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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세계 최고층 이어 2위 ‘메르데카118’ 빌딩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의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매김한 메르데카118은 연면적만 67만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데카118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160m에 달하는 첨탑 설치, 고압 압송 기술 등 고난도 건설 기술이 총동원됐다. 삼성물산은 지상 500m 높이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지 않고 유압잭을 통해 밀어올려주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첨탑을 설치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최고 빌딩 완공을 통해 삼성물산은 163층, 높이 828m에 이르는 세계 최고 빌딩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해 러시아 라흐타센터 공사에도 건설사업관리로 참여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최고 빌딩 건설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겸 메르데카118 현장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 2위를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3:19: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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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1밀리미터의 싸움 外

◆1밀리미터의 싸움 페터 바이코치 지음/배진아 옮김/정연구 감수/흐름출판 신경외과에서 다루는 뇌혈관은 지름이 1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단 몇 초 사이에 수술 결과가 엇갈리고 환자의 생사가 결정된다. 저자는 신경외과 분야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 역사상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에 오른 인물이다. 책에는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거나, 남은 수명이 몇 개월밖에 되지 않는 환자들의 사례가 소개된다. 동정맥 기형 환자의 수술, 비행기 조종사의 청신경에 파고든 종양 제거 수술,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 아주 가까이에 생긴 미만성 성상세포종을 제거하기 위해 환자를 깨운 상태로 진행하는 각성 수술, 그저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살이 찐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뇌하수체에 선종이 생긴 경우 등 저자가 직접 치료한 12개의 희귀 뇌수술 케이스를 다룬다.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십 명의 의료진이 힘을 모으고, 병마와 싸워 이기기 위해 분투하는 환자들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생명은 존엄하다'는 자명한 진리를 일깨운다. 496쪽. 3만원. ◆사라진 일본 알렉스 커 지음/윤영수, 박경환 옮김/글항아리 일본이라는 나라를 묘사하는 수식어로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대개 경제 선진국의 지위를 상실했다는 뜻이지만, 저자는 일본이 진짜 잃어버린 건 풍광과 아름다움이라고 말한다. 미국인인 그는 1964년, 12살 때 처음으로 일본에 오게 되고, 이곳에 정착하리라 마음먹는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의 매력은 점차 사라져간다. 책은 미의 상실, 쇠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는 아름다움이 덜 훼손된 이야 계곡에 들어가 100곳이 넘는 빈집을 탐험한다. 그곳에서 그는 18세기에 지어진 집을 하나 발견한다. 저자는 집을 사들여 청소를 하다가 보물을 발굴한다. 1950년대 조부모와 함께 이 집에서 살던 젊은 여성의 일기였다. 거기엔 마을의 궁핍, 어두운 집, 도시에 대한 갈망이 적혀 있었다. 일기는 그녀의 나이가 18살이던 해 돌연 멈춘다. 그녀는 가출했고, 조부모는 손녀를 그리며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부적을 적어 문에 거꾸로 붙여 놓는다. 저자는 시골집에 앉아 일본이 형광등의 나라가 된 건 그림자와 어둠의 밀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의 빈집에서 아름다움과 추악함의 잔상을 주워담는 에세이. 400쪽. 2만원. ◆해커의 심리 브루스 슈나이어 지음/김상현 옮김/에이콘출판사 해킹은 컴퓨터 분야에만 국한된 용어가 아니다. 더 무섭고 파괴적인 해킹은 부유층, 기득권자, 정치인 등 권력자들이 음침하고 교묘하게 저지르는 사회적·정치적 해킹이다. 보안업계의 구루인 브루스 슈나이어는 해커와 해킹이라는 용어를 모니터 밖으로 확장해, 세법부터 금융 시장, 그리고 정치 부문까지 우리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여러 시스템을 분석하는 데 적용한다. 책에 따르면, 거의 모든 시스템에는 '의도된' 허점이 존재한다. 권력자들은 허점을 입맛대로 요리해 시스템의 규칙을 무력화한다. 견제되지 않은 해킹 행위들은 금융 시장을 교란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며 우리의 사고를 왜곡시킨다. 저자는 해킹에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유층이 더욱 막강한 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경제, 정치, 법률 시스템을 자신들의 이익에 맞도록 해킹해 약자들을 착취하는 기득권 세력의 민낯을 까발리는 책. 400쪽. 3만원.

