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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황동 골프장 증설 ‘정상 추진’… 법원, 주민 집행정지 신청 기각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가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와 관련해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 행정처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골프장 증설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3일 산황동 주민 7명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무효확인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일부 주민들이 "골프장의 공익성이 부족하고 행정 절차에 위법이 있다"며 효력 정지를 요청하면서 불거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고양시가 지난 6월 17일 고시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9홀에서 18홀로 확대) 인가 절차는 그대로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법원 결정은 시가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해 온 점이 일정 부분 인정된 결과로 본다"며 "다만 본안 소송이 남아 있는 만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며 사실관계와 법리에 근거해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황동 골프장 증설 사업은 2011년 경기도 수요조사와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절차를 거쳐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전략 및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재협의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행정 절차를 끝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인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과 '토지소유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충족해 인가 고시가 이뤄졌으며, 2019년 감사원의 공익감사에서도 같은 사안이 기각된 바 있다.

2025-10-14 15:51: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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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김건희 논문·선문대 재정지원 의혹·유아 사교육 실태…교육정책 신뢰 흔든 국감

통일교와 관련된 선문대학교가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재정사업비를 교세 확장이나 종교 행사에 활용했다는 부적절 사용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14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및 연구윤리 문제를 비롯해 선문대 재정지원금 집행 논란, 유아 영어사교육 실태 등 교육정책 신뢰와 관련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 김건희 논문 대필·연구윤리 공방 교육 현장의 신뢰를 흔든 연구윤리 관리 부실 문제가 국감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이 사실상 대필로 작성된 정황이 있다며 "논문 작성 과정에서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리서치 업체가 김 여사와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게 동시에 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했고, 이 자료가 논문 내용에 그대로 활용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교육부가 2022년 연구관리지침 개정을 약속했지만, 대학 자율성 문제를 이유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해당 지침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부처 간 규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시행이 지연된 상태다. 이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자체 심사 과정에서 삭제됐지만, 다시 검토하겠다"며 "연구부정 방지 제도를 실효성 있게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김영호 위원장 역시 "박사논문을 대학 내부 심사만으로 정당성이 확보되는 구조는 문제"라며 "교육부가 논문 윤리 기준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선문대 지원금, 통일교 유용 의혹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투명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문제도 국정감사 현장에서 도마에 올랐다. 선문대학교가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 예산을 통일교 관련 행사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문대가 산학협력·현장실습 명목으로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아 사실상 통일교 행사에 동원했다"며 "선교 영어실습, 평화 순례 등 이름으로 9500만원이 쓰였고, 이후 신학과 구분도 없이 예산이 흐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선문대 지원액이 2배 이상 늘었는데, 종교단체와 연계된 프로그램에 세금이 쓰였다면 이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환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장관은 "사실이라면 철저히 조사하고 환수를 포함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비교육적 사용이 있었다면 법적 조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아 영어사교육 부실 관리 조기 영어 사교육 확산과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 부실 문제도 교육위원회 질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아 영어학원들의 과도한 경쟁과 입학시험 실태를 지적하며 "교육부의 전수조사 결과와 현실이 괴리돼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교육부는 최초로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3%에 해당하는 23곳이 레벨 테스트를 시행 중이라는 결과를 밝힌 바 있다. 진 의원은 "일부 프랜차이즈형 영어유치원은 입학시험을 '레벨테스트' 대신 'CMC(클래스 매치 체크)' 등으로 이름만 바꿔 운영하고 있다"며 "형식상 시험이 아니라 '학습 수준 진단'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유아를 선발하기 위한 입학시험으로 활용되고 있어 규제를 피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도 "유아사교육이 조기경쟁을 조장하고 가정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교육부가 실질적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전수조사 과정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유사 명칭 학원까지 포함한 재조사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하루 20명 이상 학생이 자살을 시도하는 현실은 어른들이 만든 결과"라며 "영유아 사교육은 단순한 학원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병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강력한 규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5:4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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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스트인천교육 이현준 대표 “교실로 교육을 바꾼다”

