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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30대초 여성↑...마냥 낙관할 수 없는 배경

최근 '일하는 30대 초반 여성' 비율이 수년 전에 비해 늘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미혼에 더해, 결혼 후에도 아이를 갖지 않거나 출산시기를 미루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0일 발간한 KDI FOCUS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초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년 사이 8%포인트(p) 넘게 올랐다. 보고서는 2022년 기준으로 30~34세인 1988~1992년 출생 여성과 직전 세대인 1983~1987년 출생 여성이 해당 나이였던 시기(2017년)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이들 나이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5년 만에 66.2%에서 75.0%로 8.8%p 상승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대목은 자녀가 있는 비중이 46.9%에서 32.3%로 대폭 줄었다. 자녀가 2명 이상인 비중도 22.9%에서 13.6%로 크게 작아졌다. 미혼과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의 비중이 30대 초반 연령대에서 커진 것이다. 또 출산계획을 접은 딩크족과 자녀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30대 후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제시했다. 이들 나이대에선 자녀가 있는 여성의 비중이 30대 초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줄었다. 다만 2022년은 코로나19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육·교육시설 운영이 미진했고, 자녀가 있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KDI의 김지연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은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여건이 과거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자녀 양육은 여전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률을 낮추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등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반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다른 연령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20대에 노동시장에 진입하지만 출산·육아 부담으로 단절을 겪는다. 학부모 역할을 마친 40대 후반~50대 초중반에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반등하는 구조다.

2023-10-30 15:55: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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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광주김치축제 “김치파티 열렸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0회 광주김치축제'(11월3~6일) 개막을 나흘 앞둔 30일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을 초청해 사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치축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 언론매체,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 60여명을 초대해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는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등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김치요리와 즐겁고 신나는 축제장의 분위기를 미리 전달해 많은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광주김치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천인의 밥상'과 '김치 디너쇼'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알렸다. 인플루언서 등은 도심 속 그리너리(여유롭게 자연을 가꾸고 휴식을 즐기는 문화)로 꾸며진 장소에서 반지김치, 묵은지 초밥, 보쌈김치, 김치소금빵 등 6~7가지 음식을 직접 맛보며 미리 보는 광주김치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앞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은 안전한 축제장이 되도록 축제장 시설물들을 사전 점검했다. 광주시는 점검에 따른 보완점을 확인하고 축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가 함께 열려 두 가지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30 15:54: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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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성료!

보성군은 지난 27일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수)가 주최·주관한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보성벌교꼬막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보성의 자랑거리인 벌교꼬막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사흘간 벌교읍 천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이한 싱싱하고 쫄깃한 꼬막의 풍미를 맛보며,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져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벌교꼬막축제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노래자랑, ▲꼬막 체험(꼬막 던지기, 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 ▲꼬막 요리 시식, ▲벌교꼬막 잡기 체험(황금 꼬막을 잡아라, 바퀴달린 널배 타기 경주) 등 벌교꼬막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축제 개막을 알리는 대북 퍼포먼스와 지역 청년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트로트부터 발라드·국악·성악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져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기념행사에는 태백산맥 소설 조정래 작가를 초빙해 애독자들과 북콘서트를 갖고,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 태백산맥문학거리를 걸으며 문학기행을 진행해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방문 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꼬막의 풍미를 맛보니, 추억과 낭만이 절로 쌓인다."라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벌교꼬막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진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에서 생산된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보성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뻘배어업 등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2023-10-30 15:54: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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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MTS '스마트 챔피언' 리뉴얼

