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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업계 최초 노인일자리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

홈플러스가 '2023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2022년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인생산품 판로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업계 유일하게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개설하고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홈플러스 온라인 '시니어마켓'에서 판매된 먹거리(참기름·제과제빵·해산물 등), 일상용품(비누·수공예품 등) 200여 종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홈플러스 온라인 입점 후 매출이 입점 전보다 최대 7배 성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온라인 판로가 부족한 노인생산품의 매출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에는 홈플러스 전주점 내 시니어 일자리사업 모델 '홈플러스 카페마을'을 열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민·관 협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상무)은 "홈플러스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생산품 판로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09:32: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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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출막힌 전국 중소상공인 200여명 한데 모아...새로운 수출길은 "대만"

"제품관리부터 빠른 배송, 고객응대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쿠팡의 새로운 '원스톱' 수출 모델로 157조원에 이르는 대만 유통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가능성이 열렸다" 경제성장 위축, 포화상태의 국내 시장, 중국 경기 둔화 등 국내외 성장 판로가 막힌 전국 중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라인 쇼핑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쿠팡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17개 지방자치단체에 참가신청을 한 전국 중소상공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의 대만 진출 설명회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정거래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제3차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쿠팡이 자율규제 추진 계획 중 하나로 소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선 먼저 쿠팡의 해외 사업 담당자들이 대만 시장 분석, 쿠팡의 '대만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 쿠팡의 대만 진출 프로세스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2300만여명이 거주하는 대만의 인구 밀도는 ㎢당 673명으로 한국(515명) 보다 높다. 유로모니터 등에 따르면 대만 유통시장 규모(소매판매액)는 지난해 3조6344억 대만달러(약 157조원)에 이른다. 대만의 2022년 온라인 쇼핑거래 규모는 지난 2017년 대비 2배로 커졌지만,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3%로 낮았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쿠팡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만 시장에 지난해 10월부터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런칭했다. 빠른 배송·합리적인 가격·다양한 셀렉션을 내건 쿠팡 앱은 진출 6개월 만에 대만 현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앱 1위로 등극했다. 김진국 쿠팡 상무는 "대만에 나간 수백만개 상품 가운데 소상공인 판매자 비중이 70%에 이른다"며 "식품·뷰티 등 다양한 분야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쌀과자업체 '내아이애'는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액이 10배 늘었고, 올 들어서만 쌀과자 4만 세트가 팔렸다. 뷰티업체 '방앗간화장품'도 대만 로켓배송 판매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 50% 늘어났고 수출팀 포함 직원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발표 후 수출 상담을 받았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향후 수출 심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중소상공인들이 가장 뜨거운 호응을 보인 것은 쿠팡의 '원스톱 수출' 모델이었다. 쿠팡은 대만에 진출할 때 물류, 통관, 번역, 고객서비스, 마케팅을 모두 도맡으며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 수출팀 고재헌 부장은 "그동안 중소상공인들은 '직수출'을 위해 통관부터 상품 보관, 상품 페이지 번역, 마케팅과 택배배송, 고객 응대를 모두 도맡는 부담이 컸지만, 쿠팡은 로켓 입점만으로 중소상공인이 대만에 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상공인 사이에선 경기침체와 중국 수출 둔화 등 악재 속에 쿠팡의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 모델은 별도의 현지 인력 채용·법인 설립·바이어 설득 같은 부담이 없는 신성장 수출 모델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건강즙 업체 유기농마루의 김상범 대표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판로 확대가 제한적으로 답은 해외 수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건강식품업체 비아젠의 정성훈 대표는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오픈마켓 업체 등에 진출하고 싶어도 별도 수출 전담 인력을 둬야 한다"며 "영세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쿠팡의 원스톱 수출 모델은 혁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해외 수출을 하려면 현지 시장조사 뿐만 아니라 통번역, 통관, 현지 배송 컨트롤까지 해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며 "쿠팡이 대만에 구축한 인프라 혜택을 한국 중소상공인들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상생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대만 로켓배송·로켓직구는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외 진출의 장벽을 뛰어넘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 확신한다"며 "쿠팡의 대만 진출이 국내 중소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K열풍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9 09:31: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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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한가위 선물세트 MD가 추천해준다

