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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장겸, 방문진법 반대 필리버스터 첫 주자… "李정부, 특정 정파 공·민영방송 영구장악 제도화"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입법을 통해 특정 정파의 공·민영방송 영구장악을 제도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토론에서 "민주당 방송3법은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준다'는 미명 아래, 특정 정파와 노조에 공·민영 경영권과 편성권을 통째로 넘기는 위헌적 악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방송 3법(방송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공영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그룹을 여야·시청자위원회·학회·임직원·변호사단체로 명문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공영 뿐 아니라 종편 등 민영방송에도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편성위원회에 제작·편성·보도 전반에 관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다. 아울러 공영방송과 보도채널의 경우 교섭단체대표노조와의 합의를 거쳐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강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그룹으로 지목된 시청자위·임직원과 일부 학회 및 변호사 단체는 사실상 민주당과 민노총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조직"이라며 "어떻게 하면 민노총 언론노조가 드러나지 않은 채 이사 추천권의 다수를 확보해 공영방송을 장악할 것인지 계산만 숨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장 선임 시 노조의 동의를 사실상 강제하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어, 공·민영 모든 방송의 경영권과 편성권을 노조가 장악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1980년대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민노총 언론통제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노총 언론노조는 순수한 노조가 아닌 '보수 궤멸'을 노골적으로 외치는 이념 지향이 분명한 정치결사체"라며 "방송3법이 처리된다면, 방송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상실한 채 이재명 정권과 민노총의 확성기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을 통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지금 막아내지 못한다면, 청년과 미래세대에 자유롭고 공정한 방송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1987년 MBC(문화방송)에 입사한 후 정치부장·보도국장·보도본부장과 MBC 사장을 역임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는 헌법 조항에 따라 이날 자정을 기해 폐회하고 6일부터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8월 임시국회에도 방송3법 중 나머지 하나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비롯해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05 17:57: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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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회담 직후 訪日 가능성에 "사실 아냐… 소통 중"

대통령실은 5일 한일 정상회담에 열릴 가능성에 대해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양국 정상은 통화 및 정상회담 등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9일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했으며, 같은달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또 일본에서 열린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이시바 총리가 직접 참석한 데 대해 서한을 보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조만간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를 또 한번 만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달 넷째 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 대통령이 일본에 들러 이시바 총리를 만날 것이라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추진 중이지만,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에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한일 정상회담 일정도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강유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말씀 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무르익은 이야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관세 협상을 위한 미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총리를 예방했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05 17:06: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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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필리버스터 종료시키고 방송법 개정안 처리

국민의힘이 쟁점법안 가운데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을 여당이 일방 처리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작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5일 종료됐다. 해당 법안은 이날 필리버스터가 종료되자마자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전날(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작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첫 주자인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7시간30분 동안 발언했고, 이후 김현 민주당 의원·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연설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5일 7시 8분에 연설을 시작했고 약 9시간 동안 연설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4일 오후 4시3분께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했고, 해당 안건 제출 24시간 후가 지난 노 의원 연설 시간 때 이를 표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특히 한국방송공사(KBS)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합리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과 선출 방식을 다양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표 결과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은 총 투표수 188표 중 찬성 187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곧바로 표결한 방송법 개정안은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8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표결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바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해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7월 임시국회 회의가 5일로 종료됨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된 나머지 쟁점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2차 상법 개정안 등은 표결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차례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해당 법안들의 위험성을 알리고, 21일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필리버스터로 지연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은 방송 정상화 입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다. 