유진투자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스마트 챔피언'의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3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본 시스템 체계는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먼저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텍스트 위주의 나열식으로 구성된 메뉴 화면을 아이콘화와 그래픽 포인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기존 5단계로 구성돼 있던 메뉴도 3단계로 줄였다. 또한 개인 맞춤형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MTS 화면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세부 메뉴 순서도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주식 투자 편의를 위한 신규 화면도 추가했다. 차트 분석과 국내 주식 주문을 통합한 '차트 주문' 화면을 신규 오픈했으며, '관심 종목' 화면도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노진만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은 "이번 MTS 리뉴얼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MTS 리뉴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리뉴얼 MTS에 접속한 일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MTS에 10일 이상 출석 시 바나나우유(1000명), 20일 이상 출석 시 커피 기프티콘(100명), 30일 이상 출석 시 5만원 주유권(10명), 40일 이상 출석 시 갤럭시 버즈2(5명), 50일 이상 출석 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가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단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내 국내 주식 1000만원 거래가 필수이다. 이외에도 MTS 인증, 유튜브 채널 구독 및 댓글, 카카오톡 친구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리뉴얼된 MTS 기능 중 마음에 드는 화면을 SNS에 인증하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2잔(500명), U.TOO 유튜브 채널 구독 후 영상 시청 후 댓글 작성을 하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300명)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또한 MTS 리뉴얼을 친구 5명에게 카톡으로 공유한 선착순 1,000명 대상 비타500을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15:54: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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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에 일학개미 '발 동동'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테크(엔화+재테크)'를 시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화 강세를 예상하며 엔화 헷지에 투자한 경우에는 미국 국채 가격·엔화 가치 동시 하락이라는 이중 손실을 입게 됐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27일까지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JYP) 헷지' 상장지수펀드(ETF)를 3억4261만달러(463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인하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장기채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이와 동시에 엔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엔화 반등 시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엔화 헷지 상품이 주목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당 ETF는 연초부터 26일까지 23.32% 하락했고, 예상과 다르게 엔화 약세도 지속되면서 환손실까지 추가됐다. 이밖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엔화 ETF인 'TIGER 일본엔선물'을 올해 들어 27일까지 851억원 어치 사들였다. 특히 엔화가치의 하락이 뚜렷했던 7월 말부터는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총 141억원 가량을 사들인 모습이다. 엔화 강세에 배팅하는 해당 ETF 역시 올해 들어서만 약 5.91%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모두 대외적인 요인에 의한 통화가치 절하 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두 나라 모두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를 따라가기 어려운 여건이기에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화는 149엔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고착화 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39엔에 마감했다. 32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150.9엔에 근접한 수치다. 엔화 반등을 기대하며 엔저에 투자했던 일학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신 연구원은 "연준의 11월 동결 가능성에도 연말 엔저 현상을 방심할 수 없다"면서도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 확인 후 일본은행(BOJ)의 정책 수정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에는 엔화의 되돌림 강세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일본의 매크로 상황을 감안하면 엔화 약세의 부정적 효과(소비 둔화)는 줄어들고, 긍정적 효과(명목지표 개선)가 두드러진다"면서도 "디플레이션 탈피 시그널을 점검하며 일본은행은 신중하게 긴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점진적 엔화 강세를 전망하나 과거와 달라진 환율 레벨 자체가 일본 매크로 상황에 보다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0 15:5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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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이번 겨울은 온정 넘쳤으면” 연탄 봉사 참가 독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감이 아닌 '부산연탄은행 후원회장'으로서 개인 소셜 미디어(SNS)에 글을 올렸다. 하 교육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2020년 9월부터 부산연탄은행 후원회 후원회장으로 위촉받아 활동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속에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허락할 때면 부산연탄은행을 찾아 봉사를 하며 늘 좋은 기운을 받아오곤 한다"고 운을 뗐다. 