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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기아 협력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8일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해 국내 첨단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와 기아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 8천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첨단투자지구로의 지정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입지 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은 대기업은 물론 자동차 생태계 저변을 담당하는 인근 중소·신생기업들까지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1973년 공장 가동 이후 약 50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으로,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2023-09-08 14:5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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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사기피해자 대상 '맞춤 전문교육' 성료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7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맞춤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이 되었음에도 피해자들은 전문적인 법률용어 사용과 낯선 절차 방식으로 인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이러한 피해자 상황을 감안하여 경·공매 개념에 대한 이해와 배당 순위 계산 등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맞춤 전문교육을 선보였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사전질문을 받아 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채팅 공간을 별도로 개설하여 전문 법무사 두 명이 직접 답변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하였다. 참석자 A씨(33세, 수원시)는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이 되었어도 경·공매 절차가 어렵고 생소해 막막했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경·공매 진행 기초부터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피해 당사자분들이 특별법 지원내용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이 피해 당사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되어 법률상담, 경·공매 서비스 상담, 전세사기피해자 신청 접수 등 종합 상담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09-08 14:53: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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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율관리어업 확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7일 중구 운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에 따라 ▲어장과 자원관리, ▲환경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해 수산자원을 보전, 관리, 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43개 공동체(3,791명) 중 활동실적이 저조한 9개 공동체(285명)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정책 소개, 우수공동체 성공사례 발표 및 사후관리 안내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10개 공동체 320여명에 확산교육을 제공해 수산자원 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관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및 해양환경보호와 어업인 경영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촌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어업 종사자들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청취해 현지 사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8 14:52: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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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부터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사안 처리 ▲피해학생 전담관 ▲피·가해 학생 갈등 조정 ▲관계 기관 연계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센터다. 학교폭력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상별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평화로운 학교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교폭력 책임교사 지원 강화 ▲전 사회적 협력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화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마덜') 신설 ▲갈등조정 자문단 운영 및 핀셋지원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 ▲가해학생 추수지도 선도 및 재발방지 ▲학교폭력 관련 법률 상담 및 자문 확대 등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주목할만한 3가지 정책은 첫째,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마음의 아픔을 덜어주는 이, 이하 마덜) 제도다. '마덜'은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외부 인사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전담해 심리적 지지자로서 학생에게 필요한 치유, 상담 기관을 연계해주고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을 지원한다. 둘째, 학생 간 평화적인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발생률 감소를 위해 학교폭력 다수 발생 학교에 전담 갈등 조정 전문가를 연결하고 핀셋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 사례 발굴과 추수 지도 상담을 지원해 가해학생의 개전과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추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 모델을 시범 적용하고 환류 및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인천 교육 여건에 최적화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09-08 14:4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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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 진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일(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이날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 교수의 힐링 강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에 이어 복합적인 복지 문제를 협업으로 풀어가는 팀 단합(팀 빌딩),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프로그램 등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명숙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로 민관 사회복지 종사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복지인의 행복은 포괄적 복지제공을 지속하게 하는 옹달샘인 만큼,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가 구심체가 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면서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준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민관 합동 워크숍을 계기로 종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뿐 아니라, 더 나은 복지 시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2023-09-08 14:45: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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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3년 시흥시 시민대상 수상자 3인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원영길, 원용선, 황윤종' 3인을 선정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0일간 시민 추천을 받아 총 19명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들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절차를 이행했다. 수상자 3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원영길 씨는 2020년부터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시흥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간 상호 유대감을 증진했으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확산에 이바지했다. 원용선 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활동 등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에 이바지했다. 정왕본동 마을공동체 축제와 체육대회 개최 등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도 힘썼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항상 노력해 왔다. 