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울산대 교수 저서 ‘알고 보면 반할 꽃시’, ‘2023 세종도서’ 추천도서 선정

울산대학교는 성범중·안순태·노경희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교수의 저서 '알고 보면 반할 꽃시'(태학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문학) 추천도서'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한시로 읽는 우리 꽃 이야기'인 이 도서는 한국한시학회 회원인 저자들이 동백꽃과 매화 등 봄꽃에서부터 늦가을 그윽한 향기 속에 홀로 피어나는 국화꽃에 이르기까지 52가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한시(漢詩)로 표현한 것을 현대인들도 알기 쉽게 번역하고 해설을 달아 엮은 것이다. 꽃을 소재로 한 한시뿐만 아니라 옛 문헌 속에 남아 있는 꽃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꽃이 지닌 역할과 의미도 되새겼다. 저서에서 교수들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지은 '진달래(杜鵑)'의 한 구절 '가여워라, 향기 머금고 푸른 바다 굽어보는데 / 누가 붉은 난간 아래 옮겨 심을까?(可惜含芳臨碧海 誰能移植朱欄)'는 "바위 틈에 자리한 진달래의 진한 향기와 붉은 색감이 드넓은 바다에 널리 퍼지는 듯"이라며 한자로 된 시구(詩句)를 후각과 시각을 살려 절묘하게 번역했다고 울산대 측은 설명했다. 꽃 그림까지 곁들여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긴 철쭉과의 다른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림은 우리 화가뿐만 아니라 1910년대 선교사였던 남편을 따라 우리나라에 왔던 미국 여성 플로렌스 헤들스턴 크레인의 '머나먼 한국의 야생화와 이야기(Flowers and Folk-Lore from Far Korea)'에 담긴 것도 실어 서양 여성의 눈에 비친 꽃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교양부문 세종도서는 550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내년 초까지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보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44: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해양수산 분야 지역 발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맞손’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와 함께 지난 11월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수산 분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워크숍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 로봇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 훈련 ▲수산자원 보존 및 이용을 위한 연구 ▲포항시 주관 R&BD 사업 지원 등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1년 11월에 준공된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북구 흥해읍 용한리 소재)에는 현재 부경대가 입주해 해양 신산업 분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첨단해양R&D센터(남구 송도동 소재) 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많은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오는 2024년 준공과 동시에 입주해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 사업의 성능 평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해양과학기술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포항 맞춤형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조성',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등 현안 사업들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의 해양수산 선도 사업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확장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973년 10월에 설립돼 50년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성장을 주도한 국내 유일의 종합 해양 과학기술 연구·교육 기관으로, 국내 해양 개발 정책 수립과 연구, 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운영, 기후변화·해양환경 변화 대응 방안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3-11-23 11:43:21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웹툰 드로잉 이벤트로 10대 뉴브랜드 알린다

경주시가 10대 뉴 브랜드를 소재로 10일간 웹툰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북웹툰 캠퍼스 뒤편 황리단길 일원에서 방문객들의 얼굴을 캐리커처해 웹툰 드로잉판에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열린 무대 공연이나 연극 등과는 달리 캐리커처 드로잉을 통해 10대 뉴브랜드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치를 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드로잉쇼는 10일간 뉴 브랜드의 테마를 매일 하나씩 다르게 선정해 그 주제에 맞는 웹툰판을 만들고 그 안에 방문객들의 캐릭터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린다. 시는 캐리커처 대상이 된 방문객들이 본인 캐리커처뿐만 아니라 10대 브랜드 주제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보훈무용예술협회의 '창작무용극-선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에 웹툰원고를 비치하고 10대 브랜드 일러스트 엽서를 배부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웹툰 드로잉 쇼를 주관하는 웹툰협회 경주지부 지부장 천명기 작가는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사만화부문 당선, 2021년 경주 최부자댁 웹툰 '현의 검'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10대 뉴 브랜드는 도시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길 수 있는 좋은 소재이자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경주시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웹툰 드로잉 행사에 이어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 토크'는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14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다.

