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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강서구 주민 대표 만난 민주당 입법·정책 콘트롤타워, "고도 제한 완화 조기 추진"

더불어민주당 입법·정책 담당자들이 4일 강서구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주민 대표를 만나 고도제한 완화 요구 등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정기국회에서 상당 부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자 선거 사무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당의 입법과 정책을 조율하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최인호 국토위 야당 측 간사,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 당의 입법·정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재개발·재건축 주민 대표들은 김포공항이 입지해 있어 공항시설법에 따라 고도 45미터까지 건물 높이가 제한돼 최대 10층에서 13층까지만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대표들은 이러한 고도 제한이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김춘식 국회대로 인근 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고도제한 완화에 조속한 적용을 부탁드린다. 이것이 늦어지면 재개발 진행 단위들의 사업이 늦어지고 이는 사업성 악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원주민이 일반 분양자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받는 역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입법적인 해결을 부탁하고 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주민들이 감시할 수 있도록 발주 및 설계를 주민들이 지명할 수 있게하고 사업을 감리할 수 있는 감독권을 주민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달라고도 했다. 최인호 간사는 "특히,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선 공항 고도 제한 완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공감이 간다. 조기 시행을 위해 민주당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분양가 상한제는 대부분 폐지가 됐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영역에서 적용이 됐다. 이와 관련한 법안을 제가 제출한 바 있어서 요구를 잘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여야가 공감대가 상당히 있다.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개발과 재건축 과정에서) LH와 주민 협의체가 여러 과정을 통해 논의하게 돼 있지만, 형식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주민의 실질적인 이해가 전달 안 되고 관철되지 못하는 악습이 있다"면서 "LH가 투명하게 사업을 전개해서 주민 요구를 잘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검토해서 입법화하겠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0월달에는 국정감사 때문에 법안을 다루기 어렵다. 저도 신경을 써서 오늘 제기된 법안이 최우선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진 후보자가 구청장 권한으로 (재개발, 재건축 관련한) 원스톱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부처의 보고 과정으로 인해 병목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후보가 약속했다.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득했다.

2023-10-04 15:41: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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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교통난 해결, 교통망 확충 조속 추진...대중교통 인센티브 제안도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공약을 들고 나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56만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는 인천과 서울 중심부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난이 심각하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인근은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로 인해 2024년 말까지 왕복 8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 도로로 줄이고 펜스를 설치해 정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교통망 확충은 강서구민의 염원이다. 그렇기에 후보자들 모두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도로의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우 후보자(국민의힘)와 진교훈 후보자(더불어민주당)는 예정된 대장홍대선 건설 사업을 앞당기고 강북횡단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출발해 고양시 덕은지구를 지나 서울 마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 착공에 들어가지만, 두 후보 모두 조기 착공과 경유역 추가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북횡단선은 서울의 도시철도 취약지역인 서남권(강서·양천), 서북권(서대문·은평·마포), 동북권(도봉·강북·노원·성북) 지역 등에 경전철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심사 중이다. 또한 두 후보 모두 강서구에 강북횡단선 정거장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연구용역 등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노선이 김포공항을 지나가는 것에 맞춰 강서구를 드론 택시 등 드론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진 후보자는 지하철 9호선의 전동차를 대폭 확충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으로 검토 중인 E노선이 강서구를 추가로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의당과 진보당은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보단 대중교통 이용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교통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권수정 후보자(정의당)는 강서구를 친환경 무상교통을 실현하는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의 공약에 따르면 버스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강서구민에게 연 12만원의 그린 교통 수당을 지급하고, 임기 내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강서구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자전거인 따릉이를 대폭 설치하고 정기이용료의 반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혜인 후보자(진보당)는 보행·자전거·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면서도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상용화를 이끌겠다고 공약을 냈다. 구체적으로 권 후보자는 강서구에 미래 항공교통 및 모빌리티 혁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강서구에 미래형 교통허브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2023-10-04 15:38: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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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쿠팡 is 뭔들

