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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 3관왕 달성

곡성군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분야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지자체 발굴 분야'에서 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4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복지대상자 방문상담과 서비스 연계 강화,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강화, 복지공동체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을 성실히 추진한 결과 지역의 복지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고, 이로 인해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2022년까지'소외 없는 그물망 복지, 지속가능한 환경복지, 희망곡성'을 목표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했고,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과정의 적절성, 결과의 우수성, 민관협력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게 된 것은 지역사회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와 주민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14:23: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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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중무휴 건강지킴이’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 운영

파주시는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로데로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심야 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 ▲로데로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자세한 사항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2023년 12월 21일)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이다. 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도움'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착까지 30분 이내라는 답변이 82.8%로 공공심야약국 이용 편리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8 14:21: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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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경쟁력과 지속 성장력 입증하는 한 해 될 것”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임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3년을 돌아보며 "선수 경영의 모범을 보인 한 해였으며, 느린 소걸음이 가장 빠른 걸음이라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2023년 긴 호흡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0.00%를 기록했다. 이어 임 대표는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디테일에 강한 증권사 등 2024년 세가지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임 대표는 "조직의 사명과 장기 발전, 조직 구성원의 행복, 정의로움과 도덕성이 원칙"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학습조직을 향한 목표도 제시했다. 임 대표는 "탁월함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최고 인재들의 집합소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면학 분위기와 메커니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절차탁마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4년을 '자기자본 1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으로 정의한 임 대표는 "2024년은 한양증권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력을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승리의 법칙은 기본적(Basic)인 것들을 잘 지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8 14:2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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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2023년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 선정

롯데백화점의 혁신적인 행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백화점은 IGDS(Internation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가 진행한 '제 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진행한 수상식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으로 선정됐다.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을 주제로 진행한 수상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올 한해 신규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을 모두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올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이슈 브랜드 100여개를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200개가 넘는 팝업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한 가운데, 특히 잠실점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유럽 분위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꼭 방문해야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 5월에는 '명동 페스티벌'을 진행해 코로나 기간 중 어려움을 겪은 명동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힘썼으며,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기도 했다. 임직원 복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남성 의무 육아 휴직 제도'를 시행해 최근 3년간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도 일방적인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부터는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 차원에서 총 77명의 키즈 오케스트라를 선발해 우리나라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 문화 유적지는 물론, 명동 거리와 성수동 등을 직접 찾아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8 14:1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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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외식 '가심비vs가성비' 양극화 심화

