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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조원+α 규모' 상생금융 마련…자영업자, 평균 85만원 이자 환급

은행들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받은 대출금 중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4%를 넘어서는 이자가 있을 경우 그 이자납부액의 90%를 환급해준다. 환급액은 내년 2월 중 지급될 예정이며, 차주당 평균 환급액은 85만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이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권의 사상최대 실적과 관련해 이자장사를 한다고 질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김 위원장은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은행권 상생 금융활동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우선 은행들은 2조원+α 규모의 자금을 마련한다. 18개 은행들은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최소 2조원을 마련하고, 산업·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추가로 지원(+α)한다. 지원방식은 '공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통 프로그램은 이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들 중 대출금 2억원 한도내에서 연 4%를 넘어서는 이자가 있을 경우 그 이자 납부액의 90%를 환급해준다. 차주당 환급한도는 300만원이다. 예컨대 자영업자가 연 5%의 금리로 받은 대출 3억원을 1년째 갚고 있는 경우 최대 한도액 2억원 중 연 4%가 넘는 1%포인트의 금리, 200만원에 대해 90%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180만원이다. 2022년 12월 21일 이전에 대출을 받은 차주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2월 20일 낸 이자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다. 2023년 4월 이후 최초로 대출받은 차주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 낸 이자에 한해 환급 가능하다. 단, 부동산 임대업 대출차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들은 1월 중순까지 자금을 마련하고 대상을 파악해 2월부터 이자환급금을 지급한다. 금융위는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약 187만명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인당 평균 8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자금은 총 1조6000억원이다. 은행들은 이자환급을 진행하고 남은 4000억원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기료, 임대료 등 이자환급을 제외한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1 08: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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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모교 중앙대에 5억 기부

피부미용·항노화 브랜드인 리쥬란 제조·판매사로 잘 알려져 있는 바이오제약기업 ㈜파마리서치의 정상수 회장이 모교인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5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19일 '㈜파마리서치 회장 정상수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정 회장은 모교와 약학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5억원의 발전기금을 중앙대에 전달했다.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정 회장의 대학 동기인 최영욱 명예교수, 황광우 약학대학장, 나동희 약학부 학부장, 민혜영 주임교수 등 약대 관계자들과 김정태 부회장과 임성호 사무총장 등 약대 동문회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대 약대 76학번 동문인 정 회장은 1993년 제약 인허가 컨설팅 기업인 ㈜파마리서치를 창업했다. 프랑스에서 개최된 한 학회를 통해 조직재생활성물질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접하게 된 정 회장은 이탈리아 기업이 양식 송어를 활용해 관련 제품을 상용화한 점에 주목했다. 정 회장은 송어 대신 고향인 강릉에서 잡히는 연어를 활용하는 방안을 떠올렸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연구 끝에 2008년 국산 연어에서 PDRN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피부미용·항노화 시장에서 안티에이징의 대표 품목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리쥬란을 출시했다. 리쥬란 출시 이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오르며, 지난해 2000억여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파마리서치는 올해 여름 북미주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적극 나서며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약대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 그리고 많은 대학 구성원이 약대에 항상 보내주는 관심에 부응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오늘의 기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잘 일으켜 조금 더 큰 관점에서 모교를 위한 일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 약대는 단순 하나의 단과대학이라는 의미를 넘어 구성원들에게 늘 자부심과 자긍심을 안겨주며 대학을 대표해 온 학문단위다. 이렇게 선뜻 큰 금액을 기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큰 결심을 해주신 정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주신 기금을 약대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1 07:2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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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 SAIST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스텔스 고기동 무인기:SMET)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교적 낯선 분야인 스텔스에 대해 많이 배우고 국가 대형과제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에 있어 스텔스 무인기를 통해 한국이 급변하는 전쟁의 양상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세종대에는 이미 훌륭한 연구원들이 많지만,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서 국운을 개척하는 선봉장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세종대 우주항공학과 안존 교수는 '고기동 스텔스 무인기 기술의 현황 및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소형화, 대형화(UCAV),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방향으로 광대역 전자 통신 기술을 활용해 송수진 정보의 고품질화를 추구하고 저비용 고성능 디지털 센서 기술과 정밀 항법 기술, AI 기술의 발전 및 확산에 따른 무인기 자율화 기술이 대두될 것"이라며 무인 항공기 개발 역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고찰했다. 