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韓, LFP 배터리 양산 나선다...中 따라잡을까

국내 배터리 업계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에 사활을 걸었다.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요가 크게 확대된 LFP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1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점유율은 27%로 지난 2018년(7%)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LFP 배터리를 적극 채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FP 배터리는 양극 물질로 리튬인산철(LiFePO₄)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저렴한 인산철을 사용하기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약 30% 저렴하다. 상대적으로 출력이 떨어지고 겨울철 성능 저하 폭이 크지만, 중국 BYD가 블레이드 배터리를 내놓는 등 빠르게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 양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업계는 그동안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힘을 집중했으나 최근 LFP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산 시점을 앞당기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LFP 양산 시점 목표를 2026년으로 제시했다. SK온은 지난 3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엣 LFP 배터리 시제품을 3사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SK온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배터리 3사는 우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를 출시하고 이후 전기차용으로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LFP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배터리 소재 업체도 LFP 시장 진출에 동참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LFP 양극재 및 양산에 매진 중이다. LG화학은 아프리카 모로코에 LFP 양극재 공장을 지어 연산 5만t 규모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는 북미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15만t 규모로 LFP 양극재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다수 고객사와 협력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LFP 양극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LFP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인 중국에 비해 기술력 격차가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글로벌 LFP 배터리 중 95% 이상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CATL과 BYD가 전기차용 LFP 배터리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터리업계는 국내 기술력은 충분하며 중국과 전략이 다른 것뿐이라 설명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하이엔드에서 보급형 중심으로의 전략을, 중국은 저가에서 상향 진입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현재 이러한 전략이 맞물리게 된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상용화의 필요성이 없었을 뿐 국내 업체들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10 15:16:3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상생금융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자 150만원 환급

은행권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상은 연 5%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이며, 대출 금리별로 구간을 나눠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은행이 어려울 때도 국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상생금융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한데 따른 조치다. 최근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면 은행권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상은 2023년 말 기준 연 5% 이상의 금리로 기업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다. 부동산 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리감면율은 대출금리 구간을 나누어 차등 설정한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에게 더 높은 감면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최소 감면율은 연 1.5%포인트(p)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당 이자지원금액은 대출 1억원에 대해 연간 최대 150만원으로 제한한다. 지원금액을 정하지 않고 감면율을 적용하면 1억원을 빌린사람과 10억원을 빌린사람의 환급액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논의에 포함되는 은행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을 포함한 18개 은행이다. 다만 은행들은 아직까지 지원금액 배분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논의되는 방식은 은행연합회에 내는 경비분담률을 기준으로 배분하는 방식과 각 은행별 당기순이익과 소상공인 대출의 일정 비중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상생금융이 약 2조원이라고 가정하고 은행연합회에 내는 경비분담률을 기준으로 배분할 경우 4대은행들은 각각 2000억원대를, 중간규모 은행들은 500억~1000억원대를 부담해야 한다. 이럴 경우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의 반발이 심할 수 있다. 경비분담률의 경우 ▲자산(30%) ▲예금+금전신탁(25%) ▲총수익(10%) ▲경비(15%) ▲당기순이익(20%)을 종합해 산출한 것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규모와 관련없이 분담금액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TF는 ▲당기순이익 비중(7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30%) ▲당기순이익 비중(5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50%)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상생금융위 취약차주의 금리부담에 초점을 둔 만큼 이들에게 더 많은 대출을 내준 은행이 사회적 책임도 더 크게 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KB국민은행이 2조8554억원(21.2%)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2조7664억원·20.5%), 신한은행(2조5991억원·19.3%), 우리은행(2조2898억원·17%), NH농협은행(1조6052억원·11.9%) 순이었다. 개인 사업자대출 잔액은 지난 '1월말 기준 KB국민은행이 89조1429억원(28%)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65조9101억원(20.7%)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59조3599억원(18.7%), 우리은행은 51조8026억원(16.3%), 농협은행은 51조7881억원(16.3%)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10 14:54: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하나손해보험, '사랑가득 나눔행사' 봉사활동

하나손해보험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하나금융그룹의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선덕원에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활동이다. 매년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선덕원 아동들이 사용하는 공간의 시설 물품을 청소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하고 아동들을 위한 사람나눔 행복상자 39개를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아동들이 평소 필요했던 신발, 의류 등의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식기류 등도 함께 후원물품으로 전달하였다. 사랑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청소하고 선물도 전달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을 실천하고자 지역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10 14:43:5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DGB생명, 유치원·초등생 대상 'DGB생명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교육'