리오프닝과 함께 찾아온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기불황이 연말 외식 양극화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외식업계가 리오프닝으로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외식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KPR인사이트 트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연말 회식에 대한 언급량은 2021년 375693건에서 2023년 736033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함께 '포장', '요리' 등의 연관어 언급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감소하고, '단체 회식장소' 등 연관어의 언급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외식을 자제했던 분위기가 오프라인 모임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한 끼를 먹고자 하는 가심비 추구형과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양극화된 소비로 나뉘면서 외식업계 분위기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유명 호텔과 프리미엄 레스토랑 등 고급 외식업계는 연말까지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석식 가격을 19만 5000원으로 올리고 연말인 21일에서 31일까지 가격을 21만 5000원으로 인상했다. 그럼에도 예약이 전부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라세느도 12월 주말 평균 80% 예약이 마감되었고, 평일 예약 또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호텔 뷔페의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이 다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높다. 소비와 외식 수준이 선진화되고 SNS를 중심으로 스스로를 드러내고자 하는 젊은층이 늘면서 단순한 외식 매장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도 연말 거의 모든 매장의 예약률이 100%에 달한다. CJ푸드빌 측은 "빕스의 올해 연말 예약은 주말과 평일 모두 일찍이 마감됐다"며 "빕스 외에 '더 플레이스'도 대형몰에 입점된 매장의 경우 예약이 다 찼다"고 밝혔다. 이와는 정반대로 연말 모임을 간편하게 대체하는 가성비 추구 현상도 심화됐다. 회사원 A(36)씨는 "괜찮은 곳은 이미 예약이 다 찬데다 시간 제한이나 주류 주문 필수 등 조건을 붙이는 식당이 많아 올해는 친구들과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며 "회사들도 저녁 회식대신 점심으로 대체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통업계의 간편식 매출이 늘어난 모습이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고물가에 집밥 수요가 높아진 데다 '김동완 스테이크', '이연복 팔보채'처럼 유명인을 앞세운 프리미엄 밀키트가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GS25에서도 가정간편식 매출은 올해 1~1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강화했다. GS25는 남영돈, 효뜨, 몽탄, 삼원가든 등과 협업해 만든 10여종의 RMR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63빌딩 고급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과 함께 내놓은 간편식 '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과 '세븐셀렉트 백리향새우게살볶음밥'을 이달 출시했다. 이마트24는 연말 모임을 위한 조선호텔 케이크 판매 품목을 지난해 4종에서 올해 17종으로 4배 이상 늘렸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여느 때보다 썰렁한 분위기다. 경기도 부천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B(40)씨는 "12월에 이 정도로 송년회 예약이 없었던 적이 없다"며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인지 코로나 때보다 운영하기가 힘든 것 같다"고 토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4.83% 오르면서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폭인 3.34%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는 올해 1월 7.7%를 기록한 후 상승률이 차츰 낮아졌지만, 1~11월 내내 소비자 물가보다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8 14:1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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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선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보통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 진단 평가해 우수시군을 수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13개 도·시·군·구를 뽑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우수'지자체 선정보다 한 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결산기준 여수시 지방세외수입 징수율은 81.5%로 전국 평균인 78.7%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시는 전국 최초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 차량(일명 '대포차')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는 시책을 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정보 분석으로 회수등급에 맞는 맞춤형 징수 전략을 추진한 점과 카카오알림톡 발송, ARS, 무인수납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개발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한몫했다.

2023-12-28 14:19:3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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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조대림 '해표 식용유', 대한민국 식용유 대중화에 앞장

