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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설치 중간보고회

광양관광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실현하고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가 될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 청사진이 가시화된다. 광양시는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설치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장, 각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보고, 의견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배알도에 '별 헤는 밤'을 모티프로 차별화된 미디어아트를 연출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윤동주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이루는 총 2,898개 글자 수에서 착안한 '2,898개 별이 쉬어가는 섬, 배알도'는 별의 길, 바람의 길, 하늘숲길, 우정의 길, 기억의 길 등 총 5개 테마, 16개 콘텐츠로 연출된다. '별의 길'은 윤동주의 시를 통해 그려지는 상상 속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 LED 조명 등으로 연출하고 '바람의 길'은 키네틱 조형물, 일렁이는 바다, 물결 위에 반짝이는 별무리 등으로 바람을 형상화한다. '하늘숲길'은 시 조형물, 인터렉티브, 시를 청취할 수 있는 별 모양 의자 등을 설치하고 '우정의 길'은 시인의 나무, 동주와 병욱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아트, 무수히 많은 별이 떨어지는 별빛의 환호 등을 구현한다. '기억의 길'은 태양광 등을 흡수해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석을 이용한 공간,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낙서벽, 물 위에 떠 있는 별빛 섬 등을 연출한다.

2023-10-20 12:50: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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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파주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적극 지원

파주시는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과 '더 큰 파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무역과 통상확대 및 촉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외 경제 각계 800여 개의 회원사를 가진 미국 경제단체다.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 등에 국내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분야별 위원회 회의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치·경제에 대한 논의와 정기회의로 기업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박정 국회의원, 박종한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소재 암참 회원사인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의 박승원 대표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동력의 2대 핵심인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기반으로 한 '더 큰 파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파주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과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파주시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도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 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감은 물론, 파주의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게 되어 파주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파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12:4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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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유류세 인하 연장, 연말에는 정상화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 20일 기획재정부 국정 감사에서 정부가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것과 관련,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국제 정세상 유류세 인하 연장 결정은 불가피했으나 더 이상 유류세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며 연말에는 유류세를 정상화하도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전 정부가 2021년 11월 유류세 20%를 인하한 뒤 작년까지 세수가 8조 9000엉 원 감소했다. 정부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 왔고, 10월 말 일자로 연장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로 유가가 안정세를 찾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다시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영선 의원은 "전 정부의 포퓰리즘으로 역대급 세수 펑크를 겪고 있는 우리 정부는 세수 확보의 하나로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종료한 바 있다"면서 "유류세는 외부 요인 영향이 커 지금껏 환원을 미뤄 왔지만, 이제는 현실적으로 정상화에 대해 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별 소비세 인하는 자동차 구매 시 5%에서 3%로 30% 낮춰 주었던 조치로, 올해 6월 정상화돼 환원 조치됐다. 개소세율의 원상 복귀로 약 5000억 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류세가 정상화될 경우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이 오르게 된다. 김영선 의원은 유류세 정상화에 대한 국민 부담 우려와 관련해 "유류세는 종량세로, 원유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세금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며 "정부는 유가와 유류세의 관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10-20 12:4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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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행안부장관상 수상