그는 "가변 사이클 터보팬 엔진으로 고효율 추진 장치를 장착한 스텔스(Radar/IR/Acoustic) 기술이 발전·확산·응용될 것으로 보이며, 고강도 복합 소재 개발에 따른 기체 구조 강도 향상 및 경량화를 바탕으로 고기동성 자율 운용에 기반한 공중우세 확보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종대 우주항공학과 홍성경 교수가 'K-Gremlin을 위한 무인기 핵심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유인기 대체가 아니라 상황 인식·생존성·신속한 의사결정 향상에 기여하는 협력적이고 지원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MUM-T)와 로열 윙맨(Loyal Wingman), 적의 방공망 사정거리 밖에서 재사용 가능한 다량의 드론을 발사하고 회수하는 시스템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저비용 소모허용 재사용 항공기(LCAAT/LCASD Projects) 등을 주요 대응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종대 S-UAV 관련 연구 집중 유망 분야로 ▲중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경량 전파 흡수 기술 ▲극초음속 소형 고효율 엔진 기술 ▲정밀상대 항법 기술(공중급유를 통한 체공 능력 보완) ▲AI 기반 자율화 기술 개발(센서융합 상황인식, 위협회피, 실시간 자율협업) ▲CPS/IoT/AI 기반 다수의 이종 무인체계 간의 고신뢰 협업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 AI로봇학과 송진우 교수가 '유·무인복합(MUM-T) 통합 아키텍처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송 교수는 "전쟁 양상이 소모전에서 신속 대응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미래 무기체계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기술의 모듈화와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공통 아키텍처는 모듈화 표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며 공통 아키텍처 정책은 MOSA(modular open system architecture) 형태로 실현된다"고 유·무인 복합체계와 공통 아키텍처의 발전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1 07:2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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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견리망의'보다 '견리사의' 넘치길

매년 사자성어로 한해를 정리하는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견리망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견리망의'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에게 이익이 되면 대의를 망각하는 행위는 사회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며, 나아가 인류 전체를 망치는 것이다. 이에 공자는 '견리사의(見利思義)'란 말로 경고했던 것이다. 즉, 눈 앞의 이익을 보거든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인터넷과 SNS에는 다소 싱거운 '견리망의'를 대체하는 누리꾼들의 '촌철살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X신외교', '친일매국', '각자도생', '디올명품','X(ㅈ으로 시작하는 욕)가락질', '어묵쳐묵', '건희도로', '부라보콘', '지각대장', '가발궁금' 등 끝도 없이 나온다. 누리꾼들이 지적하듯이 올 한해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 아쉬운 일이 어느 해보다 많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우선 여야 정치권은 올 한해 민생보다 정치적 이익을 두고 다투는 모습으로 정치와 입법은 실종됐다. 올해 국회에서는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현직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 등 '사상 초유'의 상황이 잇따랐다. 남북 관계는 북한의 전술핵탄두 개발과 핵무력 헌법 명기에 이어 군사정찰위성 발사까지 핵·미사일 '폭주'에 더해 남북연락채널의 일방적 차단으로 단절·대치 양상이 심화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7월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잠기면서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참사의 원인은 '관재'(官災)였다. 같은 날 경북 예천에서도 극한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1학년 담임 교사가 학교 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동료 교사 등으로부터 학부모 '갑질' 때문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직 사회의 분노는 폭발했다. 한 여름 전북 부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부실한 폭염 대책, 열악한 위생 등으로 파행하면서 세계적 망신을 당했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는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 한국은 11월 28일(현지시간)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쓸어 담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패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전세사기가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낮은 빌라 등에 전세사기가 쏠리면서 주요 수요층인 청년과 서민 등의 피해가 컸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한 지난 3분기 기준 전 세계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에서 한국은 100.2%로 모든 국가 중 유일하게 GDP보다 가계부채 총액이 많은 나라로 기록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약 1883조원 수준이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밑도는 0.6명으로 내려갈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런 수준이라면 대한민국은 100년 후에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견리망의'의 의미를 새기며,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희망찬 '견리사의' 정신이 넘쳐나길 기대해 본다.