하 교육감은 "사람은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서로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 옆에 한 명이라도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부산연탄은행은 어려운 이웃에게 이런 힘을 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고픈 날이 없도록, 외롭지 않도록 우리 이웃들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또 배움의 허기짐이 없도록 평생교육센터와 더함청소년센터, 작은도서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부산연탄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웃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어 주시는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님께 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 교육감은 "연탄은 연탄 구멍이 22개이며 무게는 3.65㎏이다. 연탄 한 장당 6시간 정도 온기를 전달한다. 보통 한 가정에 하루 4장 정도 소요되는 것"이라며 "이번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을을 보내는 데 연탄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봉사하고 연탄이 늘 가득 채워져 빈 창고가 없도록 온정의 손길이 넘쳐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해당 글은 30일 오후 3시 기준 게시 1시간 만에 340개 이상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2023-10-30 15:53: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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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000억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에 쓴 돈이 1조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 규모가 3년 만에 증가 전환했지만, 은행의 순이익 대비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380억원을 투입했다. 전년보다 1763억원(16.6%) 늘었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금액이 증가 전환했다. 또 2019년부터 4년째 1조원대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은행권의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금액의 비중은 감소했다. 사회공헌 금액보다 은행 순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중은 지난해 6.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사회공헌 분야를 6대 분야로 나눠서 보면 은행권이 가장 많은 돈을 쓴 분야는 지역사회·공익(7210억원·58.2%)이었다. 이어 서민금융 3589억원(29.0%), 학술·교육 708억원(5.7%), 문화·예술·체육 등 메세나 582억원(4.7%), 환경 196억원(1.6%), 글로벌 95억원(0.8%) 순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은행의 영리 추구 행위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활동은 6대 분야의 실적 집계에서 제외했고, 은행이 프로스포츠 관련 활동에 쓴 돈도 여기에 포함하지 않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사항을 반영해 실적 기준을 재정비하고 보고서 양식을 변경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1조원 이상 지속해서 해나가겠다"며 "특히 은행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간 5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0 15:51: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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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불금불파' 10월 27일 폐막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가 10월 27일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다. 불금불파는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다가 9월 8일 재개장했다 27일 폐막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 명, 하반기 5,000여 명 등 총 1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등 관광 투어, 친환경 자전거 여행,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오직 병영에서만 맛보고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축제는 회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보완하는 등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 공연, 어린이 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한 개울 쉼터,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즐기면서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성공한 지역 축제가 갖는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군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으로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고, 동시에 병영면이 갖고 있는 고유한 지역 문화를 축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민관이 똘똘 뭉쳐, 2억 1천 411만 원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용객들은 불금불파 행사장은 물론 병영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여행의 또다른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족의 유입을 위해 하멜전시관 뒤뜰에 텐트촌을 구축하고, 숙박시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동시에 병영에서 1박을 체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관광객 모집은 강진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울, 경기도는 물론 경상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캠퍼들이 찾아왔다. 군은 성공적인 불금불파 준비를 위해 흉물화되어 가던 시장 주변 빈집을 철거·, 정비하고, 시장내 빈 장옥들을 리모델링해 불고기를 만드는 식당과 판매점을 입점시켰다. 닭전이 있었던 옛 광장 자리에 무대를 만들고 공간을 넓혀 물길 쉼터를 만들었다. 병마절도사의 유적인 조산(造山) 앞에는 대형버스와 승용차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해, 관광객 맞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군은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막고, 경제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사라져가는 병영시장 대변신과 지역 주민과 병영시장을 찾아오신 관광객과 주민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병영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리 병영면 안에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활용해, 생태관광도시 병영을 만들고 나아가 병영 자전거 여행, 이야기해설사 양성, 농부장터, 할머니장터, 청년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10-30 15:50: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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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간사업자와 장기미집행공원 특례사업 협약서 변경 완료

