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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해상스마트도시 국제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Bus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mart Maritime City)'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 및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시가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미국의 해상도시 개발사업자 '오셔닉스(OCEANIX)'와 부산시가 함께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상 도시 건설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난민들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는 해상도시 추진을 위한 시범모델 건설 양해각서 체결('21.11.), 해상스마트시티 민관 전담팀(TF) 발족 등 최적의 대응 전략 및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개회식,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부산시장의 환영사 ▲유엔해비타트(UN-Habitat)의 브르노 데콘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대표의 기조연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의 축사로 콘퍼런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오셔닉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타이 마다몸베가 '오셔닉스 부산 건설 및 자금조달 방안(Presentation on OCEANIX Busan Path to Construction and Funding)'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제1세션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회식에서의 발제를 이어받아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조선해양의 기술자문인 신종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첫번째 패널토론 및 ▲'지속가능한 해양도시의 최종 청사진 설계'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특별히 두 번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제1세션은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장원석 LG CNS 사업담당 ▲플로리안 럭스 유엔해비타트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프로그램 관리책임자 ▲웬후이 탄 힐튼 호텔 앤 리조트의 아시아권 개발 이사 ▲브라이언 레인 에이럽 사장 겸 미주 에너지·수자원·자원 리더 ▲앨래나 골드웨잇 비야르케 잉엘스 그룹 오셔닉스 부산 프로젝트 리더 ▲김진모 삼성중공업 전무 ▲송화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및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각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식견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위원장이 제4의 물결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 인본주의와 융합혁신경제: 해상스마트시티 융합플랫폼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의 해상도시 콘셉트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양성민 어반솔루션 팀장이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김가야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기술지원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원장 ▲정현 ㈜오션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 ▲이한석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명예교수 ▲홍사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책임연구원 ▲구영성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연구위원 등이 대한민국이 해상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한다. 제3세션에서는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부산의 리더십'을 주제로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전문가의 시각 및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유엔해비타트 글로벌 솔루션 프로그램 관리책임자인 나오미 후거보스트가 '지속가능한 미래: 회복력 있는 해안도시를 위한 혁신(Sustainable futures: Innovations for resilient coastal cities)'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전문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미래에 대해 고찰한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이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연구위원장 ▲이준이 부산대학교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남광우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유진호 APEC기후센터 국제협력사업추진단장 등이 기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부산의 정신이 응축된 곳인 북항 앞바다에 조성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상도시를 포함한 해상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담론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부산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6 11:32: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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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읍[邑]승격' 확정

예천군 호명면이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아 '호명읍'으로 승격이 확정됐다. 호명면은 인구 2600백여 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 모습이였지만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7월 2만명으로 증가해 읍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췄다. 읍 승격을 위한 세부 조건은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의 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 이상', '상업·공업 등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 비율이 전체가구의 40% 이상'이다. 군은 호명면의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명면 읍 승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설문조사, 기본실태조사, 군의회 협의를 거쳐 '호명읍 설치' 건의서를 2월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5월 행정안전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읍 승격을 승인받았다. 이번 읍 승격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속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가 순수하게 인구 증가를 이루고 읍으로 승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호명면 신도심 발전에 따른 낙수효과로 구도심도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읍 승격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게 명시 돼 있다. 12월 조례 공포 후 1월 각종 공부 및 시설물 정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1일 자로 공식 승격할 예정이다.