2024-01-11 13:10: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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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침해 보험사기 척결"...경찰청·금감원·건보공단 맞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 역량 제고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시키기로 했다. 최근 보험사기는 단순 개인의 일탈에서 병원 및 전문 브로커가 개입해 전문화·대형화되는 추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금감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호간 정보공유 제한 등으로 공동대응에 한계가 있어 중요사건 공동 기획착수·적발이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먼저 금감원은 제보나 인지보고 등으로 파악된 보험사기 관련 혐의가 있는 병·의원 정보를,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과 불법개설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경찰청도 수사나 정보 수집과정에서 확보한 보험사기, 불법개설 요양기관 정보를 두 기관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정보 교류 채널, 정보 제공 방식 등 논의를 위해 '공·민영 공동조사 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과 건보공단은 제보, 인지보고 등을 분석해 선별된 보험사기 혐의 병·의원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경찰청의 보험범죄 특별단속과 연계해 신속히 수사로 이어지도록 대응 및 수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수사관, 국민건강보험 조사자 등 유관기관 직원 대상 연수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하고, 세 기관 공동으로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의한 피해사례와 예방 방법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보험사기는 전문 브로커와 병원이 공모하는 등 그 수법이 지능화·대형화되고 있으며 점차 중대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진화하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 원활한 정보 공유 및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험사기는 공적자금에 대한 편취행위로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사회안전망인 보험제도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의 보험사기 근절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동안 구축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건전한 의료질서를 파괴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험사기, 불법개설 요양기관의 개설·운영, 불공정한 의료관행에 대해 단속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1-11 13:0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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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23% '환불불가'...서울시, "결제 전 '환불규정' 확인해야"

서울시는 작년 말 스터디카페 341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79곳이 '무조건 환불 불가'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스터디카페가 늘어나면서 관련 상담과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시에 따르면, 스터디카페 수는 2019년 3만3880곳에서 2022년 5만416개소로 약 1.5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상담은 119건에서 294건으로 2배 넘게 뛰었다. 시 관계자는 "카페·소매점 등 비대면 문화와 함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 절감을 위해 키오스크 결제 방식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접수된 스터디카페 상담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환불·해지 관련 불만이 229건(78%)으로 가장 많았다. 종목 등에 대한 정보요청은 32건(10.9%)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조사 대상 스터디카페의 약 23%가 청약 철회 규정에 '무조건 환불 불가'를 표시하고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환불불가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2항의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돼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다"며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스터디카페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부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약철회 및 환불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341곳 중 288곳은 무인으로 운영됐고, 이중 17곳은 관리자 연락처 표시가 없어 문제가 생겼을 때 문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스터디카페 결제 시 ▲사업의 종류·종목 ▲이용권 유효기간 ▲환급 규정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목이 '독서실'이면 '학원법'에 의해 1개월 이내로 계약했더라도 잔여시간·기간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다. 그러나 휴게음식점, 서비스업(공간임대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 1개월 이상 이용권은 일정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1개월 미만 이용권은 해지 시 환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규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스터디카페 관련 소비자 피해를 입었다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1600-0700, 소비자 5번)로 문의하면 자세한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11 12:52: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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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 지음/김성훈 옮김/와이즈베리 인류 최악의 발명품 중 하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SNS를 선택할 것이다. 집중력을 떨어뜨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서다. '정리하는 뇌'는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다. 뇌는 독서를 할 때 한 시간에 약 42칼로리를 사용하고, 앉아서 수업을 들으면 65칼로리를 쓴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약 2%로 아주 작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우리 몸이 쓰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에 이른다. 왜 그럴까. 시간이 곧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신경의 소통은 최고 속도가 시속 480km에 달할 정도로 빠르고, 뉴런들은 1초 동안 몇백 번이나 서로 소통한다. 휴지기의 뉴런 하나의 출력 전압은 70밀리볼트로 아이팟의 라인 출력과 맞먹는다. 저자는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뇌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시간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소셜 네트워킹 활동을 하면 생리학적으로 중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뇌의 쾌락 중추를 통해 방출된다. 나중에 삶을 되돌아봤을 때 수만 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SNS 업데이트를 확인했던 게 만족스러울 리 없으므로 우리는 이 문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멀티태스킹의 문제는 뇌의 각성 시스템이 새로움에 편향돼 있다는 데서 발생한다.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중독의 덫에 빠뜨려 SNS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뇌는 항상 새로운 것에 꽂힌다. 과제에 집중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뇌 영역은 SNS에 알람이 뜸과 동시에 반짝이는 새로운 것에 정신을 빼앗긴다. 뇌의 새로움 중추는 방금 들어온 자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상을 받고 이것은 전전두엽피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전두엽피질은 한 과제에 집중해 지속적인 노력과 주의를 기울인 데 따르는 보상을 원하기 때문. 저자는 "우리는 장기적 보상을 추구하고 단기적 보상은 포기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며 "받은 편지함에 읽지 않은 이메일이 있다는 것을 알면 IQ가 10가량 떨어지고, 멀티태스킹은 당신이 배우고 싶어 하는 정보를 뇌의 엉뚱한 부위로 보내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시간관리에서는 산만함을 피하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자신이 욕망하는 것으로 인해 방해받기 쉽다는 건 삶의 역설"이라며 "생존을 위해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고, 강박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피드백을 확인하는 사람은 없다. 오락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 통제력을 벗어났음을 깨닫는 일은 인생의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다"고 이야기한다. 636쪽. 2만2000원.

