협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견기업이 이스라엘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신사업과 신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중견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6 15:25: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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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산학협력단·젠센·S&K테라퓨틱스, 신약 개발 MOU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약 개발 전문 벤처 기업 ㈜젠센·㈜S&K테라퓨틱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자가면역질환·염증성질환 치료제의 사업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대는 산학협력단(단장 권용진)이 ㈜젠센(대표 이성호), ㈜S&K테라퓨틱스(대표 최상돈)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권용진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 이성호 ㈜젠센 대표, 최상돈 ㈜S&K테라퓨틱스 대표(아주대 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젠센은 분자설계모델을 통한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아주대 최상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펩타이드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4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젠센과는 자가면역질환 펩타이드 치료제 사업화에 힘을 모으고, ㈜S&K테라퓨틱스와는 염증성질환 화합물 치료제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 기업인 ㈜젠센과 ㈜S&K테라퓨틱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젠센은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후속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후속 기술이전은 10억원 상당의 규모다. 해당 기술을 연구 개발한 최상돈 아주대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지난해 창업한 기업인 ㈜S&K테라퓨틱스도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S&K테라퓨틱스는 염증질환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아주대 #산학협력단 #젠센 #S&K테라퓨틱스 #산학협력 #권용진 #이성호 #최상돈

2021-04-06 14:5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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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교수팀, ‘기존 반도체 대체’ 신 물질 세계 최초 규명

김정대·김상훈 물리학과 교수팀 전력 소모·발열 심한 기존 메모리 대체 기대 최근 액정을 접거나 말아 올리는 전자 기기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연하면서 초저전력, 고속의 메모리 개발 가능성을 가진 신자성 물질의 구조가 세계 최초로 규명돼 차세대 자성 메모리 개발에 중요한 단서로 주목되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김정대·김상훈 물리학과 교수와 석박사통합과정 찐티리(Trinh Thi Ly) 연구팀이 이창구 성균관대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정민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규 박사와 함께 차세대 자성 메모리로 응용될 'Fe5GeTe2' 물질이 자석으로 알려진 일반 자성체와는 달리,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나선형 자성 특성과 육각형 모양의 원자 배열을 가져야 초저전력, 고속의 메모리 개발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신자성 물질은 2차원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폴더블 화면과 같은 잘 구부러지는 전자소자에 적용할 수 있고, 또 상온에서 자석 성질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물질로서 새로운 개념의 자성 메모리 소자로 응용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6.836)' 4월호에 게재됐다. #울산대 #오연천 #김정대 #김상훈 #물리학과 #이창구 #성균관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2021-04-06 14:46: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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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2000조 육박… 코로나19 대응하다 국가부채 역대 최대

강승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지난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길 회계결산 과장, 강승준 재정관리관,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국채발행이 급증하면서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위협하고 있다. 국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846조9000억원, 실질 나라살림을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 수지 적자 규모는 11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다. 기획재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1985조3000억원으로 전년(1743조7000억원) 대비 241조6000억원(1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인 1924조500억원(잠정치)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가부채는 국가결산보고서가 작성된 2011년 회계연도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 폭도 역대 최대다. 국가부채를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례 추경 등 적극적 재정 운용을 뒷받침하는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111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주택거래 증가 등에 따른 국민주택채권과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외평채 잔액도 각각 전년 대비 2조5000억원, 1조3000억원 늘었다. 당장 갚아야 할 돈은 아니지만 부족하면 정부 재원으로 충당해야 하는 비확정부채는 전년보다 130조원 증가했다. 이 중 연금충당부채는 100조5000억원 증가(공무원 71조4000억원·군인 29조1000억원)했는데 최근 저금리에 따른 할인율 조정(2.99%→2.66%) 등 재무적 요인에 의한 증가분(86조4000억원)이 대부분 차지한다. 기타 비확정부채는 전년보다 29조5000억원 늘었다. 주택도시기금 청약저축 증가(11조1000억원), 보증충당부채, 보험충당부채 등 기타충당부채 증가(1조7000억원) 등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갚아야 하는 국가채무는 846조9000억원으로 1년 사이 123조7000억원이나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었다. 통계청 추계인구(5182만명) 기준으로 1인당 1634만원 꼴로 갚아야 하는 셈이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4.0%로 2019년 결산(37.7%)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국가채무는 2011년 420조5000억원으로 400조원대를 넘은 이후, 2014년 533조2000억원, 2016년 626조9000억원, 2019년 723조2000억원에 이어 10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고, 올해 965조9000억원으로 예상되면서 1000억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전년보다 59조2000억원 악화돼 71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비율은 -3.7%로 전년(-0.6%)보다 3.1%포인트 악화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12조원으로 전년보다 57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는 월별관리 수지를 산출한 2011년 이후 최대 적자 규모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도 전년보다 3.0%포인트 악화돼 -5.8%로 역대 최악이다. 기재부는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확장재정으로 주요 선진국은 큰 폭의 재정적자가 전망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세출은 전년보다 56조6000억원 증가한 45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산 집행률은 2007년 이후 최고 집행률인 98.1%를 보였으며 불용률은 역대 최저인 1.4%를 달성했다. 총세입은 전년보다 63조5000억원 증가한 465조5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결산상 잉여금(총세입-총세출)은 11조7000억원 발생했다. 지난해 총자산은 249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0조8000억원 늘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504조9000억원이다. 자산은 190조8000억원 증가에 그쳤지만, 부채는 241조60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순자산이 전년보다 50조8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금은 일시적 채무 증가를 감내하더라도 확장재정을 통해 위기 조기극복과 경제역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 속도, 중장기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재정건전성 관리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부채 #국가채무 #나랏빚 #코로나추경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6 14:3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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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한컴그룹, ‘드론·항공우주’ 공동 연구 MOU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6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 활용과 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활동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공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 분야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게 된다. 배덕효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는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고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 협약체결과 함께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등에 대해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와 세종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수용),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소장 홍성경) 간 사업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세종대 #배덕효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한컴그룹 #드론 #항공우주 #공동연구개발 #인력양성 #산학협력 #4차산업혁명

2021-04-06 14:16: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