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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외대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개최

LG유플러스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는 이달 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약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 학부모 등 외부인의 입장도 허용된다. 양사는 이번 취업 박람회가 가상공간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만큼 접근성을 높여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LG유플러스가 유버스를 통해 구축한 공용캠퍼스의 대학 특화 기능들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영상 등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홍보관', 화상 및 채팅으로 그룹 스터디 기능을 제공하는 '도서관',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실', 최대 50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대강당' 등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에 배치된 선배의 경력사항을 클릭하면 실제 동문 선배에게 학업 및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동문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표준 현장 실습 학기제' 등을 운영해 향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점인 외국어 및 글로벌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도 빼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학 자산을 LG유플러스와 공유해 양 기관이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6:11: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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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침체 뚫고 또 역대급 3Q 실적…영업이익 0.99조

LG전자가 여전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또다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혁신 성과를 확인했다. 생활 가전 사업이 순항하는 가운데, 전장 사업도 연간 매출 10조원 고지에 한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20조7139억원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 줄어든 수준, 영업이익은 무려 33.5%나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고 수준을 지켰다. LG전자는 이날 사업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나마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쇄신 성과를 공유했다. 가전과 전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B2C 노하우를 기반으로 B2B 비중을 확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에서 볼륨존을 공략함과 동시에 냉난방 공조를 앞세운 B2B 비중 확대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에서 3분기 출시한 업가전 반응이 좋다며, 늘어나는 친환경 및 고효율 수요에 대응한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장 사업은 연간 매출액 10조원에 더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연말 수주잔고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 확대 및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고속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별 생산 기지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TV사업이 수요 감소를 겪고는 있지만 효율적 운영으로 흑자를 지켰음도 확인했다. 콘텐츠와 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통해 사업 확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콘텐츠 공급업체와 협업 확대 및 TV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등 성과를 소개하고 'webOS TV'를 2026년까지 3억대로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IT 수요 둔화로 부진했다면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도 신성장동력으로 언급했다. 앞서 지난 7월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B2B 영역 성장 ▲Non-HW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동력 확보를 중점 추진하며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0 16:0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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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등 재산은닉 조사 강화"

국세청이 10일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행위를 비롯해 가상자산 등의 신종 호황업종 탈세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관계자 간 양도와 증여 등 재산거래, 허위 근저당 설정 등 재산은닉행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현황을 기획재정위에 보고했다. 국세청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 활동 강화, 고액·중요사건 불복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세수를 관리를 면밀히 하겠다는 정책방향을 밝혔다. 또 신종 호황업종이 공정경쟁을 훼손한다고 설명했다. 불공정거래와 민생밀접분야, 역외거래, 가상자산 등이다. 대응책으로 포렌식 조사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타인명의의 고가주택 거주자, 호화생활 영위자 등 강제징수 회피 고액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수색 등 현장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엄정한 세정 운영으로 공정 과세를 실현할 것"이라며 "먹튀주유소, 불법 리베이트 등 거래 질서 문란에 대해서도 조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해 8월까지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236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조6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수 진도비도 60.9%로 같은 기간 12.2%포인트(p) 줄었다. 김 청장은 "매달 세수 실적으로 기재부에 제공하고 있는데 세수 여건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냈다.