인천광역시는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주골·연희·검단16호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의 초과이익 전액 환수 방안 등을 반영한 협약서 변경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공원녹지법에 따라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해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민간공원추진자와 협약을 체결해 도시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하던 중 전국적인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특례사업 초과이익 환수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인천시의회의 요구와 초과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등 처리 방법에 관한 사항을 반영한 지침 개정 등을 반영해 협약 변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민간공원 추진자와 초과이익 공공기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기준수익률·환수비율·준공 후 정산 및 배분시기 등을 반영한 협약서 변경을 지속 협의해 마침내 지난 9월 '무주골공원'과 '검단16호공원'의 협약 변경을 완료했고, 최근 '연희공원'의 협약 변경도 마무리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공원 특례사업 협약 변경을 통해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개발이익 발생에 대한 특혜 우려를 해소하고, 특례사업 추진에 따른 공원조성에 충분한 개발이익이 투자되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공시설의 품질 향상을 통한 공공성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30 15:49: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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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교육부, 초 1·2학년 ‘체육’ 별도 교과로 분리 추진

교육부가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자 초등 저학년 '체육 교과' 부활을 추진한다. 학교 내에서 체육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학교 내 수영장도 3배 이상 추가로 설치한다.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학교 내 상담교사와 심리검사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30일 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학교보건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학교체육 활성화 4대 핵심과제 추진 정부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논의 수렴을 거쳐 단계적으로 '즐거운 생활'의 신체활동 영역을 별도의 '체육' 교과로 분리·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초등 1·2학년 체육은 1982년 적용된 제4차 교육과정 당시에는 교과에 있었지만, 시수가 음악·미술과 합쳐 운영됐다. 1989년 적용된 제5차 교육과정부터는 교과와 시수 모두 '즐거운 생활'에 통합돼 운영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체육 교과 분리를 추진하는 이유는 체력 증진에 필수적인 신체활동 영역 또한 '즐거운 생활' 교과에 묶여 왔기 때문"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초1·2 '즐거운 생활' 400시간 중 3분의 1이 넘는 144시간이 신체활동에 해당해 교사에 따라 신체활동을 덜할 수도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중학생의 경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현재보다 약 3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등학생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설정된 체육 필수이수학점 10점이 충실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 이를 위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지난해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다시 고쳐야 한다. ■ 등교 전 방과 후 '틈새' 운동 지원…학내 수영장 2028년 464개로 확대 아울러 학교 수업 시간이 아닌 가정 또는 어디에서나 일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등교 전 아침이나 방과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는 '365+ 체육온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체육온동아리' 갯수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모든 학교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학생건강체력평가제 4·5등급에 해당하는 저 체력자 대상으로 운영되는 건강체력교실에 앞으로는 비만 및 희망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인프라도 강화한다. 현재 164개에 불과한 학교 수영장은 2028년까지 464개로 대폭 늘리고, 학교복합시설 선정계획은 올해 39개에서 내후년 120개, 2027에는 20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건강검진' 체계는 국가건강검진체계로 통합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추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검진을 위탁하고, 생애주기별 검진정보를 관리하도록 한다. 현재 초중고교생 건강검진은 학교장 책임 하에 이뤄지지만, 앞으로는 이를 성인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성인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 ■ 우울증 등 정서 문제 지원…'마약' 등 유해 약물 실태조사 실시 마음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우울증'을 겪는 학생은 검사 도구부터 개편한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초 1·4학년 및 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2025년까지 개편한다. 심리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는 내년 시범운영을 거친 뒤 확대할 계획이다. 상담 및 심리 치료 지원도 강화한다. 문자로만 이뤄지던 기존 초등생 상담은 SNS를 활용해 '채팅→음성→대면' 등 3단계 상담체계로 개편한다. 초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마약, 도박,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특히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연루된 '마약' 등 유해 약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일반 청소년이 마약류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실태조사를, 내년에는 마약류 사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15:4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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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제1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개설

