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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Black Label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Limited Edition을 조합한 명칭이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정상으로 탄생시키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은 해외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여의도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설계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3개동 모두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했다.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이동만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의도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어메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테라스 손님들을 위한 시그니처 게스트 하우스, 프라이빗 스파?짐 등이 마련된다. 단지의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럭셔리하게 설계했다. 상가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한민국 대표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8 11:53: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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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미래 사회 실현’ MOU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숭실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등 ESG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강화 협력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확대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은 환경과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삶 속에 실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 1만7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숭실대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인 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특히 작년 12월 6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 홍보도 펼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8 11:4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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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용여건 올해보다 악화...취업자수 위축"...18일 일자리포럼

내년도 고용 여건이 올해와 비교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18일 유관기관이 모인 '일자리정책포럼'에서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24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주로 수출 회복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용과 더욱 밀접한 내수의 증가세는 둔화됨에 따라 고용 여건은 2023년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DI의 이 같은 예측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재한 일자리정책 포럼에서 나왔다. KDI는 "반도체산업의 취업유발계수(수요 10억 원당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가 2.1명으로, 전 산업(10.1명)의 1/5, 전체 제조업(6.2명)의 1/3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중 내수 증가세 둔화에 따라 취업자 수 증가폭은 축소되고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KDI는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올해(30만 명대 초중반)보다 축소된 20만 명대 초반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올해(2%대 중후반)보다 높은 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도 비슷한 예측을 내놨다. 한은은 올해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34만 명 증가, 내년엔 24만 명 느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강신혁 동향분석실장은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봤다. 강 실장은 "내년도 고용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청년(쉬었음 등)의 노동시장 진입, 여성의 일·육아 병행, 제조업 구인·빈일자리 매칭효율성 제고 정책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이 장관은 "내년에는 대내외적인 하방압력은 있지만, 양호한 고용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장 충격에 대한 일시적 대증요법보다는 노동시장 체질개선 노력에 집중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4년 고용전망(KDI, 한국은행, 한국노동연구원)을 비롯해 고용정책 방향 등이 논의됐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2023-12-18 11:47: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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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2일 크로아티아 피아니스트 '이반 비호르' 내한 초청공연 개최

크로아티아 최고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이반 비호르(Ivan Vihor)가 한국외대 캠퍼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학과장 김상헌)는 오는 22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일본 공연을 마치고 내한하는 크로아티아 피아니스트 이반 비호르(Ivan Vihor)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반 비호르는 지난 2017년, 20세의 나이에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프레미오 델레 아르티(Premio delle Arti)'에서 비이탈리아인 피아니스트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파판도풀로 피아노 콩쿠르(Papandopulo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 크로아티아 사모보르(Samobor)에서 열린 '페르도 리바디치'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크로아티아 최고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10세의 나이에 지휘자 피에트로 페리니(Pietro Perini)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디 치오지아(Orchestra Sinfonica di Chioggia)와 바흐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데뷔한 이반 비호르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초청공연은 한국외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가 주최하고,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과 한국외대 동유럽발칸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8 11:4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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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제4회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 성료

CJ문화재단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하는 '제4회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양국 감독의 교류 상영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에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인 CJ문화재단은 CJ CGV 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지역의 젊은 영화감독을 육성하고 양국 영화 인재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작품 1235편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총 21명의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현직 영화감독의 멘토링, 영화제작비 지원, 국제영화제 출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짧은 역사에도 본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 칸국제영화제 단편상 수상, 클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 특별언급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영화진흥위원회 (영진위)와의 협력으로 지난 6월 말 박기용 영진위원장과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진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 출신 감독 5인을 대상으로 K-무비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 등 특별한 트레이닝 워크샵을 진행했다. 올해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는 교류 상영회는 지난 15일 CGV 베트남 법인의 협력으로 호치민 시에 위치한 CGV 비보시티에서 개최됐다. 한국 단편영화 ▲탄생(남순아 감독) ▲본아뻬띠(이지후 감독) ▲메아리(임유리 감독) ▲도축(윤도영 감독) ▲마더랜드(이지윤 감독) 등 5편과 올해 지원작으로 선정된 베트남 영화 ▲HOLLOW(라 아이 안 감독) ▲BROTHER FOREVER(부 황 히엡, 레 픅 안 뚜언 감독) ▲A GENTLE FOREST(도안 시 응우엔 감독) ▲GLORIOUS NIGHTFALL(리 민 바 감독) 등 4편이 상영됐다. 이후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1947 보스톤'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특별 참석해 양국 신인 감독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청년 감독들의 문화 교류 및 상호 발전의 기회도 마련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8 11: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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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에스컬레이터 교체...20일부터 환승통로 폐쇄

