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봉화군,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체제 가동

봉화군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논·밭두렁 소각 금지와 산림 인접지 감시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026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돌입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체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실시간 대응을 위한 조직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 인력을 산림 인접 지역 및 취약지에 우선 배치했다. 군은 순찰을 확대하고, 주요 지점에 대한 밀착 감시를 통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산불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 폐기물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 조치를 내렸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이 시행된다. 입산객에 대한 화기 소지 제한도 강화된다. 군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예고하며 입산 시 주의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봉화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마을 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고,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를 통한 초기 대응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는 재난"이라며 "모든 군민이 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논두렁 소각과 화기 소지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7 14:04:5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2026년 전기 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시작

창원시가 올해 전기 자동차 6222대 보급을 목표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2026년 전기 자동차 보급사업' 첫 공고를 내고 친환경 무공해차 대중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386억원에 이른다. 1차 보급 물량은 승용 1400대, 화물 300대, 승합 2대, 어린이 통학버스 2대 등 총 1704대다. 지난해 1차 물량 984대보다 약 1.7배 늘었다. 올해는 전환 지원금 제도가 새로 생겼다. 최초 등록일에서 3년 이상 지난 내연 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사면 차종에 따라 최대 13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는다. 노후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차종별 최대 지원 금액은 승용 754만원, 화물 1365만원, 승합 91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 1억 4590만원이다. 차종과 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접수는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구매 계약을 맺은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전기 자동차 보급은 대기질 개선과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들이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리며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4:04:4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연천군,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농해수위에 공설동물장묘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문 전달