대신증권 계열 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2024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지배구조 관련 주요 이슈 점검과 주주총회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는 Δ 2024년 주주총회 Preview Δ 이사회와 주주총회 운영 Δ 주주행동주의와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Δ ESG경영 Δ 내부통제와 경영권 분쟁 대응방안 등 거버넌스 관련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전문가와 외부 강사진을 초청해 최근 동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1기 최고위과정은 12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1주간 진행한다.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상장회사 임직원이라면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을 하려면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1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최근 지속가능경영이 강조되고 주주행동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상장사 지배구조 전략에 도움을 드리고자 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15:47:27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주가조작 근절, 처벌강화가 해법이다.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 주식 시장의 암 덩어리인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이 지속해서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8개 종목 주가 폭락사태를 시작으로 지난 6월 동일산업·방림 등 5개 종목의 '제2의 하한가' 사태가 터진 지 불과 4개월 만에 영풍제지·대양금속의 주가가 동시 하한가로 직행하면서 또다시 주가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잇따른 주가 조작 사태로 개인투자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이다. 주가 조작 대상 종목은 호재도 없이 상승을 거듭해 1~2년 만에 10배씩 오른 경우가 많았다.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이들 종목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올해 4월 발생한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 관련주인 대성홀딩스는 지난 27일 9890원으로 고점 대비 92.88% 하락했다. 서울가스도 이날 6만300원에 마감해 고점 대비 88% 하락했다. 지난 6월 무더기 하한가를 맞았던 5개 종목의 상황도 비슷하다. 대한방직은 사태 이전 대비 주가가 84.37% 하락했고, 동일산업(-77.36%), 방림(-72.72%) 등도 크게 떨어졌다. 영풍제지 역시 주가조작이 밝혀지기 직전 주가인 4만8400원에서 66%가량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쌓여있는 매도 물량 등을 감안하면 영풍제지의 하한가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피해지만 고금리,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되풀이되는 하한가 사태는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면서 증시의 불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주가 조작 사건은 입증하기도 어려워 개인이 주가조작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 4월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 이후 이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뭐했느냐'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예방적 목적을 위해서라도 사후 처벌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고 있다. 불공정거래 행위를 저질러온 이들에게 강한 처벌을 해야 추락한 자본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15:47: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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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산업화 중심의 자체 R&D 7개 연구 착수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는 첫번째 자체 공모방식 R&D, 7개 과제의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자체 R&D과제 내부공모를 진행해 19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했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7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연구과제당 연구비는 연구개발비를 포함 총 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자체 R&D과제의 연구사업 분야는 크게 ▲제품·상품 및 소재 개발, ▲정책개발 분야 등이다. 자체 R&D과제 심의위원회의 주요 평가기준은 시장 진입 및 기술이전 가능성 및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고창군) 제안 수용 가능성, 정책타당성 등이었다.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자체 R&D과제의 연구기간은 2024년 상반기까지 약 5~8개월 동안 진행된다. 향후 자체 R&D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은 고창군 지역기업들에게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할 예정이다. 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산업화를 위한 자체 R&D과제를 시작으로 연구소가 고창의 농·식품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제품개발로 선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 연구소, 농생명 식품산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실용연구소가 되겠다는 경영목표를 달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3-10-30 15:40: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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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언론인클럽, 평택시의회 '최준구·최재영 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

더존언론인클럽이 지난 26일 평택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준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재영 의원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진위3산업단지 이주민 요구,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방안,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 제3차 추경액 증감 문제, 평택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하여 시의회 양당 대표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먼저 최재영 의원은 평택시 구시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는 지난 2018년도 안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신평·신장지역,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 안중·서정 점촌지역 등 구시가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상 지역의 특성, 사업 규모 등에 따라 사업이 유형별로 구분되어 있어 각 지역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어 "안정지역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진행된 후 24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 