2023-12-21 07:00:11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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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은행) 결산] <3>디지털역량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며 은행의 디지털 금융도 눈에 띄게 발전했다. 은행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모든 금융정보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앱)에 끌어 모으는 것에서 나아가 자산관리서비스까지 선보였다. 금융지주는 은행과 증권, 보험의 핵심업무를 하나의 앱에 통합해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에 등록한 고객은 총 2억704만명으로 2019년(1억6391)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이용실적 건수는 1971만건으로 같은 기간 55% 늘었고, 이용금액은 76조300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 AI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은행들은 올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 온라인을 통해 은행 앱을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한 번에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객들이 앱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데이터가 쌓여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 수익으로 이어진다. 은행들은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이데이터를 분석한 뒤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쌤'을 통해 고객에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케이봇쌤은 맞춤형, 테마형, 목표달성형, 로보쌤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로보쌤 포트폴리오는 올해 상반기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우리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우리로보'를 통해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가입한 펀드상품은 수익률을 진단해 추가납입, 환매 등을 제안한다. 특히 우리로보는 연령대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 주식형 자산과 채권형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고, 은퇴시점에 달하면 자산배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용점수도 관리해 고객들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합'을 통해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출금액원리금 상환내역, 상환예정일 등을 확인해 연체되지 않도록 했다. 신용평가에 소득, 통신료, 공과급 납부내역 등을 더해 신용점수도 향상시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용케어와 부채케어를 통해 신용점수가 오르면 낮은 금리나 한도가 확대된 대출을 제안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금리 맞춤형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금융지주, 슈퍼앱 출시 최근 금융지주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여러 계열사의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포함시킨 슈퍼앱을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은행, 증권, 보험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사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 이용해야 했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나가겠다는 의도다. 앞서 KB금융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저축은행을 포함한 'KB스타뱅킹' 앱을 구축했다. KB스타뱅킹에서는 KB증권의 국내외 주식 매매와 공모주 청약, KB손해보험의 자동차 보험, KB캐피탈의 중고차 매물 조회 등의 주요업무 70개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의 핵심기능을 결합한 '신한 슈퍼쏠(SOL)' 출시했다. 슈퍼쏠에 접속하면 증권사의 주식 거래나 카드사의 카드 대금결제 등 다른 그룹사의 업무를 앱 이동이나 별도의 로그인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슈퍼앱은 고객의 이용률을 늘리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토스앱은 11월 은행권 전체앱 가운데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1519만명으로 가장 많다. 토스는 은행과 증권의 불필요한 부가 기능을 덜어내고 핵심 기능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내년 11월, NH농협금융은 2025년 1월 슈퍼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에도 앱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무겁고 느리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기술이 발달하면서 하나의 앱으로 묶을 수 있게 된 만큼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1 06: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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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26.4조원…한화오션 유증 등으로 36%↑

지난달 대규모의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등으로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26조4108억원으로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식 발행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IPO와 한화오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전월 대비 656.2% 증가한 3조1225억원이 발행됐다. IPO가 9392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315.8% 늘었다. 코스피 2건, 코스닥 19건이다. 유상증자는 2조1833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067.6%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23조2883억원으로 전월 대비 22.6%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은행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1조220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50.6% 줄었다.