2023-10-10 16:00: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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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수능 확 바뀐다…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일률적으로 통합형 평가를 치르게 된다. 현재 9등급제인 고교 내신 평가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2025년부터 5등급제로 개편된다. 교육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입시의 양축인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변화가 크다. 2025년부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돼 이에 따른 대입 제도 개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능은 2028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 모두 선택과목없이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현재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사회·과학탐구와 직업탐구 역시 최대 2과목을 수험생이 선택해 치르고 있다. 선택과목 체제는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공부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이어졌다. 또한 수험생이 적성과 관계없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과목 쏠림' 현상이 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개편에 따라 2028년 수능부터 국어 출제범위는 고교 일반선택 과목인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으로, 공통 문제지가 주어진다. 지금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했다. 수학은 일반선택인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범위로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를 풀게 된다. 현재 수학은 '수학Ⅰ''수학Ⅱ'가 공통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하도록 해왔다. 교육부는 이에 더해 추가 선택과목으로 '심화수학' 영역을 신설하는 안을 제시했다. 첨단 분야 인재 양성과 이공계열 대학 강의를 듣기 위한 기초 소양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 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추후 각계 의견을 수렴해 심화수학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탐구 영역의 경우 변화가 가장 크다. 앞으로는 수능에서 탐구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해야 한다. 현재는 사회 계열 9과목, 과학 계열 8과목 등 총 17과목 중 최대 2개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정시 비율 40%와 EBS연계 50%는 그대로 유지된다. 고교 내신은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한다. 상대평가는 유지한다. 최상위 1등급은 현행 최상위 4%에서 10%로 확대된다. ▲2등급(24%)은 10% 초과부터 34% 이하 ▲3등급(32%)은 34% 초과부터 66% ▲4등급(24%)은 66% 초과부터 90% 이하로 ▲5등급은 남은 최하위 10%가 된다. 이번 수능 개편안에 따른 변화가 현재 수능이 갖는 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는 교육부 기대와는 달리 새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이 도입될 경우 또 다른 유·불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적분II''기하' 등 심화수학 과목이 실질적 문이과통합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며 "일선 대학에서 심화수학 응시를 필수 지정시 문이과 통합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셈"이라고 우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15:5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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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립자의 날' 맞아 현장 우수 직원에게 감사 전해

한국맥도날드는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을 맞아 김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매장을 방문해 우수 직원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립자의 날'은 맥도날드 고유의 글로벌 행사로 고객 중심과 현장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의 경영 철학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레이 크록이 태어난 매년 10월에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창립자의 날'을 맞이해 김기원 대표, 정승혜 부사장, 한연미 부사장 등 본사 임직원들은 천안두정역DT점에 방문, 고객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면서 매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기원 대표는 올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크루 중 한 명인 신효석 크루에게 직접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효석 크루는 "고객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동료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지, 혼자 잘해서 이룬 성과가 아니다"라며 "매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0 15:5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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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키포인트] 실업급여 부정수급, 물난리...환노위 국감장 달군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실업급여 하한액을 폐지하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역시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폐단에 동의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가 매해 반복되고 있다. 올해 7월 발생한 청주 오송역 인근 '지하차도 참사'는 국가 재난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란 비판이 제기돼 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1일 이같은 핵심이슈들을 갖고 올해의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피감부처 환경부에 대해 11일, 고용노동부 대상으로 12일 시작한다. 당정은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브로커 개입 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실업급여 하한액이 근로자로서 받던 실수령액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구직의욕을 떨어트린다고 진단한다. 고용부 정책방향에 대한 여당 측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도 이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모양새이지만 저임금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맞설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가 재정부담 심화라는 측면에서 야당 또한 개선책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또 '주 최대 69시간' 근로 개편안으로 화두가 된 포괄임금제가 쟁점 중 하나로 꼽힌다. 포괄임금제란 근로계약 체결 시 야근·연장·휴일근로 등을 미리 정해 예정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노동계를 대변하는 정당과 여당·정부 간 대립이 예상된다. 이 밖에 최저임금 협상방식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환경부 대상 국감은 집중호우 따른 하천관리 및 치수 역량,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여파로 인근 강물이 범람해 오송지하차도에서 사망 14명의 인명사고를 냈다. 여타 지방에서도 산사태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공주보 등 지난 정부에서 결정한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을 백지화했다. 가뭄 시 물 그릇으로서 활용하겠다며 존치 결정을 내렸다. 10여 년 전 4대강 정책을 복원한다는 해석을 두고 여야 간 격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보전을 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환경부가 산업진흥을 표방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역할을 자처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한 야당 측의 강한 공세가 예상된다.