진위3산업단지 이주민들이 요구한 대체부지와 전기시설 지중화 등이 늦어진 이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재영 의원 "지원시설 미분양의 장기화에 따른 예산의 부족"일 지적했고, 최준구 의원은 "사업시행자는 사업비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마을회관 대체부지와 전기시설 지중화를 미루는 상황"이라며, "산업용지는 100% 분양됐지만 사업 장기화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손해가 발생하여 주민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준구 의원은 "산업용지가 전부 분양됐는데 사업비가 부족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지만 상세한 사업비 산출 내역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비 부족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 주식회사에 20% 출자지분을 가지고 있으나 이사회 지배권이 없으므로 민원 사항을 원만하게 협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의회에서는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관우 부의장 주관으로 지난 8월과 9월 시의회에서 간담회가 열린 바 있다. 이 간담회를 통해 도시가스 설치공사 협약을 위한 이행보증증권 납부를 약속받았다. 또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평택시의회의 성과 및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준구 의원은 "지난 18일 첫 자체 국장급 승진 인사가 있었다. 이전에는 평택시장이 임명한 국장이 임명되어서 지방의회로 인사이동을 했다면 이번 인사를 통해 평택시의회 의장이 임명하여 과장에서 국장으로 자체 승진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청문 법적 근거가 신설되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의 인사청문회 절차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하여 제242회 임시회를 통해 심의·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장 등 평택시 산하기관 기관장에 대한 집행부 인사를 견제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재영 의원,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전문성 있는 시의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타 시·군 의회 간 협력·의논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대한 토론에서 최재영 의원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모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평택지제역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다."고 설명하면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PM 등 새로운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맞추어 기존 철도와 연계해 환승이 편리하도록 연관된 인프라를 평택지제역에 선제적으로 구축할 목적으로 현재 대광위의 총괄계획단에 자문하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측부지 환승 체계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간사업자의 투자 공모도 계획하고 있다"며,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의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준구 의원은 "현재 기준 지난 7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며, "용역비는 8억 원으로 국토부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최우수로 선정돼 받은 2.5억원과 시비 5.5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끝난 뒤에는 민간사업자 투자 공모를 오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비는 5,587억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업기간은 2022~2030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평택시민의 40년 숙원 사업인 관광단지 사업이 지난 2022년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75% 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사업지구 내 남은 주민들의 수용재결 절차와 보상문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재영 의원은 "평택호관광단지의 토지 보상계획이 2021년 공고된 후 2022년 3월 보상 협의에 착수해 같은해 8월 협의 보상이 완료됐다"며, "1차에서 4차까지 수용조속재결의 심의 및 보상금 공탁이 올해 8월 완료되었고 9월에 5차 재결 심의 완료, 보상금 공탁은 10월 완료될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도시공사에서는 남은 주민에 대한 보상 관련 심의는 오는 12월 중에 서류를 보완해 일정 조율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준구 의원은 "전체 보상대상자 724명 중 605명, 83.6%의 대상자가 보상이 완료된 상태이다. 남은 보상 진행 절차는 119명, 16.4% 정도의 대상자가 있다."며, "총 보상금은 1851억이며, 사업기간은 2028년까지로 계획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보상 절차가 원만하게 합의되고 관광단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회 차원에서 협조하고 사업이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시정해 주는 조타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3회 추경 예산안의 증감에 따른 토론이 이어졌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1,173억 원(4.85%) 증가한 2조 5,387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따른 세출예산안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일반회계는 평택항 친수공간 운영비 등 2건 8,000만 원, 특별회계 서탄지역 배수지 건설공사비 1건 7억 1,000만 원이 감액됐다. 최재영 의원은 "평택항 친수공간 운영비 3천만 원 감액 관련 항만수산과에서 당초에 계획되었던 캠핑장 개장 시기가 조정됨에 따라 유지·관리용역 및 공공요금 감액으로 기획상임위에 보고해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환상임위 전국 웃다리 농악 경연대회 5천만 원 감액 관련해서는 민감한 사항으로 해당 상임위의 정책적 판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산건상임위 서탄지역 배수지 건설공사 특별회계 7억 1천만 원 감액 관련해서는 해당 부서 답변과 평택진위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연 및 사업 시기 미도래로 공사 일정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지막 토론 주제인 평택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에서 최준구 의원은 '시가 총사업비' 8천여억 원 규모로 추진해 온 본 사업이 원점으로 되돌아 간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준구 의원 "민간참여자 공모 과정과 2022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두 차례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인해 협약체결 등 후속 절차 추진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업예정지 일원 개발행위허가 제한과 향후 사업 추진 시 수용 여부 등으로 인해 예정지 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약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도시공사가 재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서 원만하게 해결 되길 바란다. 