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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어도비-피그마 '킬러인수' 심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어도비의 잠재적 경쟁사업자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지난달 26일 어도비(Adobe Inc.)로부터 피그마(Figma, Inc.)의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 신고는 공정거래법상 신고요건에 해당되지 않지만, 공정위가 어도비에 자발적 신고를 요청해 이뤄졌다. 공정위는 어도비의 피그마 취득금액이 약 27조8000억원(약 200억달러)으로 현저히 높고 혁신경쟁 제한 등 경쟁제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공급사로 잘 알려진 어도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소프트웨어로 분류되는 '어도비 사용자 디자인(XD)'도 공급한다. 2012년 설립한 피그마는 UI/UX 소프트웨어인 '피그마 디자인' 등을 공급하는 회사로 관련 시장에서 70% 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1위 사업자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각각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어, 이번 기업결합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수평결합이 발생하고, 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과 피그마의 '피그마 디자인' 사이에서는 혼합결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그마 디자인은 웹기반의 소프트웨어라는 강점을 활용해 관련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기업결합이 잠재적 경쟁사업자를 인수·합병하는 소위 '킬러인수(Killer Acquisition)로 인식되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해외 경쟁당국도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 기능 개선 등 혁신을 저해할 우려가 존재하는지 여부 등을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해외 경쟁당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필요한 경우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1 10:5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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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넉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올해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8억1000만달러로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국가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우선 수출과 수입을 나타내는 상품수지가 개선되면서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8월 상품수지는 50억6000만달러로 4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수출이 537억5000만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37억1000만달러 줄었지만 수입이 486억8000만달러로 같은기간 129억1000만달러 더 감소한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승용차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석유제품,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은 줄어들고 있다. 통관기준으로 승용차 수출은 28.1%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수출은 35.1%, 반도체 수출은 21.1%,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20%, 동남아 8.5%, 일본 6.9% 감소했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등이 모두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원유(-40.3%), 석탄(-41.7%) 등을 중심으로 원자재가 27.6% 줄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6.2%, 19.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서비스수지는 16억달러 적자를 냈다. 건설(2.7%), 지식재산권 사용료(0.4%) 등으로 서비스수지가 늘었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보다 외국으로 나가는 내국인이 늘면서 여행(-11.4%)등을 중심으로 적자가 나타났다. 본원소득수지는 이자소득을 중심으로 14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급료및임금은 1% 줄었지만, 투자소득 중 배당소득이 5.6%, 이자소득이 10.1% 늘어난 영향이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2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이전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 없이 주고받은 무상원조, 증여성 송금 등의 차이를 의미한다. 다만 이날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이 더 증가할 수 있지만, 수출도 지속적으로 늘고있기 때문에 기존의 경기전망은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원 금융통계부장은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월평균 40억달러 흑자가 나타나면, 연간전망치를 달성할 수 잇는 수준"이라며 "9월 통관수치도 잘 나와 상품수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8월보다 9월 여행객도(서비스수지) 같거나 낮은 수준을 보여 경상수지는 커질 것(흑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금융계정은 57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4억1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7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0억5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0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고금리기조 장기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1 10:4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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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김주현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적정선 관리…DSR 제도 보완"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대출받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원칙이 견지될 수 있도록 양적·질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가계부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지난달(680조8,120억원)보다 1조 5174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김 위원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제도 등을 개선·보완하고 있고,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인상,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단하는 등 정책모기지 공급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가계부 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9월에는 정상사업장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PF사업장의 재구조화를 촉진하는 등 20조원 이상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캠코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부실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약차주들의 자금수요를 감안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확대하고 소액 생계비대출을 시행하는 등 취약차주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취약차주의 자금수요를 감안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노력도 지속한다. 김 위원장은 "금융보안 규율체계를 재정비하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등 핀테크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의 금융외교활동을 통해 현지금융당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0:39: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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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육공육 슬라이스' 출시…전문점 수준 풍미 구현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이 미식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브런치, 와인 안주 등에 적합한 유럽식 프리미엄 슬라이스 햄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유럽식 프리미엄 슬라이스 햄 3종으로 '육공육 잠봉 슬라이스·이탈리안 슬라이스·등심 슬라이스'다. 나트륨이 낮은 안데스 소금으로 저온 숙성하고,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기 식감은 그대로 살려 전문점 수준의 풍미를 구현했다. '이탈리안 슬라이스'는 고기에 파프리카, 양파, 고추 등 한국인에 입맛에 잘 맞는 채소들을 훈연해 부드러운 단맛과 매콤한 풍미를 살렸다. 치아바타와 야채를 곁들여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파스타 토핑, 와인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등심 슬라이스'는 기름기가 적은 국내산 알등심 살코기를 발라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식 햄 '잠봉 슬라이스'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큼지막한 크기로 출시돼 1장으로도 풍성하게 잠봉뵈르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등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미식 경험이 많아지고 입맛이 고급화됨에 따라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외식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데니쉬 식빵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교토마블'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인다. 육공육 슬라이스 햄과 후랑크 등을 활용한 '잠봉크림 굴뚝파이·로인뵈르 샌드위치·킬바사 굴뚝파이' 등 콜라보 메뉴 10종을 신용산역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마블베이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1 10:3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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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 한국서 '롤드컵' 열린다...최강자는 누가될까 기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3 롤드컵)'이 5년만에 한국에서 개막했다. 앞으로 롤드컵은 한달 여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최강자를 가린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 롤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에서 PSG Talon과 Movistar R7의 선수들이 개막전을 치뤘다.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네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 1위와 2위를 가린다. LCK를 대표해 참가하는 젠지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19일부터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11일에는 B조에 편성된 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PCS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LEC 대표 팀 BDS(BDS)와 VCS 대표 팀 웨일즈(TW)가 경기를 치른다. 서울 전역에서는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롤드컵 기간 동안 전 층이 롤테마로 꾸며진다. 잠실 롯데월드 몰에는 17일까지 2023 월즈 라이엇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20일에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이 포함된 기간인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월즈 2023 팬 페스트가 열린다.