산업계 대부분이 구독멤버십을 출시하거나 인상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 속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통가에서의 구독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서 가장 덩치가 큰 플랫폼은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쿠팡의 와우멤버십이다. 쿠팡은 지난해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월 구독료를 인상했고, 네이버는 4900원이다. 회원수는 각각 지난해 말 기준 1100만명, 800만 명으로 쿠팡이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컬리도 이달 '컬리멤버스'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냈다. 매월 이용료 1900원을 내면 월 2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개편한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연 3만원)이 있다. 롯데홈쇼핑도 유료멤버십 '엘클럽'(연 3만원)을 개편했다. 롯데쇼핑은 '와이커뮤니티'를, 롯데온은 '롯데오너스'(월 2900원·연회비 2만원)를 운영하고 있다. 11번가의 '우주패스'(월 2900원 시작)도 있다. 배달가에서는 업계 최초로 요기요가 월 9900원을 지불하면 배달비를 받지 않는 제도를 선보였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구독멤버십에 열광하는 이유는 유료멤버십을 사용하는 충성고객들은 비회원에 비해 객단가(1인당 평균매입액)와 구매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유통가 대부분이 보통 월 2500원에서부터 1만원 안쪽으로 구독료를 받고 있지만 쿠팡을 제외한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에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 쿠팡앱을 설치한 사람은 3100만명, 경험해본 사람은 2880만 명, 사용률은 95.1%. 대한민국 5명 중 3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타사 종합몰 앱 사용률이 30~40%에 머무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매출도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수 년간 매년 수 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 쿠팡의 전략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쿠팡의 독주는 고객친화 전략에 있다. ▲무제한 무료 로켓배송 ▲무제한 30일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무료 배송 ▲무제한 무료 로켓직구 배송 ▲와우 전용 할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이용 등 고객의 니즈를 수년간 수없이 서비스에 도입하고 철회했을 것이다. 새삼 놀라운건 지난해까지는 모든 혜택을 월 2990원에 누렸다는 것이다. 4990원으로 오른 현재 이용자들 대부분이 군말없이 쿠팡을 사용하는 이유다. 현재 어떤 기업도 쿠팡 같은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충성고객이 부족할 뿐 아니라 대체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과 이커머스 시장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것도 예측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쿠팡의 이같은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한 데에는 해당 시장을 긴 호흡으로 면밀하게 파악했다는 건 사실이됐다. 쿠팡은 꽤나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고 시장의 흐름을 익혔을 것이다. 하루 빨리 변하는 산업 트랜드에 발맞춰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다. 쿠팡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구독플랫폼이 하루 빨리 출시돼 상품을 비교해보고 구입해 보는 날이 오기 전까지는 "쿠팡 is 뭔들."

2023-10-04 15:3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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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R&D 예산삭감, 곳곳에서 부작용 속출