SSG닷컴은 택배배송 주문 마감을 앞두고 MD가 직접 추천한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온라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쓱닷컴에서 판매하는 택배배송 상품은 25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에 수령할 수 있다. 올해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마감 이후 주문 상품은 다음달 4일부터 순차배송 예정으로, 빨라도 9일이 지난 후 수령한다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SSG닷컴은 선물세트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담당 MD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품질의 '실패 없는' 선물을 소개한다. 과일에서는 '사과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감홍사과 세트 9입(3.6kg)'을 200세트 한정수량 8만원대에 판매한다. 6만원대 '선원규 아람 곶감세트 26입(1.3kg)'도 함께 추천한다 축산에서는 10만원 후반~30만원 초반의 '1++ No.9(넘버나인) 명품한우' 선물세트 3종을 제안한다. 구이, 요리용으로 손질한 후 소량 포장해 보관이 편리하며 기존 진공포장보다 신선도를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열성형 진공포장을 적용했다. 수산에서는 15만원대 '프리미엄 영광 법성포 참굴비세트 1호 (1.7kg/10미)'를 선보인다. 사전비축 국산 참조기와 국산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쓱닷컴 전용 보랭가방 포장으로 배송한다. 건강식품에서는 누구나 섭취하기 좋은 2만원대 '리얼닥터 멀티비타민 123 미네랄 선물세트', 진세노사이드 20mg이 포함된 4만원대 '대동고려삼 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10ml 30포'를 추천한다.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추석 준비용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간편 제수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 주방용품, 주방가전, 한복 등을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담당 MD가 직접 추천하는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도 미리 살펴본 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9 09:31: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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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신속 개정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안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북미를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이하 ICAO)' 본부를 방문해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CA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의 발전·증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UN 산하 전문기구다. 우리나라는 1952년 12월에 가입해 2001년 처음 이사국에 선정된 이후 8연속 이사국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참여 중이다. 면담은 의장 집무실에서 35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도시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항공 규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규정 개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샤키타노 의장은 1951년 제정 후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는 낡은 항공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현재 ICAO에서 안전성 평가와 고도제한 완화 연구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회원국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정 개정안은 2025년 이사회 의결 후 2028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강서구, 양천구 등 공항 인접 자치구(약 80㎢, 서울시 면적의 13.2%)는 1958년 김포공항 개항 이후 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받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도시 발전이 더뎌 지역 내 낙후된 주거 형태가 밀집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해왔으나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 변경과 항공학적 예외적 조정을 얻기 위해선 국제 기준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ICAO는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고도제한 표준안(장애물 제한표면) 수정 ▲항공학적 검토(예외적으로 장애물 설치를 검토)를 위한 핵심 절차 마련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건물 등 장애물의 생성을 획일적으로 엄격히 규제했던 제한표면(OLS)을 보다 완화해 금지(OFS)/평가(OES)표면으로 이원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금지표면은 현재보다 축소하고, 평가표면은 해당 국가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ICAO 