황윤종 씨는 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낙후된 시흥시 방산동의 지역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확보, 도시가스 설치, 도로 정비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이바지했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을 시민 대상자로 발굴해 그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8 14:4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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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간담회서 건의한 성복고 낡은 승강기 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성복고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성복고는 2011년 개교 후 12년이 지나 학교가 노후화됐지만 BTL(임대형 투자민자사업)식으로 민간이 지어 관리하는 학교 특성상 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학교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에 직접적으로 승강기 교체사업예산을 지원할 수 없었던 시는 간담회에 배석한 교육지원청 중등과장과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시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하반기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순교 성복고 교장은 예산배정 소식을 전해 듣고 "이상일 시장님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학생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복고 노후 승강기 교체는 이 시장이 강조하던 시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한 문제 해결 사례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용인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가동하겠다"고 취임 초부터 강조해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8 14:41: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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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 가을걷이 체험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의 마무리 행사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가을걷이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가을걷이 체험은 제11회 월곶포구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도시농업한마당 가을걷이 체험행사는 다랑이논 손 벼 베기, 전래 벼 탈곡, 벼 도정 체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흥시 도시농업의 지난 10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제관을 비롯해 각종 체험 부스, 야생화 전시, 짚풀 공예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어 도시농부들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선사한다.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10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족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및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시정 소식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윤기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걷이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전통적인 벼 수확의 추억과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벼 수확의 향수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시흥시에서 생산하는 쌀 '햇토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곶동에 있는 시흥시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만 4천㎡의 부지에는 시민행복텃밭이 조성돼 있어 10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3무 농법으로 관리, 재배하고 있으며, 다양한 도시농업교육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2023-09-08 14:40: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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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 IFEZ를 세계적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시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5대에 이어 지난해 9월 7대 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첫 재임 청장으로 1년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시키고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IFEZ를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소통의 모델을 제시했고,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IFEZ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고 또한 IFEZ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도 고민한 1년이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최근 IFEZ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투자유치·혁신성장 등에서 IFEZ가 많은 성과를 거둬 우리나라 FEZ를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결과다.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5대 청장 재임시 송도 11공구 개발과 관련해 바이오-메디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공동 주택용지를 과감히 줄여 바이오 산업용지 30만평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시설 용지를 지정하는 등 현재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허브로 도약하는데 기틀을 마련한 김진용 청장은 지난 1년 동안 송도의 바이오 허브 도약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독일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와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시설 건립 관련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착공,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내 30억 달러 규모의 롯데바이오로직스 매가 플랜트 유치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빅3 바이오 기업'과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송도에 유치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그림이 완성됐다. 800병상 규모로,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송도세브란스병원도 지난해 말 착공됐다. 그밖에 전국 최초 인공지능(AI)·메타버스 교육센터 조성, 에디슨 교육과학 박물관과 유현준 테라스타운 조성도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와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과 함께 송도가 가진 해양잠재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줄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준공에 이어 1-2단계 시작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는 게임산업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 할 '청라 G-Tech City' 조성 사업 등의 계획도 야심차게 추진하고,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 쇼핑몰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랜드마크로 건립되는 스타필드 청라 등 굵직굵직한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청라에는 신규 BMW 연구개발(R&D) 센터와 코스트코 청라점도 착공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첨단 복합항공단지(MRO) 용지를 확보한 것을 비롯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정상 추진, 골든테라시티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 본격화 등도 큰 성과다. 이와함께 오랫동안 묵은 현안들에 대한 매듭을 지으며 IFEZ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 지난 12년 동안 지연돼온 송도 이랜드 개발 사업과 오랜 기간 현안이었던 송도 6·8공구 개발 등이 협약 등을 통해 해결했다. 이랜드 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토지 매매계약 체결 이후 지연되어 오다 12년 만에 본격화된 것이며 6·8공구 개발은 지난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협약 기준으로 16년, 지난 2017년 ㈜블루코어PFV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6년째 장기 지연된 묵은 현안이다. 청라시티타워 문제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추진했던 기존의 사업 방식을 변경, 청라시티타워의 사업 주체인 LH가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건설하고 건설 후 인천경제청에서 타워를 관리·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아울러, 김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 지난 5월 IFEZ '교통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또한 시민들의 교통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확인 할 뿐 아니라 이를 반영해 발 빠르게 예산을 반영, 9월부터 M6405 광역버스 운행을 출·퇴근 시간에 1일 8편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 해소에 나섰다. 지난 IFEZ 발전자문위원회에서 김진용 청장은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또 다른 IFEZ 20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제시 한 바 있으며 이와관련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업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의 조성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로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글로벌 미래 자유도시를 건설하고, 제2스타트업파크 조성을 바탕으로 IT(정보기술), BT(바이오 기술), ST(항공기술), CT(문화기술) 등 이른바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ST(항공기술)는 인천이 최초의 로켓 발사 지역이라는 역사와 함께 항공 관련 기술발전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K-바이오 육성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조성과 'K-콘텐츠의 생산기지'로의 도약도 미래 비전에 포함돼 있다. 김 청장은 "IFEZ를 아끼고 지지하는 많은 분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주민숙원과 IFEZ 현안 해결에 진력했고 IFEZ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열과 성을 다한 1년이었다."라며, "또한 미래 먹거리 모색에 치열하게 고민한 1년 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이 IFEZ 20년 성과를 갈무리하는 시기였다면 남은 기간은 IFEZ의 향후 새로운 2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인천이 싱가포르와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IFEZ가 앞장설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8 14:36: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