추석 민심이 심상치 않았다. 평소 정치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아니어서 더 심각했다. 이번 연휴에 모처럼 만난 지인과 그 가족들은 이공계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의 입에서 정권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올 줄은 몰랐다. 그는 "연구개발 비용이 엄청 삭감돼 사무실이 초상집 같다"며 "연구원들이 마치 '이권 카르텔'의 범죄자 취급을 받아 더 기분 나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이전 박근혜 정부의 문제를 '적폐'로 몰았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도 문재인 정부의 사사건건을 적폐에서 '이권 카르텔'로 프레임만 바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도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이 어떤지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991년 이후 33년 만에 R&D 예산이 삭감됐다는 점이었다.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때에도 R&D 예산은 줄이지 않았는데 무려 33년 만에 관련 예산을 줄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가 R&D 예산은 '주요 R&D 예산'과 '일반 R&D' 예산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주요 R&D 예산이 80%를 차지하는데,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올해보다 3조4500억원 가량 줄어든 24조500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전체 국가 R&D 예산도 31조1000억원에서 25조9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 한국은행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이 3.5%인 점을 감안하면, 체감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내년도 국가 예산 가운데 사실상 R&D 예산만 줄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의 국가 예산은 대략 12가지 분야로 나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예산이 줄어드는 분야는 교육, R&D 그리고 일반·지방행정 등 세 분야다. 일반·지방행정 분야는 0.8% 줄어들어 사실상 제자리다. 교육(-6.9%)과 전체 R&D(-16.6%) 두 분야에서 예산이 대폭 줄었다. 국가 R&D 예산이 줄어든 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부터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는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R&D 예산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후 감사원이 과기부를 비롯한 11개 기관에 감사관을 보내 현장감사를 실시한 뒤 R&D 예산 삭감 분위기가 감지됐다. 여당도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바람몰이를 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R&D 예산이 4년 동안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전반적인 비효율 등으로 소위 카르텔로 지목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이 나타났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졸지에 여러 정부 산하기관이나 연구단체 등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연구원들이 카르텔의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된 셈이다. 국가 R&D 예산 감축 후폭풍은 당장 나타나고 있다. 예산이 줄어든 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에서 가장 손쉽게 예산을 깎을 수 있는 인건비부터 줄이고 있다. 그 대상은 고급 연구원들이 아니라 이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병들이다. 과거의 '이권 카르텔'은 이들의 잘못이 아닌데, 구세대의 잘못을 신세대들이 뒤집어쓰게 생겼다. 더군다나 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R&D의 미래'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는데, 백년은커녕, 당장 연구비가 삭감되고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게 만들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앞날이 암울하게 됐다.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민과의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 없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군사작전 하듯이 전격적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아쉽다. 과거에는 이런 방식이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 세상에서는 또 다른 '불통'을 낳는다. 그 민심은 언젠가 표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책일 수 있는데, 보다 현명하고 슬기롭게 처리하는 지혜가 없어 아쉽다.

2023-10-04 15:32: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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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세(稅)수입 1년 전보다 47조 감소

지난 1~8월 국세수입이 전년동기에 견줘 47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세가 15%, 법인세가 24% 감소해 올 연말까지 세수결손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누적기준 국세수입은 241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조6000억원(-16.5%) 줄었다. 세수진도율은 60.3%로 지난해(73.1%)보다 12.8%포인트(p) 낮다. 최근 5년 평균(72.1%)보다도 11.8%p 낮다. 당초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예측한 올해 국세수입 400조5000억 원의 60% 수준밖에 걷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지난달 기재부는 세수 부족 흐름이 지속되자 올해 국세가 341조4000억 원 걷힐 것이라고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기존 예측치보다 59조1000억 원 감소하는 셈이다. 정부의 예상대로 걷힌다면 올해 본예산 대비 역대 최대 세수 결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목별로, 교육세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덜 걷혔다. 소득세(77조2000억 원)가 1년 전보다 15.3%(-13조9000억 원)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거래 감소로 양도소득세(12조2000억 원)가 전년(24조5000억 원)보다 12조3000억원 쪼그라들었다. 법인세(62조3000억 원)는 1년 전보다 무려 24.5%(-20조2000억 원) 줄었다.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감소와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이 반영됐다. 부가가치세(51조9000억원)는 수입 감소 및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에 따라 10.9%(-6조4000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정책 등으로 교통세(7조2000억원)가 전년보다 6.5%(5000억 원) 줄었다. 증권거래세(4조2000억 원)와 종합부동산세(1조7000억 원)도 각각 10.1%, 14.8% 덜 걷혔다. 상속증여세(10조2000억 원)가 8.1% 줄었고 개별소비세(5조9000억원)가 7.0% 감소했다. 수입 감소 등에 따라 관세(4조5000억원)도 38.4%(-2조8000억 원) 줄어들었다. 단, 교육세(3조7000억원)가 전년보다 4000억원(11.9%) 늘어났다. 기재부는 다만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는 37조400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10-04 15:22: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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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 경력' 허위광고한 대입학원·출판사 9곳 적발 … 공정위, 제재 착수

