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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렌지·블루…박 대통령 네덜란드 '패션 외교'도 주목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참가하는 행사의 성격에 따라 옷과 액세서리를 바꿔 눈길을 끌었다. 순방을 위해 떠나는 공항에서부터 첫 일정으로 23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 자리까지 박 대통령은 '레드' 의상을 선보였다. 외교 스타일과 메세지를 알 수 있는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 패션에서 강렬한 레드 의상은 화려함과 동시에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채도가 붉은 의상을 활용해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결연한 느낌을 연출했다고 의상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4일 박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베푼 단독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의상은 오렌지색 재킷과 짙은 브라운색 팬츠를 매치해 단아함과 화사함을 엿볼 수 있었다. 헤이그에서 열린 3차 핵안보 정상회의 개막식 대통령 기조연설에서 "핵 테러 방지는 국제사회의 공동책임"이라고 강조한 이날 패션은 화사한 하늘색 코트를 입어 여성 대통령으로서 차분하고 위엄있는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의 마지막 날인 28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 동포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박 대통령이 어떤 의상으로 '퍼스트 레이디룩'을 완성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3-25 16:58:06 조현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비리자 자격박탈·고발 의무화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천 비리나 경선 부정이 적발된 당내 공직 후보자의 당적과 자격을 박탈하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형사고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당추진단 산하 당헌당규분과 이상민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정치민주연합 당헌·당규를 발표했다. 고발 의무화 외에 신당 소속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해당 지역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신당의 지도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2인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임시 지도부의 임기는 1년 뒤 열리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선출할 때까지로 정해졌다. 최고위원회는 공동대표가 동수로 추천하는 최고위원을 포함해 최대 25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해 기존 제도가 그대로 유지됐다. 임시 지도체제 이후의 정식 최고위는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상임 최고위원 5명, 17개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되는 5명, 노인·여성·노동·청년위원장, 당대표 지명 최고위원 7명 이내 등이다. 비례대표는 원칙적으로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로 확정하되 30% 이내의 범위에서 노인·여성·장애인·청년 등 선거전략 상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의 순위를 안배하기로 했다.

2014-03-25 14:03:1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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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비핵화 촉구…내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이 25일 오후(한국시간 26일 새벽)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지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형식으로 열리는 이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북핵 및 핵비확산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3국 정상은 '핵의 평화적 이용과 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의 취지에 걸맞게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사 인식이나 일제 군위안부 문제 등 한일 양자간 역사문제는 배제키로 했다. 일본의 과거사 도발로 한일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았던 우리 측이 3자 회담을 전격 수용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 달 한일 순방을 앞두고 미국 측이 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 아베 총리가 일본 의회 답변에서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의 계승 입장을 거듭 밝힌 것도 기류변화의 요인이 됐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가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결정된 뒤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그것에 근거해 그 시대의 새로운 정치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고노담화 수정 가능성을 다시 주장하는 등 한미일 3자회담의 분위기를 깨는 발언을 해 이날 회담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열린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북한 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과 유엔 안보리결의 등을 어기고 핵개발을 추진하면서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만약 북한의 핵물질이 테러 집단에게 이전된다면, 세계 평화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3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유사한 재앙이 테러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안보와 핵구축, 핵비확산의 시너지를 위한 통합적 접근 ▲핵안보에 관한 지역협의 메커니즘의 적극 모색 ▲핵안보 분야 국가들 사이의 역량격차 해소 ▲원전 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대응방안 강구 등 '국제 핵안보 체제의 발전을 위한 4개항'을 제안했다.

2014-03-25 10:50: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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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비핵화 실현' 촉구…핵안보 4개항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북한 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과 유엔 안보리결의 등을 어기고 핵개발을 추진하면서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만약 북한의 핵물질이 테러 집단에게 이전된다면, 세계 평화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3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유사한 재앙이 테러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핵시설의 안전성 문제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지금 북한의 영변에는 많은 핵시설이 집중되어 있는데, 한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체르노빌보다 더 심각한 핵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렇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비확산, 핵안보, 핵안전 등 모든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의 대상인 만큼,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폐기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핵안보와 핵구축, 핵비확산의 시너지를 위한 통합적 접근 ▲핵안보에 관한 지역협의 메커니즘의 적극 모색 ▲핵안보 분야 국가들 사이의 역량격차 해소 ▲원전 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대응방안 강구 등 '국제 핵안보 체제의 발전을 위한 4개항'을 제안했다.

2014-03-25 10:31: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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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네덜란드 국왕 오찬 참석…박지성·히딩크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베푼 오찬에 참석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정상 중 박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만 각각 오찬과 만찬 행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르에인더 왕궁에서 열린 오찬에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33) 선수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는 17세기부터 시작된 오랜 인연을 갖고 있고, 네덜란드는 6·25 전쟁 당시 군대를 파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준 소중한 우방"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간척사업 기술을 보유하고 농업 화훼와 녹색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네덜란드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실현에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체결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도 "한국인으로 유엔의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계시는 반기문 총장의 리더십은 네덜란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2년 전 대한민국에서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했었고, 이제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그 바통을 넘겨받는다는 사실 또한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2014-03-25 10:27:2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