국제기준 개정 후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2023-09-19 09:30: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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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한가위빅세일’ 최저가 도전…식품·생필품 최대 70% 특가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최대 70% 할인가의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추석이 임박해진 시점을 고려해 식품 및 쟁여두기 좋은 생필품 위주로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매일 공개할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은 19일 '오늘의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 매일 8개씩 특가 상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일자별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영업 담당 MD가 셀러와 함께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당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은 '커피/음료 사는 날'로, 집에 쟁여두기 좋은 대용량 상품 및 연휴 직후 수요가 급증하는 다이어트용 음료 등을 선보인다. G마켓은 ▲빙그레 더단백 프로틴 음료(250ml*36팩+파우더 2개) ▲스타벅스 캡슐커피(9박스 골라담기) ▲칠성사이다(210ml*60캔) ▲몽베스트 생수(2L*24병) 등을 판매한다. 옥션은 ▲펩시콜라 제로(210ml*60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400개) ▲백산수 무라밸(2L*24병) ▲이롬 황성주 국산 검은콩 두유(140ml*48팩) 등을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판매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은 ▲뷰티템(20일) ▲가공식품(21일) ▲신선식품(22일) ▲건강식품(23일) ▲생필품(24일) ▲주방용품(25일) ▲뷰티템(26일) 등 식품과 쟁여두기용 생필품 위주로 26일까지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자정에 업데이트 되는 '특가상품' 코너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일프레시, 스마일배송, 식품, 선물세트, 생필품 등 구매 편의를 고려해 총 14개의 코너로 상품군을 구분하고, 매일 300여개가 넘는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최저가 도전 상품을 포함, 한가위 빅세일 특가 상품은 G마켓 MD가 행사를 앞두고 오랜 기간 파트너사와 협업한 끝에 선보이는 특가상품"이라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특가딜도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매일 특가탭을 체크하면 내게 꼭 필요한 상품을 좋은 가격에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19 09:30: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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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 개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투 2기는 총 30명으로 구성, 지난 1기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및 웰컴키트 수여, 팀별 발표 등이 이어졌다. 업투 2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업투는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도 참여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포터즈에게는 업비트 체험형(3개월)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블록을 만들어 나가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투 2기 활동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9 09:27: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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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시안게임 중계·광고 수요 회복세 등 호재...목표가 상향↑ -KB증권

- KB증권은 19일 SBS에 대해 이달 아시안게임 중계가 예정돼 있고, 광고 회복세가 나타나는 시점이라며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통 미디어 기업 상대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미디어 산업 전반적인 어려움 속 SBS만의 재무 안전성을 고려했을 때, 목표주가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SBS는 오는 23일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예능 수준의 제작비지만 시청률은 보장된 콘텐츠이다. 항저우와 국내 시차는 1시간 정도일 뿐더러 광고 성수기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광고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는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배 구조 개편으로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SBS는 자회사 SBS콘텐츠허브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재무적으로는 SBS콘텐츠허브 지분 28% 추가 인식에 따른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20~40억원 증가, 신주 발행으로 전체 주식수 3.1% 증가(58만2035주)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SBS는 합병 과정에서 자사주를 활용하면서, 자기주식 포함 최대주주 지분이 40.0%에서 35.77%로 희석됐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여력이 생겨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SBS는 3년만에 하반기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를 받는다는 이슈가 존재한다. 그는 "방통위원장이 경직된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면서 "이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3-09-19 09:27: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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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도 온라인으로…' 귀뚜라미, 직영 '귀뚜라미몰' 정식 오픈