2024-01-11 12:43: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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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비 1.8조원 지원...역대 최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로 역대 최대규모인 1조8000억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세대 유입 확대·육성을 중심으로 한 농업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는 전년 대비 3455억원(23.6%) 증가한 1조8091억원으로, 사업별 편성된 예산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1조 2,409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2337억원) ▲농지연금(2423억원) ▲과원규모화사업(270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264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60억원)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 대비 3831억원(44.6%) 늘어 농가 경영 단계별 농업인에게 지원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작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농 수요 맞춤 신규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자경·스마트팜 영농 등 청년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추진된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45억원→60억원)은 전년 대비 증액된 예산 편성으로 청년농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공사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264억원) 신규 도입으로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농지확보 지원을 강화해 미래 농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위해 청년농 육성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 수렴한 고객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1 12:4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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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서울 등 5개 도시서 열려

금융감독원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운영했던 온라인설명회를 정상화해 대면으로 시행하고,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기업 및 감사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을 비롯한 지방 4개 거점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감사인 선임 및 지정과 관련해 기업의 회계담당자와 감사인이 숙지해야 할 기한, 절차 등의 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감사인 선임에 대해서는 외부감사 대상 판단기준, 감사인 선임절차(선임기한, 자격요건, 선정절차 등), 감사인 선임보고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선임절차 위반기업은 감사인을 지정받게 되므로 기업들은 자신이 외부감사 대상인지, 감사인 선임기한이 언제인지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감사인 지정 사유(직권·주기적지정), 지정절차 및 방법, 재지정 요청 사유·방법 등을 설명하고, 보완·개선내용도 안내한다. 기업유형별 감사인 선임 시 유의사항, 감사인 선임위원회 구성 방식, 지정제도 개정사항 등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했다. 참가희망기업 또는 감사인은 설명회 개최지역의 각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사전공지를 통해 지역기업과 감사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미참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료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1 12:4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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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계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4 참관