서울교통공사는 노원역 내 4호선과 7호선을 잇는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6대의 교체 공사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년 9월까지 환승통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원역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는 1997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운행돼 노후로 고장이 잦고 부품 수급 등 유지 보수에 한계가 있어 지난 6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현재 4호선에서 7호선으로 이동하는 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6·7호기)를 새것으로 바꾸기 위해 해당 기기의 작동을 멈추고 계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환승통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폐쇄되며, 공사는 약 9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환승통로 이용객이 우회 경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간접 환승'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갈아타길 원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하차한 다음 개찰구를 통해 외부 출입구로 이동한 뒤 다시 환승하려는 출입구로 들어가 개찰구를 통과해야 한다. 30분 내 다음 개찰구로 들어가야 하며 추가 요금은 없으나 환승 횟수가 1회 차감된다. 1회용 교통카드는 간접 환승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비상 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간접환승은 4호선의 2, 9번 출구와 7호선의 3, 4, 5, 8번 출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실측 결과 기존 환승통로 이용 시간(8분) 대비 약 1~2분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약자는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한 3번↔9번 출구 또는 2번↔5번 출구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3-12-18 11:44: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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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로 외국기업 서울 진출 돕는다

서울시는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FDI(외국인 직접 투자)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기업 46개사가 서울에 둥지를 틀거나, 사업을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IT(13개), 콘텐츠(5개), 에너지(4개), 바이오(3개), 금융(3개) 등이다. 'FDI 올인원 패키지'는 서울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컨설팅 비용, 법인 등기, 부동산 임차 등 외국인 기업이 시에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 주요 외국환은행,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같은 국내 FDI 관계기관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의 전문가 집단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시장조사-현지 법인 설립-투자유치-후속 관리'의 단계별 지원도 추진 중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올해 홍콩, 싱가폴 등에서 서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유치를 진행한 데 이어 내년에는 게임과 콘텐츠 산업을 포함한 서울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 지원 정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FDI 올인 원 패키지'를 운영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서울시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지원을 강화해 해당 분야의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1:3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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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5개 만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실무추진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상황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먼저 용역 수행업체는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했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여수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가 여수만 르네상스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제시했으며, 5개 만별 발전방향으로는 ▲여자만 '갯벌 자연환경 보전' ▲장수만 '자연휴양림 조성' ▲가막만 '해양레저 스포츠 거점' ▲여수해만 '야간경관 특화관광 거점' ▲광양만 '산업구조 다변화 미래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특히 이는 여수시가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고자 총 3,388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여수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 추진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위원 및 실무추진단의 종합검토를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3-12-18 11:32:1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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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수산물 공동 브랜드 ‘남해다름’ 본격 활용

남해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격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수산물 공동 브랜드 '남해다름'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남해군은 지난 15일 '2023년 남해군 수산물 공동 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5개 업체 23개 품목을 선정해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수산물 공동 브랜드 '남해다름'은 지난 10월 16일 특허청에서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이번에 '남해다름'을 처음으로 사용할 업체와 품목이 결정됐다. 브랜드 네임인 '남해다름'은 '남다른 남해군 수산물'이라는 뜻으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남해군 수산물의 남다른 품질과 신선함을 강조했다. 또 남해군 바다에 담긴 정직한 수산물을 반듯한 이미지로 표현했고, '입이 즐겁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시각화했다. 남해군은 이번에 사용 승인된 '남해다름' 수산물 품목을 최고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과 승인 업체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앞으로 2년 동안 사용 자격을 받는다. 다만, 사후 관리 부실이나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사용권이 정지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심의위원장인 김승겸 해양환경국장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용 승인을 받은 품목에 대해 차별화된 홍보와 꾸준한 품질 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남해다름 브랜드가 소비자 선호도와 신뢰성이 높은 수산업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내년부터 연중 수시로 '남해다름' 사용 업체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2023-12-18 11:3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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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나눔재단, 아람비와 MOU 체결…사회적 나눔 협력 공동 추진