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금융채 발행은 20조663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55.6%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640조5112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상환액에 못미치며 순상환 기조가 지속됐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114조 595억원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1 06: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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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존중과 살殺

기대가 없고 존중만 있다면? 우리나라의 유명 남자 배우 두 사람에게 데뷔 때부터의 지금까지 삼십년을 넘어가는 돈독한 관계의 비결을 물으니 나온 대답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가 없고 존중만 있다." 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품격과 지혜도 원숙해가는 이유를 알 만했다. 신인 때는 젊은 한 창 때의 잘 난 외모로 경쟁하는 것일 수도 있었겠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도 인기 역시 시들지 않는 것은 안과 밖이 함께 지혜가 증장되는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두 사람 모두 초창기 데뷔 시절보다도 인기도 더 높아졌지만 사회적 인정도 높아지고 있다. 자기 관리나 타인에 대한 존중은 물론이거니와 연민과 자애심도 적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예의를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존중과 배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작 가까운 사이에서는 받고 싶어 하는 기대가 더 크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가 그리고 자식에 대해서도 어느 순간부터는 존중은 희미해지고 기대만 커진다. 그러다 보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며 닦달하고 조바심내게 되며 결국은 관계가 파탄 나게 된다. 인격적으로 대하는 마음은 어느새 날아 가버린다. 가장 가까워야 할 사이나 부부간 남자나 여자나 본인의 사주에 원진살怨嗔殺 괴강살 파살이 있다면 피곤한 관계를 깔고 재물도 모이지 않게 된다. 처음 보는 데도 뭔가 공연히 싫은 사람이 있고 전생에 웬 수를 만나는 것처럼 섬뜩할 때도 있다. 공부하는 학생이 편인격偏印格이 되면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생각한다. 양자의 일주日柱에 편인이 온다면 상대가 내게 잘해줘도 피곤하거나 간섭을 한다고 느낀다. 재산 유산을 나누는데도 싸우면서 도둑처럼 생각하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생사와도 관계된다. 존중 관계 쉽지 않다.

2023-12-2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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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쥐띠] 36년 이사는 최적화된 지혜를 응용해서. 48년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려 들지 마라. 60년 기다리던 투자를 할 때. 72년 중요하지 않은 전화를 항상 붙잡고 늘어지니 주변은 짜증. 84년 감기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일진. [소띠] 37년 아들이 출장 다녀와서 문서계약이 성립되는 날. 49년 동업자와 사이에 재물손실. 61년 이사 방향을 잘 보고 가야. 73년 연인과 사랑은 깊어가는데 떠나간 연인의 등장으로. 85년 형제의 재산 나눔 시비에 관여하지 말자. [호랑이띠] 38년 아침부터 서서 북쪽으로는 가지 말자. 50년 사돈 친구를 만나니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62년 등잔 밑이 어두운 현실. 74년 개업 일자로 내일부터는 무난하다. 86년 현실이 고달프거나 저조하다면 취침을 살펴볼 것. [토끼띠] 39년 이웃끼리 말하기를 삼가야. 51년 임 씨 귀인이 나를 돕는다. 63년 목표를 향해 전진하니 오후에 달성한다. 75년 주식투자계획에 세심한 주의. 87년 일진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은 택하는 것이다. [용띠] 40년 속신도 있겠으나 택일을 중요시. 52년 밤10시에 운전 주의. 64년 오늘은 특히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76년 각자 빨간 신호일 때 질서를 지켜라. 88년 경제적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기보다는 흐름에 합류해야. [뱀띠] 41년 기세를 올리면 황당한 일이 발생. 53년 길이 생기니 기회는 늘 있는 것. 65년 근심·걱정이 오히려 손재수를. 77년 부귀를 암시하는 재관(財官)은 겸손에서 시작. 89년 외출할 때에 흰색 옷이 활기차게 보일 것이다. [말띠] 42년 전통은 풍속을 뛰어넘어 하나의 신앙이다. 54년 어둡고 습한 곳에서 사는 쥐는 병을 옮긴다. 66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라. 78년 테러 파시가 일치하는 인연을 소개받음. 90년 앞을 살펴 알면 피해 가는 데 도움이 된다. [양띠] 43년 흰색 구두를 검은색으로 바꿔 신어 볼 것. 55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시작할 때. 67년 안 된다고 희망을 버릴 순 없다. 79년 길거리에 침 뱉는 습관은 고쳐라. 91년 매일 아침이 오듯 자연도 부메랑이니 깨끗하게. [원숭이띠] 44년 기도는 신비한 신통 술이 아니라 일상의 생활 연속. 56년 욕심내다 빚만 진다. 68년 좀 더 일찍 선별 작업하면 목표의 두 배. 80년 심술이 발동하다 이별 수. 92년 알지도 못하면서 재개발에 지나치게 간섭하다 실없는 사람. [닭띠] 45년 기도 발원을 통하여 의도치 않은 우환을 피해간다. 57년 온종일 운전조심. 69년 소소한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이 일진을 길하게 한다. 81년 즉흥적 오후 쇼핑은 다음 날로 하자. 93년 직장에서 부서이동이 바람대로 되니 감사. [개띠] 46년 평생 숙원인 부동산 자격증에 도전. 58년 조직에서 벗어난 생각은 아예 접어라. 70년 칠성님께서 자식을 얻게 하니 그 무엇보다 감사. 82년 일진이 막히니 귀 막아라. 94년 로또 복권을 사고 토요일을 기다리면서 즐겁다. [돼지띠] 47년 운세가 대길하니 소원성취 이뤄진다. 59년 한눈팔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성의를 갖도록. 71년 전문가의 권유에 따라 매수를 하니 도움이 된다. 83년 노력한 대가가 따른다. 95년 투자에 낚시질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2023-12-21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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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 "가짜뉴스, 국가 경제 막대한 손실…미디어 책임 높여야"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황우섭 상임대표)가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미디어 알바트로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연대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가짜뉴스 공화국 대한민국-실태와 대책'이란 주제로 가짜뉴스 관련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김정수 국민대 교수, 원영섭 변호사, 오정환 MBC노동조합 위원장,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자율규제로 해소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짜뉴스 심의제도 개선하고 포털·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 강화 등 법·제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 주제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에의 대처 문제, ▲현행 법·제도 아래서의 가짜뉴스 대응전략, ▲가짜뉴스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확대 방안이 꼽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는 "가짜뉴스가 반복되는 메커니즘은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 기원과 같다"면서 "한 매체가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다른 매체들이 인용함으로써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작은 진영에서 시작된 것이 사실로 간주되는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대호 교수는 인공지능(AI)기술의 가속화로 가짜뉴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예를 들어 글로벌 SNS인 페이스북은 25억명이 취향은 물론 정치성향까지 공유함으로써 '확증 편향'에 빠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확증편향은 자기가 한번 옳다고 믿는 생각은 잘 바꾸려 하지 않는 경향을 뜻한다. 확증 편향에 빠지면 자신의 믿음에 반대되는 증거나 새로운 정보들을 무시해 버리기 쉽다. 특히 김 교수는 가짜뉴스가 상업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양극화를 선도하는 주동자들이 가짜뉴스가 상업적 가치가 높다는 점을 이용함으로써 '사이버 발칸화'가 생긴다"며 "하지만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주기 때문에 가짜뉴스가 끝없이 양상된다"고 말했다. 사이버 발칸화는 사이버 상에서의 극심한 분열을 뜻한다. 인터넷이 고립된 여러 개의 섬처럼 구분되는 현상으로 사이버 세계가 각자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갈가리 찢겨 나가는 현상이다 . 다음 토론자인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으로 가짜뉴스와 관련 가장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사람의 얼굴을 변형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3일에 불과하다"며 "이후 해당 영상을 판별하고 논쟁하다 보면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 타이밍이 지나버린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토론자들은 가짜뉴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막대한 국가의 경제비용 발생을 꼽았다. 그러면서 대응방안으로 ▲정보 검증과 교육 ▲미디어 기업의 책임 ▲개인의 역할을 제시했다. 개인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판별하고 검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기업은 책임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디어 연대는 이날 가짜뉴스 관련 토론회를 진행하기 앞서 '2023년 미디어 알바트로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디어 알바트로스상'은 미디어연대가 지난해부터 매년 언론 각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언론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날 수상자는 ▲고대영 전 KBS 사장(언론 특별부문) ▲신동욱 TV조선 앵커(방송 부문)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신문 부문) ▲김인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서울인실련 대표(사회봉사 특별부문) 등 4명이 선전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20 23:35: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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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속도가 곧 안보…불필요한 절차 과감히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군의 소요제기 이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전배치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 속도가 곧 안보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침략과 핵 선제공격을 헌법에 명문화한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끊임없이 위협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은 그들의 일정표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므로 늘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차 혁신위에서는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주길 부탁한다"며 "전력 획득 절차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제2차 NCG(핵협의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 간에 일체형 확장 억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으로 설정된 핵 기반 동맹 구축 방향에 따라 미국이 확장 억제 전력을 운용하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한미가 함께하는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미국의 핵우산으로 일방적 보호를 받던 것에서 우리의 역할이 대폭 강화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강화될 우리의 감시 정찰 능력을 한미 간에 공유하고,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혁신위에서 감시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전력 획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최초로 군 정찰위성과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2-20 18:16: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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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행안부에 '김포시-서울시 통합 주민투표' 공식 건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2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만나 서울특별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건의했다. 