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소비자 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체감 물가 상승 영향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체감물가가 상승하자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 반면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던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오르면서 1년 뒤 부동산 시장을 낙관하는 소비자는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대비 3.4포인트(p) 하락했다. 지수가 100을 하회한 건 4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2003~2022년 소비자심리 지수를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모두 전 달보다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89)과 생활형편전망(92)은 각각 2p, 3p 내리고, 가계수입전망(99)과 소비지출전망(112)도 각각 1p씩 떨어졌다. 현재 경기판단(66)과 향후경기전망(74)도 각각 6p씩 내렸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취업기회전망(77)은 청년층 및 제조업 취업자수가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118)은 대출금리를 비롯한 시중금리가 높에 지속되면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147)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황 팀장은 "가공식품, 외식서비스 등의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폭 축소, 농산물 가격 상승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시 3% 대로 진입하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반면 집값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주택가격전망은 110으로 한달전보다 3p 올랐다. 황 팀장은 "서울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다가, 최근에는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상승하는 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가격전망도 상승했다"며 "다만 대출금 리가 전달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흐름이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와 기업이 예상하는 미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으로 전월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6 06:00: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궤변의 시대

현대만큼 궤변이 난무하는 시대가 또 있을까. 궤변론자들이 흥행했었다고 회자되어지는 고대 그리스와 비교하면 그래도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흔히 소피스트라고 불리던 궤변론자들이 득세하면서부터 기원전 490년경에 당대의 강대국인 페르시아를 물리쳤던 그리스가 채 60여년도 지나지 않아 당대 야만국이라 불렸던 스파르타에게 지는 굴욕을 겪게 된다. 말과 말로 말싸움만 하다가 국력이 쇠해진 탓이다. 우리의 역사를 보더라도 조선시대는 당파싸움이 치열했을 때 가장 국력이 허약했다. 그럼에도 조정 신료들은 자기 당파의 이익과 이해에 휩싸여 나라의 안위 따위는 자기 가문의 번영 아래에 두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요즘 역시 조선시대의 당파 싸움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궤변을 궤변으로 막는 이상한 시대가 열렸다."라는 인터넷 글을 본 적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지지하는 정파에 따라 어쩜 그리도 자기들만의 논리로 무장된 주의와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지 그만 입을 다물게 만든다. 사실과 팩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석하고 싶은 대로 펼쳐나가는 주장들에 그냥 댓구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궤변이란 게 무엇인가. 궤변은 그렇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실을 호도하고 그저 현란한 말재주일 뿐이다. 석가모니를 이를 일러 '희론'(戱論)이라고 단칼로 경계하셨다. 수행과는 실질적 거리가 먼 이론으로 마치 수행을 성취한 양 포장하고 떠드는 수행자들이나 학자들을 경계하며 하신 말씀이다. 수행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인간사에는 이러한 희론에 가까운 주의와 주장이 판을 치며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통설까지 생기게 된 것 아니겠는가. 말로 말을 이기는 것, 그게 뭐 그리 중하다고 그 난리들인지 행동도 따르지 못하면서 말이다.

2023-09-26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쥐띠] 36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84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소띠] 3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49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6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데이트를 해도 좋은 날. 73년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해결이 된다. 85년 돈 투자는 것은 신중히. [호랑이띠] 38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50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상대에게 큰 힘이 된다. 62년 흉년에는 땅을 사면 원망을 듣는 법이다. 74년 잘못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86년 문제 뒤에 답이 있으니 찾아볼 것. [토끼띠] 3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51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3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75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을 망칠 수 있다. 87년 인생에 연장은 없다했는데. [용띠] 40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5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4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76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88년 삼재이니 복잡하게 가는 이사에 신중해야 할 듯. [뱀띠] 4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3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65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77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 해야. 89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투자조심. [말띠] 42년 살아보니 실천하지 않는 목표는 허구 일뿐. 54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66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78년 답답하니 퇴근 후 술로 달래 본다. 90년 가난을 슬퍼말고 도전해보자. [양띠] 43년 양이 푸른 풀밭을 만난 것처럼 일이 풀린다. 55년 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릴 수도. 67년 너무 달리려고 하지 말고 옆도 보고 달려라. 79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91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가 있겠는가. [원숭이띠] 44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 56년 걱정은 하면할수록 한숨만 늘어날 것. 68년 가난을 생각하지 말고 다시 목표를 설정해야. 80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물러서라. 92년 김씨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닭띠] 45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니 자식 다툼에 관여하지 말도록. 57년 투자를 권하는 사람을 경계. 69년 목표가 원대해도 실천해야 이루어지는 것. 81년 인생의 좌표를 다시 점검. 93년 닭의 갈비는 살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깝다. [개띠] 46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다. 58년 원행에서 놀랄 일이 발생되니 유의. 70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마라. 82년 이직보다는 부족한 분야 공부하라. 94년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게으름으로 날아갈 수. [돼지띠] 47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59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71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83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95년 헤어진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2023-09-26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국내 사업체수 작년 6만개 증가...배달·피부미용 등