2023-10-11 10:3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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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신작 '별이되어라2'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 돌입

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전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1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오는 17일 오전 11시까지 PC 플레이를 지원한다. PC 버전은 정식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추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콘솔 게임 수준의 컷신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저들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모험 던전'부터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봉인 감옥', '악몽 던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 테스트 기간 중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아레나' 콘텐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본과 대만에서 FGT를 진행하고 '게임스컴 2023'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진출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으로 2D 액션 RPG의 정점을 선사한다. 아울러, 치밀한 세계관 설정에 따른 높은 스토리 연출의 완성도를 위해 200여 개의 컷신과 1800여 장의 디테일한 일러스트를 제작했으며, 한국어/영어/일본어 총 3개 언어의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 연출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하이브IM은 이번 테스트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을 준비 중이며, 테스트 기간 동안 출석 이벤트 및 온 타임 이벤트, 레벨 달성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3-10-11 10:3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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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3기 시작…5개월 합숙으로 개발자 양성

크래프톤이 지난 10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3기 입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크래프톤의 CSR 프로그램이다. 5개월간 주 100시간 이상의 합숙과 팀 기반 협업,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통해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기에는 총 51명의 교육생이 입소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합숙을 진행하며 개발자로서의 핵심 역량을 기른다. 세부적으로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등 기본기 교육을 거쳐, 팀 프로젝트인 '나만의 무기를 갖기'에 돌입한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수료 교육생들의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정글 3기에 입소한 소경현 교육생은 "크래프톤 정글의 커리큘럼을 보고 비전공자도 개발자의 꿈을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지원했다"며 "이제까지 수의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정글 참여를 계기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5개월 간의 합숙을 통해 모든 교육생이 동료와의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1 10:30: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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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PC·콘솔 게임 광고 채널 판도 바꿀것”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Adjust)가 글로벌 PC 및 콘솔 게임의 2023년 수익 예상치와 시장 전망을 11일 발표했다. 게임의 성장세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PC 및 콘솔 게임이 광고 채널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애드저스트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 마케터와 개발자는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PC 및 콘솔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드저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0%는 PC 및 콘솔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MZ세대에서 비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58%, Z세대의 63%가 PC 및 콘솔 게임을 자주 즐긴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2023년과 그 이후에도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 PC 및 콘솔 게임 시장 규모가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게이머가 게임 플레이와 PC 및 콘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늘렸다. 게임 플랫폼을 활용하려는 마케터는 레지던트 이블 4,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호그와트 레거시등과 같은 유명한 게임 출시일이 2023년으로 연기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애드저스트는 2023년에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과 추가 콘텐츠가 더 많은 설치와 구매를 유도함에 따라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2022년의 시장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애드저스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기 PC 및 콘솔 게임이 모바일 게임앱으로 확장되는 현상에도 주목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처음에는 PC로 출시되었다가 이후에는 콘솔과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케이스다.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 또한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하여 플레이 스테이션과 PC 등 서로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서로 대결할 수 있다. 이는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며 앱으로 확장되었을 때 더욱 많은 광고 채널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애드저스트는 2023년 말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38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과 현재 전 세계 사용자 보급률이 1.3%인 메타버스 게임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게임 플랫폼이 시장에 도입되고 서로 통합될 수록 게임 산업은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마케터는 증가한 채널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갈수록 많은 게임들이 하이브리드 수익화 모델을 채택하면서 더 많은 F2P 게임을 타이틀에 추가하고 게임 내 구독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금으로 게임 및 콘텐츠를 즐기는 구독 중 두 가지 수익화 모델을 결합할 가능성이 높다. 애드저스트는 MZ세대가 팬데믹이 불러온 고립으로 인한 정서적 욕구를 충족하고 디지털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소셜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둘 이상의 마케팅 채널을 이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측정해 캠페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마케터들에게 PC와 콘솔게임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며 "애드저스트는 전 세계 마케터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애널리틱스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우리나라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채널과 이를 활용할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11 10:3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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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181)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기존의 리저브 커피를 포함하여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와 리저브 전용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 맛의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흑임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와 먹물 반죽에 마스카포네 및 크림치즈를 넣고 고소한 호두를 토핑해 달콤함과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보루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더제주송당파크R점' 특화 푸드를 함께 출시한다. 이외에도 '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를 준비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RESERVE THE MOMENT l 오름에 부는 바람'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금번 오픈하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전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10-11 10:2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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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팬데믹으로 멈췄던 부산글로벌빌리지와 파트너십 재개