34년간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온 이현준 전)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교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인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넥스트인천교육'을 출범하고 상임대표로서 활동을 시작했다.단순히 다음을 의미하는 '넥스트(Next)'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되찾고 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과 전환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이현준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넥스트인천교육에 대해 소개 하자면. '넥스트인천교육'의 '넥스트(Next)'는 단순한 다음이 아니다. 새로운 전환,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 그리고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가치의 변화를 포함한다. '교육이 행정의 관성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전환' 되도록 만들기 위해 넥스트인천교육을 출범했다. 교육은 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방식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인천교육도 다르지 않다. 정책은 넘쳐나지만 현장은 숨이 막혀 있다. 변화는 행정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시작돼야 한다. 그 생각으로 출범한 '넥스트인천교육'은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험해보는 조직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교육의 방향을 검증하려 한다. ― 영화국제관광고 교장 재임 시절,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었나. 관리되는 학교가 아니라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었다. 학교는 행정 기관이 아니라 사람의 공동체로 교사는 관리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일하는 주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운영했다. 그래서 Task Force 시스템을 도입해 교사들이 직접 과제를 정하고, 함께 해결하는 구조가 되도록 했다. 또한 학생에게도 자율권을 부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게 했다. 통제를 풀자 책임이 생겼고, 책임이 성장으로 바뀌었다. 그게 자율성장문화학교의 시작이었다. ― '자율성장문화학교'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학교가 성장하려면 자율이 전제돼야 한다. 학생은 누가 시켜서 배우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때 배움의 동력이 발생하며, 교사는 그 과정을 돕는 조력자라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 이 시스템이 자리 잡자 교사와 학생 모두 바뀌었다. 교권 갈등이 줄었고,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졌다. 결국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자율에서 찾을 수 있었다. ― 교직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1990년 교생 실습 때였다. 직업계고에 대한 편견이 많았던 시절이었지만, 그 안에서 만난 아이들은 순수하고 따뜻했다. 그때 이 학교에서 진짜 교육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 1999년에는 상업계고 대부분이 정보컴퓨터 계열로 바뀌던 때였지만, 인천공항의 등장과 산업 구조 변화를 보고 '관광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혼자서 고독하게 주장한 끝에 결국 2004년 관광과가 신설됐고 스스로의 주장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6년 간 두 곳의 관광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의 영화국제관광고 성장의 큰 디딤돌이 된 그 판단과 실천이 교직생활 34년6개월의 세월중 가증 큰 보람으로 남았다. ― 지금의 인천교육을 진단 하자면. 현재의 인천교육은 교육의 본질이 흐려졌다고 생각한다. 정책이 너무 위에서 만들어지고, 현장은 따라가지 못한다. '일걷쓰' 같은 정책이 대표적이다. 현장의 공감 없이 추진됐고, 많은 예산이 들어갔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정책이 행정 중심으로 흐르면 결국 사람은 소외되기 마련이다. 정책은 현장에서 만들어져야 하고,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돼야 한다. ― 인천교육이 바뀌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가. 인천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설계할 때부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행정보다 교육의 본질을 앞세워야 한다. 교육은 문서로 하는 일이 아니다. 관계가 살아 있어야 살아있는 학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넥스트인천교육의 계획을 향후 계획을 말하자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험을 시작하려고 한다. 학교 안에서 직접 검증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인천교육 포럼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진로 교육 모델을 새로 만들고, 그 과정을 담은 인천교육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교육의 변화는 큰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작은 교실 하나가 바뀌면 교육 전체가 바뀔 수 있다. ― 교직을 떠난 지금 소외를 밝히자면. 교장은 내려놨지만 교사는 남았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났을 뿐 여전히 교육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한 학교가 아니라 인천 전체를 바라보려고 한다. 더 자유롭게, 더 깊이 교육을 고민하고 싶다. ― 끝으로 인천교육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은 행정의 장식이 아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이 즐겁고, 교사가 가르침의 의미를 느낄 때 진짜 공교육이 실현 되는 것이다. 넥스트인천교육이 그 변화를 위한 불씨가 되도록 만들어 가려고 한다. '교육의 본질을 되찾는 길'을 여전히 교사임을 자부하는 사람으로서 넥스트인천교육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2025-10-14 15:33: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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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반려견 동반 관광 활성화 나선다…‘멍멍 트래킹’ 26일 첫발