"맑고 신선한 해표, 해표 식용유." 주부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문구는 해표 식용유의 광고 카피 문구다. 해표 식용유는 현재는 사조대림에 합병된 사조해표의 전신인 동방유량에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해방 후 남북이 분단되면서 채유 원료의 격감과 채유 시설의 파괴로 유지 산업이 크게 위축되어 있었다. 1967년 초 발표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배합사료 생산이 장려되었으나 사료의 원료인 박류, 대두박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책이 절실했지만 투자의 장래성을 장담할 수 없었기에 모두가 사업 진출을 주저했다. 이런 상황에서 식품 산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사명을 갖고 있던 동방유량의 신덕균 명예회장이 대두 가공 업체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신 회장은 제유 기술과 설비 노하우를 이스라엘에서 들여왔다. 당시 이스라엘은 국민 1인당 대두 소비량이 미국에 버금가는 규모였고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두가공 기술 및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75년, 해표 식용유가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국내 콩기름(대두유) 대중화의 초석을 다졌다.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식생활이 개선되자 집집마다 주방 한편에 식용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해표 식용유는 맑고 신선한 콩기름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식용유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했다. 이후 2004년 사조그룹에 편입된 이후로도 해표 식용유는 변함없이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각 공정은 자동화 및 밀폐된 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 역시 소비자가 사용하기까지 완벽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식용유 업계 최초로 KS, ISO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표 식용유는 시장에 첫선을 보였던 1975년 약 46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10년 뒤인 1985년에는 748억원대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후 대두유를 비롯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유지류 제품들을 추가하면서 꾸준히 규모를 키워온 해표 식용유는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한 판매 실적을 세웠다. 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268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량 기준으로는 총 3만6000톤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이를 부피로 환산하면 500ml 생수 약 7200만병,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44개를 채울 수 있는 양에 달한다. 작년 한 해에는 대한민국 인구수 절반에 가까운 2815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이처럼 해표 식용유는 출시 후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시장에서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브랜드 해표 식용유는 2023년을 기준으로 24년 연속 국내 식용유 브랜드 파워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해표는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제품 개발, 출시 등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식용유 전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뿌려 쓰는 방식의 신제품 '해표 오일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3종으로 출시되어 튀김부터 샐러드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이 제품은 분사형이라 사용이 간편하고 깔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빛과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산패 걱정 없이 맛과 향이 처음처럼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힘입어 7월 닐슨 기준 판매량 1위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고객의 관심과 제품력, 매출 규모까지 모두 갖춘 '메가 브랜드'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 것이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해 소비자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등 사회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8 14:17: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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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2024년 비효율 걷어내고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화두로 'ONE LESS CLICK'을 제시했다. 28일 정 부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원 레스 클릭, 원 모어 스텝(ONE LESS CLICK, ONE MORE STEP)'을 화두로 제시, 비효율을 걷어내고 깊이 있는 분석과 성찰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최근 리테일 업계 전반의 지각 변동과 관련해 쇼핑할 때 생긴 '단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꿨다며, 사소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경쟁사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세계그룹과 고객 사이의 간격을 한 클릭 줄이는 것이 본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첫 걸음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기존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며, 고객 가치 실현과 신세계그룹 전체의 이익이라는 궁극의 목표만 남기고 모두 덜어낼 것을 당부했다. 업무 전반을 'ONE LESS CLICK'의 원칙으로 재점검해 그간 관행처럼 진행되던 비효율을 걷어내고, 이를 고객 가치 실현에 투자함으로써 신세계그룹 전체의 성장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는 의미다. 정용진 부회장은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ONE LESS CLICK'의 원칙에 맞춰야 한다면, 이를 검토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선 'ONE MORE STEP'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ONE MORE STEP'은 업무의 깊이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으로 남들이 보지 못한 것, 경쟁사는 생각해보지 않은 것까지 시야에 넣고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경영 의사 결정에도 'ONE MORE STEP' 은 필수 요건이라며 매 순간, 매 단계마다 '한 발짝 더 들어가' 잠재적 리스크와 구조적 문제점을 철저하게 따져보는 치열함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2024년에는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8 14:1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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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 환경대상 '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27일 경북도 주관인 '2023년 경북 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대상은 1차적으로 환경 전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발표회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군은 배출업소 점검률 100% 달성과 위반 사업장 행정조치 36%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관리실태평가 3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목표 설정, 전담 협의체 구성 등의 공공부문 정책과 지역주민이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도자 양성 등 민간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8월, 지역 내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원인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축분바이오차 생산시설 시범사업을 준공하고 기아와 10년간 배출권거래 협약을 맺었다. 생산된 바이오차 7톤/일 활용한 '마늘재배 기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 새로운 농촌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지난 18일 3년간 추진한 남대천 일대 생태휴식공간(행운의쉼터) 조성사업(30억)을 완료하고 불법방치폐기물이 처리된 현장의 생태축 복원사업(85억)이 같은 날 착공되었다. 인근지역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도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주민들이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체험하고 녹색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자연환경보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환경보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더 나은 환경 의성군이 될 것"이라며, "환경-축산-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모범사례가 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8 14:15: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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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달라지는 '7개 분야 81건 시책' 발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신설되는 각종 시책 중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7개 분야 81건으로 정리하여 발표했다. 경남도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 비전 아래, 2024년 새해에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찬 경남시대를 열고자 다양한 시책을 신설·확대 추진한다. 먼저 사회복지·보건 분야의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 도내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층에게 반려로봇을 지원하여 비대면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집 정리 사업도 시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대일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그간 도내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한 비대면 진료를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김해에 경상남도 동부권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이 신설되고, 응급의료상황실도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여성·가족·보육 분야 지원시책도 눈에 띄게 확대된다. 각종 지원시책의 선정기준이었던 소득기준이 폐지되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도 인상된다. 먼저 ▲부모급여가 0세 기준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되고, ▲출생아동 1명당 일괄 200만 원씩 지급되던 첫만남이용권이 둘째부터는 300만 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부부 필수가임력 검진비 지원 등 임신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위한 지원시책도 2024년부터 시행된다. 기업·창업 분야에서는 민간투자가 결정된 창업기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경남형 팁스)과 함께, 경남도 3대 창업거점 중 하나인 동부권 창업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기업119 플랫폼 운영으로 경남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등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통합 안내한다. 주거·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로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교통비의 53%까지 지원하는 K-패스 사업으로 확대 전환된다.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만을 위한 대중교통비도 지원하여 사회 진입기 청년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공동주택과 창고시설의 화재안전 성능기준이 제정되고, 대형공사장 합동현장자문단 운영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두텁게 보호한다. 농림·축산·수산 분야에서는 청년농업인 연령 상한이 45세에서 50세로 상향되어 청년농업인 지원대상이 더 확대되고,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해상교통운임 지원·소외도서 항로 운영사업 등도 시행된다. 문화·체육·환경 분야 지원사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화콘텐츠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청년채용 시 인건비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시 통역 및 전시부스 등 지원 ▲대학생 현장실습비 지원사업 등이 시행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도 확대된다. 이외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확대되고,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경상남도는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경남의 변화를 도민이 체감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도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2023-12-28 14:15: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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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발로 뛰는 소통 행정으로 지방소멸 극복 총력