연천군은 지난 23일 김성원 의원과 국회를 방문해 공설동물장묘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김선교 의원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공설동물장묘시설 주변지역 주민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주변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공설동물장묘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에 공설동물장묘시설을 운영하는 곳은 단 1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공공이 주도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반대와 갈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일반 장사시설은 법령에 주민지원 근거가 있어 조례로 주민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시대에 동물 장례는필수 사회 인프라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주민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조례를 통한 체계적인 주민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갈등을 예방하고, 공설동물장묘시설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은 서울시와 협력해 반려동물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15일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법안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농해수위에 회부됐으며, 향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6-01-27 14:04:1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외교부,'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곳 지정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가 '2026년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개소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공관은 K-푸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 시 재외공관 총 43곳 가운데▲권역별 수출 증가율과 파급효과 ▲유망·잠재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공관의 사전계획 및 유관기관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식품부는 국정과제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K-푸드'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시장인 미국·중국·일본에 5개소, 아세안·유럽·중앙아시아·중동 등 유망시장에 17개소, 오세아니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잠재시장에 8개소를 선정했다. K-푸드 거점공관은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현지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출기업의 시장 진출 및 애로 해소 지원, 공공외교와 연계한 K-푸드 홍보 등 전 방위적인 수출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관할 지역의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트라, 문화원 등 현지 소재 유관기관과 바이어·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비관세장벽, 식품 관련 제반 규정, 소비 트렌드 등 현지시장 정보를 수집·분석해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발굴,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및 위조·모방품 대응 지원과 함께 현지 유력 인사, 인플루언서,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전략·유망 품목 등에 관한 홍보도 추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의 80% 이상이 아세안·유럽·중동·중남미 등의 유망·잠재시장에 소재하는 만큼, K-푸드의 시장 진출을 다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7 14:03: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LG CNS, AI·클라우드 성장에 연매출 6조 첫 돌파…에이전틱·피지컬 AI로 차세대 시장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금융과 제조 등 전통적 강세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물리적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LG CNS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1295억 원, 영업이익 55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9.1%로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특히 핵심 동력인 AI·클라우드 분야 매출이 전년보다 7.0% 성장한 3조5872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LG CNS는 올해를 AI가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미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통해 금융·제조 등 대외 고객사를 대거 확보했으며, 최근 한국은행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AI 선발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로봇 전환(RX)을 겨냥한 '피지컬 AI'가 꼽힌다. LG CNS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로 로봇의 동작을 정교화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도 가속화된다. LG CNS는 북미 지역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K-뱅킹' 시스템 수출 역시 올해 주요 글로벌 전략 과제로 추진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닌 현장 이해력에 있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LG CNS는 올해 에이전틱 AI의 산업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AX(AI 전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3:59:5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알뜰폰 플랫폼 ‘알닷’, 누적 가입자 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의 누적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알닷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25곳의 900여 개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플랫폼 이용자 수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알닷을 전면 개편해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개편 이후 요금제 사용 내역과 할인 기간 조회, 요금 납부, 선불 요금제 유심·이심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관리,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알닷케어 서비스는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요금 조회·납부, 분실 신고, 분실폰 위치 확인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알뜰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통합 쿠폰함' 서비스를 출시한다. 문자로 제공되던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사용 이력과 향후 발급 예정 쿠폰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휴처를 확대해 제공 쿠폰을 늘릴 계획이다. 알뜰폰 활성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44.86%를 기록했다. 박대용 MVNO사업담당은 알닷 이용자 증가에 대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52: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장동혁 대표 퇴원 후 韓 징계 처리 골몰, 소장파는 양측에 갈등 중단 요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중단 후 나흘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징계 처리를 두고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의 8일간의 단식 농성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징계 최고위 의결 여부는 일단 보류되게 됐지만, 지난 주말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 수만명이 여의도 일대에 운집해 제명 징계 반대 집회를 벌이며 두 사람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재심을 청구하라고 했지만, 한 전 대표는 징계 결과를 짜 맞춘 당 중앙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전날(26일)엔 친한(친한동훈) 정치인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중앙윤리위로부터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한 전 대표는 김 전 최고위원의 징계 소식을 접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리위 결정문을 읽어 보니, 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라며 "당 대표는 당원 개개인의 '자유의지의 총합'이기 때문에 당원이 당대표를 비판하면 당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반민주, 반지성적인 말을 놀랍게도 윤리위 결정문에서 대놓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상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의총에선 한 전 대표 징계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대립했다. 의총에 참여했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한 전 대표를 징계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가자, 일부 친한계 의원들은 의총장을 나갔고, 이 행위를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적했다고 한다. 한 전 대표 징계에 찬성하는 '당권파'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징계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경우, 보수 진영에서 함께 갈 수 있느냐에 대한 많은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며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유보해서는 안 되고 빨리 결정을 하고 넘어가야 혼란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를 두고 "장 대표의 단식이 끝나고 '보수 통합이 됐다'는 얘기를 하고 다음 수순으로 넘어가기 위해, 지도부가 '이물질 세력'들을 걷어내야 하지 않으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재고를 요청하고 한 전 대표에겐 지지자들의 집회 중단을 요청했다. 이성권 대안과미래 간사는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당 통합으로 이어지기 위해, 최고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윤리위 결정을 재고하고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지지자들이 이번 주말 예고한 '제명 반대' 집회에 대한 중지 요청 등 당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당내에서 서로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27 13:51:5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KISA,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분석 및 2026년 전망 보고서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를 종합하고, 국내외 정보보안 전문가 네트워크와 함께 작성한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고서는 2025년 기업 침해사고 신고 통계와 주요 사이버 위협 사례,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기고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보안 기업 7곳, 글로벌 기업 5곳 등 총 12개 기업이 분석에 참여했다. 2025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었고, 하반기에는 1349건으로 약 36.5% 증가해 하반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서버 해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랜섬웨어는 전체의 11.5%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사이버 위협 사례 분석에서는 ▲생활 밀접 인프라에 대한 침해사고 ▲오픈소스 및 저가형 IoT 생태계를 악용한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대와 기업·고객 연계 공격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사례가 제시됐다. 통신·유통·금융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확산됐고, 오픈소스 플랫폼과 IoT 기기를 통한 공격도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으로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AI 서비스 대상 공격 증가 ▲서비스 종료(EOS) 시스템과 미사용 자산의 해킹 통로화 ▲클라우드 환경 취약 요소에 대한 공격 증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2차 피해 확대 등 네 가지가 제시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와 딥페이크 기반 피싱,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복합·연계형 공격 가능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번 보고서가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1월 27일 정오 기준으로 보호나라를 통해 공개됐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향후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악용한 공격이 더욱 지능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예방·대응체계 고도화와 보안 사각지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47:5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IAT, 미국 파견 이공계 장학생 '역대 최대' 330명 선발