2023-10-16 11:31:3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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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시큐레터,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 보유...중동전쟁서 ‘AI 군사전’ 현실화 예고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시큐레터에 대해 인공지능(AI)이 전쟁 수단이 되면서 각국이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보안 관련 차별화된 기술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6100원을 제시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에서 AI 군사 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사용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자체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성공한 AI 강국으로 정보기술(IT) 업계는 'AI 군사전'이 현실화됐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 위협 가운데 비실행 파일을 이용한 공격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비실행 파일을 통한 보안 공격은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에 속하는데, 기존 전통적인 지능형 보안 방식은 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시큐레터는 비실행 파일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해 콘텐츠 보안 위협 진단 플랫폼 'MARS'를 운영하고 있다"며 "MARS 플랫폼은 문서와 같은 비실행형 파일의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에 특화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동사는 올해 8월 24일 기술특례로 상장했으며, 이메일 등의 경로로 유입되는 비실행 파일의 보안 위협을 탐지, 분석, 진단, 차단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보안 솔루션은 3세대 기술로 자동화 디버거 분석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한다. 자체 핵심기술인 자동화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기술에 기반한 'MARS 플랫폼'을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인 SLE·SLES, 파일 보안 솔루션인 SLF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진단율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 정확도를 인정받았으며 행위 기반 솔루션과 달리 지연시간이 짧아 탐지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행위 기반탐지는 통상 수분이 소요되지만 동사는 20초 내외로 단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6 11:31: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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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강진군(강진군수 강진원)이 지난 14일, 청년의 자립 및 활력 지원 정책에 우수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행안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6억 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18억 원), 전남 청년공동체사업(4천만 원) 등을 추진해, 도시 청년 인구 유입 촉진, 인구소멸 지역 극복, 청년 인구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공을 높이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2023년 청년 마을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포상은 청년의 자립과 활력 지원 정책으로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강진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강진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 마을 공유 주거 조성 사업'에 국비 10억 원, 군비 8억 원을 투입해, 병영면 성남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가업 승계 청년과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군비 3억 원을 확보해, 1인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4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강진군은 청년 유입의 열쇠가 주거에 있다고 보고, 청년 주거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총 1,000세대의 신규마을을 조성하고 1,000세대의 빈집 리모델링과 함께 전원주택 2,000세대를 조성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주거 공간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강진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리잡는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형 청년 만원주택 공모사업 유치와 청년 월세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청년 지원 정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로,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강진에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하고, 청년의 주거, 일자리, 창업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정착하는 강진,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신강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6 11:31: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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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공모사업’ 선정

16일 전남 함평군은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 평가에서 대동면 천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의 인증면적 확대 및 단지 집단화를 위해 생산·유통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 이상 친환경 농경지를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채소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천지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성)은 단호박, 양배추, 양파, 쑥 등을 재배하는 31농가와 계약 재배해 아이쿱 생협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원 시설이 완공되면 약정 농가와 생산면적을 7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HACCP인증 친환경 작업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브랜드 상품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사업 공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라남도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금까지 3개소가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선정사업으로는 쑥, 단호박 선별작업장 및 저온저장 시설 지원, 친환경 채소 육묘장 시설하우스 등이 있다.

2023-10-16 11:30: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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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3년 문경시 영상진흥위원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읍 에코월드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문경시 영상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경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3 문경 가은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가은 영화제 홍보 및 활성화 방안 토의, 2023년 문경시 영상 미디어 관련 사업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문경시 영상 미디어 사업 발전 방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 등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문경시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문경', 내년 3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제작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문경 홍보 및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문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경새재, 가은, 마성 오픈세트장과 쌍용양회 및 실내촬영스튜디오 등에서 MBC 드라마 '연인', 영화 '하얼빈' 등 33개 작품 291회 이상 촬영하며, 영화·드라마 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승모 문경시 부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영상진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경시 영상 미디어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상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6 11:30: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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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구미시는 지난 1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외국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슬로건으로「제18회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4개국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나라별 입장 퍼레이드, 명랑 운동회, 전통춤 공연, 각국 음식 시식 등이 진행됐으며, 국가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한두레 마당 풍물놀이 공연과 한국말 배움터 부스 운영으로 한국문화를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DJ 리믹스 공연으로 외국인 공동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교류의 어울림 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행복한 구미시를 다 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2023-10-16 11:29:53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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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포항시민 염원 담아 한목소리