공개해서는 안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 경력을 내세워 학원을 홍보하는 등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대입학원과 출판사 등 9개 사교육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지난 7월부터 교육부가 조사를 요청한 사교육 부당광고 사건 15개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9개 대입학원·출판사에 대한 19개 법위반 혐의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부당광고 행위는 교육부가 조사를 의뢰한 15건 중 10개, 공정위가 자체적으로 발견한 혐의 9개다. 공정위는 확인된 혐의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거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 작성을 완료하고 이날 피심인에 송부했다. 공정위는 4주간 피심인 의견을 받는 등 절차를 거친 뒤 올해 중 위원회에서 제재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인된 부당광고 주요 유형은 크게 '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 표시', '학원 수강생 및 대학 합격생 수 과장', '환급형상품 거래 조건의 기만적 표시' 등으로 분류된다. 교재 집필진 경력을 허위로 표시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수능 출제위원 경력이 없는데, 강사와 집필진에 수능 출제 경력자가 있다고 광고한 사례도 있었다. 검토위원이나 일반 모의고사 출제에 관여했으나 수능 출제위원 경력이 있다고 한 사례도 확인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차검증을 거친 결과 19개 혐의 가운데 가장 많은 7개는 수능 출제위원 참여경력 관련 사안이다. 수능 출제 경력은 대외적으로 누설할 수 없도록 출제위원 참여시 서약서를 작성한다. 이밖에도 학원 수강생과 대학 합격생 수를 부풀리거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강료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상품 거래 조건을 기만적으로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사교육업체는 대형 학원도 포함됐고, 부당광고 관련 매출액은 심사관 추산으로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 위원 경력 관련 부당광고 업체는 메이저 사교육업체를 포함해 5개사다.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한 공정위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2% 이내 부과된다. 공정위는 이번 부당광고 행위 적발과 별도로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으며, 관련 조사는 10월 중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진 만큼 '중요사건 전담 TF'를 구성해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그 결과 조사개시일로부터 약 80일만에 9건의 부당광고 사건을 일괄 마무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거나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은 TF를 구성해 대응하는 방식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4 15:2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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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제프티' 美 국립보건원과 공동연구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제프티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미국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개발 전임상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현대바이오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에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서비스 요청서를 제출했다. 제출 이틀 만에 NIAID은 요청서를 승인하고 전임상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오는 12일까지 임상시험의약품 제프티를 NIAID가 지정한 백신·항바이러스제 전문연구소로 보내게 됐다. 또한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0월 국가안보명령에 따라 만든 프로그램으로, 전임상부터 임상2상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우흥정 감염내과 전문의는 "제프티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NIH와의 공동 전임상 착수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여는 출발이다"라며 "적응증 확대를 위한 전임상에서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곧장 임상2상으로 직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04 15:17: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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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듀글로우정' 당뇨 복합제 품목허가...성분 결합한 신약

제일약품이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일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 복합제인 '듀글로우정'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듀글로우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다.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 수치를 내려준다. 또한 '피오글리타존'은 부종이나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체액 부종을 줄이고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오글리타존' 같은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두 성분을 복합한 형태인 '듀글로우정'은 각 성분이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일준 제일약품 당뇨항혈전 팀장은 "듀글로우정은 듀오(Duo)의 '듀'와 강력한 혈당강하(Glycemic advantage)를 의미하는 '글', 낮춘다는 의미의 '로우(low)'를 합친 이름의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04 15:16: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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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수학 연산 어려움 겪는 ‘난산증’ 학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 연산에 어려움을 겪는 '난산증'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단과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업무협약을 맺고 5일부터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2차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초중고 약 3000명의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차년도(2022년 10월∼2023년 1월) 결과를 바탕으로 1인당 지원 회수를 15회에서 25회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기존 초등학교 3∼6학년 20명에서 2∼6학년 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난산증 의심 학생 수요를 파악해 심층 진단 및 학생 맞춤형 중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난산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2차년도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난산증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04 15:1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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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중전 축구 응원조작 해명 "매크로 원인…수사의뢰"