김해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책학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은 공공데이터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방·활용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는 699개 기관이 참여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영역에서 합계 97.59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56.03점 대비 크게 상회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시는 품질 데이터 개방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 도로안전표지 OPEN API 개방 사업 추진, 데이터 품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청년 일자리 지원 및 CCTV 신규 설치사업에 공공데이터를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2022년 빅데이터분석전문관을 채용하여, 전기자동차 충전소 입지선정 분석, 김해사랑상품권 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실무 부서의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았다.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여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0 12:48: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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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대폭 확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2자녀까지로 확대하고 리뉴얼 가족사랑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이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변화, 비혼, 만혼 등으로 자녀 한 명 낳아 키우기도 힘든 현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오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이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가족사랑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데, 시는 31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가족사랑카드(다자녀가정카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카드 제휴 가족사랑카드 발급도 개시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부산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이하 우대참여업체)'를 통한 음식점·학원·어린이집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이 있다. 부산시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체육회관의 이용료 50%가 감면된다. 또한 기타 ▲청소년·여성 관련 시설의 이용료도 면제 또는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제휴 다자녀가정 할인서비스(주유소, 테마파크, 영화, 학원비 할인 등)뿐만 아니라, 지역 내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다자녀가정 우대참여업체를 통해 서비스업·요식업·의료기관·학원·어린이집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참여업체 현황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다자녀가정 우대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1월 1일은 다자녀가정의 날로, 다자녀가정 우대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 '부산광역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날이다. 지난 2008년부터 16회째 기념해오고 있으며, 이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3→2자녀) 홍보 ▲다자녀가정의 날 유공자(다자녀 모범가정 13가정, 출산친화단체 1곳) 및 출산장려정책 우수 구·군 시상 ▲수상자 인터뷰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를 출산하면 우리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는 출산 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보완·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다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2:47: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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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코트디부아르와 농업협력 강화"...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대통령 특사로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국가들을 방문 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한국 농업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고위급인사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농업외교를 펼쳤다. 정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의 티에모코 멜리에 코네 부통령을 면담하고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19일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코네 부통령에게 식량안보 협력을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코네 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케이(K)-라이스벨트의 10번째 회원국이 된 코트디부아르에 대해 한국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전날 정 장관은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코트디부아르를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으로 맞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라이스벨트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국토면적이 3배를 넘지만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 못미쳐 연간 약 9000억원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경제·금융 전문가 출신인 코네 부통령은 자신과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이 한국의 저력을 잘 알고 있으며, 쌀 자급이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K-라이스벨트를 통한 한국과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코트디부아르 스포츠·문화·ICT 협력센터에서 개최된 국경일 행사에서 부통령, 농업·외교·교통·공보장관 등 핵심 고위급 인사와 환담을 나누며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당부하고 한국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정 장관은 "코트디부아르에 최초로 방문한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한국 농업의 독특한 발전 경험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 곳의 지도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판단된다"며 "한국이 식량위기 극복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제시해 나가는 것은 국가 간 격차를 줄이는 협력과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 의식과도 상통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업 외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0 12:37: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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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 산청딸기 첫 수확… “명품딸기 맛 보세요”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명품산청딸기'가 수확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신등면 단계리 권영민 씨 농가에서 '지리산 산청딸기'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딸기는 장희 품종으로 달고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딸기는 12월 초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루지만 해당 농가는 조기 수확 기술을 통해 딸기 출하 시기를 앞당겼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예부터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며,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8회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800여 농가 430㏊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3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산청군의 대표적인 소득 작물이다. 산청군은 산청딸기의 고품질 생산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을 비롯해 각종 전문재배기술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산청땅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더 힘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1:42: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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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선정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혁신 기술·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은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배송된 택배 물품들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0 11:4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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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아시아개발은행과 '스마트항만 기술'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8일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에 부산항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스마트 항만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DB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항만의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 및 사업제안을 위해 BPA를 찾았다. BPA는 2021년과 2022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진행했고, 부산항 신항 1부두(운영사 PNIT)를 대상으로 항만물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란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3D그래픽 기술과 정보를 융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선박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터미널 도착시간을 예측해 항만 내 시설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원의 투입량 ·방법 등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육상 트럭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반출입 예정 컨테이너 정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해 항만 혼잡도와 트럭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BPA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이용한 선박의 입항시간 예측 정확도가 93%에 달해 선박운항 효율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33% 저감하고, 항만의 작업효율은 17%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는 이날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연 외에도 '항만 출입게이트 활용 압전발전 시스템'과 '환적화물 자동운송 시스템'등 부산항의 다양한 스마트 항만기술을 소개했고, ADB측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DB 카얄라 (Y. Kayalar)씨는 "부산항의 앞선 디지털화 수준에 놀랐고, 향후 개발도상국 항만의 디지털화를 진행하는데 좋은 참고 모델이 될 것 같다"며, "BPA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항만이 스마트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의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장래 아시아 항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3-10-20 11:41: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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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6종 개발· · ·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학교에 추가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경기교육 인재상으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유치원, 돌봄교실, 초등저학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추가 개발해 유·초·중·고 학생 성장에 맞는 인성교육 위계성을 갖춘다. 특히 존중ㆍ배려ㆍ협력ㆍ책임 등 중점 가치의 학교급별 위계성 확보와 경기인성모델 4인성 범주의 통합적 접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도덕ㆍ윤리,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음악, 체육, 진로와 직업 등 범교과 활용 ▲디지털 인성·시민교육 심화 연계 자료를 담았다. 초등고학년의 긍정적 태도와 올바름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감사 ▲정의 덕목을, 중학교는 도덕적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통 ▲인내 덕목을 추가했다. 고등학교는 새로움에 관심을 갖고 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호기심 ▲합리적 사고 덕목을 선정하고 12차시 이내의 수업자료도 개발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6종 활용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내면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윤리적 책임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프로그램 활용 성과 공유회 오는 31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10-20 11:41: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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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

수원시 공무원이 적극 행정의 결과로 인한 구상권 행사, 민사·형사상 책임에서 소송지원을 받게 됐다. 수원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조례 및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세부 사항을 제도화해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같은 규칙을 공포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전체 공무원(퇴직공무원 포함)이다. 규칙에 따라 공무원이 적극행정 추진으로 고소·고발 및 민‧형사상 책임소송을 당하면 변호인·소송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고소·고발 등은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 한해 5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 민사상 책임 소송은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 산입에 관한 규칙'(대법원 규칙) 별표에 따른 보수액의 범위 내, 징계등의 요구에 대해서는 2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상한액을 조정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의 결과로 인한 구상권 행사, 민사.형사상 책임을 덜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을 정비했다"며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 지원을 강화해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가 확산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0 11:41:2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