사업예정지 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의회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독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재영·최준구 의원은 "시민들과 계속 만나면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무엇이 될 것인가 보다는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의원이 되겠다."라며,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10-30 15:39: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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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무안갯벌낙지축제 성황리 마무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무안군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2023 무안갯벌낙지축제가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해역 게르마늄 무안갯벌 낙지의 싱싱함을 그대로"라는 주제로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효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개막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창작국악 뮤지컬은 "천하를 구한 무안갯벌낙지"를 주제로 하여, 무안낙지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관람객에게는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커뮤니티쇼 낙지 잡기, 낙지 경매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 형태의 체험을 경험하고 실물 낙지를 기념품으로 받아 타 축제장에서 경험하기 힘든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설치된 벽화 낙지 포토존은 축제 홍보와 함께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고, 다양한 마술, 국악, 포크송) 버스킹존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무안 낙지요리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낙지비빔밥 가격의 안정화로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정과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원활한 무안낙지 수급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관계자 모두가 합심했다. 이를 위하여 어업인은 관내(해제도리포) 수협으로 위판하고 낙지요리 상가는 관내 위판장을 통해 낙지를 구입해, 무안 낙지의 안정적인 수급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역민 모두 하나가 되는 상생 축제장 운영의 기회가 되었다. 김산 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준 지역상인회, 어촌계민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무안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0 15:39: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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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탄소중립은 국가적 문제”...‘수소환원제철’ 정부 지원 필요

국내 철강업계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생산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 관련 부처에 따르면 포스코 측이 철강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세제 혜택이 더 많은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강업계에서 '꿈의 기술'이라 불린다. 철광석에서 산소를 떼어낼 때 수소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화석연료 사용 방식과 달리 환원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사들은 2030년까지 100만톤급 수소환원제철 설비 개발을 마치고 2050년까지 탄소 기반 제철 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 설비로 전환할 계획이다. 탄소배출량이 높은 고로의 공정 비중은 전기로의 두 배 이상이다. 현대제철은 국가에서 수소에너지 설비 생태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전기로를 우선적으로 투자 중이다. 더불어 2029년까지 기존 전기로 공정에 원료를 녹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동국제강도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2028년까지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로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철강 업계의 불황으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위한 정부의 금전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철강 수요가 줄어들었으며 고유가 현상까지 장기화하며 철강 시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이 기존 용광로를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유동환원로, 전기로로 교체하는 비용은 68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설비 투자 29조원, 기존 설비 매몰 비용 36조원, 연구·개발(R&D) 비용 3조5000억원 등이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고로1기를 건설하는 데만 들어가는 비용이 10조원 가량이다. 생산 공정을 모두 수소환원제철 방식으로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30년 가량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저탄소 철강생산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으나 철강 산업의 2050 탄소중립을 이루기에는 제도 및 재원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김성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수소환원제철 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요구한 예산액의 불과 3.4%만 반영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국가들은 수소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을 많이 받고 있다"며 "한국은 특히 수소환원제철 연구·개발(R&D) 부분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요 국가들의 수소환원제철로의 설비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은 한국보다 월등한 상황이다. 정부가 2030년까지 철강산업 녹샌전환에 지원하기로 한 2098억원은 현재까지 독일이 발표한 철강산업 전환 지원 금액 2억5000억원과 일본의 녹색철강 실증사업 지원 금액 1억7500억원과 비교했을 때 작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은 피해 갈 수 없는 대전제이자 국가 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철강업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기에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30 15:32: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