2023-11-23 11:42:00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내년 예산안 3조 1,667억원 편성…‘건전재정’ 중점

고양시는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재정적 상황에서 불필요한 사업은 전면 검토해 삭감하고 자족, 교통, 복지, 안전 분야 지원에 집중 투자하는 과감한 재정혁신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3조 1,667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6,514억 원, 특별회계는 5,153억 원으로 2023년도 예산에 비해 각각 839억 원(3.3%)과 864억 원(20.2%) 가량 증가해 올해 예산안보다 총 1704억 원(5.7%) 늘어난 규모다. 이번 예산에서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로 그에 따른 시비 부담액은 증가했지만, 경기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등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국세 수입 감소로 시 세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521억 원(17.2%) 가량 줄면서 가용재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고양시는 재원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전재정을 운용하기 위해 자체사업 중 계속사업의 예산편성 한도액을 전년 대비 15% 감축하는 예산총액배분 자율편성제로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율성이 낮고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 성과가 적은 사업 예산을 과감히 조정했다. 예산총액배분 자율편성제로 불필요한 사업은 삭감하는 대신 고양시의 미래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미래가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도시 기반확충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합리적 복지 강화에 중점 투자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고양시는 경제자족도시 실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내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지정 예정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를 위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에 25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0월 26일 착공해 내년 말 토지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한 군사시설 이전비 33억 원,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1:1 맞춤형 기업 유치 활동 등에도 2억 8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역 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양벤처펀드 3호 출자를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금 26억 원과 청년 소상공인에 집중하는 특례보증금 3억 원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환경·시스템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시설 개선 사업에 3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높아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수요에 따라 대중교통 부문 투자를 계속한다. 철도교통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분담금 45억 원,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설계비 5억 1천 8백만 원을 책정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의 또 다른 축인 버스 분야에서는 철도교통과 대중교통 연계 활성화를 위한 원당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92억 9천만 원을 추가 책정한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수요 대비와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식사동 ? 고봉동 똑버스 사업에 11억 2천 7백만 원을 투입한다. 추가로 교통 소외지역의 맞춤형 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1억 4천 5백만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일반 저상버스 및 수소 저상버스, 전기버스 등 버스 구매에 230억 6천 7백만 원을 지원한다. 잦아진 집중호우와 고온현상으로 인해 파손과 변형이 잦은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구간을 변형에 강한 콘크리트 블록으로 대체 포장하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구간 포장 성능 개선사업에도 16억 원을 들여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지역 현안인 일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법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대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사업비 10억 원을 편성하고, 일산신도시 외 지역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1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일산동구보건소 건설비 105억 원을,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성사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에 104억 5백만 원을 편성해 원활한 공사 진행을 돕는다. 시민 생활의 기본인 안전 분야에서는 늘어나는 집중호우와 수해 대비에 힘썼다. 성사천 하류 상습침수지 피해 예방을 위해 강매 제2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강매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정비 사업'에 52억 원, '송포 배수펌프장 유수지 등 준설 사업'에 9억 5천만 원, '대화 배수펌프장 제진설비 개량 공사'에 6억 9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교량 이용을 위해 교량 보수·보강 공사도 실시한다. 21억 3천 7백만 원을 들여 장항나들목(IC)과 연결되는 장항나들목(IC) 1교·씨(C)교와 호수교, 방화대교와 자유로를 잇는 북로나들목(IC) 연결 교량에 보수 ?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이산포나들목(IC)교 내진성능 보강공사 3억 원 △교량 보수?보강 공사(백마교, 제1대자교, 앵무교, 성라교 등) 7억 3천만 원 △육교 보수?