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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내·외 항만개발사업, 해외항만물류사업 및 선박연료공급업 등의 항만운송관련사업에 대한 투자, 채무보증 관련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해외 유수 선사들이 글로벌 항만을 경쟁적으로 확보해 자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 선사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자영 터미널이 부족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당시 극심한 물류 대란이 발생해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부담 가중과 소비 물가 상승으로 국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이번 공사법 개정으로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보증이 가능해져 한진해운 파산 이후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주요 거점지역 자영 터미널 확보 지원을 통한 국적선사 및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박연료공급업자의 영세성 등으로 선박 신조에 어려움을 겪는 선박연료공급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가능해져 급유선의 대형화 및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그간 공사가 해운기업들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 유동성 확보 지원 등 해운금융에 중점을 뒀으나 앞으로는 해운기업과 수출입 화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만물류금융도 적극 확대해 글로벌 선사와의 경쟁에서 국내기업의 원가·운영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6:2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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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지구를 위한 실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추진한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으로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손을 흔드는 동작 사진과 탈 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SNS 등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합류했으며, 다음 주자로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과 주택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진주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카페와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부대행사인 '세계풍물거리' 입점 업체로 다회용기 사용 업체를 선정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습관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진주시도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도록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6:27: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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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 ‘스마트도서관‘ 7호점 개관

거창군은 거리가 멀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10일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독서 문화 인프라 확산과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스마트도서관이란 '똑똑한 도서관'이라는 이름처럼 이용자의 독서 패턴을 파악해 도서를 추천하고, 쉽고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이다.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어린이, 청소년,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읽을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증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한마음도서관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14만 권을 신원면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책두레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개관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신원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스마트도서관을 방문해 사전 체험 기회를 얻었다. 한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책들이 스마트도서관에 많이 비치돼 있어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스마트도서관 7호점 개관은 군민의 독서 열기가 면 지역까지 확산됐음을 알리는 결과"라며 "독서를 통해 군민의 교육·문화역 량을 강화하고 책 읽는 도시 거창을 조성하는 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스포츠파크(1호) ▲승강기안전기술원(2호) ▲수승대(3호) ▲거창군보건소(4호) ▲웅양면(5호) ▲북상면(6호)에 이어 7호점 스마트도서관을 신원면에 개관하면서 도내 최다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는 기관이 됐다.

2023-10-10 16:2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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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10월 대규모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만전

합천군은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축제·행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 10월에 개최하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준비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교통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시 조치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군은 행사 개최 하루 전 분야별 전문가와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축제·행사 기간에는 안전관리계획에 맞춰 행사가 진행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유명 가수가 출연한 '트로트의 전설 IN 합천'을 앞두고 인파 밀집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을 3회 이상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도 인파 관리·교통·구급 등 지원에 나섰다. 이선기 부군수는 "행안부 방침에 맞춰 10월 개최되는 모든 축제·행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며 "합천군의 축제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합천군에서는 ▲제1회 황토한우축제(10/13~15) ▲제2회 황매산 억새축제(10/21~29) ▲2023 대장경기록문화축제(10/27~29) 등의 행사가 열린다.

2023-10-10 16:2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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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한전MCS(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 체결

