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초계면사무소에서 2023년부터 농업용수 공급시기를 2월부터 11월까지 확대 운영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2024년 농업용수 공급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및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은 기존에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주체가 합천군과 농어촌공사로 이원화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민원 응대가 어려워 민원인 불편이 있었다. 이에 민원 창구(합천군↔읍·면사무소↔농어촌공사)를 운영해 시설별 소관을 따지지 않고 민원을 즉시 접수·처리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부터는 주민들이 농업용수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농어촌공사와 상호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농가별 용수공급 시기 조정 및 허투루 버려지는 물이 없도록 물꼬 관리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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