2023-10-10 15:46: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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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호밍스가 맛있더라 ZONE' 성료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전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 '호밍스가 맛있더라 ZONE'에 2000여 명의 발길이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호밍스가 맛있더라 ZONE'은 청정원이 소비자와 직접 대면이 가능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호밍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참여한 '호밍스가 맛있-쇼'를 보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호밍스가 맛있-쇼'가 진행되자 행사장 주변은 물론 2층, 3층까지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를 관람했다. 차은우는 광고 촬영 에피소드와 호밍스 추천 제품을 소개하는 인터뷰는 물론, 게임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호밍스 맛-꾸러미' 경품 당첨자를 추첨하는 '슈퍼 은우 찬-스'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브랜드존에서는 메인요리와 만두, 볶음밥, 국탕찌개류 등 호밍스의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과 광고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형 호밍스 패키지 조형물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는 '찰칵! 호밍스', 호밍스 제품의 조리시간, 제품 수, 중량 등 숫자에 맞춰 타이머를 멈추는 '알아봐! 호밍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유튜브, 쿠팡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찾아봐! 호밍스' 등 다양한 참여형 미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선물도 증정했다. 2개의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 제작한 호밍스 폴딩 냄비 받침을, 3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각 카테고리별 대표 메뉴로 구성한 '호밍스 맛-꾸러미'를 제공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대상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이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호밍스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오프라인 행사가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대한민국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0 15:4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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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속초 지역 주민 초청 파크골프대회 성료

금호리조트가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열린 '속초 지역 주민 초청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금호리조트와 속초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것이다. 금호리조트 측은 '속초 지역 주민 초청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속초 지역을 대표하는 숙박레저시설로서 금호설악리조트와 지역 주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된 행사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속초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총 15개의 파크골프동호회 소속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파크골프 라운드 ▲점심 식사 ▲고객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10월부터 금호설악리조트 내 파크골프장을 신설해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대회 참가자 대상 양질의 라운드 환경을 지원하하고, 속초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점식 식사를 제공하고 대회 운영 및 코스 품질 관리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보다 폭넓은 고객 대상 금호설악리조트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색다른 레저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회원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수한 라운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속초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0 15:4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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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교권침해 막는다…"내년부터 '1395'에 신고하세요"

내년부터는 악성 민원이나 등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경우 '1395'에 연락하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95'를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서 부여하는 특수번호 중 교육 분야 특수번호는 '학교폭력신고 117'과 '시도교육청 교육민원상담 1396'이 유이했으나, 최근 교사들의 잇단 극단선택으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번호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에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원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핫라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수번호 '1395'를 통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에서 '1395' 특수번호 부여 절차를 마치면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조달청을 통해 '1395' 직통전화 시스템을 운영할 업체를 선정, 내년 1월 '시스템을 개통할 계획이다. 교원들은 '1395'를 통해 악성 민원 등 교권침해 사안 신고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등 형사고발에 대한 법률 지원, 우울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이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속한 시일에 긴급 직통전화 1395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긴급 직통전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특수번호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5:42: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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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키포인트] 과잉 쌀 대응 놓고 여야 격돌할 듯… 가루쌀 육성 방안도 도마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과잉 쌀 수급 대응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쌀 수급 관련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가루쌀 육성방안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산하 기관 대상 국정감사는 11일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13일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18일 농촌진흥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4일 종합감사 순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대상 국정감사에선 올해 초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양곡관리법을 놓고 여야 난타전이 예상된다. 양곡관리법은 야당 발의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국회에서 재차 투표에 부쳐졌으나 지난 4월 최종 부결됐다. 양곡관리법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 3~5%, 전년 대비 쌀값 5~8% 하락 시 정부가 초과 생산량 전량 매입이 골자다. 정부와 여당은 그러나 법안으로 쌀 과잉 생산을 오히려 부추길 수 있고 국가재정에도 과도한 부담이 된다며 반대해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당시 양곡관리법을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야당은 쌀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목표가격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제2의 양곡관리법안을 발의했다. 초과 생산량 기준 정부 지원 대신, 쌀 값 하락 시 차액 보전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와 여당은 폐기된 양곡관리법의 재탕에 불과하고 2020년 폐지된 쌀 변동직불금과 유사한 제도라며 반대 입장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달 20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양곡가격보장제는 2020년에 폐지된 쌀 변동직불금과 유사한 제도"라며 "변동직불금은 쌀의 과잉생산을 유발하고 대농과 소농의 평성성 문제, 정부 예산의 쌀 편중 등을 이유로 폐지된만큼 다시 도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야당에서는 정부가 양곡관리법을 폐기한 후 대안으로 추진 중인 가루쌀 활성화 정책,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특히, 가루쌀의 가공적합성 평가에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의 농식품부 용역 보고서 결과와 관련한 추궁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10일 당시 가루쌀 가공 적합성 평가는 기술개발 이전 소량으로 밀가루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가루쌀의 가공적성을 제대로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15개 식품기업이 제품개발을 추진해 6개사가 제품을 출시하는 등 업계가 가루쌀의 가공적성을 긍정 평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3-10-10 15:3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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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추위 대비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창호 교체 지원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10일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행사에는 백종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허곤 회장 등 서울시장애인시설복지협회 직원, 그리고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교체된 휴그린 단열 창호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장소와 목적에 따라 총 51개의 휴그린 발코니 단창, 이중창, 대피창, 배연 시스템 등을 곳곳에 설치하였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연동제어기와 분전함 등 보조설비까지 추가 설치하여 시설이 동절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해 겨울을 따듯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창호 교체사업을 포함해 매년 장애인 및 장애인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더해 회사는 올해 8월 경기도 평택의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집을 찾아 내부 공간 작업 및 아동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9월에는 청계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에 나서는 등 기존의 사회공헌 범위를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3-10-10 15:38: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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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을 아시나요? 몽골진출 속력내는 유통업계...인구 적지만 경제 성장률 높아