완도군은 지난 6일 한전MCS(주)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의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 및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상자 가구의 전기요금 데이터를 확인하여 이상 징후를 상시 관찰하고,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말벗, 집안일 등을 지원하여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3명에게는 헬스케어 장비를 제공하여 심박동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만일의 경우, 위험이 탐지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기요금 매니저가 긴급 출동하여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 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부속 도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0 16:25: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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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오피스 등으로 투자대상 다변화"…'비전 2030' 선포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투자대상 확대 등을 담은 '비전 2030'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적인 상장리츠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연 평균 7.7%대 배당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 2021년 7월 '비전 2025'를 발표하고 주유소부지의 개발과 자산효율화, 임차인 다변화 등을 추구하는 밸류애드(가치부가)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장 당시 제시했던 목표수익률 6.2%를 줄곧 넘어서는 연 평균 7.7%대 배당을 이어왔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팬데믹과 금리인상기를 거치면서도 배당과 주가 면에서 견조한 성정세를 이어가는 등 비전 2025를 조기 달성했다고 판단해 보다 장기적인 청사진인 비전 2030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가는 5400원대로 현재 국내 코스피 상장리츠 가운데 주가가 두 번째로 높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의 이름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에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로 상장 당시 주유소관련 자산만을 보유했던 탓에 '주유소리츠'로 불렸었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리츠의 근본적 체질이 변화된 데 따른 조치다. ◆오피스, 레지던스, 상업용부동산으로 투자대상 확대 비전 2030의 핵심은 투자대상 다변화다. 기존에는 주유소 부지를 활용하거나 물류센터 등으로 한정했던 것을 오피스빌딩과 레지던스 등 코어(Core)자산과 산업용부동산 자산까지 확대한다. 부동산투자에서 안전자산으로 꼽는 오피스와 투자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산업용부동산을 편입해 상향된 배당성향을 확대 유지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1위 리츠 운용사로 전체 운용자산의 60%가 오피스 자산이다. 그만큼 오피스시장에 대한 분석과 투자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또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재편되고 있는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코리빙과 시니어하우징도 투자대상에 포함시킨다. 산업용부동산까지 투자범위를 넓혀 향후 부동산시장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코어전략 접목…리츠 간 M&A도 추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최근 리츠 투자자들의 요구인 수익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코어전략을 추가 적용한다. 코어전략이란 밸류애드 전략에 비해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수익 변동성이 적고 리스크가 낮아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가 가능하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금리인상과 산업재편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산의 지역적 포트폴리오를 서울, 수도권 위주로 재편하고, 신규 임대차계약 체결 시 B2B 기반의 장기계약 구조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자산 편입 시에도 일정 비율 코어자산을 확보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한 발 더 나아가 투자대상을 실물 부동산에 국한하지 않고 안정적 배당소득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지분투자와 리츠 재간접 투자로도 투자전략을 다각화한다. 다각적인 투자전략 적용을 통해 다양한 시장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투자플랫폼화도 추진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리츠를 투자플랫폼으로 활용해 상장리츠를 포함한 다른 리츠에 투자하거나 리츠 간 지분교환 등 우호적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산 가치대비 저평가된 리츠의 주주동의를 전제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합병하는 등 다양한 합종연횡을 통해 국내 리츠시장을 대형화·선진화시키는 것이 장기 목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총괄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국내 리츠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정성의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원칙아래, 상장 이후 단 한명의 핵심 운용인력도 이탈하지 않은 강한 책임의식 때문"이라며 "비전 2030이란 새로운 청사진을 바탕으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뿐 아니라 국내 리츠시장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0 16:2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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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개막 기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을 살아있다'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묘미인 볼거리, 즐길거리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영산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천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체험)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남도의 젖줄이자 격변하는 역사의 현장이었던 영산강 중심부에 위치한 나주가 시대별 가장 번영했던 장면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로 제작해 선보인다.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예술의 전당에서나 볼법한 축제 10대 핵심(킬러) 콘텐츠를 선정했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나주시는 그중에서도 축제의 서막인 전야제, 개막식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일 축제 전야제를, 21일 개막식을 통해 이전에는 없던 10일간의 영산강 축제 대장정을 알릴 계획이다. 먼저 전야제는 20일 오후 5시부터 전 세계인들의 한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POP'(케이팝) 댄스 축하공연 'THE NEW'(제목)로 시작된다.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남·여 춤꾼들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자·팀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스몰리, 무빙업, 제이락, 넉스, 두락, 솜 등 유명 댄서(팀)들을 비롯해 총 20팀이 출격해 4시간 동안 댄스배틀, 쇼케이스, 축하공연 등으로 영산강 수변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공식 개막식과 퍼포먼스, 뮤지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는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개막 퍼포먼스는 한강 이남 가장 큰 내륙 포구였던 영산포에 54척의 조운선이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 영산포에는 고려시대 때 개경, 조선시대엔 한양으로 전라도 각 지역에서 거둔 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정박해있었다. '나주 광흥창'에 소속된 조운선은 53~54척으로 1년에 3번, 3만석 이상의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영산포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영산강은 살아있는 강이자 바다로서 나주의 번영을 이끌었다. 퍼포먼스에서는 54대의 조운선이 개경, 한양의 특산물을 가득 싣고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조운선이 들어오는 영산강에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남정숙 축제 총감독은 개막 퍼포먼스에 대해 "나주의 가장 영화로웠던 시대를 상징하는 선상 퍼레이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어머니의 강, 영산강의 품으로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환한다"며 "54척의 선박은 고려, 조선시대처럼 영산포에서 나주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선상 퍼레이드, 불꽃쇼 이후에는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제목)이 연이어 진행된다. 왕건과 장화왕후는 나주에서 전해지는 왕건과 버들낭자 오도영(극중 이름)에 얽힌 고려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줄거리는 영산강 인근의 우물인 완사천에 물을 긷고 있던 오도영이 목이 마른 왕건에게 물을 담은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서 건넨다. 왕건이 이유를 묻자 오도영은 "목이 마르다고 물을 급히 마시면 체하는 법"이라고 답한다. 낭자의 현명함에 감탄한 왕건은 오 낭자와 사랑을 나누며 나주에서 며칠 밤을 묶지만 이내 떠났고 사랑을 약속한 왕건의 부재에 오 낭자는 몹시 외로워한다. 뮤지컬에선 나주 지방세력가인 오다련의 딸이자 슬기롭고 진취적인 낭자 오도영이 사랑을 쟁취하고 왕건과의 인연을 통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영산강변에서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공연 연출은 나주에서 활동하는 안주은 연출가가, 주인공인 오도영(장화왕후)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여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은경 씨, 왕건 역은 유명 오페라가수인 이동명 씨가 맡아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정숙 감독은 "축제의 킬러 컨텐츠 중 킬러컨텐츠는 영산강이 있어 가능한 54척의 선상퍼레이드와 불꽃쇼, 그리고 고려 건국 역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왕건과 장화왕후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축제 기간 10일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도 보기 어려운 퀄리티 높은 예술공연,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라며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는 그동안에 볼 수 없었던 역사문화축제이자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0 16:25: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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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년 신규시책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목포시가 '2024년 신규시책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달 18일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인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되짚었다. 또한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을 면밀히 점검해 이행전략 마련 방안과 신규사업 타당성 및 방향성을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주요현안으로 논의된 신규사업 92건, 공약사업 91건 등 총 465건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본격적인 시정 변화를 도모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인규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친환경선박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해상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 구축 ▲국제 및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력 증진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도 검토했다. ▲휴일긴급돌봄어린이집 운영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평화광장 공영 주차타워 조성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대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조성 등 살기 좋은 목포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연환경 등 풍부 자원을 바탕으로 ▲목포 역사·문화 순례길 관광 조성 ▲목포 K-미항 문화예술엑스포 개최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원도심 관광야시장 개장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등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 여건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건전 재정운용' 기조를 견지하면서도 주민의 생활안정과 시민 불편해소 등 '민생우선',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강화'를 통한 큰 목포 실현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이 미래 목포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2024년은 그간의 노력을 토대로 시정정책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때이다"면서 "정부의 긴축재정기조로 내년도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큰 목포를 향한 시민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계획을 세워 실현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6:23: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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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 모집 등 현장의견 수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을 모집하는 등 시민들의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설문조사와 함께 시민참여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좌석 및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노출되는 QR코드 접속 후 설문조사 및 시민참여단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민참여단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성별, 연령 등으로 분류한 뒤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0명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어르신 등 QR코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문 및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내 주요지점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노선공영화 등 핵심의제에 대해 사전워크숍을 포함해 총 4회의 시민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기 위한 시민참여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포함하여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권고안을 올 12월까지 마련해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정책 실현의 법적·제도적 권리 확보의 기반이 되는 노선 공영화 양도양수와 관련해 시, 시의회, 버스회사 3자가 추천한 감정평가 법인의 평가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023-10-10 16:22: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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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컬래버 멤버십NFT’ 판매...신규고객 창출 기대