DGB생명은 서울, 경기도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명존중교육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DGB생명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교육'은 생명사랑연구소의 주관 하에 12월 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서울, 경기도 내 8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12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개강식과 첫 강의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햇살어린이집에서 진행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양두석 생명사랑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생, 학부모까지 총 40명이 참여했다. DGB생명은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500만원을 생명사랑연구소에 전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만들었다. 생명안전론을 전공한 유치원과 돌봄 선생님들을 모시고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 '왜 생명이 소중할까?', '생명은 어떻게 다뤄져야 하나?' 등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아이들과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와 너'를 주제로 노래를 부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조기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자살, 따돌림 등 심각한 사회 문제의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0 14:42:5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97% 주유소 요소수 정상 판매 중… 품절 주유소에 재고 공급"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으로 국내 요소수 수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품절 주유소에는 재고를 신속히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0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HD현대오일뱅크 서부트럭터미널 주유소를 현장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대부분의 주유소 약 97%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1차관은 주유소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요소수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요소수 원료인 요소도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4.3개월분이 확보돼 있고, 기존에 계약된 베트남산 요소 5000톤이 내주 내 입항하는 등 예정대로 물량이 도입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도 함께 했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11일~29일까지 합동으로 화물차 이용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물류기지 인근의 약 50개 주유소 현장점검을 실시해, 요소수 사재기 방지를 위한 판매물량 제한 및 요소수 가격안정을 위한 주유소 사업자들의 협조를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0 14:42: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청년이 미래…청년의 어려움은 미래의 어려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청년마당과의 대화에서 "청년이 미래"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10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청년마당 전체회의 및 워크숍에서 "청년의 어려움은 미래의 어려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자살, 청년주거, 1인 가구 등 구체적인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과의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청년마당은 국민통합위 내 '청년 정책 제언 플랫폼'으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100여명의 청년으로 구성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청년마당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 청년이 바라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영상 연결로 진행된 김 위원장과의 대화시간에서는 그간 위원장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과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청년마당은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과 만나 지역 청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운대 해변 쓰레기를 치우는 '플로깅(산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2023-12-10 14:41:1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GA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모바일 플랫폼 'GA+'

NH농협생명이 GA설계사를 위한 모바일 영업지원 강화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오는 11일 GA 위촉설계사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GA+(플러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은 태블릿이나 PC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GA설계사는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가입·설계·컨설팅과 같은 영업 관련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GA+ 대표번호에 전화하면 개별적으로 생성된 모바일 웹 접속 URL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위촉설계사가 시스템 최초 1회 등록 후 별도의 추가인증 절차 없이 시스템에 바로 로그인해 고객등록, 가입설계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가입설계 컨설팅' 기능도 도입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고 복잡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글자크기 확대 기능을 통해 시니어 이용자의 편안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GA+ 오픈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위촉 GA모집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로그인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GA+모바일웹에 접속하여 로그인, 고객등록, 가입설계를 완료하면 커피 및 치킨쿠폰을 총 600명에게 지급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 출시로 위촉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0 14:39: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8년 이어온 마이너스 금리 종료 기대에…엔화,'초강세'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 정책 종료 전망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려 달러·엔 환율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의 '초강세'로 원·엔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해 900원대로 복귀했다. 오는 18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일 달러당 144.9엔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월 30일 달러당 148.2엔에 거래를 마친 것과 비교하면 2.3% 내린 수준이다. 전날인 7일에는 달러·엔 환율이 장중 141.7엔까지 내리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인 달러당 147.3엔보다 4%나 하락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엔화 강세로 지난달 중순 100엔당 858원까지 내리며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원·엔 환율도 상승세다. 원·엔 환율은 지난 11월 30일 종가 기준 100엔당 876.48원에 거래됐지만, 8일에는 100엔당 910.44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3.8% 올랐다. 최근 엔화 강세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통화량 증가를 위해 정책금리를 0%보다 낮은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로 대표되는 초저금리 정책 종료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까닭이라고 시장은 분석했다. 지난 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7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연말부터 내년까지 정책이 한층 더 도전적인 상황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후 금리를 0%로 유지할지 0.1%로 올릴지, 단기금리가 어떤 속도로 올라갈 지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려있다"고 답했다. 시장에서 가즈오 총재의 이번 발언을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메시지로 해석하면서, 엔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하루에만 2.16% 하락했고, 원·엔 환율도 1.94% 올랐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락도 달러·엔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망한 내년 상반기 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2.7%에 달했다. 6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ICE(대륙간거래소) 달러지수도 지난 10월 3일에는 107까지 올랐지만, 9일에는 103.98까지 내렸다. 일본은행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시장에서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만큼, 엔화 가치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은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초장기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의 올해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1.3%포인트(p) 높아진 3.2%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를 19개월 연속 상회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이 정책 수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며 "빠르면 12월 회의에서 마이너스금리를 해제하고, 장단기금리조작(YCC)을 수정하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0 14:38:1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SK온, 배터리 업계 최초 '정보보호산업 발전' 장관상