지난해 국내 사업체 수가 2021년에 비해 6만 개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배달·피부미용 관련 업체가 많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1000개로 1년 전보다 6만2000개(1.0%) 늘었다. 전체 종사자 수는 2521만1000명으로 28만명(1.1%) 증가했다. 산업별 사업체 수를 보면 도·소매업이 151만9000개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이어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이 각각 86만4000개(14.1%), 64만4000개(10.5%) 순이다. 배달수요가 늘면서 운수업이 전년 대비 2만7000개(4.4%) 늘어났다. 또 피부관리와 네일아트, 미용실 등이 포함된 협회·기타서비스업이 1만개(2.1%)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달물량 증가추세라서 용달화물 개별화물에서 사업체수가 늘었고 피부미용 관련된 사업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피부미용이 최근에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도 관심이 높아졌다"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1만7000개(-1.1%) 등에서는 사업체 수가 줄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 비중은 50대가 3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대 26.3%, 60대 이상 23.4% 등의 순이었다. 전년대비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30대 2만7000개(3.2%), 60대 이상 1만7000개(1.2%), 20대 이하 9000개(3.4%) 등에서 늘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은 36.8%로 2021년과 같았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전체 산업 비중(36.8%)보다 높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61.2%, 숙박·음식점업 57.4%, 협회·기타서비스업 48.7% 등이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는 개인사업체 5만1000개(1.1%), 비법인단체 5000개(4.9%) 등에서 늘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종업원 5~99명에서 2000개(-0.3%) 감소했으나 종업원 1~4명에서 6만3000개(1.2%) 증가했다.

2023-09-25 17:37:3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aT,가천대 길병원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상급병원 최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일 인천광역시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의 국내외 확산과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 ▲ 탄소 저감 메뉴 적용 등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급식 동향과 저탄소 관련 정보 이용 등 ESG 가치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인천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에 힘쓰는 가천대 길병원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민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건강급식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25 17:30:25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aT,베트남 전역에 K-푸드 열풍 이끈다...14개 도시에서 페스티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하반기 베트남 현지 K-푸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1일까지 현지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K-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72개 'B's Mart'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식음료 분야 도매와 소매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베트남 전역의 K-푸드 저변확대를 위해 관광도시로 유명한 다낭에서 14일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 초청된 현지 리조트, 레스토랑, 호텔 F&B 담당자 등 B2B 고객 50여 명은 샤인머스켓, 배, 수삼, 버섯, 장류, 음료, 주류 등 다양한 K-푸드와 한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공사는 현지 유명 셰프를 초청해 한국산 닭과 고추장, 소주, 식초를 사용한 소스에 베트남 향신료를 가미한 퓨전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고, 떡볶이 등 인기 K-푸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까지 붕따우, 하롱 등 미개척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14개 도시 21개 메가마켓 전 매장과 'B's Mart' 편의점 72개 전 점포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산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와 인기 가공식품을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에 집중 홍보·판촉해 하반기 K-푸드 소비 붐 확대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의 성장과 더불어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K-푸드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 전역에 K-푸드 소비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반기 총력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5 17:15:49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韓, AI 반도체 기술력 아직 부족…"정부의 AI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필요"