카카오 포털 사이트 '다음'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조작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매크로 조작이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한중 8강전 클릭 응원 수의 이상 현상은 이용자가 적은 심야 시간대 2개 IP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낸 이례적인현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번 이슈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이용자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중 남자축구 8강전 당시 클릭 응원 건수 약 3130만건 가운데 중국 클릭 응원은 93.2%(2919만건), 한국 클릭 응원은 6.8%(211만건)인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정치권이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음스포츠 '클릭 응원'은 2015년 3월 처음 선보였으며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비로그인 기반이며 응원 횟수 제한이 없다. 카카오에 따르면 클릭 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IP 5591개 중 국내 IP 비중은 95%(5318개)였다. 하지만 확인된 IP가 만들어낸 총 클릭 응원 수 2294만 건 중 해외 IP 비중은 86.9%(1993만 건)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유입된 IP는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한 우회접속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측은 "해외 IP 응원 수를 분석한 결과, 2개의 IP가 해외 IP 클릭의 99.8%인 1989만 건을 차지했다"며 "2개 IP의 클릭 비중은 네덜란드 79.4%(1539만 건), 일본 20.6%(449만 건)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클릭 응원이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횟수 제한 없이 클릭할 수 있어 특정팀에 대한 클릭 응원숫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클릭 응원 외에 포털 내 비로그인 기반 서비스를 확인한 결과 티스토리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댓글 외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 서비스 전반에서 어뷰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10-04 15:09: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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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동기 범죄, 사회 변화 속도 맞춰 보호·치료 접근 필요"

국민의힘이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신질환과 관련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사회적 병리 현상 측면에서 사회 변화 속도에 맞춘 보호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잇따라 벌어진 흉악범죄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대한 긴급 진단 및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해당 범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단기 및 장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상동기 범죄가 심하고 급증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각종 대책들을 내놓으려고 했지만, 아직도 현실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반사회적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다는 공포와 불안감이 우리 사회를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흉악범죄로 한동안 인터넷 쇼핑몰 검색 순위 1위가 호신용품이었다는 점은 얼마나 국민적 공포가 컸는지 짐작하게 하는 것 같다"며 "사회공동체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치안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안전 신화'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설상가상으로 모방범죄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난무하기도 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이런 글을 작성하는 다수가 10~20대라는 것"이라며 "때문에 이런 흉악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 많은 정신질환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상적 동기 범죄를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보고 사회 변화 속도에 맞춰서 보호와 치료 차원으로 접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묻지마 범죄'란 용어가 규정 범위가 협소하고 범죄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고, '이상동기 범죄'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다 보니 국민들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며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알 수 있고, 문제의 해결을 근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명칭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0-04 15:08: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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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다양한 용량으로 선보여

셀트리온이 유플라이마 용량제형을 3종까지 확보해 아달리무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플라이마의 ▲80mg/0.8mL ▲20mg/0.2mL 용량제형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허가는 기존 40mg/0.4mL에 이은 추가적인 허가로 셀트리온은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총 3가지로 갖추게 됐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과 함께 용량제형 차별성까지 확보해 환자 맞춤형 처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적응증에 따라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80mg 처방으로 투여 횟수를 줄이고,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환자에게는 20mg 처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미국 등 주요 아달리무맙 시장은 이미 고농도 제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투약 편의성이 높은 고농도 제형 처방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심포니헬스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달리무맙의 85% 이상은 고농도 제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80mg 등 다양한 용량 제형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에서 보유한 회사가 많지 않아 고농도 제형 중심의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며 "차별화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04 15:08: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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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카카오뱅크·롯데면세점 손 잡고 '26주 적금' 출시