고양시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가전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참관하고 세계 첨단산업 발전 상황을 살펴봤다. CES 2024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세계 40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CES는 기업들이 새롭게 개발한 첨단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는 무대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이동수단(모빌리티), 헬스케어,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지난해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투명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인공지능(AI) 동반자 로봇 볼리,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 슈퍼널의 차세대 선진항공교통(AAM) 기체 'S-A2'실물 모형 등이 공개됐다. 고양시 참관단은 두산 그룹 부스에서 무인 전기 트랙터, 협동로봇 솔루션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했다. 이어 삼성전자, LG 등 국내 대기업 부스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최신 AI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살피고 기업 관계자와 논의했다. 또한 고양시에 소재하는 인체공학 책상 제조 기업 윤어고노믹스, 스마트 신발 개발 기업인 스마트 메디칼 디바이스의 CES 2024 부스를 방문하여 우수한 기술을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CES 2024는 인공지능, UAM, 미래차, 배터리, 로봇,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의 세계적인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첨단산업 발전추세를 확인하고 기술발전과 우수한 인력의 육성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대기업 및 연구소 유치, 스타트업 창업육성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1 12:17: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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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올해 1조 5600억원 신용보증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1조 5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범세계적 유동성 긴축 기조가 유발한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위기를 시작으로, 빈번한 전쟁 발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공급망 불안까지 가중돼 올해도 힘든 한 해가 예상되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경남신보는 총 7만여건, 1조 5600억원의 신용보증 공급으로 유동성 긴급 지원에 나선다. 특히 전년과 달리 기존 소상공인 위주 보증정책의 다변화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한 우량 소기업 대상 보증공급이 3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경상남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0억원 중 저금리 대환대출 100억원을 별도 편성했다. 또 출연금과 매칭한 시·군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1624억원으로 확대, 고금리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 및 정부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기반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인터넷 은행과 협업해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완전 무방문 보증지원체계가 활성화되면 고객 업무 편의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2024년에는 경영지도·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융합해 종합솔루션 기능을 제고하고, 폐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도전 지원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2024년에도 경남신보는 도내 유일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적극적 보증 지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2:1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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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초등생 학부모들과 갑진년 첫 이동시장실 개최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9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함께하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 교육 현안에 대한 초등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갑진년 첫 이동시장실 행사로 마련된 이날 현장에는 지구별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시 담당 공무원,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통학로 곳곳에 과속 카메라·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보도블록 및 펜스 파손 구간 조치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에 힘써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학교체육관 및 운동장 이용 편의,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비, 학교별 환경 실태조사, 학교 급식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되어 현장에서 학교별 현안 해결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김숙경 초등학교 학부모연합회장은 "올해 첫 이동시장실을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미래 꿈나무들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 파주시는 ▲교육복지 ▲교육환경개선 ▲교육과정지원 ▲미래교육사업 등 40여 개 교육지원사업에 395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교육현장 이동시장실은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학부모와 소통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파주시의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중심 소통 행정'을 표방해온 김경일 시장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53차례의 이동시장실 행사를 열어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왔고, 2024년에도 보다 폭넓은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1-11 12:17: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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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택시 32대 증차 확정 ‘결실’…총 826대 운행

파주시가 택시 승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택시 32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의 택시 보유 대수는 794대에서 826대로 늘어나게 된다. 파주시 택시 대당 인구수는 현재 626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에 비해 부담률이 두 배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택시 부족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인구 증가 시군이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택시 총량 재산정을 추진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2023년 12월, 파주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난 4일 택시총량 고시로 확정됨에 따라 총량 재산정을 통해 택시 증차 32대가 확정됐다. 파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택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연내에 합리적인 공급 기준을 마련하여 택시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1 12:16: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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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받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과 빙상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며,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고양체육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고양어울림누리 2개 건축시설물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고양종합 운동장과 백석체육센터 내진 성능을 보강하여 지진안전 시설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인증받은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는 2005년 준공된 고양시 체육시설로 수영, 다목적, 헬스, 인공암벽, 빙상 등 217개반 정규회원 월 8천명, 각종 대형행사 대관 등 매월 8만 3천여명이 이용중인 고양시 대표적인 공공 체육시설이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최근 일본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안전을 공사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 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2:16: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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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4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산청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 신기술 보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2024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 및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올해 6개 분야 51개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해 99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산청군에 주소 및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 경영체, 학습 단체, 강소농가 및 품목별 연구회 등이다. 단 사업의 효율성과 중복 지원 금지를 위해 동일 또는 비슷한 정부지원사업 대상자, 전년도 사업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은 사업 담당 부서의 현지 심사와 산청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기준에 적합하고 시범사업의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투입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2:0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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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버드 스트라이크' 기장의 침착한 대응…한국 매년 200건 가량 발생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기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10일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2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TW216편(B737-800) 여객기가 오후 9시 28분경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엔진에서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고,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했다. 여객기는 안전을 위해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상승하는 복행 절차를 한 차례 거친 뒤 오후 9시 41분경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조류 충돌은 예츨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다"며 "항공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엔진 등 기체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해당 기종의 엔진 안전 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항공기 조류충돌은 가장 흔한 비행기 사고 중 하나이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는 매년 2만여건에 가까운 버드스트라이크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역시 매년 200~300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4-01-11 11:5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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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61명 유치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0일 어업분야(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외국인 계절근로자 61명을 유치,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외국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친척 초청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영시는 2023년 11월 1일 필리핀 랄로시와'외국인 계절근로자'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수산물 가공업체 8개소에 61명을 배정함으로써 어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결혼이민자 초청 6명은 1월중 입국예정이다. 김석곤 수산경제환경국장은"굴 수확 적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업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 및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에게 ▲감염병 관련 방역 수칙 ▲고충사항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외국인 등록 안내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2024-01-11 11:53: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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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높은 순도의 ‘그린 수소’ 친환경으로 저렴하게 생산