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국내 유통업체들이 몽골시장 공략에 속력을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소비층이 많아 경제 성장률이 높은 몽골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집중공략하고 나섰다. 몽골 인구의 절반이 수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계가 몽골 국가의 수도를 중심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몽골은 인구 330만명으로 내수 시장이 크지 않지만 35세 미만 젊은 층의 비중이 65%로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경제성장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2017년 이후 6%대를 보이다가 코로나19로 다소 꺾이긴 했지만 2022년에는 4.8%대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상품에 대해 우호적인 점과 유통 경로가 원할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몽골 공략에는 이마트가 가장 활발하다. 이마트는 지난 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Bayangol)점'을 개장했다. 2016년 1호점이 탄생한 데 이어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이 차례로 생겼고, 3호점 개장 이후 4호점까지 열었다. 몽골 매장은 이마트가 브랜드와 상품,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각 호점마다 콘셉트도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4호점은 매장 공간 구성부터 판매 상품과 매장 내 입점 테넌트까지 '한국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한국 콘텐츠로 가득한 한국 스타일의 대형마트를 열어 '한국형 쇼핑 문화'를 원하는 몽골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홈플러스는 첫 판매처로 몽골 현지 서클(CIRCLE)그룹이 운영하는 할인점을 선택했다. 매장 전면에는 홈플러스 대표 PB 상품인 생필품 및 가공식품을 앞장 세웠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몽골 지역은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 특성상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장 판매가가 다소 높게 책정돼 있다"며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시하는 PB 제품 판로로 제격인 곳으로 평가돼 왔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몽골에서는 한국 편의점들도 인기다.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 2018년에 몽골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몽골 내 CU매장은 336개에 달한다. GS25는 2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두업체 모두 랜드 사용 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형식으로 운영중이다. 몽골은 점포 확장에 따른 제약도 없다. 또 중앙 아시아로의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통업계가 몽골 진출에 속력을 내는 이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몽골 인구는 적지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베트남에 이어 몽골이 최근 유통업계 사이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점쳐지고 있다. 아직 유통 부문에서는 황무지이다 보니 쉽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3-10-10 15:38: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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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제3회 자유무역지역 가족 영화제' 성황리 마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가족 영화제'에 1000여 명 상주직원과 가족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세계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295만톤을 기록하고 국제항공화물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항공물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LED 조명 체험, 캐리커쳐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서정인터내셔널 김형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가족들이 궁금해 하던 아빠의 일터도 보여주고 선선한 가을밤,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영화로 가족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어 가장으로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물류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종사자들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항공물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1만7000여 명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5:3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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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금 1억'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카카오는 10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직접 사업에 활용한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모집하는 온라인 공모전이다. 카카오는 전년 대비 수상 혜택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0팀 총 22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1억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3000만원, 최우수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트로피 및 연말 선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 시 카카오 광고담당자의 컨설팅 1회를 제공하며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의 연사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마치고 나면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에 수상팀 성공사례와 인터뷰를 함께 게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늘부터 11월 13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9일 수상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14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진행한 첫 공모전에서는 중소상공인 사업자를 포함해 총 20팀이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주) 모먼츠컴퍼니는 화장품 샘플링 이벤트 시 카카오톡으로 응모·설문·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신규 고객 2만명을 확보하고 광고 효율을 개선한 사례로 최우수로 꼽혔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성공 사례를 모집하고 좋은 노하우를 확산할 것"이라며 "서비스 활용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5:33: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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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 투표 D-1', 막판 거리 유세 집중하는 與野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11일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는다. 각 후보자들은 본투표 하루 전인 10일 강서구 방방곡곡에서 유세를 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유세 차량을 타고 강서구를 누비며 시민들에 얼굴과 공약을 알렸다. 본 선거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관내에 마련된 투표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내년에 있을 제22대 총선 전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다.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높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운동 기간 매일 같이 강서구를 찾으며 세 모으기에 주력했다. 김기현 당 대표는 김 후보자 없이 혼자서도 시민과 쾌활하게 인사하며 시민들에게 투표를 홍보했다. 대선후보급인 안철수 후보도 김 후보자의 유세 현장을 찾아 집권여당의 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전날(9일) 집중 유세에서 단식 중단 후 처음으로 강서구 집중유세 현장을 찾으며 힘을 보탰다. 김태우 후보자는 주요 공약으로 ▲고도제한 마무리 ▲화곡동 등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조성 ▲강북횡단설 건설사업 및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 ▲명품 교육도시 강서 조성을 내놨다. 진교훈 후보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인근 개발 ▲원도심과 신도심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 구축 ▲안전도시 강서 위한 6대 안전프로젝트 가동 ▲안심돌봄과 미래교육 사업 추진 ▲민생·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는 '야당 대표 심부름꾼'이 아닌, 강서구 주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면서 "오직 공약과 정책으로 강서구 미래 희망이 될 김태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번 선거는 상식이냐 비상식이냐, 시민의 힘이냐 오만한 권력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더 치열하게, 그리고 더 겸손하게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을 막아달라 호소드린다"고도 덧붙였다.