SK온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을 통해 SK온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중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 왔다. SK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O27001&27701)을 취득·갱신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분야 투자·전담 구성원을 확대하는 등 내부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SK온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 제고를 위해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했다. 박종희 SK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보안 역량을 크게 강화해 내부 핵심 경쟁력을 지키고 정보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0 14:31:1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日 진출 성공...반년 만에 매출 성장률 294% 기록

LG생활건강이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LG생활건강은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지난달 22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린 '11월 메가와리'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처음 참여했던 6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 이번 11월 행사에서는 '오휘'에서 첫 선을 보인 '얼티밋 핏 롱웨어 & 톤업 진 쿠션 3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오휘 진 쿠션은 일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2일간 5000여 개가 소진돼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3위, '쿠션' 부문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글린트' 대표 품목 하이라이트가 지난 9월 대비 132% 신장해 '하이라이트'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새롭게 선보인 입술 관리 제품 '글린트 립세린'은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립세린은 LG생활건강이 기존 '립 밤'과 '립 마스크'의 장점만 모은 신제품이다. 일상용품에서는 고급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의 미백 치약이 직전 행사 대비 66%의 매출 신장률로 '리빙'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유시몰은 치아 미백 제품에 미용 기능을 더했다. 이밖에 더마 브랜드 '피지오겔', 건강기능식품 '리튠' 등도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0 14:24:3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尹, 김건희 특검법 막으면 여사 방탄에 여당 동원하는 꼴"

더불어민주당이 10일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노리고 있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는 꿈도 꾸지 말라고 지적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개회하는 12월 임시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안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안을 각각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국민 의견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은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지역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우리 국민 대다수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 여부에 대한 명백한 진실 규명을 원하고 계신다"면서 "하지만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까지 늦춰가며 '김건희 특검법' 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내년 총선 준비도 미루고 김건희 특검법을 막겠다니, 윤석열 대통령이 만사를 제쳐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여당을 동원하는 꼴"이라며 "국민의힘이 그동안 외쳤던 방탄이 윤석열 방탄이고 김건희 방탄임이 명약관화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에 사법 리스크 운운하던 국민의힘이 '영부인 지키기'에 앞장선다면 '내로남불'의 극치가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윤 대통령 역시 거부권 행사는 꿈도 꾸지 말라. 배우자의 범죄 혐의 조사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무슨 말로도 변명될 수 없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다. 당은 반드시 쌍특검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의혹을 철저히 해소할 서막을 열겠다"면서 "더불어 12월 임시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서울-양평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해병대원 순직사건 국정조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도 반드시 처리해 검찰독재정권이 빼앗아 간 들에서 국민이 간절히 바라는 봄의 햇살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10 14:24:0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CNP 프로폴리스 앰플'...1분당 약 2개씩 팔려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의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는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 최근 7년간 65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산술적으로 1분에 약 2개씩 팔린 셈이다. 앰플 한 병으로 건조함, 피부 진정, 윤기, 자연스러운 광채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CNP가 지난 2005년 선보였다. 이후 CNP는 지난 2017년부터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의 지난 11월 올리브영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역대 세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CNP는 프로폴리스 앰플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 쿠션, 마스크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검증된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CNP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에 진출해 로프트, 도큐핸즈, 플라자, 돈키호테 등 1만3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0 14:22:2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KT&G 이사회, 사장 선임 관련 이사회 규정 개정