올 가을 학기 파견 예정 이공계 학부생 대상 정부가 올해 가을 학기부터 미국 대학 파견이 예정된 이공계 학부생 3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5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장려 장학금과 국내외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 외에도 ▲미국 내 첨단산업 기업·기관 현장학습 ▲화상 강의 ▲재미 한인 공학·과학자 멘토링 ▲첨단산업 주제의 토크콘서트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KIAT는 202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한 파견 우수 사례자에게는 산업통상부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수여했다. 모집 대상은 오는 3월 25일까지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 등을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이공계 청년 인재들이 국제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7 13:39: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저축은행 '대출청약철회권' 보호 강화

저축은행 대출 이용 시 대출 계약을 14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는 '대출 청약 철회권'에 대한 보호가 강화된다. 저축은행이 청약철회 요청을 중도상환으로 처리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미흡 사례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대출 청약 철회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자유롭게 대출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다. 청약 철회시 금융회사는 대출과 관련해 수취한 수수료 등을 고객에게 모두 반환해야 하며, 철회에 따른 손해배상이나 위약금도 청구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대출 청약 철회권의 운영실태를 점검 결과,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출 14일 이내에 발생한 청약철회 요청을 중도상환으로 처리한 사례를 발견하고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는 청약 철회 신청이 전산에 등록된 경우 임의로 중도 상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저축은행 전산 통제가 강회된다. 이를 위해 청약 철회 신청 시 중도 상환 처리 차단 기능을 도입하고, 업무 처리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기능도 신설한다. 또한 대출금 일부를 중도 상환한 이후에도 청약 철회 가능 기간인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신청한 이용자에 대해 이미 납부한 중도 상환 수수료 반환과 청약 철회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가 반환받을 중도 상환 수수료 금액도 별도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대출 고객이 청약 철회 가능 기간 내에 대출을 중도 상환하거나 청약 철회를 신청하려는 경우, 저축은행은 청약 철회와 중도 상환의 장단점을 안내하고, 구체적인 소요 비용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비교 안내는 저축은행 뱅킹 앱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제공된다.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안은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향후 저축은행업권의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사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 외 다른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청약 철회권 제도 운영 미흡 사례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7 13:28:1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Sh수협은행, 'Sh골든데이연금통장'