에어부산이 부산글로벌빌리지와 구축했던 상호 파트너십을 본격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11일 에어부산 체험 시설을 전체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교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바 있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글로벌빌리지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재개하면서 기존 에어부산이 구축했던 기관 내 에어부산 체험시설들의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관 내 에어부산 체크인 카운터 및 항공기 기내를 실제와 똑같이 구현한 목업(Mock-Up) 시설 등을 구축하여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달 체크인 카운터 구역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에어부산은 내년 2월까지 목업 시설 등에 대한 추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7년 현재 소재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옥 내부에 자체 훈련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방공무원 항공 안전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 소방본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재개를 통한 에어부산 체험시설 리모델링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접근성이 좋은 부산 도심 내 위치한 시설인 만큼 에어부산이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지역 항공사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11 10:2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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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네덜란드 항공, 창립 104주년 기념 '미니어처 하우스' 공개

KLM 네덜란드 항공이 창립 104주년을 맞아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공개했다. 해당 미니어처는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포함한 대륙 간 국제선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11일 KLM 네덜란드 항공이 공개한 미니어처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170년 역사의 '발컨뷔르흐역'을 재현한 것이다. KLM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7일 고유의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건축물들을 작은 모형으로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창립 주년에 해당하는 숫자를 미니어처 하우스 앞에 번호로 붙여 해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올해 KLM이 선보이는 104번 미니어처 하우스로는 네덜란드 남동부 림뷔르흐주의 도시 발컨뷔르흐안더횔에 위치한 '발컨뷔르흐역(Valkenburg Station)'이 선정됐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역은 국립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승객들이 선호하는 상위 3개 네덜란드 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미니어처 하우스는 네덜란드 고유의 도자기인 델프트 블루(Delft blue) 양식으로 제작됐다. 마르얀 린텔 KLM 네덜란드 항공 CEO는 "KLM은 보다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자 상징적인 발컨뷔르흐역을 104번째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에어-레일(Air-Rail)' 서비스 확대에 힘써 승객들이 보다 책임감 있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1 10:23: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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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선 3개·국제선 8개 대상 특가 항공권 판매

이스타항공이 11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정기 프로모션 '10월 진격의 이스타'를 시작한다.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은 11일 오후 2시부터 15일까지 5일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기간 10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항공권의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노선(▲김포, 청주, 군산~제주)과 국제선 8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나트랑)이다. 인천-후쿠오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10월 29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11월 20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특가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의 경우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편도총액 1만9900원부터 오픈되며,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 9만800원~, ▲인천~오사카 8만4800원~, ▲인천~후쿠오카 7만6700원~, ▲김포~타이베이 10만4800원~, ▲인천~타이베이 8만8800원~, ▲인천~방콕 11만3800원~, ▲인천~다낭 9만9000원~, ▲인천~나트랑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특가 운임은 발권일 기준 유류할증료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타항공 제휴사인 '제주OK렌터카'에서 중소형 또는 중형 렌터카를 48시간 이상 예약한 고객 중 10인을 선정해 10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국제선 1만원, 국내선 3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프로모션과 회원가입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0-11 10:1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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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보홀 노선 신규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라며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7개의 한~필리핀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부산~보홀 노선은 매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45분에 필리핀 보홀 팡라오국제공항에 도착, 보홀에서 새벽 1시45분에 출발해 오전 7시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노선과 ▲부산~세부 ▲대구~세부 등 총 6개의 필리핀 노선을 운항중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필리핀노선 국적사 전체 수송객수 185만5201명 중 52만3898명을 수송해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2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기간 필리핀 노선 전체 평균 탑승률은 89.6%를 기록했으며, 인천~세부 노선의 경우 해당 기간 95.3%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인천~보홀 노선과 부산~세부 노선도 각각 91.2%, 92.1%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보홀 노선 운항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거주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0월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부산~보홀 노선을 포함한 '앵콜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선 4개, 국제선 12개 총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23-10-11 10:13: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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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 행정심판 기관 통합 본격 추진… 권익위, '통합 자문단' 출범