보강 및 개선 공사(서정 1?3 보도육교, 백석도서관 앞 육교, 토당육교 등) 6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대내외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건전재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지금의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자족, 교통, 복지, 안전 분야 지원은 넓혀 건전재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예산안에 시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3-11-23 11:40: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 SW·AI 역량 강화로 디지털 미래세대 육성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과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 캠프 주관기관'에 선정된 부산대학교가 공교육을 통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역량 강화로 디지털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센터는 2016년부터 6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1단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6월 2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미래산업을 선도할 신기술 분야의 SW 전문인력과 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22년 방학중 SW·AI 교육 캠프를 시작으로 2023년 디지털 새싹 캠프 주관기관에 선정되면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SW·AI교육을 부산을 비롯해 경상권 초·중·고등학생들로 확산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부산 정관중학교에서는 부산대의 디지털 새싹 캠프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1학년 전체 12학급 총 344명이 참가한 이 캠프는 8차시 동안 디지털 기술과 프로그래밍에 관한 기초를 배우고 창의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SW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부산대는 단기 캠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SW 새싹/인재 키움학교'도 개설했다. 부산대 교수 등 전문가들로 이뤄진 강사진이 포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대 캠퍼스에서 초·중·고교생 대상 SW 기초과정을 운영했으며, 내년 1~2월 겨울방학 중 심화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 SW 인재 조기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인 도담창의인재교육원과 협력해 SW 전문 강사를 비롯해 일선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규 교과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2023-11-23 11:39: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UNIST, 항암전구체 합성 반응의 활성 중간체 생성 규명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전구체 물질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됐다. 이론에만 존재하던 방법을 실험적으로 처음 입증했고, 항암전구체가 생체에 미치는 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금속-활성산소 종과 나이트릴의 반응이 항암전구체 후보 물질로 꼽히는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 합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값비싼 중금속이 활용됐던 기존 연구에 비해 경제적인 금속을 활용할 수 있고, 낮은 온도에서 반응시킬 수 있다. 나이트릴은 의약품, 농약 등에 사용되는 화합물로 합성하기 어려운 물질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이트릴'과 금속-활성산소 종인 '코발트-하이드로퍼옥소 종'이 반응해 퍼옥시이미데이토 코발트(III)가 합성됨을 확인했다. 지난 2021년에 퍼옥시이미데이토 코발트(III)가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를 생성하는 화학 반응의 중간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코발트-하이드로퍼옥소라는 새로운 종을 활용해 퍼옥시이미데이토 코발트(III)를 합성했다. 연구팀은 하이드로퍼옥소가 나이트릴을 친핵성 공격하면서 반응이 진행됨을 처음으로 밝혔다. 나아가 퍼옥시이미데이토 코발트(III)에 염기를 넣으면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로 변해 '항암전구체'를 합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특히 금속-하이드로퍼옥소 종의 염기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나이트릴과 반응하지 않았던 코발트-하이드로퍼옥소 종과 결합된 원자들의 집합을 조절해 염기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저온에서도 빠르게 반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연산 능력을 활용해 화학의 해석적 방법을 구현하는 계산화학에 대한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결합된 원자 집합의 변화가 코발트-하이드로퍼옥소 종의 구조에 미치는 영향 또한 분석해 다시 한 번 염기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조재흥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금속-활성산소 종이 나이트릴을 활성화하는 작용 원리를 규명한 연구로 앞으로 나이트릴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 개발에 기초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생화학과 신약 개발 연구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조재흥 교수가 교신저자로, 손영진 연구원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 골드지(JACS Au)'에 10월 3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3-11-23 11:39: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가좌캠퍼스 접견실에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와 교육·학술연구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고 양 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경상국립대 총장),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경영 및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 활성화 ▲연구 사업에 관한 정보·자료의 교환 ▲연구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연구주제에 관한 회의·심포지엄·학술대회 개최 ▲K-기업가정신에 관한 국제 수준의 저널 발간 지원 ▲남명학 및 기업가정신 연구결과의 공유 ▲우수한 연구결과의 저널 게재 지원 ▲우수한 콘텐츠의 공유와 개발 지원 ▲기업가정신 인덱스 조사를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업가정신 연구와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기업가정신 콘텐츠를 확보해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내년까지 1000여 개의 기업가정신 콘텐츠를 만들어 클래스토어(경상국립대가 개발해 특허를 낸 개방형 온라인 교육플랫폼)에 탑재해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경상국립대가 주축이 돼 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이 같은 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관련해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번에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원동력을 얻은 것"이라며 "특히 기업가정신과 관련해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국제단체인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제포럼 등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실무적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돼 창업과 중소기업과 관련한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단체로, 미국 워싱턴DC 본부, 미국·캐나다·한국·일본 등 14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2023-11-23 11:38: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인왕동사지 발굴·정비 ‘착착’