2023-10-10 15:33: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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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 신설

한국전력공사가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컨설팅에 나섰다. 한전은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인 감사원칙을 세우고 일선중심, 현장중심의 감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감사실 내 안전컨설팅 전담부서인 미래혁신감사부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혁신감사부는 안전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안전경영체계 추진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해 공사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고령·일용·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등 22개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또한 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안전업무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를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전문분야별로 다양한 자문과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명존중의 안전경영체계를 확립하고자 안전정책 실효성 제고, 현장 작동성 강화,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 안전업무 효율성 향상의 4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 '안전경영체계 정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더불어 안전경영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며 경영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하고 행동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한국전력공사가 공공기관 안전문화 정착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5:3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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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르는 거 없이 다 올랐다…먹거리 물가 다시 '꿈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온 식품기업들이 각종 원자재 비용 오름세에 다시 인상 카드를 꺼내들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터져 국제 유가 및 비용 상승으로까지 이어질 경우 물가상승 압박은 더 커질 가능성도 높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주와 우유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다른 가공 제품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오비맥주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필굿'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9%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병제품만 해당된다. 각종 원자재 비용이 늘어난 데 더해 유리병 가격마저 인상폭이 커지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으로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켈리',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도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된다. 통상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타 업체들도 뒤따르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류업계는 지난 4월 맥주 종량세가 30.5원 오르면서 한차례 출고가 인상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며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소주 출고가 인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10개 주정 제조사의 주정 판매를 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올 4월 주정 가격을 평균 9.8% 올렸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생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가격 동결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주목된다.이달 초부터는 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지난 1일 원유 가격이 인상됐고, 그 여파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제품 기업들의 흰 우유 제품은 편의점에서 900ml 기준 3000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우유를 원료로 쓰는 아이스크림 가격도 오르고 있다.빙그레는 지난 6일부터 대형마트 등의 소매점에서 홈류(떠먹는 아이스크림), 미니류, 끌레도르 류 등 3가지 품목을 출고가 기준 300~500원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투게더는 기존보다 500원(8.3%) 오른 6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끌레도르 바는 300원이 올랐다.내달 1일부터는 편의점 가격도 오른다. 해태아이스크림도 같은 날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마루홈컵' 2종, '마루미니컵' 2종, '쿠키마루 파르페' 등을 500원씩 올렸다. 업계에서는 우유 가격 인상으로 아이스크림, 빵, 커피 등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 설탕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설탕 가격은 두달 연속 오르면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162.7로 전월보다 9.8% 상승하면서 지난 7월 146.3에서 8월 148.2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1월의 116.8에 비해 39.3%나 높은 수치다. 인도가 10월부터 설탕 원재료인 원당의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향후 가격은 더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 여부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소비자물가 동향: 리스크 요인과 전망의 불안정성' 보고서에서 "한전과 가스공사가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에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전기요금 인상 여지가 있어 물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2023-10-10 15:3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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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여야 '가짜뉴스' 충돌…"근절해야 vs 월권행위"