Sh수협은행이 고령화 시대 연금 수급 고객을 위해 우대금리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Sh골든데이연금통장'을 출시했다. Sh골든데이연금통장은 조건 충족 시 매일 최종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연 3.2%(기본금리 0.1% 포함)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4대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 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건당 50만원 이상 연금 입금 시 등 연 2.4% 금리를 제공한다. 어업인 고객에게는 연 0.2%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근 6개월간 수협은행 연금 입금 실적 없는 신규 고객에게는 1년간 연 0.5%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 부가 혜택도 있다. 연금 입금 실적만 있으면 인터넷·모바일 타행 이체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영업점에서 달러, 엔화 등 주요 통화 환전 시 90%, 기타 통화 환전 시 5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연금통장 가입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1인 1계좌까지 가능하다. 전국 영업점은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파트너뱅크'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할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27일 "고령화 시대에 연금을 받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가 입하여 우대금리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7 13:26:0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NH농협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해외 특정 국가 즉시 할인 이벤트를 한다. ◆중국·일본·미국 등 국가에서 10% 즉시 할인 NH농협카드는 오는 4월 13일까지 국제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UnionPay)와 함께 해외여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 일본, 중국, 미국 등 국가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회당 할인 한도 내에서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프로모션 기간 내 등록 카드 1개당 총 10회 할인이 가능하며,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NH농협 개인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대표 유니온페이 카드로는 '올바른 트래블카드'가 있다. 전월 실적 충족 시 가맹점 7% 할인 및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 면세점·백화점·온라인쇼핑 등 5% 청구할인 ▲국내 카페와 베이커리 영역 10% 할인 등 혜택이 마련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주요 관광 국가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카드와 함께 풍성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신상 브랜드 라인을 공개했다. ◆ 직관적인 카드 선택 기준 제시 KB국민카드는 27일 신규 상품 브랜드 '올·유·니드(ALL·YOU·NEED)'를 선보였다. 올·유·니드는 KB국민카드의 새로운 상품 브랜드로, 고객이 카드 혜택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의 일상 전반은 물론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특정 목적 소비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 체계는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됐다. 일상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ALL)',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설계된 '유(YOU)', 교육비와 의료비 등 특정 지출 영역에 초점을 맞춘 '니드(NEED)' 등이다. 먼저, 올 라인은 폭넓은 사용처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소비 패턴 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유 라인은 주요 생활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반영,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니드 라인은 특정 목적성 지출이 집중되는 영역에 집중, 고객이 상황에 따라 혜택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체계 개편은 고객 관점에서 카드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소비 흐름을 세심하게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결제금액 10% 포인트 적립 현대카드는 27일 넥슨과 손잡고 신용카드 '넥슨 현대카드 에디션2'를 공개했다. 넥슨 현대카드 에디션2는 '넥슨팩'과 '마비노기 모바일팩'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넥슨팩은 넥슨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범용 상품이다. 마비노기 모바일팩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마비노기 모바일'에 특화된 카드 상품이다. 먼저, 넥슨팩을 선택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2'로 적립할 수 있다. 넥슨의 PC·모바일 게임 결제 시에는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그 외 PC방·온라인몰·배달 애플리케이션(앱)·편의점 등 이용 시에는 최대 20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팩으로는 '넥슨 현대카드 M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금액 100원당 1 넥슨 현대카드 M캐시가 적립된다. 넥슨의 PC와 모바일 게임 결제 시에는 월 최대 2000 넥슨 현대카드 M캐시를 쌓을 수 있다. 아울러, PC방을 비롯해 배달 앱, 편의점, 온라인몰 등 가맹점 이용 시 최대 200씩 넥슨 현대카드 M캐시를 적립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7 13:25:37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iM금융,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iM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전 계열사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하는 '2026 경영실적 달성 및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6년 경영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이러한 성과의 근간이 되는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강력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대내외 공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iM금융그룹 소속 각 계열사 CEO는 2026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공유했으며,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증대 방안과 내실 경영을 위한 전략적 비용 절감 및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흔들림 없는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핵심 아젠다로 격상시켰다. 금융소비자보호를 단순히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원칙'으로 설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헌장'도 새롭게 제정 및 선포했다. iM금융은 최근 신설한 그룹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일관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전 계열사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 요소를 엄격히 반영하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계열사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신뢰를 지탱하는 뿌리이자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기준"이라며 "소비자 보호를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 고객 권익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7 13:22:3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부동산원, 데이터 아카데미…2월 3일부터

한국부동산원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2026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개방하고 부동산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프롭테크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관 협업을 통해 구축된 해당 플랫폼에서는 부동산 개발·공급·거래·관리, 수익형 부동산 관련 데이터 273종과 공익 목적의 데이터 서비스 10종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종사자와 일반인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사이트와 한국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파이썬 등 부동산 데이터 분석 도구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습 교육이 총 6강으로 편성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부동산 신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신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7 13:22:00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사교육 받아도 수학 못 버텼다…'선행' 사교육 학생 30% “이해 못 해”