안동시가 올 한해 발로 뛰는 소통 행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방소멸, 저출산, 수도권 쏠림 등 지역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국비 확보, 기업유치 등 안동만의 전략을 세워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성장동력을 모색했다. 올 3월 제천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13개 지자체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 참석에 이어, 5월 안동시를 비롯한 18개 지자체가 손잡고 국회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이 소멸하면 중앙도 소멸한다는 공멸의 위기 속, 지방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다.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김형동 국회의원과 동행하며 국회를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깜짝 안동 방문 시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는 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는 원년인 만큼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가 가했다. 11월과 12월 연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찾아 지역 앵커기업으로 바이오 중심 도시로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의 10월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투자유치자문회를 공식 출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우수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11월 기준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등의 상급기관 방문이 월평균 50차례, 총 543회나 된다. 가장 가까운 대구를 왕복 기준으로 200㎞로 가정하면 총 10만㎞, 지구 2바퀴(지구 둘레, 4만㎞)가 훌쩍 넘는다. 아울러,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소통하며 시책 추진에 내실을 기했다. 물산업, 사계절축제, 투자유치 등 5월부터 11월까지 47개 부서, 853차례 시의회를 찾아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중지를 모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안동시는 9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7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 등 행정, 문화·관광, 보건, 농축산, 안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30건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 이전, 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환경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오랜 기간에 거쳐 이뤄낸 성과에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듯"이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듯 어려운 난간에 부딪히더라고 시정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8 14:15: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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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3년 주민자치 및 으뜸마을(마을자치)

전남 함평군이 지난 27일 주민자치 및 청정전남 으뜸마을(마을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어 마을별 주민공동체 형성과 마을자치 실현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에 앞장섰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함평읍과 신광면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함평'을 위해 지난 1년간 시범 실시한 주민자치회 경과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군 자체 평가 상위 5개소를 차지한 우수 으뜸마을(신광면 보전마을·호덕마을, 엄다면 정양마을, 나산면 용수마을·삼구마을)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올 한해 우수 으뜸마을들은 수 차례 마을 회의를 진행해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색있는 마을 사진 전시회, 마을안길 담장 페인트칠, 마을 환경 정비 및 경관 개선, 마을 산책로 조성, 공동텃밭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성과 관련 포토존, 사진전 등이 준비돼 주민들은 다함께 올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한해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켰듯이 2024년에도 더욱 최선의 노력으로 우리 함평군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14:14: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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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

완도군이 지난 21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복지 기반 확대 등 통합적인 성과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들을 반영한 2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각 분아 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 구축, 목재 이용 활성화, 칡덩굴 제거 등 산림자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산림 평가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완도군 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150만 원)을 받았으며, 포상금은 연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산림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산림휴양과는 2024년도 신규 사업 억제에도 불구하고 자연휴양림 조성, 섬 숲 경관 복원 등 신규 사업 국비를 확보해 2023년 대비 65억 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 국립난대수목원,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산림치유도시'로 변모할 완도군의 2024년이 기대된다.