KT&G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후보자에 우선하여 심사 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하는 등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KT&G의 사장후보 검증 과정은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의 3단계로 진행된다. 상설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 제안과 사장후보자군 구성 및 심사대상자 물색·추천 등을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상설위원회인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장후보 심사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이사회의 후보자 선정 및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하여 사장 선임이 결정된다. 지배구조위원회 및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로 전원 구성된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사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며, "12월 중으로 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향후 선임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0 14:20: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여야, 예산안·쌍특검에 12월 임시회도 긴장감↑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되고 12월 임시국회가 11일 개회하지만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두고 팽팽하게 맞설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2월 임시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0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이미 법정 처리 기한(2일)은 물론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9일)도 넘겼다. 여야는 지난달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내 소위원회(소소위)를 가동했다. 소소위는 예결위원장인 서삼석 민주당 의원,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민주당 의원,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하는 비공식 회의체다. 소소위는 국회법상 근거가 없는 회의체인데다 속기록을 남기지 않아 '밀실 협상', '쪽지 예산' 등 비판을 받는다. 이같은 비판에도 빠른 협상을 위해 소소위를 가동했지만, 협상 진척은 쉽지 않다. 분야별 증액과 감액을 두고 여야 간 견해차가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증액을 주장하는 사업은 '이재명표 예산'이라는 입장이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송 의원은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증액 사업도 다 이재명 대표의 '하명예산'이나 의미 없는 현금 살포성 사업들이 대다수"라며 "민주당에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 단독 처리라는 협박성 뉴스는 더 이상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정액제 교통패스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등을 반드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여당과 합의되지 않을 시 단독 수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8일 "20일 국회 예산안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야당 단독안이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씀드렸고 국회의장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는 증액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없다. 기재부는 헌법 제57조에 근거한 정부의 예산안 증액동의권에 따라 국회의 증액 요구를 검토해 수정예산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재부의 동의 없이는 예산 증액은 어렵다는 의미다. 그러나 기재부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쌍특검 법안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쌍특검 법안은 지난 4월 27일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심사 기간 180일을 거쳐 지난 10월 24일 본회의에 부의됐다. 민주당은 이로부터 60일이 지나는 오는 22일까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면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28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당은 일명 '쌍특검'과 함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 등 3건의 국정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는 민주당이 총선 정국을 앞두고 여권에 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세 수단으로 보인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 등 3건의 국정조사 계획안의 경우 20일이나 28일 본회의에서 처리에 나서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28일 전까지 야당과 협의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의 의석수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쌍특검과 국정조사 3건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꺼내든 정략적 카드라는 비판 여론전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아울러 6개 부처 개각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에 따른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직속 상관인 김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이 되면 '이동관 시즌 2'가 될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강 후보자의 경우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를 문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시도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사퇴했으니, 김 후보자를 조속히 임명해 '방통위 공백 사태'를 해소하고 공영방송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0 14:20:5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27억 투입 부산항 폐타이어 등 쓰레기 1000여톤 수거

해양수산부가 올 한 해 부산항 감만시민부두와 5부두, 묘박지, 몰운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등 5개소 인근 해역(42.8㎢)에서 침적쓰레기 1059톤(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크고 작은 선박들의 계류 및 통항이 많은 곳이다. 그간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인근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장기간 계류한 선박과 급유선 등 소형선박들이 밀집된 5부두에서는 선박의 이동공간 등을 고려해 총 두 차례에 걸쳐 폐타이어 2800여 개 등 303t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밖에 시민단체 등의 제안으로 지난 8~10월까지는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진우도 등 7개 무인도서에 장기간 방치된 폐컨테이너 등도 501t 수거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쓰레기는 일단 바닷속에 한 번 버려지면 수거하는 데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며 "특히 선박 방충재로 사용되고 있는 폐타이어가 바다로 버려져 해양환경 오염이 심각한 만큼, 선주들도 노후 폐타이어의 주기적인 교체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0 14:12:3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올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몰'...방문객 21%증가

지난해에 이어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는 롯데월드몰 타워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이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 조성 후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 방문객 수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2월 첫 주말인 지난 2~3일 동안 약 47만 명이 다녀갔으며, 이는 11월 첫 주말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롯데물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 3개사가 함께 약 10개월간 준비한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은 약 6000㎡(1800평) 규모로, 빅 위시 트리, 회전목마 등이 설치된 '원더 위시 가든'과 겨울 정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월드파크에서 약 3000㎡(9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정원 '원더 위시 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원더 위시 가든'은 빛을 내며 날아온 크리스마스 편지를 시작으로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입구인 시크릿 게이트로 들어서면 유럽풍의 미로 정원이 펼쳐진다. 5000여 개 조명으로 장식된 19m 높이의 '빅 위시 트리'와 겨울의 낭만을 더해주는 회전목마도 즐길 수 있다. 타워 앞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300평)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베르테르의 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겨울 정원으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쓰이는 전나무, 주목, 구상나무 등을 심고 다양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 설치해 '별빛으로 가득한 겨울 숲'을 꾸몄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25일까지 약 2000㎡(600평)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정통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담은 공간으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상품, 먹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가득 채웠다. 오는 16일과 19일에는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의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찾고 있다. '원더 위시 가든'을 조성한 11월 10일부터 지난 4일 기준 타워·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회전목마 탑승객 또한 4일 기준 누적 약 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2023-12-10 14:11:5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ESG 경영 지속발전"

SK텔레콤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관련 기록을 갖게 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외부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하는 평가 방법)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0 14:05: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