(재)노인의료나눔재단과 종합문화콘텐츠그룹 아람비는 '나눔동행미술전' 등 다양한 사회적 나눔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만성적인 퇴행성 무릎관절 질환으로 치료, 수술 권유를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국비 지원, 사회적 후원을 통해 삶의 희망을 드리고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만5150명에게 2만2593건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약 20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동행미술전' 업무협약은 고령 인구 및 일하는 노인 증가에 따라 수술 지원 확대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의 의료 나눔을 위한 기금조성 등 더 많은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추진되었다. 양측은 국내 유명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나눔 동행 미술전'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나눔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대하여 정보 및 네트워크의 공유 등 지속 가능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추진되는 '제1회 나눔 동행 미술전'은 2024년 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갤러리아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100여 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10일씩 전시되므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나병기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노인성 질환과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도 실천하는 여러 의미의 나눔 동행전"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후원의 기회를 넓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대성 아람비 대표는 "이번 '나눔동행전'은 좋은 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을 소장한 분들과 함께 사회적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8 11:27: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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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산업 발전 시행계획' 수립...내년부터 본격 시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등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이를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및 택시요금 적정요율산정 연구용역'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택시업계 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심층적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립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은 크게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 △안전성 및 편리성 증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아래 1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 분야에는 현실태를 반영한 제도개선 및 시책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탄력적인 근로 도입을 통한 수송력 증강 및 적정운송원가 산정의 정례화를 통한 범지역사회의 성숙한 합의 환경을 마련하는 등 7개 세부 전략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택시요금 검토 및 조정 정례화(2년)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형태 다양화(단시간 근로제 등)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차량 유료광고 구역(택시 표시등, 실내 미디어바 설치 등) 확대 ▲청년고용 확충(탄력근로제 도입 및 성과에 따른 수입, 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확대) ▲택시쉼터 등 운수종사자 지원시설 확충(TIMS 기반 이동 경로 반영 종합쉼터 조성·관리) ▲친환경택시 도입지원(차량 대·폐차 시 전기차 유도) 등이 있다. 두 번째, '안전성 및 편리성 증대' 분야에서는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플랫폼택시 서비스 개발과 운행 안전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 등 6개 세부 전략이 추진된다. ▲택시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활성화 ▲교통약자 대상 이동서비스 공급 확대 ▲택시 서비스 평가 의무화 및 확대 ▲착한 택시 인증제 및 홍보 ▲택시 안전장치 등 설치 지원 ▲고령 운수종사자 의료적성검사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분야에는 택시 운행정보(운행거리·시간·횟수 등) 고도화를 통한 지역별 수요-공급간 미스매치 해소 등 3개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활용 강화 ▲택시 실·내외 운행기록 영상저장장치 설치 지원 ▲수요기반 총량관리체계 도입(감차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택시발전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운영해 택시업계 경영개선 및 발전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등 시책 고도화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승객 감소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난과 첨단기술 및 대중교통 발달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련 용역을 통해 이번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택시업계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크게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18 11:24: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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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백신 무료접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부터 노바백스 신규 백신(XBB.1.5)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독감백신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지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됐으며, 10월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허가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11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사용승인 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예방을 위해 기존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웠던 도민에게 노바백스 신규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에 활용키로 했다. 노바백스 신규 백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12세 이상 전 도민이 대상이다. 접종기관에 재고 여부 확인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기관 확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노바백스 신규 백신을 전격 도입했으니,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 도민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으나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위험이 20분의 1로 줄어들어 경남도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23-12-18 11:24: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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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 제2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광양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전문가·관계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과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시책 소개, 청년정책 관련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수립한 5대 분야(▲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를 중심으로 35개 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신규시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청년정책 성과로 광양시는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를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추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9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내년도 신규시책 관련하여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향올래-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전남형 청년마을' 두 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발전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3-12-18 11:24:30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