이마트24는 블록체인 기술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해 신한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이마트24-신한카드 컬래버 멤버십NFT'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이마트24-신한카드 컬래버 멤버십NFT'를 통해 이마트24는 브랜드 캐릭터인 원둥이에 신한카드의 브랜딩을 더했다. 신한pLay 앱 내 '올댓쇼핑' 메뉴를 클릭해 멤버십NFT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멤버십NFT는 오는 16일까지 1000개 선착순 판매한다. 멤버십NFT에는 이마트24 할인 쿠폰과 신한카드 결제 할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이 포함됐다. 향후 이마트24와 신한카드는 해당 NFT를 소유한 홀더들을 위한 시크릿 할인 혜택을 비롯해 문화·예술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수미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장은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양사의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NFT를 쉽게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 매장을 한번 더 방문하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0 16:2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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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민 자율 홀·짝제 참여 확산 위해 대시민 홍보 캠페인 전개

목포시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자율 홀·짝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10일 출근시간대 시를 관통하는 주요 대로변에서 대시민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고 다음날인 11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아침 출근길 대시민 홍보활동을 위해 10일에는 도청입구 사거리부터 9호광장까지, 오는 11일 수요일에는 목포역에서부터 버스터미널까지의 각 4.3km 구간 양쪽에서 희망찬 목포만들기 실천추진단과 목포시청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 1피켓 인간 띠를 형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각 행정복지센터별 실천추진단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홀·짝제 시행 전에 대규모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목포시를 찾는 대규모 방문객에게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줌은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하여 성공적 전국체전 개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시행될 시민 자율 홀·짝제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이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등은 제외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지역 전반에 걸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성공적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홀·짝제 시행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2023-10-10 16:20: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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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무인수납기-순번대기 시스템 통합 운영