김포시는 이번 건의문에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찬성 결의안' ▲행정구역 변경 실태조사 등을 함께 담아 제출했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목적으로 국회에 발의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을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의회 의견 청취를 거치도록 했다. 김포시는 서울시 편입을 통해 생활권 및 행정구역이 일치될 경우, 김포시민 편익 증진과 함께 김포의 가용지를 활용한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BRT 사업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오늘 건의한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는 서울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의 시작"이라며 "경기도가 남·북도 분리를 추진하면서 김포시는 오갈 데 없는 섬이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하루빨리 주민투표가 이뤄져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편입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과거 사례와 같이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과 내년 4월 10일 총선을 감안해 2월 초까지 마무리되도록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2023-12-20 17:32: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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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성공적인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되도록 면밀히 지원"

국가정보원이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20일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상설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올림픽과 같이 4년마다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강릉원주대학교에 사무소를 두고 국정원을 비롯해 대테러센터·군·경 등 28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운영된다. 대책본부는 상설운영 시작과 함께 대회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워크숍도 진행했다.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강릉·평창·정선·횡성 등 4개 시군 현장에 대한 세부 안전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그동안 대테러센터·강원지역 테러대책협의회와 함께 빈틈없는 대회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테러대책실무협의회'를 통해 국가 중요행사 등급을 'C(개별단위)→B(지역단위 행사)급'으로 격상한 데 이어, 7월에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발족했다. 또,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6개 대회 시설을 대상으로 대테러·안전분야와 화재·전기 등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11월 30일에는 대회개최 D-50을 맞아 실전에 버금가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국정원은 대책본부 상설가동을 계기로 현장 중심 안전활동에 매진할 방침으로 내년 초 대회에 필요한 중요시설과 장비 반입이 완료되는 대로 주경기장·선수촌 등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대회가 임박한 내년 1월 15일부터는 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완벽한 안전대책 마련과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가 되도록 면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7:27: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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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위·변조 신분증 속아 술·담배 판매 피해본 자영업자 구제"

대통령실이 위·변조된 신분증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의 경우 '고의성'이 없다면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과징금 등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올해 2분기 동안 접수된 1만3000여건의 제안 중 최종 15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 1일~6월 30일) 동안 대통령실에는 국민제안 총 1만3017건 접수됐다. 이는 월평균으로는 4200건, 하루평균 140여건이 접수됐다. 황 수석은 "위·변조 신분증 등으로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지자체의 선도·보호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성년으로 오인해 술·담배를 팔아 처벌받는 억울한 자영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판매자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 과징금 부과가 유예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요즘 CCTV가 다 있어서 조사해서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봤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신분증을 확인해도 (위·변조인지 몰랐거나) 그랬다면 그분들에게는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게 하고, 청소년도 처벌한다기보다 선도·보호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국민제안 15건은 분야별로 ▲취약계층 1건 ▲자영업자 3건 ▲청년 4건 ▲출산·육아 3건 ▲생활불편 3건 ▲안전 1건 등 주로 민생안정과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들로 선정됐다. 