정의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장악 3법은 각각 KBS, MBC, EBS를 다루는 3개 법안인데,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며 "이사 수를 늘려서 그 추천 이사를 더불어민주당, 언론노조, 민변 등에 골고루 배분하는 공영방송 나눠먹기 법"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경영권, 인사권뿐만 아니라 방송편성권을 집권 여당의 우호 세력들이 나눠 먹겠다는 이야기"라며 "엄밀하게 말하면 지금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방송법의 진짜 의도는 KBS 이사진을 KBS 사장과 보도국장을 이재명 정권에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방송장악 3법은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고 있다. 민주당이 끝내 여야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법률심판 청구 등 모든 법적 가용수단을 동원해서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2025-08-05 17:03: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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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우원식·야4당 대표에 김민석 총리도 만나… '악수 않겠다'는 국민의힘은 빠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진보 성향 4개 야당 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김민석 국무총리와도 회동을 갖고 당정 간 원활한 협조를 약속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예방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했던 것을 고려하면, 예상된 행보였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이날 이날 오전 10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를 차례로 만나 인사했다. 정 대표는 우 의장을 만나 검찰·언론·사법개혁과 '내란 종식'을 함께하자며 "민주당의 추진 법안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 의장의 '12·3 내란' 당시 결단과 행보를 치켜세웠다. 이에 우 의장은 "앞으로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의 삶이 편안하게 가도록 국회와 잘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후 정 대표는 타 정당 대표자들을 차례로 만나 '내란 종식'과 '검찰·언론·사법개혁' 협조를 부탁했다. 또 정 대표는 국회를 찾은 김민석 총리를 만나 "저나 총리나 이재명 대통령 속마음, 국정철학도 제일 많이 파악하고 있을 거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심김심'으로 잘해 나갈 거라 믿는다. 저 또한 '이심정심'으로 대화하지 않아도 이 대통령 철학을 잘 파악하겠다"며 '당정대 원팀'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당은 내란극복을 선도하고, 정부는 정책 효율성을 기대하며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취임 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그리고 각 정당 대표와 인사를 나눈 정 대표는 정작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끄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만나지 않았다. 개혁신당 역시 예방 명단에 없었다. 권향엽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찾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은 정 대표가 계속 말했지만 내란 과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성찰이 현재까지 없어서 방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신당 관련해서는 특별한 말씀이 없지만 특검 수사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내란 척결이 협치보다 먼저"라며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주장했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12·3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추진에 대해 "못할 것 없다"면서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이날 송 비대위원장을 찾지 않은 것은 '국민의힘을 국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예방 관련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제1야당과 악수도 않겠다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도 "소인배다운 행동을 하지 말고 대인처럼 좀 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사실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쏘아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05 16:31: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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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李 대통령, '광복절 특사'에 조국 포함 여부 고심

오는 7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선정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을 사면 대상에 포함할지 관심이 쏠린다. 여름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대통령실 역시 '의견 수렴 중'이라고만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치인 사면에 대해 "의견 수렴 단계"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야당뿐 아니라 여당과도 사면에 대해 논의하는지, 조국 전 대표 사면 여부는 결정됐는지'라는 취지의 질문에 "정치인 사면에 관한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중인걸로 알고 있다"며 "여러 서한이 전달됐다는 보도도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최종적 검토 내지는 결정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오는 7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면심사위를 연다. 이후 사면안을 정 장관이 보고하면, 이 대통령은 이르면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정부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시절 파업을 벌이다 이른바 '건폭(건설 현장 폭력) 몰이'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건설노동자 등 전 정부에서 피해를 입은 민생 사범 사면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 사면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정치인 중 사면 대상으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이는 조국 전 대표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에 6·3 대선 직후부터 혁신당뿐 아니라 사회민주당, 진보당 등에서 조 전 대표 사면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세 정당 모두 대선 당시 민주당과 함께 연대했다. 이런 가운데 21년 전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을 하다 수배를 당한 이 대통령을 숨겨줬던 이해학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나 시민사회계 원로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종교계의 김상근 목사와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 등이 조 전 대표 사면을 요청하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보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강득구 의원이 지난달 26일 사면을 공개 건의하고,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영진 의원 역시 찬성 의사를 밝혔다.