제주항공이 카카오뱅크, 롯데면세점과 함께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휴 여행적금상품 출시를 통해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 멤버십포인트 '리프레시포인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덜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여행 적금 납입 주차별로 ▲총 2만5000P의 리프레시 포인트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jejuairshop.com) 10% 할인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만기 달성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국내선 편도 항공권도 제공한다. 여행적금 가입 고객들은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을 통해 잔망루피 기획상품이나 유니폼·구명조끼 등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한 여권 지갑, 여행용 가방, 미니 파우치와 같은 여행용 기획상품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1P=1원'의 가치로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기내식, 사전 좌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를 활용해 알뜰한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26주 적금'의 가입기간은 4일부터 11월3일까지로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첫 주 납입금액으로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이 되고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경우 연7.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15:0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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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신기록 쓴 삼성바이오, 올해 매출 3.6조원..전망치 20%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년 매출 전망치를 3조6000억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빅파마의 잇딴 위탁생산(CMO) 수주로 누적액이 14조원을 돌파하며, 4공장이 전면 가동되는 내년 4조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 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다. 이번 가이던스 상향은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액 예상 상승률을 지난 1월 10~15%(3조3765억원)에서 4월 15~20%(3조5265억원) 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매출 전망치가 올라갔다고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4공장 매출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1~3공장이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매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파마와 맺은 대규모 계약들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존림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GSK부터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티스, 화이자까지 빅파마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노바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난해 6월 1000억원 규모의 의향서(LOI)를 체결한 이후 1년여만인 올해 7월 생산 규모를 약 5배(5110억원)로 키워 본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공시된 증액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에도 GSK·일라이릴리·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9월 현재까지 8건(9862억원) 증액 계약이 이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에 달한다. 올해 누적 수주 2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썼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탄탄한 수주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내년 매출 4조원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뉴스위크와 데이터 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명단에서 헬스케어 & 생명과학 분야 2위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 생명 과학 분야 선정 기업 중 CDMO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며 글로벌 주요 빅파마들보다 순위가 높다.

2023-10-04 15:08: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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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맞은 SK온, 분기매출 3.5배↑·직원 2.4배↑