경주시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사업 중 하나인 인왕동사지 복원·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2억 원을 들여 올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경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와적기단에 유구보호각을 설치해 교육적 공간을 마련함을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와 안내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이 이번 정비 사업은 유적의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여겨 관람환경을 개선해 유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적지로 정비할 방침이다.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은 7세기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이며, 인용사지에 대한 문헌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인용사는 김인문의 원찰로 창건되었다가 다시 중건됐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인용사지가 문헌의 인용사로 비정(比定) 된 것은 1930년대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이며, 이후 연구자들은 그의 견해에 따라 이곳을 인용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신라시대 전형적 건축형식인 쌍탑가람을 보이면서 금당지, 탑지, 회랑지, 담장지, 와적기단 등 독특한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2016년 1월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 시는 향후 미발굴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와 고증연구를 통해 유적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동·서탑 복원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왕동사지 정비를 통해 인접한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경주 분황사지와 더불어 신라 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라 사찰 건축의 연구 자료로서 연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을 잘 복원·정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3 11:37:42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 채택…'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여러 가지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이 핵심인 다우닝가 합의로 국방·안보, 방위산업, 공급망, 과학기술, 기후, 에너지 등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한 만큼 향후 경제성과도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런던 총리 집무실에서 수낙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 앞서 140년 전인 1883년 맺은 '조영 수호 통상조약' 원본을 관람하며 그간 역사를 되짚어보고,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깊은 관계로 발전시켜온 것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10년 만에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다우닝가 합의는 국가 간 최고 수준의 관계 격상에 맞춰 ▲국방·방산 등 안보협력 강화 ▲과학기술·무역·투자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에너지 및 기후 분야 협력 및 공동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구체화된 이행계획을 담았다. 대통령실은 다우닝가 합의에 대해 "국방·안보, 산업,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전 영역에 걸쳐 양국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며 "유럽의 대표 국가인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한국이 함께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과제들을 다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먼저,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외교 국방 2+2 장관급 회의 신설 ▲국방 협력 양해각서(MOU) 추진 ▲추가 군사 합동 훈련 추진▲사이버 분야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한-영 공동 순찰 ▲방산 공동수출 MOU 추진 등을 명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디지털·첨단 바이오·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파트너십·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우주협력 MOU 체결 ▲양자기술, 합성생물학 분야 협력 ▲미니 화상 AI 안전성 정상회의 공동 개최 등 AI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안보 협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합의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의 개시다. 양국 정상은 그간 브렉시트,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도 한영 FTA로 양국 경제협력이 건실하게 발전해온 점을 평가하며 "한영 FTA 개선을 통해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의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이 전략적 통상 파트너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1월까지 한영 FTA 개선협상을 개시하고,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국의 기업통상부 간 연례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및 기후 분야 협력 및 공동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구체화했다. 양국 정상은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며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해상풍력 MOU 체결 ▲원전 전 주기에 걸친 MOU ▲2050탄소중립 달성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재정 기여 증대 등을 이행계획에 담아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공조하기로 했다. 다우닝가 합의에는 문화·인적 교류 확대도 포함됐다. 양국 정상은 한영 워킹홀리데이 약정 개정으로 참가 연령을 35세로 상향하고 대상 인원도 1000명에서 5000명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양국 정상은 미래 협력 근간이 되는 청년의 상호 교류 활성화도 기대했다. 이밖에 양국 정상은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규탄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다우닝가 합의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양국 관계 발전의 청사진과 이행계획을 제시하는 정치적 합의이자 전략 문서"라며 "이제 수교 140주년과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선언하고, 양국의 오랜 협력 관계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모든 협력 분야를 망라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청사진과 나침반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다우닝가 합의' 명칭은 윤 대통령 제안으로 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국이 다른 나라와 합의, 선언 등 문서에 '다우닝'이라는 명칭을 붙인 건 이례적으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처음이다.