보일러, 카본매트, 창문형 에어컨, 온수기등 선봬 귀뚜라미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정식으로 열었다. 19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몰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캠핑매트 온돌, 창문형 에어컨, 전기온수기 등 다양한 계절·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인터넷몰에서 검색, 정품 확인을 할 필요없이 귀뚜라미의 인기 상품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추천순, 카테고리순으로 주요 상품을 알아볼 수 있으며 카테고리별 상품 가격과 기능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특히 가정용보일러 제품은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전통적인 유통 판매구조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들어선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는 직영 온라인몰을 운영해 유통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일러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몰에서 보일러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본사에서 고객 이력을 확인하고,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귀뚜라미 공식 대리점과 연계를 통해 고객 상담부터 설치까지 진행해 신뢰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향후 귀뚜라미몰을 계절가전, 생활가전, 푸드, 캐릭터 등 다채로운 B2C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 외식 계열사인 '닥터로빈'의 대표메뉴를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판매하고, 귀뚜라미 대표 캐릭터 '뚜람이' 캐릭터 굿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귀뚜라미몰 접속 방법은 포털 사이트에서 '귀뚜라미몰'을 검색하거나 귀뚜라미보일러 홈페이지 상단의 '귀뚜라미몰 바로가기'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몰을 통해 가정용보일러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귀뚜라미의 다양한 B2C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카테고리 확충과 색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가치 있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09:2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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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아! 좋은 세상'

벌초하러 고향가는 길, 나와 아버지는 연례행사 처럼 서해대교를 건넌다. 마침내 다리 위, 올해도 아버지는 말하신다. "참 좋은 세상이다. 차 타고 바다를 건너는 날을 살 줄이야." 사실 이 말은 인천대교를 건널 때도 하신 적 있다. '좋은 세상이라니' 내게도 그런가. 한식, 추석과 설 명절. 대개 아버지와 내가 서해대교를 건너는 때다. 그 외에도 고향 친지 등을 만나기 위해서도 다리를 건넌다. 서해대교 개통 이전 명절 때 10시간은 보통, 다리가 생기고는 평소 한시간이면 고향에 닿는다. 간혹 석양무렵 바닷길을 붉게 물들인 장엄함이란…. 아버지와 이 다리를 건넌 이력은 벌써 20여년전째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직전 아버지는 시골에서 분당으로, 나는 서울에서 곤지암으로 각각 주거를 옮겼다. 아버지는 환갑 한참 넘은 나이에 신도시민이 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등졌고, 나는 산골로 살러 왔다. 그후 두어해 지나고부터는 이렇게 귀향길을 동행하며 '좋은 세상 타령'을 나누고 있다. 처음부터 다리를 건넌 건 아니다. 서해대교가 생기기전 한동안 삽교천방조제길로 고향엘 오갔다. 방조제길 이후 바다 위 다리가 생기고, 그 다리를 건너는 여정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지금 아산만 일원은 생산량, 물동량, 기업 및 창업수 등에서 울산을 육박할 정도로 번성, 풍경마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곳곳에 국가공단, 지방산단 등은 물론 관광·휴양단지가 들어서고 마을마다 공장이 늘어서 옛 모습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길을 헤멘 적도 여러번이다. 대개 자동차, 제철, 배터리, 전자, 에너지, 화학 등 여러 연관산업을 망라해 공장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청년시절 아버지는 염전의 염부였다. 바닷물을 끌어다 말리고, 햇빛에 구운 소금을 끌고, 다시 지게로 짊어지고 나와 창고에 부리고. 고된 노동과 피땀 어린, 징글맞은 그 바다다. 그런 당신에게는 감동이라니. 하여튼 다리 하나로 아버지에게는 좋은 세상인지 몰라도 내게는 꼭 그런 것만 같지는 않다. 속으로 되뇌인다.'아버지와 나는 왜 다른 세상에 함께 사는건가요?'. 올해도 벌초하러 가는 길, 서해대교를 건너며 아버지는 또 똑같은 감격을 토로하셨다. 그리고는 10년 후, 20년 후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한동안 멍했다. 아버지는 또 "이 다리, 우리 당진사람이 놨댜"고 하신다. 다리가 완공돼서 고향사람들을 초대, 잔치도 했단다. 진짜인지, 지어낸 말인지. 어쨌든 당진 사람이 20리 바닷길에 다리를 놨다는 전설 하나가 지어진 거, 생길만도 하긴 하다. 아니면 당진 사람은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그걸로도 감격해하는 아버지 모습도 나쁘진 않으니. 총연장 7310m. 서해대교는 물동량 뿐만 아니라 그렇게 우리 부자의 한 세월도 너끈히 건너주고, 이어주고 있다고나 할까. "아버지. 이 다리는유. 엄청난 지진이 와도 끄떡없고유. 태풍이 와도 미동도 없대유." 아버지의 감격을 더해주느라 겨우 맞장구친 말이다. 나의 어설픈 리액션에 '그려이~'하고 놀라시는 모습도 여전하다. 나도 내 아들과 서해대교를 오가게 될거다. 그땐 무엇으로 나는 '좋은 세상'타령을 하게 될지, 아무튼 나는 서해대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다리 하나로 아버지에게는 좋은 세상이니 나도 그렇다고 하자. 다만 더 오래 아버지와 여길 함께 건너다니고 싶다.

2023-09-19 09:19: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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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아파트 청약통장의 귀환...왜?