여야는 10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를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뉴스타파 대장동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가짜뉴스를 심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맞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방통위, 방심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섰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국민들에게 포털 뉴스의 영향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포털 뉴스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뉴스를 양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 국민의 70% 가량이 포털 뉴스를 본다"며 "이는 46개국의 평균 33%를 2배 훌쩍 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또 "네이버 홈페이지를 보면 하루 1300만명 정도가 뉴스를 보는 것은 물론, 기사는 하루에 2만5000건이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포털 뉴스를 많이 이용하고 영향력이 크다"며 "그런데 이 포털 뉴스가 가장 큰 문제는 비슷한 기사를 양산하는 어뷰징이라든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를 통해서 클릭 수를 늘린다든지 속보에 급급한 나머지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인용 기사 등"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것을 스스로 바로 잡겠다고 해서 만든 게 2016년 도입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라며 "건강한 저널리즘 복원이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실제로 운영하는 것 보면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막는 눈가림용 방패막이라는게 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동관 방송위원장은 "단순한 오보인지 아니면 가짜뉴스인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어느정도 확립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가 맹점인데, 저희가 방심위와 협조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최근 뉴스타파의 대장동 뉴스를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인용보도한 매체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류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또 "이전 가짜뉴스들에 대한 처벌을 솜방망이처럼 했기 때문에 이번 뉴스타파 허위 날조 녹취록이 나온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류 위원장은 "저희들이 지금 뉴스타파의 가짜뉴스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는 것은 뉴스타파도 스스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면서 인정했다"며 "이를 인용했던 KBS, JTBC, YTN, MBC, MBN, 연합뉴스TV 등 모든 뉴스들이 이를 시인하고 사과방송까지 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가짜뉴스에 대해 기존의 언론중재법에 근거해 규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은 이동관 방통위원장에게 "이명박 정부 시절 '미네르바 사건' 관련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1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며 "표현의 행위가 공익을 해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법집행자의 통상적 해석을 통해 그 뜻이 객관적으로 확정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나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으로 이미 뉴스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으면 언론중재법에서 다루게 돼 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냐 아니냐를 방통위나 방심위가 행정처분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헌재 판결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특히 정 의원은 "방통위는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대해 어떤 행위도 할 수 없게 돼있는데, 왜 방통위가 대책팀을 꾸리고 종합대책을 내놓느냐"며 "이건 위법적인 것"이라며 "방심위와 방통위의 월권적 행위가 문제가 된다면, 특히 방심위 같은 경우 위원장이 민·형사적 법적 책임을 전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관 방송위원장은 방통위의 가짜뉴스 규제가 위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 사건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듯이, 해당기사를 저희는 악의적이고 허위조작 뉴스라고 규정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기자 생활을 하셨으니 아시겠지만 허위보도라고 할지라도 기자가 취재 보도 당시에 사실로 판단할만한 정황이 있다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다"며 "그런데 왜 방통위가 허위정보니 가짜뉴스라고 판단을 하느냐"고 질책했다. 이 위원장은 "엄중한 법 규정에 따라 하고 있다"며 "방심위나 방통위의 월권행위가 문제가 된다면 방통위가 민사와 형사를 포함해 법적 책임을 다 지겠다"고 밝혔다. 허숙정 민주당 의원도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고 방심위는 민간 독립 심의기구"라며 "그러면 방심위는 무슨 근거와 권한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이행하듯 가짜뉴스 척결을 강조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 의원장은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독립기구로써 정치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이르바 가짜뉴스에 대해 저희들이 해야할 당연한 직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연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교하게 조작되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며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짜뉴스정책대응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5:29:4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