초거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력 경쟁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산·학 공동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 AI반도체 기술 발명 규모에서는 3위이지만, AI반도체 기술 영향력이나 유의미한 특허 수로 보면 상위 10개국 국가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필두로 AI 관련 규제 혁신과 새로운 연구 결과를 사업화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25일 윤영찬·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반도체 전쟁' 토론회에서 김진우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대학 연구 결과가 기업들의 AI 특허 기술 개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분석한 결과 한국 대학의 성과가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대학에서 양성된 기술을 활용해 AI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주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이다. 대학의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으로 이전되고 상용화되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AI 반도체 관련 지속적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AI 반도체는 아직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없기에 초기 시장 선점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국가 차원의 지속적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의회 차원에서 행정부에 건의해 국가의 핵심기술이 될 수 있는 AI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시길 희망한다"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정책적인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 교수는 "대학이나 스타트업으로 정부 자금이 지원돼야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산업에 처음으로 나온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정우 네이버 AI LAB 센터장은 "기초과학과 수학R&D 투자 수준을 증가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분석했다. 토론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AI 반도체 사업 연구개발 기획 및 집행에 있어 실제 수요자인 AI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의견도 반드시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AI 현장에서 어떤 기능이 필요하고 어떤 검증을 할 것인지 AI 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챗봇 개발과 관련해 한국 IT산업 규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에 IT산업 규제 최소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규제는 대기업보다는 작은 중소기업, 기존플레이어보다는 신규 플레이어에게 더욱 가혹할 거라는 지적이다. AI 규제는 혁신을 위한 안전장치로서 자율적 규범과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규제의 대상은 기술이 아닌 활용에 대한 규율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존 기술 수준에서 불가능한 기능은 방향성 제시 및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권장하는 형태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초거대 AI 시대 반도체 전쟁 속에서 정치권이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관해 관심을 두겠다"며 "한국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술 제도를 갖춰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16:36:3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8일 사흘간 진행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명성을 높였던 '옥토버나이트'와 '퍼레이드' 등의 기존 프로그램을 더 내실 있게 준비하는 한편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대거 확충됐다. 먼저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빅텐트를 그대로 도입한 '빅텐트존'이 단연 눈에 띤다. 대형 텐트를 치고, 주 무대와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퍼레이드는 더 강화됐다. 기존에는 개막식 첫날에만 퍼레이드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개막식 첫날 1회, 2일 차와 3일 차에도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전문 공연단이 합세해 규모와 재미가 더 커졌다. 유럽 전통 요들송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단은 주무대와 빅텐트존, 마을 안팎을 가리지 않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메인 무대가 설치될 광장은 무대존, 그늘막존, 키즈 및 인문학존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는 뮌헨 성당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광장 한가운데에 들어설 아트 그늘막존에는 스탠드형 테이블이 배치돼 누구나 편히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파독전시관 옆 공간에는 키즈 및 인문학존이 설치된다. 그림 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얻은 과자 모형으로 꾸며지고, 아이들이 독일 인문학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쓰레기 없는 축제 역시 유지된다. 광장에서는 유리 맥주잔을 사용하고, 축제장 전역에서 친환경 재생컵을 사용한다.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사전 신청을 통해 맥주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포스터와 리플렛 등 종이 인쇄물을 없애고 대신 QR 코드 웹을 활용한다.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먹거리 부스에는 통일된 축제 복장을 착용하고, 메뉴와 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교통난 해소를 위해 화암주차장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인근 삼동초등학교와 꽃내중, 옛 물건중학교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암주차장과 삼동초등학교를 수시로 오간다. 화암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이진 도로가 밤이 되면 어둡다는 의견을 반영해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이색 이벤트도 있다. 출판사 '좋은생각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해 '좋은생각' 책자 1만부를 나눠주는 것이다.이번 이벤트는 오랜 독자 가운데 한명이 맥주축제 때 좋은생각 8000부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독지가는 파독간호사로서 남해군 독일마을을 방문했다가 주민들의 친절에 감동했다고 한다.파독 광부 간호사들에게 포근한 둥지를 마련해준 남해군에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나눔을 결정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전 독일마을 맥주축제도 매해 흥행 신화를 이어왔고, 올해는 더욱더 풍성해져 마을 곳곳에서 낭만과 열정이 넘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5 16:35: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