2023-11-23 11:37:22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생,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논문상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환경공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 김민재 학생과 석사과정 이주윤 학생이 2023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민재 학생은 지난해 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구두논문 '마그네타이트 투입을 통한 아세트산 분해 메탄생성반응 개선 효과 조사: 회분식 및 반연속식 혐기성 소화 실험'으로 우수학술논문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혐기성 소화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유기산 축적 문제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주윤 학생은 지난해 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논문 '하수슬러지 혐기성 소화조 우점 메탄생성균 정량을 위한 프라이머 세트 개발'로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Real-time qPCR(실시간 유전자증폭정량분석)을 위한 프라이머 및 프로브 세트를 디자인해 메탄균 정량을 가능하게 하고, 소화조 효율 평가 및 불안정화 대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는 환경공학 학문의 발전과 환경공학 기술자의 지위 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1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905편의 연구논문을 평가해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올해 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

2023-11-23 11:36: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 준공식

산청군은 생초면 노은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추진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ㆍ빈집철거ㆍ집수리), 마을안길ㆍ배수로ㆍ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ㆍ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또 마을 안 위험 사면보강으로 마을 다목적공간을 확보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포장 및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를 통해 주민의 위험부담을 제거했다. 특히 도로변 불량·노후 담장 정비와 함께 안전한 보행과 아름다운 미관 조성,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했기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은 올해 3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7개 지구에서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11-23 11:36: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반려동물 인구' 1500만...2024 수의대 정시, 10개 대학서 175명 선발

국내 펫(Pet)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수의사를 꿈 꾸는 학생들도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2024학년도 정시에서 10개 대학 수의과대학이 175명(정원 내)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19명 감소했다. 가군 선발이 가장 많아, 5개 대학에서 총 94명을 선발한다. 강원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없애고 일반전형 인원도 축소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5명 감소했다. 충남대에서도 일반전형 선발을 5명 줄였다. 4개 대학이 선발하는 나군에서는 경북대에서 3명, 서울대에서 4명 감소해 61명을 선발한다. 다군은 제주대 1개 대학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20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원 내 전형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뽑는다. 작년부터 교과평가를 도입해 2단계에서 20%의 비중으로 교과평가를 반영한다. 또한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하는데, 결격 여부 판단에만 활용하고 점수 배점에 적용하지는 않는다. 건국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변경하여 국어와 수학 반영비율을 5%씩 높이고 영어 비중을 낮췄다. 5% 비율로 반영하던 한국사는 반영비율에서 제외하고 등급에 따라 감점 처리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의과대학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정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으므로, 지원 시에는 무리한 상향지원 보다는 안정, 적정권의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36: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TP, 실물-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전문인력 배출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선급과 조선소, 해상풍력 등 조선해양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국제공인자격인 영국항해협회(NI) 인정 및 인증 과정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으로 실물-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34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과제명 : 실물-가상연계 조선해양 기본설계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부산테크노파크 해양플랜트 O&M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비DP(Dynamic Positoning)를 활용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 ETRS센터와 협업을 통해 교육을 완료했다. DP(Dynamic Positoning)는 특수 선박과 해양지원 선박의 추진기를 이용해 위치와 자세를 자동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해양사고로 인한 환경과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선원 자격 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친환경 스마트 선박 관련 DP 적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DP 관련 시스템을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적어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를 육성하고 특수 해상선박서비스 운영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보유한 DP 장비는 해양지원선 가상시스템 구현을 위해 2018년에 구축돼 국내 