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인사청문회에서 "죄보다 양형이 과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이 국민 통합이라는 기조에 맞는지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형기가 아직 반 이상 남은 조 전 대표가 사면된다면 보수 진영의 공세가 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4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의 광복절 특사·복권 요청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포착됐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특사 때마다 대통령실과 여야 간에 특사 대상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그 정도 차원으로 생각해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 전 대표 사면은 반대하면서 보수진영 사면 명단을 전달하는 모습에, 이와 관련한 공세를 가하기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야당의 사면 요청으로 인해 정치인 사면 문제가 이슈의 중심에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휴가 중 사면 규모와 대상에 대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오는 7일 회의 후 결과를 보고하면, 이 결과를 두고 광복절 직전까지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05 16:02: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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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법사위원장,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일파만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본회의에서 차명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주식 차명 거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주식 거래를 했는데, 본인 명의가 아닌 보좌관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언론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 위원장이 공개한 재산내역에 증권은 없었기 때문에, 차명주식으로 주식 거래를 했을 경우 금융실명거래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법은 불법 목적으로 주식 차명거래를 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춘석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차명 주식을 직접 거래했으니 변명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주식 차명 거래는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개미 투자자를 등쳐먹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명 주식을 재산등록에서 고의 누락한 것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할 만한 중요 사안"이라며 "이런 진짜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습법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을 즉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법치주의 수호의 선도자가 돼야 할 국회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 위원장은 즉각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정청래 대표는 이춘석 의원의 의혹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이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주식 차명 거래는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타인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해서 차명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향후 당의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2025-08-05 14:54: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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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경제5단체, 反기업법 추진 반대 긴급 토론회 "경영권 보호·노사관계 균형점 찾아야"

더불어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경제계가 우려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2차 상법 개정안 처리의 강행을 예고하자 제1야당 국민의힘과 경제5단체가 5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회가 경영권 보호와 노사관계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반(反)기업·시장법 입법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정재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국민의힘 소속 관련 상임위원, 경제5단체(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반기업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전날(4일) 국회 본회의에서 5개의 쟁점 법안 중 방송법 개정안을 먼저 처리하고,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은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1일부터 순서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 무역 강화로 세계 질서가 급변하는 경제 전쟁 시대"라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는 기업이 생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앞에선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각종 규제와 입법을 통해 기업의 손발을 묶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해당 법안의 문제점을 소상히 알리고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제계 전문가 여러분께서 법안들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좋겠다"며 "왜 다들 거리에 나오는데, 경제계는 조용히 움직이나. 종이 한 장으로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좀 더 국민에게 큰 목소리를 내고 홍보비를 많이 쓰고 알리라"며 "그래서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이사회에서 대주주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상장사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핵심이다. 해당 발제를 맡은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최대 주주가 과반의 지분을 보유하더라도 2대·3대 주주 및 소수 주주 연합 측 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이사회의 내부 의견 대립이 심해져서 정상적인 경영판단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2인 이상 분리선출, 3%룰(감사위원 선임·해임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 의결권 3% 제한)을 하게 되면 이사회 구성이 소수 주주 연합 측에 유리하게 뒤바뀌어 최대주주의 경영권 배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외부 세력의 경영권 개입은 쉬워지는 반면, 안정적인 경영환경 유지는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회사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포이즌필·차등의결권 등은 입법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용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노란봉투법이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다면서 "하나의 사업장 단위에 복수노조가 있으면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 하청 노조가 존재하거나 다단계 구조일 경우 원청이 어느 상대까지 교섭의무가 있는지, 교섭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교섭 창구 단일화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혼란이 있다"며 "산업현장은 극도로 혼란스러울 것이고 자동차·조선·철강은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는데,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산업 생태계가 붕괴돼 산업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란봉투법이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한 것을 두고도 "단체교섭의 대상을 넓게 인정하는 미국, 영국, 일본의 경우, 노조의 불법행위를 제한하거나 사용자의 방어권을 강화하는 등 별도 규정을 통해 노사관계 법질서 전체의 균형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조항에도 "개정안의 취지와 같이 노조와 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이 문제라면, 그 주요 원인인 사업장 점거와 같은 극단적인 불법행위 관행부터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남 상무는 "우리 기업들은 개정안이 그대로 입법화되면 경영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결국 기업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가장 큰 피해는 일자리를 위협받는 중세·영세업체 근로자들과 미래세대에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14:52: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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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두고 "국민 목소리 경청하겠다"