영덕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가을 여행 프로그램으로 '제1회 영덕 멍멍 트래킹'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을 걷고, 행동 교정 교육부터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이벤트로 꾸며진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6일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트래킹 프로그램 '제1회 영덕 멍멍 트래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1,400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겨냥해 영덕군이 추진하는 '블루로드 반려견 동반 트래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8월에는 반려견과 함께 블루로드 명소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식사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 영덕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멍멍 트래킹'은 콘텐츠 구성 면에서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반려견 맞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이웅종 교수가 직접 나서 반려견 행동 교정과 관련한 강연 및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별파랑 둘레길을 반려견과 함께 걷는 보물찾기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을 넘는 어질리티 미니 운동회, 반려견 캐리커처 그리기,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타로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반려견 건강상담과 위생 미용 서비스도 제공되며, 현장에는 용품 및 간식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영덕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100팀에 한해 모집이 진행된다.

2025-10-14 14:54: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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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 ‘2025년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 개최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역축제와 분재대전을 함께 하며 차(茶)·역사·예술의 조화로움을 함께 선보인다.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회장 김용묵)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함께 열리는 전국 규모의 분재 축제다. 올해는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2023년 처음 개최돼 해마다 호평 받고 있으며,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생명력과 예술미를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되며,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임봉현 보성차나무분재협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열선루에서 차나무 분재와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고, 차나무 분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2025-10-14 14:54: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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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 초청 공연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의 초청 공연을 연다. 클래식부터 한국적 정서를 담은 아리랑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과 예술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합창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0월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이 출연하는 공연 'Timeless Voice ? 멈추지 않는 우리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자리로, 음악적 완성도와 감동을 모두 갖춘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 무대에 오르는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은 국내 주요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합창인으로 성장 중인 차세대 예술가들이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합창 편곡으로 풀어내며 서정적인 서막을 연다. 이어 영국 현대 합창음악의 거장 존 루터(John Rutter)의 장대한 작품 〈글로리아〉, 그리고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5개의 아리랑〉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서양과 동양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청년교육단원들도 함께 참여해 공연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이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APEC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청송군의 뜻이 군민의 공감과 함께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4:54: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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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현장에서 답 찾는다”…탄소중립·재해대응 조례 잇따라 통과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군세 조례 개정, 탄소중립 기본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회기 기간 동안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 체계 구축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실효적 대응책도 집중 논의됐다. 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총 3건의 조례 및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청송군 군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모두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는 도시재생, 환경, 민생회복 등 군정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박신영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사후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도시재생이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집행부의 세밀한 검토와 대응을 주문했다. 심상휴 의장은 개회사에서 산불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의회는 조례 정비와 예산 심의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집행부는 피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복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며, 산림복원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계획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실정 반영 여부를 집중 점검했으며,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청송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탄소중립 정책과 납세자 권리 보호 등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적극적으로 다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0-14 14:54: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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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전국의 중학교 1학년 축구 유망주들이 울진에 모여 성장과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울진군은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청정 자연 속에서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북면·죽변 일원에서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40개 팀, 약 800여 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경기력 향상과 팀워크 증진에 초점을 맞춘 비경쟁형 스포츠 행사로 기획됐다. 대회는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조별 순위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과보다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참가 지도자와 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금강송 중등 축구 페스티벌은 청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숙박, 식사, 지역 관광이 결합된 스포츠·관광 융합형 행사로 주목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울진군은 향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청정 자연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속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청소년 대상 전국 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해 지역 스포츠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4:53: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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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팀, 국내외 신기록 행진…전국체전 금빛 조준

울진군청 소속 사격실업팀이 2025년 들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연이어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권은지 선수를 중심으로 국제무대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울진군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이 국제와 국내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성과를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요 대회에서 신기록을 잇달아 세운 팀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스 권은지 선수는 지난 4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6.7점을 기록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독일 뮌헨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9월 개최된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권은지는 개인전에서 다시 한 번 637.2점을 기록해 자신의 한국기록을 0.5점 경신했다. 단체전에서도 모수정, 조은서, 박예은과 함께 총합 1,899.3점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추가은, 김주희, 김란아, 정효와 함께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울진군청 사격팀은 이번 시즌 꾸준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목표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선수단은 "쌓아온 경험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팀이 국내외에서 신기록을 잇달아 작성하며 대한민국 사격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4:52:5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