그린 수소를 더 값싸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값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한 기술로, 탄소 중립 사회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와 KAIST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공동연구팀은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고순도의 그린수소 생산용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된 촉매는 부식성 강한 산성의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루테늄과 실리콘, 텅스텐(RuSiW)을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의 백금(Pt) 혹은 이리듐(Ir) 촉매에 비해 저렴하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1/4 이하로 낮아 친환경적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 없이 친환경적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한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산성에서 안정적인 백금이나 이리듐과 같은 귀금속 전해질을 대체할 물질을 연구했다. 루테늄은 생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백금이나 이리듐보다 각각 1/7, 1/4 낮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친환경 금속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백금보다 촉매 반응의 촉진 능력이 낮고, 이리듐보다 안정성이 낮아 상용화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루테늄, 실리콘, 텅스텐 3원소를 기반의 산화물로 촉매를 개발했다. 낮은 수소발생반응(HER)과 산소발생반응(OER)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루테늄 촉매의 기능을 동시에 개선해 이기능성(Bifunctional) 촉매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개발된 촉매는 루테늄 원자 주변에 텅스텐과 실리콘이 도핑된 구조다. 촉매 표면에 양성자의 흡착 세기를 적절히 증가시켜 촉매의 반응 촉진 능력을 높였다. 상용화된 백금 촉매보다 수소발생반응에 대한 활성도가 뛰어나다. 5~10nm 수준의 얇은 텅스텐 막이 루테늄의 촉매 작용 부위를 보호해 안정성도 높였다. 연구팀은 촉매 안정성 실험을 진행했다. 산성 전해질(산도 0.3) 환경에서 1㎠ 크기 전극에 10mA의 전류를 흘렸다. 개발된 촉매는 100시간 이상 구동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류정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개발된 3원소 촉매는 기존의 값비싼 백금, 이리듐을 동시에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식성이 강한 산성에서도 장시간 안정적이고 쉽게 합성 가능해,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인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전다솜 박사, KAIST 신소재공학과 김동연 박사 그리고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현구 박사과정생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사업, 국가슈퍼컴퓨팅센터(KISTI)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1월 4일 출판됐다.

2024-01-11 11:5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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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수산물 수출 2억5천만달러...사상 최대 기록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2억5천1백만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수산물 수출의 역대 최고치인 2011년 2억4천4백만 달러 기록을 12년만에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수산물 수출액이 30억 달러(잠정)로 2022년에 비해 4.6% 감소한 데 반해 경남은 전년도 대비 3.5% 증가하였다. 전국 수출액 중에 경남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도 대비 0.7% 오른 8.4%를 기록하면서 부산ㆍ서울ㆍ전남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하였다. 품목별로는 굴, 붕장어, 피조개가 전년도 대비 각각 5.7%, 18.7%, 35.9%씩 증가하여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경남 수산물 수출 1위 품종인 '굴'은 일본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가장 많이 수출되는 기염을 토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경남 수산물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31.8%로 1위, 중국이 25.8%로 2위, 미국이 16.6%로 이들 세 나라가 경남 수산물 전체 수출액의 74.2%를 차지하였고, 베트남 4%, 홍콩 3%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굴, 붕장어 등 수출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일본은 10.3%, 홍콩은 16.6% 수출이 증가하였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도 28.3%나 증가하여 동남아시아가 신흥 수출 대상국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엔화 약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본 외식 시장 확대,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특히, 경남도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일본 국제수산식품박람회 참가 및 미국 세계한상대회 수산식품 전시 등 해외홍보와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코로나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구매에 발맞춰 중국 최대 쇼핑몰인 '티몰'에 경남수산식품관을 개설하여 해외 온라인 마케팅에도 역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업계의 노력으로 지난해 2억5천1백만 달러로 수산물 수출 실적 역대 최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올해도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도내 수산 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면서 해외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1:49:0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