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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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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차석대사 "美 핵위협 계속되면 핵억제력 구사"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위협'을 계속하면 북한은 '핵억제력'을 과시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 차석대사는 이날 낮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고위급 대화와 이산가족상봉이 계속되는 중에도 미국은 북한에 군사훈련 등 핵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핵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우리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미국은 의도적으로 북한을 지목해 적대시 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다"면서 "미국이 북한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계속 하는 것은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리 차석대사는 북한을 악으로 규정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지목해 거듭 "미국은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자위적 행동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행한 훈련"이라며 미국이 한미 군사훈련 등으로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면 그에 맞서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6자 회담 재개 등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은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자세가 돼 있다"며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2014-03-25 10:20:4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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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정상회담...박 대통령 3년 전엔 특사로

박근혜 대통령이 3년 전 특사 방문한 네덜란드를 다시 찾아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1년 4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면서 첫 번째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았다.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50주년 행사에 맞춘 특사방문이었다. 박 대통령은 당시 로테르담 한국전 참전비 헌화, 로테르담 항만공사 방문, 훼어하헨 부총리 겸 경제농업혁신부 장관 면담,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 방안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둔 국내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지역 균형 발전론 등을 강조하며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당시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상을 처음으로 대외에 언급했다"며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든 어느 곳에서 살든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으로 좋은 나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당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107년 전인 1907년 이준 열사가 헤이그 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돼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국했지만 107년 후의 한국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됐다"면서 "2014년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에서 당당히 전임 의장국 수반자격으로 발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4-03-24 21:07: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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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 연맹 지도부,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하기로

한일·일한 의원연맹 지도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키로 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사진 오른쪽)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자민당 참의원 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가와무라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당시 한일 관계가 좋은 방식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해 낸 것이 무라야마 담화·고노 담화이므로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와무라 의원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를 전제로 한일 관계를 계속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포함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는 말로 평가해줘서 한국민의 마음이 많이 풀리고 그것을 전제로 두 분이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일 관계는 어느 나라보다도 긴밀한 우호 관계가 전제돼야 동북아시아를 포함해 세계에 공헌할 수 있고 양 국민의 행복과 번영도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올해 서울에서 총회를 갖고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2014-03-24 20:59:0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