2030세대의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도 아파트 청약 당첨자 가운데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새 아파트가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였다. 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3년 30~4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19일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는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집을 빠르게 매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추첨제 비율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강남3구와 용산구 제외)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어서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출구 전략'이 가능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과밀억제권역은 1년, 성장권역은 6개월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광역시 중 도시지역이 6개월이다. 지방 중소도시 민간택지 아파트는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청약시장도 30대 이하의 청약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5만2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분양 소식이 들리는 곳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분양물량으로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 아산 탕정지구에서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59~84㎡ 1626가구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535가구 중 44~84㎡ 263가구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84·108㎡, 372가구 ▲태영건설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733가구 중 37~98㎡ 532가구 ▲포스코이앤씨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84~165㎡, 1401가구를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9 09:09: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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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추석 맞아 소외계층위해 쌀 기부

선친인 故 안유수 이사장의 '기업 이윤 사회 환원' 뜻 이어 안성호 "우리 사회와 어려움 함께 이겨내기위해 지원할 것" 아버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아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작고한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과 선친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사진)의 이야기다. 1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인 안성호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안성호 이사장이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기탁한 백미는 10kg짜리 5900포다. 안 이사장은 이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던 선친의 뜻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안 이사장은 고 안유수 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직접 나섰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고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25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 에이스경암이 1999년부터 이번 추석까지 지역 사회에 기부한 쌀은 총 14만2460포, 무게로는 1424톤(t)에 달하는 양이다. 금액으론 34억원 어치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뒤를 이어 최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쌀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선행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안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풍요롭게 보내야하는 시간인 추석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심하는 취약계층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선친의 말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09-19 09:0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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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내 최초 생분해 기계톱유 'Kixx Chain BIO' 출시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인 'Kixx'가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가치 실현을 위해 바이오 기반 윤활유 제품군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19일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구성 물질의 98%가 바이오 기반 물질로 이루어진 고성능 생분해성 기계톱유 'Kixx Chain BIO'를 출시했다. 'Kixx Chain BIO'는 유채, 야자, 대두,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지방산을 이용해 만들어진 생분해성 윤활유로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는 일반 석유계 윤활유 제품과는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속 미생물, 햇빛, 수분 등에 의해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기계톱유는 연간 약 6000드럼이 사용되는 소형 시장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계톱 전용으로 만들어진 윤활유 제품이 없어, 유사한 제품 성격을 가진 석유계 엔진오일 제품이나 고가의 해외 기계톱유 제품을 사용해 왔다. 벌목 등에 사용되는 기계톱 제품의 자체 특성상 기계톱유는 윤활 작용을 완료한 뒤 기계톱 내 저장소로 회수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돼 흘러내리거나 톱밥, 흙에 달라붙어 땅으로 흡수된다. 이에 국내에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분해성 윤활유 제품에 대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다. ' Kixx Chain BIO'는 지난해 11월 낮은 생태 독성과 생물 농축성, 우수한 생분해성으로 높은 수준의 환경 규격을 요구하는 유럽 연합의 'EU 에코라벨' 인증을 획득했다. 'EU 에코라벨'은 원료 추출에서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만이 취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인증이다. 또한 GS칼텍스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Kixx Chain BIO'는 독일 산림작업·임업기술협회(KWF, Kuratorium fur Wald Arbeit und Forsttechnik)의 엄격한 성능 평가 시험을 통과하며 저온 물성, 마모 방지 기능 등 윤활유 제품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윤활유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09:02: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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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공개한 애플, 'iOS 17' 업데이트 진행

애플이 아이폰 XS 및 후속 기종들을 대상으로 자사 운영체제 iOS 17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애플은 iOS17로 업데이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앱의 주요 업데이트 ▲ 에어드롭(AirDrop)을 이용한 보다 손쉬운 공유 ▲텍스트 입력 및 충전 중 새로운 iPhone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은 커뮤니케이션 시 사용자의 특성이 들어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통화시 상대방에게 사진이나 미모티콘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연락처 포스터'도 직접 만들 수 있게 했다. '연락처 포스터'는 사용자가 알고 있는 연락처에 전화를 걸면 수신자 화면에 자신이 어떻게 표시될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서드파티 통화 앱에서도 적용된다. 