2023-12-28 14:13: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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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 재난대비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재난 유형별로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부분을 선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집중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올 한 해 광주시는 전 공직자가 담당 업무의 재난 행동지침을 숙지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행동지침에 따라 즉각적인 초동 조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침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숙달 훈련을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41개 재난·사고유형에 전체로 현장조치 행동지침을 확대해 훈련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응, 수습 절차를 현장감 있게 숙달하고 관계기관과 시민의 공동체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대형 화산 폭발, 댐 붕괴, 항공기 사고 등 과거에 발생한 적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아 훈련으로 실행되지 못했던 재난유형에 대해서도 훈련을 시행해 촘촘하고 세밀하게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춘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와 함께 공무원과 시민, 관계기관의 협치가 일궈낸 쾌거다"며 "안주하지 않고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41개 현장조치 행동지침에 대한 '재난대비 수시훈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22개 행동지침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했다. 또 ▲재난발생 때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상황별 대응절차 ▲개인별 임무·역할 숙달 훈련 ▲상황판단회의 개최를 통한 위기단계 판단 능력 훈련 등을 통해 현장조치 행동지침을 최적화했다.

2023-12-28 14:11: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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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드 결산] <하> 여전채·연체율 상승 '이중고'

2023년 카드업계는 유례없는 '이중고'를 겪었다.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여신전문회사금융채권(여전채) 금리와 연체율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 고금리에 대출 취급 잔액은 증가했지만, 조달 비용도 함께 올랐다. 연체율 상승은 대손충당금을 쌓는 계기가 됐다. 롯데카드를 제외한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롯데카드 또한 자회사 매각으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는 평가다. ◆ 여전채 금리 상승에 조달 창구 다변화 카드사 수익성 악화의 원인은 여전채 금리 상승이 꼽힌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여전채(AA+, 3년물) 금리 하단(연 2.41%)과 상단(연 6.09%)의 격차는 3.68%포인트(p)였다. 최근 여전채 금리는 급격하게 진정되는 추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완화하면서 채권 시장에 훈풍이 맴돌아서다. 이달 여전채금리 하단은 연 3.87%다. 지난해 하단과 비교하면 1.46%p 차이다. 금융권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카드업계는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단기 기업어음(CP)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여전채 금리가 4%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단기 CP는 만기도래가 여전채 대비 짧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유동성 리스크가 동반되지만 비용 절감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또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카드사가 발급한 ESG채권 액수는 총 2조3500억원이다. 지난해(1조8250)대비 5250억원(28.76%) 가량 증가했다. ESG채권이란 환경 및 지속 가능 관련 사업에 투입하는 채권이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회공헌'과 '비용절감'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만큼 '일석이조(一石二鳥)'란 평가다. 올해 ESG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한 곳은 우리카드였다. 총 1조2000억원으로 전 카드사 발행 규모의 절반이 넘는다. 이어 KB국민카드가 발행한 ESG채권 규모는 3300억원으로 우리카드의 뒤를 잇는다. 녹색채권 비중이 높은 곳은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다. 지난 7월 롯데카드는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롯데카드가 발행한 ESG채권 규모가 6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66.66%를 녹색채권으로 발행한 셈이다. 현대카드의 녹색채권 규모는 2500억원이다. 마찬가지로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에 맞춰 발행했으며 ESG채권의 100%가 녹색채권이다. 현대카드의 녹색채권은 친환경 차량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다. ◆ 연체율 상승, 고신용자도 찾은 '카드론' 카드업계는 연체율 상승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 대출의 경우 은행권 대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 차주의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경기 한파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1월을 시작으로 카드론과 리볼빙 잔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은 매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리볼빙이란 카드 대금의 일정 비율만 결제하면 남은 잔액을 다음달로 미룰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당국 또한 리볼빙 잔액 증가세를 두고 엄포를 놓았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법적으로 사용 가능한 금융서비스인 만큼 연체율 해소를 명분 삼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6245억원이다. 지난 1월 7조3666억원 대비 2579억원 증가했다.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리볼빙 서비스의 경우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상환이 어려운 구조인 만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카드론 잔액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은 38조8791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2443억원 늘었다. 올 하반기에는 은행권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 차주 또한 카드론을 찾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상당수의 대부업권이 영업을 중단한 상황에서 카드사 대출 문턱이 높아진 만큼 불법사금융으로 흘러갈 우려도 있다"며 "모든 카드사가 연체율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28 14:11:1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