포항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를 강력 촉구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9개 전 읍면동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바이오보국 포항 등이 적힌 피켓 등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공학 교육에 강점을 지닌 포스텍이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면 지역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되고 공감대를 이룬 지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에는 포스텍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정부, 국회, 의료계와 산업계의 지지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대학, 바이오산업 인프라, 지역병원과의 시너지를 갖춘 포항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포스텍, 경북도, 의료계와 협조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는 연간 입학정원 50명 규모의 8년 과정으로 개교할 계획이며, 미래 첨단의학 연구는 물론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지역 의료 혁신을 책임질 최첨단 스마트병원 설립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2023-10-16 11:29:2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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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대안 검토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수송 화물터미널 분리 방안 마련"을 언급한 가운데, 경북도는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물류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 화물터미널을 복수로 설치하고 화물 종류에 따라 활용을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경북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공급자인 행정기관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인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공항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반 화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일정 거리 운송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바이오·백신 콜드체인이나 신선 농산물 등은 신속한 운송과 통관이 필수적이라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의 연접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 10위 이내의 대표적 물류공항인 홍콩 첵랍콕(홍콩), 멤피스(미국), 상하이 푸둥(중국), 타이완 타오위안(대만), 로스엔젤레스(미국) 국제공항의 경우 화물터미널이 2개 이상 설치돼 있으며 물류단지도 연접해 있다. 그 결과 첵랍콕 공항은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물류 허브가 됐으며, 멤피스 공항은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 허브로 공항 주변 물류센터에는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안된 화물터미널에 더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바이오·백신 콜드체인 및 신선 농산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의 화물터미널을 의성 지역 설치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 건설 주관부처들과 충분한 토론을 갖고 과학적·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적 물류전문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목적지까지 우리 모두 손잡고 갑시다"고 밝혔다.

2023-10-16 11:27:5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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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5회 의장배 족구대회 열어· · ·동호인 등 300여 명 참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15일 수원 만석공원 클레이 운동장에서 '제5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의장 김기정) 주최, 수원시족구협회(협회장 양희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맨십을 통한 회원 간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60개 팀 300여 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은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요 내빈 및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구기 종목인 족구는 올해 첫 세계족구선수권 대회를 열며 세계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4월 의장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탁구대회, 시니어 테니스 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여러 종목의 체육대회를 열어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3-10-16 11:2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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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美 LA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

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K-소주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동소주를 소개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안동시는 H마트와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탄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LA 방문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안동소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장하면서 국제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안동소주가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나 중국의 백주에 비해 세계적인 인지도는 낮을지 몰라도 700여 년의 전통과 역사, 우수한 풍미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성장 잠재력은 더욱 월등하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바이어 초청 상담, 국제 주류 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강화해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로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0-16 11:26: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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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 발굴한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수원시가 2021년부터 선제적인 주거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다"며 "매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 등을 조사해서 시민 주거복지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6 11:26: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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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출산 극복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천896명(전국 3.2%)이다. 이 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천444명(56.3%)으로 조사됐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명(20.8%)으로 2020년(904명)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해남종합병원(1호점), 강진의료원(2호점), 완도대성병원(3호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4호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5호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천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산후조리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산후 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원 예정 : 광양 미래여성의원(6호점), 목포 한사랑병원(7호점), 여수 예울병원(8호점) *2026년 개원 예정 : 영광 기독병원(9호점)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1:26: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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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개 체납 건설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 건설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보유현황을 조회해 34개 법인의 출자증권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압류한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출자증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공매를 진행한다. 출자증권을 압류한 34개 법인의 지방세 체납액은 5억 원으로, 공매 낙찰대금에서 체납처분비 등을 제외하고 우선 변제될 예정이다. 출자증권 압류를 추가로 진행 중인 법인도 14개, 체납액 3억 원으로 압류가 완료되는 즉시 11월까지는 공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42개 법인으로부터 1억 5,100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징수하기도 했다. 출자증권은 각 건설 관련 공제조합의 정관과 업무거래 기본약관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상실하는 경우 조합원 지위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출자증권 압류는 강제징수 수단 중에서도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도는 설명했다. 고양시 소재 ㈜○○건설산업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출자증권에 대한 압류통지를 받고, 총 체납액 700만 원 중 300만 원을 분납했으며, 화성시 소재 ㈜○○종합건설도 2021년에 부과된 지방소득세 100여만 원을 출자증권 압류통지를 받고 전액 납부했다. 출자증권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조합원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압류해서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도 있었다. 포천시 소재 ㈜○○종합건설은 체납법인의 배당금을 압류해 체납된 지방세 1천만 원을 한꺼번에 징수했고, 화성시 소재 ㈜○○종합건설도 출자증권 배당금을 압류해 체납액 200만 원을 모두 징수할 수 있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는 체납액을 직접 징수할 수 있는 수단임과 동시에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압박 수단이 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도 출자증권 체납처분 과정에서 분납 등을 통해 납부 의지를 보이는 체납자는 처분을 보류하는 배려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납부 태만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수단을 동원해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1:24: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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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성장, 신중한 선택"...철강업계의 벤처기업 투자 전략은