중소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과 고도화 및 인력양성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ETRS센터은 2015년 국내 최초 공인 DP 교육 센터로 글로벌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는 항해사와 기관사, 해군 등 해기사 면허소유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교육을 수료한 34명은 DP 운용 및 성능평가 국제공인자격(NI)을 획득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지역의 혁신자원과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해양선박분야의 전문인력양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3 11:35: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올 한해 부산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 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교육,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부산교육특별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운 교육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행사 기간 1·3층 회의실에서 부산교육 정책 포럼, 교육 공감 콘서트, 교육정책 서비스 학부모 특강,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부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부산교육 정책 포럼, 학부모 특강, 기초학력 시범학교 소통 공감 토크는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연구학교관'과 '부산교육특별관'은 28, 29일 이틀간 1층 전시관에서 운영한다. 연구학교관은 97개 학교, 61개 부스로 꾸렸고, 이 가운데 23개 부스는 플래시몹 댄스, 메타버스, VR, 특수효과 촬영 등 체험 부스로 이뤄졌다.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 교육 등 주제로 진행하는 부산교육특별관은 1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국악·오케스트라 등 '다문화팀 공연', 힙합·댄스·마술 등 '찾아가는 공연드림', 합창 등 '학생 공연'으로 구성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행사가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공동체의 소통·화합을 이끌어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부산교육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3 11:35: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하동 茶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 추진

하동군은 차(茶) 산업과 연계 사업의 협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2월 8일까지 희망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관내 차를 재료로 조리한 식당·카페 등 차 음식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 및 외부 전문가의 종합심사를 거쳐 내달 말 우수 음식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녹차산업담당부서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에는 지정증과 '하동군 인증 녹차음식점' 명패를 제공하고 대내·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업소에는 명패를 제공함에 따라 여행사,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홍보 및 모든 축제 시 홍보 책자 소개 등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그리고 추후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 중 매출액, 방문객, SNS 노출 횟수 등 성과 분석·평가를 통해 1~2곳은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우수 음식업소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를 적극 발굴해 하동만의 차 문화 정립과 더불어 연계사업 활성화에 따른 차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1:34: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부산 사하구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2023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위원회는 뿌리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 해소 및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주물, 금형 등 6대 뿌리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뿌리중소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동폐수처리시설 견학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에 선정(2019)된 후 3여 년간의 공사를 거쳐 친환경 표면처리 단지로 거듭난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의 발표로 시작됐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장림표면처리단지에서는 62개의 표면처리기업이 연매출 3.1천억, 고용 1.1천 명을 창출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한 180억 원의 투자로 하루 1800m³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시설과 부설연구소,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단지로 탈바꿈했다.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지만 열악한 작업여건 등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식 단지로 거듭난 장림단지의 사례가 뿌리산업이 나아갈 길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뿌리산업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지원과제' 발표에서는 동남권, 충청권 등 지역별 맞춤형 정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표한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뿌리산업에서 충청권은 수도권화, 동남권은 장기침체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뿌리산업은 전·후방산업에 고용·생산 파급효과가 큰 만큼 각 지자체에서도 변화추세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은 "뿌리법 개정으로 뿌리기술 범위가 6개에서 14개로 늘었지만, 오히려 관련 예산은 삭감되는 추세"라며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인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지원조례 마련 등 지역별 차별화된 지원책과 전력기반기금 부담금 인하 등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3-11-23 11:33: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