양산부산대병원은 더 나은 환자 경험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무인수납기 및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9월부터 운영하며 10월 초 제증명 출력 기능까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환자 및 보호자들은 수납대기 시간 감소와 더불어 지능적인 순번대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기존에 무인수납기(KIOSK)와 순번대기 시스템을 각각 운영했으나 최신 기기로 교체(추가 설치)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이용객 동선 축소 및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설치되는 시스템은 중앙진료동, 외래진료동, 재활병원, 어린이병원 등 모든 접수·수납 창구에 적용하며 총 KIOSK 30대, 창구 표시기 38대, TV 현황판 11대로 운영된다. 이어 외래진료동 1층에 별도의 무인수납기 존을 마련해 수납 및 처방전과 제증명(서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 및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제증명 발행기는 출력 가능 서류를 기존 '연말정산용 납입확인서'에서 실손 청구 등 수요가 많은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보험사 제출용 납입확인서'를 추가해 더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 모바일 앱(2023년 6월 1일 출시)과 연계해 앱으로 번호표 발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원하는 업무의 창구 번호표 발급도 가능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급과 동시에 환자 정보가 원무 창구에 전송, 직원들의 업무 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항상 환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인수납기 및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통합 운영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수납 및 서류 발급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6:2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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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팔자'에 하락...2402.58 마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6%) 하락한 2402.58을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71억원, 208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58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9%), 증권(1.54%), 비금속광물(1.48%)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3.25%), 기계(-2.97%), 철강·금속(-2.8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16%), 삼성전자(0.61%), 삼성SDI(1.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5.56%), 포스코홀딩스(-4.09%) 등 2차전지주와 자동차 관련주인 현대차(-1.98%), 기아(-1.29%)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62개, 하락종목은 628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포인트(2.62%) 내린 795.00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7개월 만에 8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93억원, 567억원을 사들이고 개인은 66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3%)와 펄어비스(0.55%)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5.31%), 에코프로(-6.32%), 엘앤에프(-3.90%) 등 2차전지주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4.00%)와 에스엠(-6.67%) 등 엔터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306개, 하한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1255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축된 거래대금 속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2차전지, 엔터주 전반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닥이 장중 2%대까지 하락했다"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도 상승 폭을 줄이며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 허용 결정에 중국 공장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되면서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49.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0 16:17: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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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라베니체 도심축제, 김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3년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를 나흘 앞둔 10일 라베니체 일원에서 '10월 현장 현안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라베니체 도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역별 이벤트 등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회의 이후 축제 주최, 주관부서 관계자 및 국·소장 등 20여명과 함께 축제 장소를 돌며 ▲행사장 공간배치 ▲관람 동선 ▲셔틀버스 운행 ▲방역 및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점검을 가졌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상불꽃공연 메인장소인 문보트 선착장과 인근 육교 등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점검 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라베니체 도심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김포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축제의 시작과 종료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그동안 진행됐던 라베니체 축제가 타 지역축제 대비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 유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김포시민들의 목소리에, 올해부터는 전면 개편해 수상불꽃공연, 각종 버스킹, 콘서트 등의 체험형 행사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2023-10-10 16:12:2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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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색조제품으로 브랜드 역량 강화

화장품 업체들이 각 브랜드마다 색조 제품을 띄우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헤라'는 최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수분량을 늘린 파운데이션이다. 메이크업 제품을 78%의 스킨케어 성분으로 만들어 수분감을 높였다. 헤라에 따르면 수분감으로 인한 빛은 얼굴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살려준다.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브랜드 '에뛰드'는 쉐딩 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재창조 메이커'는 앞서 그림자 쉐딩 기획세트에서 구성했던 쉐딩 스틱에 대한 인기를 이어간다. 에뛰드에 따르면 기획세트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단독 출시 요청이 많았다. 아울러 '재창조 메이커'를 통해 콧대 음영, 립 라인 음영, 언더 음영, 페이스 라인 음영 등 원하는 부위에 섬세한 쉐딩이 가능해 초보자들도 쉽게 음영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에뛰드 신제품에는 섀도우 팔레트, 글로우 틴트, 블러셔 등으로 구성된 '셀러뷰리티 컬렉션'도 있다. '셀러뷰리티 컬렉션'은 흑화한 듯 다크한 분위기의 아이돌 무대에서 영감 받은 제품이다. 채도를 낮춘 핑크와 퍼플 계열 색상이 특징이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배우 최수영을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 이를 통해 에이지투웨니스는 '아름다움은 내면의 젊음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함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화할 방침이다. 클리오의 뷰티 얼리어들을 위한 감성 치트키 브랜드 '페리페라'는 '약과몰입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페리페라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신제품의 메인 콘셉트인 약과에 과몰입해 약과와 관련한 오브제들로 공간을 채워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0 16:11:5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