국내 철강업계가 산업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벤처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대규모 투자, 사내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IMP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63억원을 투자하여 누적 153개 기업을 육성한 성과를 보여준다. IMP는 폐배터리·합금·물류 등 산업 일선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생체인식·건강관리 ▲AI 주차장 플랫폼 ▲AI 요리로봇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폭넓게 발굴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발굴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기업 '3I솔루션'과 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국산화를 추진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1년 이내에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CVC를 설립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기술 사업 금융업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투자를 받는 벤처기업들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처기업은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 결정 시 신중한 평가와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먼저 기업의 규모 등 양적 평가보다 질적 평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 수준, 신규성, 경쟁적 우위 등을 평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는 투자 기업이 친환경 미래 소재와 관련한 기술을 보유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이는 포스코가 탄소중립의 지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인큐베이팅 센터 '벤처밸리'에서 육성해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이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현대제철은 투자 전 협업 대상 기업의 법적인 이슈 사항이 없는지를 검토하는 등 업체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데 집중한다. 동국제강은 CVC 설립이 완료되면 생산 구조 중 중간재에 해당하는 소재·부품·장비와 연관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처기업·중소기업의 기술평가, 경영평가 등을 하는 데에 있어 심사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을 선발할 때 포스코와 포스텍홀딩스, 외부 전문 인력 등이 협업해 심사 평가를 거쳐 선발해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제철은 그룹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내부 계열사 직원들을 통해 사내 스타트업 공모를 받는다. 이어 투자 기업이 다루는 분야와 관련된 사내 전문가들이 기술력을 평가하며 현장에 있는 담당자와 최종 검토를 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6 11:23: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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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감사·예산심의 '현장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는 11일~13일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순천·남해·여수 등의 관련 현장을 살펴보고, 소관부서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등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국내 첫 번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내 친환경 무인 관광열차 '스카이큐브' 등에 대한 현장시찰을 수행한 후 경기도 건설국과 건설본부의 현안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어 12일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13일 여수광양 항만공사 현장방문 등을 비롯해, 도 교통국과 철도항만물류국의 현안 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토론 및 논의를 벌였다. 김종배 위원장은 "위원회 의정활동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올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소관부서 등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특히 올 한 해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철저하게 준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설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김종배(민주·시흥4)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국힘·이천2)·이기형(민주·김포4) 부위원장과 김동영(민주·남양주4), 김동희(민주·부천6), 김영민(국힘·용인2), 오석규(민주·의정부4), 오준환(국힘·고양9), 유형진(국힘·광주4), 이영주(국힘·양주1), 이홍근(민주·화성1)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 집행부 소관부서인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2023-10-16 11:22:5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