여러 곳으로 분산돼 운영되며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받아 온 123개 행정심판 기관들을 통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조·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심판 통합 자문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총괄, 조세, 보상·보험, 노동, 토지, 인사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 자문위원은 해당 분야에서 행정심판 통합 범위와 방향, 각종 쟁점 등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행정심판은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권리와 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이 법원에 소를 제기하기 전에 행정기관에 먼저 구제를 요청하는 제도다. 절차가 간편하고 신속한 가능할 뿐 아니라 비용이 무료인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행정심판기관이 57개, 특별행정심판기관이 66개에 달하고 소관 기관이나 절차가 달라 국민이 행정심판을 어디에, 언제까지 청구해야 하는지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 여려 개별 행정심판기관의 설치·운영으로 인한 조직과 인력 중복 등 정부 운영 비효율성도 발생하고 있다. 앞서 권익위는 올해 7월24일~8월6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행정심판 기관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424명 중 78.8%(3486명)이 행정심판 통합을 찬성했다. 권익위는 올해 12월까지 행정심판 통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심판 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신 자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1 10:03: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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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6개월 앞둔 다수당 전망은?…국민의힘 38.2% 민주당 53.9%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 가량 남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응답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53.9%를 기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38.2%를 기록했으며, 기타정당 1.6%, 진보당 1.1%, 정의당 0.2% 순이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1%로 나왔다. 현재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0.4%보다 13.5%포인트 높은 53.9%, 국민의힘은 39.0%보다 0.8%포인트 낮은 38.2%였다. 이념 성향 별로는 진보에서는 민주당, 보수에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세를 나타냈다. 다만 중도층에선 민주당 56.6%, 국민의힘 34.1%로 22.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응답은 ▲광주·전라·제주(64.8%) ▲인천·경기(57.9%)▲서울(55.1%) ▲대전·충청·세종·강원(54.4%) 등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응답은 대구·경북(51.8%)과 부산·울산·경남(45.6%) 두 곳에서만 우세했다. 성별로는 여성, 남성 모두 민주당 지지가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민주당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민주당(69.1%)과 국민의힘(27.0%)의 차이가 42.1%포인트 차이가 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선 국민의힘(49.1%)이 민주당(4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 견제론'이 우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의 52.2%는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견제론을 선택했고,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은 40.1%였다. 견제론과 안정론의 차이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보다 많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7.7%로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견제론은 ▲서울(55.1%) ▲광주·전라·제주(65.2%) ▲대전·충청·세종·강원(55.7%) ▲인천·경기(53.1%) ▲부산·울산·경남(45.0%) 등에서 높게 나왔다. 안정론은 대구·경북(48.3%)에서만 높게 나왔다.

2023-10-11 09:59:0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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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정신건강센터,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디딤 스토리'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으로 「2023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부문 표창을 받았다. '디딤 스토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지역사회 회복지원 사업으로 현재 전국 6개 기관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당사자 중심의 회복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문화 여가 활동, 동료 지원활동, 취업 지원, 주거지원 등의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YES구미합창단은 2016년에 발족한 경북 최초의 정신장애인 합창단으로, 2019년 제27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YES구미합창단은 지난 10월 6일 경상북도와 10일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아리랑, 인생 등 합창곡을 불러 행사를 빛냈다. 매년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FMH)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김희숙 센터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정신 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며, "YES구미합창단이 노래로 감동을 전달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해 등록관리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 상담실과 24시간 정신건강·자살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2023-10-11 09:56:1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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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견조한 실적에 높은 배당…"매수 유효" -SK증권

SK증권은 11일 삼성카드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 더해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시장 금리 상승을 감안했을 때 차환에 따른 카드사의 조달 비용은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삼성카드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분산된 만기로 차환 물량 자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관련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예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36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구원은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여신 사업에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신용판매 중심으로 견조한 영업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삼성카드의 경우 2분기 중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무이자 할부 관련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개인신판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욱 양호한 탑라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작년 수준인 2500원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8.1%에 달하는 만큼 연말까지 배당을 중심으로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 전략이 충분히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1 09:55:3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