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선행학습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에 의존해도 수학 포기 학생이 줄지 않는 현실이 확인되면서, 수학교육 전반에 대한 구조적 위기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수포자 예방을 위해 학생 맞춤형 소그룹 수업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진단 확대와 평가·수능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27일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전국 초·중·고 수학교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등학교 60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60곳 등 총 150개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6356명과 교사 294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교육·설문 조사는 학제 전환과 학습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고비 시점으로 꼽히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학년별 참여 인원은 초등학교 6학년 2036명, 중학교 3학년 1866명, 고등학교 2학년 2456명이다. 설문 결과, 수학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17.9%, 중학교 3학년 32.9%, 고등학교 2학년 40%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나타난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중학교 3학년은 2.6배, 고등학교 2학년은 3.3배에 달했다. 특히 2021년 실시된 동일 조사와 비교하면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수포자 비율이 약 6~10%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체감 부담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체 학생의 80.9%가 수학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교사의 80.7% 역시 학생들의 수학 포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 비율도 높아져, 초등학교 6학년은 73.0%, 중학교 3학년은 81.0%, 고등학교 2학년은 86.6%로 나타났다. 수학을 포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문제 난도가 너무 높아서'(4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교사들은 '누적된 학습 결손'(44.6%)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학생들은 당장의 난이도를, 교사들은 기초학력 붕괴의 누적을 문제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사교육 의존은 이미 보편화된 상태다. 학생의 64.7%가 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 중 32.8%는 수학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 가운데 85.9%는 선행학습을 경험했지만, 이들 중 30.3%는 사교육에서 배우는 선행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교육을 통해 수포자에서 벗어나러 하지만, 상당수 학생이 이해하지 못한 채 학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공교육만으로는 수학 수업과 평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교사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학교 수학 수업을 이해하기 위해서(60.2%) △학교 수학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46.3%)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의 70.4%는 수능 킬러문항 대비를 위해 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수포자 지도의 어려움으로 교사들은 학생 간 수준 차이와 학습 무기력, 지도 시간 부족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 교사는 '수 개념 부족'(34.3%)과 '흥미·자신감 결여'(22.1%)를, 중학교 교사는 '학생 간 수준 차이'(33.7%)와 '지도 시간 부족'(25.4%)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했다. 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기초학력 부족'이 42.3%로 가장 높았고, 대입 부담으로 인한 학습 동기 저하를 지적한 응답도 17.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수포자 예방을 위해 교사들은 '학생 맞춤형 소그룹 수업 강화'(39.0%)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으며,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 확대(23.3%) △변별력을 완화한 학교 평가 및 수능 제도 개선(13.7%)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사 응답을 기준으로 보면, 고교 내신의 완전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2.6%로 가장 높았고,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20.5%에 달했다. 수포자 증가의 원인으로 과도한 변별 중심 평가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이러한 인식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능·내신 평가체계 개편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상우 수학교육혁신센터 연구원은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선행학습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수포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라며 "수포자 문제는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난도 중심 상대평가와 사교육 의존 구조가 만든 결과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평가 제도와 수학교육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7 13:17: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우수 협력업체 수여식 개최···공급망 관리 강화

에쓰오일이 ESG를 포함한 협력업체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에쓰오일은 22일 울산에서 '2025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0년부터 협력업체관리(SRM)시스템을 운영하여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매년 협력업체의 역량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2025년 종합평가 결과, 장치정비 분야에 휴엔텍, 종합설계 분야에 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회전기계정비 분야에 석원기공, 건물보수 분야에 동진기술이 각각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ESG 경영현황에 대한 자가진단 또는 외부평가를 지원해, 매년 공급망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장치정비 업체인 동부가 ESG 분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연한 사고, 혁신적 실행,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조달 분야에서 비용절감을 넘어 가치를 창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2026-01-27 13:07:53 김민솔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대한수학회, K-테크 이끌 기초과학 인재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한수학회와 손잡고 차세대 이공계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6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6 YMC 수학캠프' 입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리과학의 발전과 차세대 수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한수학회와 협력하여 기획됐다. 입소식에는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곽시종 대한수학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계 고등학생 40명,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원)생 조교 17명이 참석했다. YMC 수학캠프는 '미래 인재에 투자한다'는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초 학문인 수학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수학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수학을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원)생 조교와 6인 1조를 이뤄 협력 학습을 진행한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 이론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수학이 실제 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수학의 새로운 매력을 일깨우고, 기초과학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1-27 12:57: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