에어드랍에는 '네임드랍(NameDrop)'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 네임드롭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서로 기기를 대기만 해도 연락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동일한 방식으로 서로 가까이 있는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쉐어플레이를 시작해 음악 감성이나 영화 시청을 함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스탠바이' 기능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아이폰을 가로로 놓고 충전해도 각종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체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스탠바이는 침대 협탁, 주방 조리대, 책상에서 쓰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자동 수정 기능'도 더 많은 유형의 문법 오류를 수정해주고,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 앱 '일기'는 사용자가 일상 속 순간들과 삶의 특별한 일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2023-09-19 08:58: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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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교권보호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교사노조와 함께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자리는 최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고시 개정과 각종 대책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고시 개정과 대책방안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절박함에서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동 의원은 좌장을 맡아 "교육부의 분리 방안 고시가 학교 현장에서는 명확한 답이 되지 않고, 일부 학교에서는 문제 행동 학생을 특수학급으로 유도하는 경향마져 있다"며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현석 팀장(경기교사노동조합 교권보호팀)은 발제를 통하여 "고시안은 문제 행동 유형에 따른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체계가 없다는 것과 학생 분리에 대한 통일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학칙으로 정하게끔 한 부분은 현장의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청소년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 개입지 되지 않아 문제행동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이성일 교사(제주NLCS국제하교)는 국제학교의 경우 교사와 리더 그룹의 역할이 분명하고 경미한 사항은 담당 교사가 대응하지만, 심각한 사안은 교감이 즉각 대응하며, "학교 관리자의 가장 큰 역할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보호"라고 밝혔다. 엄민용 교장(궁내중학교)은 개정 고시에 따른 궁내중학교에서 학생 분리 조치방안을 마련한 경험을 소개하였다. 한편, 김영신 전문상담교사(용인홍전고등학교)는 문제 행동에 대한 제지 방안과 치료적 지원방안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첫째, 위탁교육을 위한 3차 안전망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학생까지 포함하고 둘째, 학교 위기관리위원회의 결정한 심리치료나 위탁교육이 현재 구속력이 없는 권고에 불과하다며 위기관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전문적 자문과 지원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지구덕 원장(병원형 위센터 룰루랄라)은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설명하며, 최근 저연령 학생의 정신건강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대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영진 장학관은 국제학교 사례 등 다양한 전문가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모레 교육부와 해설서 작업에 참여하는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과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동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교권보호 4법이 지난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법 개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기대감은 결코 높지 않다"며, "현장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 이학수 부위원장,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 이용호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서정현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2023-09-19 08:4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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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의왕시, 지역정책과제 실현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8일 의왕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의왕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왕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인성교육 및 처우개선 ▲폭력 피해여성 주거지원 확대 ▲1인가구 안전지킴이 '스마트 안전 터치' 지원사업 추진 등 의왕지역 정책과제 11건과 관련, 도의회와 의왕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기 의원은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부족한 반려동물 문화공간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이 가족과 공동으로 생활할 주거공간 지원이 필요하다"며 "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립 지원 및 사회적 적응 여건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옥순 의원은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기존 시설들에 대한 안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단장은 "의왕시 정책과제의 실현이 의왕시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책들이 그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도 "도의회가 시·군과 지역별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간 충실한 정책 가교 역할에 나선다면 경기도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 함께한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지자체 간 마을버스 기사 임금 격차로 인해 운전기사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며 마을버스 운송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난 악화 상황을 감안해 마을버스 기사 처우개선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민·군포1) 의원, 윤태길(국힘·하남1) 의원, 의왕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기(국힘·의왕1), 서성란(국힘·의왕2), 김옥순(민·비례) 의원 및 김성제 시장, 김영수 부시장,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도시농업과장, 체육청소년과장, 가족아동과장, 노인장애인과장, 공원조성팀장 등 총 2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3-09-19 08:4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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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청소용역원 노임단가' 즉각 인상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은 18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각 구청 청소·경리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원들의 노임단가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명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 가로청소 용역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동일 업종에 대한 지역별 임금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청소분야의 별도 노임단가 기준 마련을 위해 환경부에 건의해줄 것을 촉구한 이후, 구체적인 이행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명 의원은 "작년 11월에 이미 환경부로부터 지침이 하달되어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원가계산 산정 적용 기준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산정방법'로 적용하여 일급 157,068원이 지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노무종사원으로 84,618원을 지급한 경위가 무엇이냐"며 " 청소용역원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의 장기화로 초래될 청소행정의 위기를 누가 책임 질 것이냐"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가한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 용역원 임금 고시단가와 관련하여 환경부 공문이 작년 11월에 시행됐지만, 이미 청소업체와의 계약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단가 인상이 어려웠다"며 "내년 7월에 재계약되는 시점에서 상향 조정된 노임단가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명의원은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며 생활하는 청소용역원의 생존권을 중시한다면 재계약 운운하는 것은 한심한 소리"라며 내년 1월부터 즉각적인 시행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명의원은 청소용역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2회째 추진하며 공론화의 과정을 통해 청소용역원의 차별적 임금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09-19 08:43:2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