한정애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이 5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세제개편안을 두고 "일을 시작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31일 정부가 2025년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며 "오는 8월14일까지 입법 예고기간으로 각계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중엔 국회전자청원에 올라오는 등 국민들이 많은 우려를 표명하는 사안도 있다"며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5일 오전 10시 기준 13만6000여명이 동의하고 있다. 해당 청원의 취지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는 대주주가 회피하기 위해 연말에 팔면 그만인, 회피 가능한 법안이다. 그만큼 세금 회피용 물량이 나오게 되면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가만히 놔두면 오르는 엔비디아와 국장에서 세금을 똑같이 낸다면, 누가 국장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4일) 한 정책위의장께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제 의견을 충분히 전달드렸다"며 "지도부가 결론을 낼 때까지, 신임 지도부가 제시한 논의구조를 따르고 공개적 토론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이 건강하게 토론하고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2025-08-05 11:49: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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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세제개편안 두고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하는 정부 어떻게 신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민주당 내 혼란을 두고 "정부·여당 내부조차 방향을 못잡는데 시장이 느끼는 불안감과 혼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주가 올리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정부가 전대미문의 역주행 정책 펼치고 있는데, 과연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점을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5000을 외치며 자본시장 활성화를 공약했다"며 "대선 이후 증시가 잠시나마 상승세를 보였던 것도 이런 시장의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발표한 첫번째 세법 개정안은 양도소득세 확대, 증권거래세 인상, 법인세 인상이라는 이른바 3종 증세 패키지로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어버렸다"고 부연했다. 송 위원장은 "정부 발표 당일이었던 지난 1일 코스피가 3.88% 폭락해 시가총액 증발액이 무려 116조원에 달했다"며 "정부가 12조원 규모 추경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소비쿠폰 효과가 사실상 116조원 시가총액 증발로 인한 소비여력 8조원 증발로 모두 사라지게 됐다"고 우려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세제개편과 30조원 추경 정책은 서로 상충되는 정책"이라며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하루는 돈을 뿌리고 다음날은 세금을 거둬 들이겠다는 정책은 전형적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에 해당되며 확장 재정과 증세를 동시 추진하는 자기 모순 극치라고 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이런 세법 개정안이 자본시장 미치는 충격은 일시적 수준을 넘을 것"이라며 "양도세 과세 대상 확대되면 매년 말 절세 목적 매물이 쏟아지며 증시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기업가치와 국민 재산에도 손실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제개편안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 동의 청원에 이미 12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했다"며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방증이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책임있는 수습은 커녕 내부적으로 극심한 혼선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주주 기준 상향 검토 언급했으나 같은 당 정책위의장은 주식시장 무너질 일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며 "대통령실은 국회 현안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정정래 민주당 대표는 당 내 함구령을 내리고 정부의 주무부처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업에 예측 가능한 제도와 환경을 제공하고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했다.

2025-08-05 09:34: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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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억원 대주주 과세' 반발에 의견 수렴 수순… 정청래 "공개 입장 표명 자제 바란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개편안 초안에 대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4일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조만간 당 입장을 정리하겠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면서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논란인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비공개(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할테니, 의원들은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당의) 입장을 정리해서 국민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에게 "오늘 중으로 A안, B안을 다 작성해서 최고위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당이 공개적으로 설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의원총회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정부가 대주주 기준 강화 방안이 담긴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후, 지난 1일 국내 증시는 폭락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이 극렬 반발하면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대한 청원'은 이날 11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31일 올라왔는데, 하루 만에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당내 특위를 중심으로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고 밝혀 정책 선회를 시사했다. 코스피5000특위 소속인 이소영 의원도 "(이번 세제개편안은)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돈의 물꼬를 트겠다는 정부의 정책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고, 여당 의원 13명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은 양도소득세 관련 정책을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비판을 받았다. 일단 '10억원'이라는 기준에 대한 반발이 큰 만큼, 민주당은 상향 입장을 낼 가능성이 높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은 이날 한 방송에서 주식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큰 정책적 목표는 알겠지만, 관련해서 세부적인 설계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혼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정책 설계에)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은 "그 부분은 (당) 조세정상화특위를 발족한 것을 중심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아마 정부에서도 이런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30억원 정도로 완화하는 절충안에 대해서는 "액수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박근혜 정부 시절 100억원에서 50억원, 25억원까지 낮췄고 문재인 정부 시절 25억원, 15억원으로 변했던 양상이 있다. 이런 공론의 장이 필요해서 국회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정청래 대표와 박상혁 원내수석의 발언을 감안하면, 민주당은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이후 당 코스피5000특위나 조세정상화특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당정 간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법개정안은 올해 말 2026년도 예산안이 통과할 때 같이 처리되지만, 민주당은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04 16:24:0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