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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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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초공천 결정' 입장표명…"'무공천' 약속 지키지 못해…국민께 죄송"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10일 당원과 국민 투표·조사를 전날 실시한 결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무공천'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 공천을 하게 됐다"며 "이유가 어찌됐든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제 신념이 당의 독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후 당원의 뜻을 받들어 선거 승리를 위해 마지막 한방울의 땀까지 모두 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선거를 치르겠다"며 "당원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 대표의 입장정리가 늦어져 회견이 지연됐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실시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46.56%)보다 높게 나왔다고 발표, 기초 공천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4-04-10 16:29:5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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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北 4차핵실험시 엄청난 대가 치를것"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10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이날 새누리당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불용과 추가 핵실험에 대한 결연한 반대의지를 표시하는 등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핵 불용을 향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단합한 상황"이라면서 "한반도의 장래와 관련해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핵에 대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한 지도부는 핵과 경제발전 병진노선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존과 고립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역사 수정주의는 스스로 고립시킬 뿐 아니라 잘못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마저 불행하게 만든다"면서 "이제 일본 지도자들이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개 약속을 성실히 지키면서 일관적이고 책임있는 언행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추가제재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10 14:19:2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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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공대 개혁 추진…창조경제 전진기지 돼야"(상보)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공과대학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조경제는 결국 사람에 달려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성공한 것은 주변에 위치한 우수한 공과대가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박 대통령은 "현재 대입 수험생 중에 이공계 진학 희망자는 과거보다 적고 창조경제 핵심인 소프트웨어 학과는 정원미달 사태를 빚고 있다"며 "공대 교육이 산업 현장과 괴리된 이론 중심으로 가면서 기업이 필요한 산업 인재를 양성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게 공과대도 변해야 한다"며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이공계 출신이 20년만에 상공·사회계를 앞질렀고 '이공계 프리미엄'이란 신조어도 나왔는데 정말 바람직한 변화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창조경제 시대에 맞게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커나가는데 있어서 정부 출연연이 조력자가 돼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정부 출연연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소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도 "창조경제 구현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제대로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해야 창조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동일 자문위원과 이준식 공과대학교육혁신위원장은 관계부처와 민간이 합동으로 마련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보고했다. 보고는 공학기초·전공과목 이수기준을 각각 25→30학점, 50→54학점으로 높이는 방안, 3+2 학·석사 통합과정 및 동료평가 도입방안 등을 담았다.

2014-04-10 13:54:1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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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설 나돌던 김영남·박봉주 유임…건재 과시

북한은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유임시켰다. 또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처형된 장성택이 가졌던 국방위 부위원장에 올랐고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조춘룡 등이 국방위원에 새로 선출됐다. 지난달 열린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직후 김영남이 대의원으로 선출되지 않아 정보 당국의 그의 실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번에 상임위원장에 선임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외무상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리수용(79) 전 스위스 대사가 새로 기용됐다. 리수용은 스위스에 오래 주재하며 서방외교에 밝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고 외자 유치의 얼굴마담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이는 김경희 당비서는 이날 회의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서 강석주·강능수·조병주·김인식·전승훈 등은 내각 부총리에서 해임돼 부총리는 총 9명에서 내각에서 위원장과 상을 겸하는 로두철·리무영·김용진·리철만 4명으로 줄었다. 예상과 달리 지도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장성택 처형 이후 체제를 유지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안정을 도모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4-04-10 11:23:3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