출범 2주년을 맞은 SK온이 지난 2년 사이 2배가 넘는 분기 매출과 기술력 등에서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 4일 SK온에 따르면 회사 분기 매출액은 올해 2분기 3조6961억원으로 출범 당시인 2021년 4분기 1조665억원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또 출범 이후 6분기 연속 매출액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분기 평균 성장률(CQGR)도 23%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7조 6177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한 해 매출의 90% 이상을 반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매출액 외에도 생산능력이나 직원 수 등 회사의 외형 성장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SK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출범 당시 40기가와트시(GWh)에서 올해 9월 말 89GWh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생산 공장도 5곳에서 8곳으로 늘어났다. 출범 당시 1445명이었던 국내 고용 인원은 올 9월 기준 2.4배로(3411명) 증가했다. 매달 100여 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한 셈이다. 2022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4차례에 걸친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로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는 애초 목표였던 4조원을 20%가량 초과 달성한 규모다. SK온은 확보한 자금을 발판으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재무 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력에 향상을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R&D)도 성과를 거뒀다. SK온은 2022년, 2023년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 4월에는 미국 최고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에서 NMC9 배터리로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K온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객사 확보 등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4 15:06: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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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본격적인 성수기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신차와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한 내수 판매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부분 변경 모델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모델을 공개했다. GV80은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 대 이상 판매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다. GV80 쿠페는 GV80의 기본적 디자인에 쿠페 디자인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GV80는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차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GV80 쿠페는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는 GV80와 GV80 쿠페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달 대표 중형 세단인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중형세단 시장은 쏘나타와 양분하고 있는 K5는 상품성을 한층 강화해 내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올해(1~8월) K5의 판매량은 2만2361대로, 쏘나타(2만1785대)에 앞서고 있는 만큼 1위 굳히기에 나설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 국내 대표 패밀리카 모델인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도 11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에 하이브리드를 처음으로 추가할 예정이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의 고객인도를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토레스EVX는 중형급 차체에도 소형SUV인 코나EV와 비슷한 가격을 책정해 주목받았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토레스에 이어 토레스EVX까지 연달아 출시해 내수 판매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금리 여파로 움츠러든 내수 시장을 정면 돌파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번달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시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 또는 5.0%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수입 판매 모델 4종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시 차량 금액의 15% 지원, 콤보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1100만원 지원 및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중 선택 제공 등을 제공한다. 볼트 EUV 구매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KG모빌리티는 고객 맞춤형 'KG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토레스 등 'KG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 시 차종별로 최대 KG M포인트 200만원 또는 KG M포인트 100만원과 LG 스탠바이미 Go(117만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청소기(128만원) 등 LG 가전제품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은 KG M포인트 100만원와 LG 가전제품 중 고객이 원하는 1가지 중 선택가능하며, 렉스턴 뉴 아레나는 4WD 시스템(195만원)을 무상 장착해준다. 티볼리 및 토레스, 코란도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선수금 20%의 36개월 무이자할부, 선수금 30%의 1.9% 60개월할부, 선수금 20%의 2.9% 60개월할부, 선수금 없이 3.9% 60개월의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2024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토레스 전 구매고객에게 휴대용 멀티 파워 뱅크 및 컴프레셔, 워터탱크, 에어매트 등 가을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됨에 따라 멜론 1년 음악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없이 5.7~5.9%의 36~60개월 할부를 운영하고, 출시 전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 지급한다. 르노코리아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추가한 10월 판매 조건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의 최대 혜택은 일부 수량만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먼저 XM3와 SM6는 특별 프로모션 차량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60개월 3% 저리 조건을 도입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인 'EV세일페스타'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아이오닉5 400만원, 아이오닉6 400만원, 코나EV 20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아이오닉5는 정부 보조금 80만원까지 총 4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아는 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총 144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2023-10-04 15:0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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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넷에 1명, 월급보다 많은 실업급여 받아"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넷에 한 명은 월급보다 더 큰 액수의 실업급여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6~2022 외국인 실업급여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실업급여 수급액이 임금 대체율 100% 이상인 외국인 수는 전체 1만2100명의 26.4%인 3200명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외국인 수급자 4명 중 1명 이상은 실업급여액이 실직 전 임금을 넘어선 셈"이라고 밝혔다. 이런 역전현상은 2016년 23.9%(1100명)에서 2018년 33.3(2200명)%, 2020년 들어서는 37.3%(5700명)까지 치솟았다. 이후 2021년 33.8(5200명)에 이어 2022년 26.4%(3200명)에 이르렀다. 지난 7년간(2016~2022) 실업급여를 타간 전체 외국인 6만7800명 중 32.1%인 2만1800명이 월급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았다.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액 또한 적지 않았다. 2022년 외국인에게 지급된 실업급여 762억4000만 원 중 25.8%인 196억 6100만 원이'역전수급자'에게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2016~2022년 기간 총 지급액 3840억 4800만 원 중 31.9%인 1224억 9200만 원이 근로소득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로 나갔다. 외국인에게 지급된 1인당 평균 실업급여액은 2016년 420만 원에서 2022년 860만 원으로 100%가량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의 평균 지급액은 같은 기간 490만 원에서 910만 원으로 1.86배였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의 실업급여 수급액 증가폭이 더 컸던 것이다. 김 의원은 "실업급여 역전현상은 재취업을 장려하기보다 자칫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실업급여의 누수를 최소화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간 형평성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10-04 15:02: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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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1~12월 탑승 항공편 특가 판매

티웨이항공이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10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10월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26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의 총 3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9800원~ ▲인천~호치민 13만9200원~ ▲인천~다낭 15만9200원~ ▲청주~나트랑 11만9600원~ ▲인천~괌 16만951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0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또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전 노선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 기간과 동일한 기간 내 적용되며, 일부 날짜는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제선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15:0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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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노선 전세기 운영

에어프레미아가 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에 총 13회 왕복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천~다카 노선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통해 운항되며, 첫 편이 운항되는 10월24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8시10분 샤잘랄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행은 현지시간 밤 11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동계운항시즌인 10월31일부터 1월16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40분 샤잘랄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샤잘랄국제공항에서는 밤 11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인 오전 8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은 양국을 오가는 산업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 "국적기 취항 갈증이 있는 노선에 항공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인천~오슬로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국제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2023-10-04 14:58: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