먼저, 취약계층 분야에서는 내년 겨울부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기한을 현행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로 한달 연장해 지원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분야는 기관별로 산재된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에 대한 통합 안내서비스를 마련해 자영업자들이 편리하게 고용보험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농지 외에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는 농가도 농업경영체 등록대상이 되도록 법령 개정을 통해 양봉업자의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청년 분야는 취업 시 필요한 경력증명서의 유효기한(현 3개월)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도록 해 구직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자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청년기업에 대해 금리 차등지원 등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해 청년기업 성장 뒷받침하고, 부정수급 논란이 있었던 국·공립대 학생지도비에 대해 폐지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학생지도비 부당수급 근절 및 교육재정 효율화를 추진한다. 출산·육아 분야에선 부부 중 누구라도 먼저 난임시술을 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 기준으로 보고 있으나 정책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남성 난임시술을 먼저 시작했을 경우, 남성 시술도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를 신선·동결 구별 없이 20회로 확대해 난임부부 비용부담 완화 및 사실혼부부의 시술 기회를 확대하고, 1객실에 어린 자녀를 둔 5인 가족이 투숙할 수 있는 다자녀 친화 호텔 정보를 민간과 협업, 조사·공개해 다자녀 가족의 여행편의 제고한다. 생활불편 분야에는 주민등록등본상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개인택시 양수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선, 잘못 납부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통지·반환 절차를 법제화해 손쉽게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끝으로 안전 분야는 2020년 7월(음향발생장치 설치 의무화) 전 제작된 무소음 전기차에 대해 음향발생장치 설치를 활성화해 보행자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황 수석은 "대통령실의 국민제안은 지난 1년 반 동안 총 60여건의 정책화 과제를 발굴해 4차례의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하는 등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왔다"며 "이는 대통령실의 실적이 아니라 공공이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나눠주신 국민들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에는 그 성과를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통령실 국민제안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0 17:01:25 박정익 기자
[인사] 12월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수자원관리이사 주영일 ◆전남도교육청 ◇4급 전보 ▲안전체험학습장 분원장 오준경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정미라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박규백 ▲광양평생교육관 관장 양재호 ◇4급 파견 및 파견복귀 ▲감사관 감사총괄팀장 박상길 ▲교육자치과(교육협력관 파견) 이정래 ▲목포도서관 독서문화부장 선승헌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여서경 ◇4급 승진 ▲감사1팀장 서용식(순천대 교육협력관 파견) ▲교육자치과 학령인구정책팀장 최 현(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장 장행운(중앙교육연수원 파견) ◇5급 승진 ▲여수충무고 행정실장 강인석 ▲부영여고 행정실장 김영숙 ▲영광고 행정실장 김왕열 ▲장흥고 행정실장 김용석 ▲녹동고 행정실장 김재하 ▲광양햇살학교 행정실장 김정운 ▲한국교원대 파견 김희곤 ▲창의예술고 행정실장 박윤경 ▲법성고 행정실장 양창근 ▲여수고 행정실장 오미희 ▲고흥산업과학고 행정실장 이용교 ▲광양백운고 행정실장 정수미 ▲완도고 행정실장 최봉석 ▲광양하이텍고 행정실장 최은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민자시설지원팀장 김용관 ▲목포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임보미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과장 최혜선 ◇5급 교육지원청 과장 및 센터장 전보 ▲목포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정순길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진오 ▲순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장우진 ▲담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현경희 ▲곡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서준태 ▲구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순천 ▲화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선희 ▲영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병주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영권 ▲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선복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박경순 ▲무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승환 ◇5급 본청팀장 전보 ▲홍보담당관 공보팀장 차대성 ▲감사관 청렴팀장 최문식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그린스마트기획팀장 문희산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장 오병환 ▲교육자치과 학령인구정책팀장 이동수 ▲안전복지과 중대재해관리팀장 조해순 ▲총무과 기록관리팀장 김전호 ▲총무과 민원팀장 김경곤 ▲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전문위원 차봉근 ◇5급 산하기관 전보 ▲교육연구정보원 총무과장 김은하 ▲전남교육연수원 나방주 ▲자연탐구원 기획운영과장 정현성 ▲매성고 행정실장 임형방 ▲남악고 행정실장 류성춘 ▲광양고 행정실장 손영림 ▲전남자연과학고 행정실장 김근철 ▲순천공업고 행정실장 이동희 ▲순천제일고 행정실장 황백연 ▲순천복성고 행정실장 최재남 ▲전남외국어고 행정실장 남정아 ▲나주고 행정실장 오병구 ▲목포고 행정실장 한순천 ▲ 교육시설과 서부시설팀장 임 황 ▲화순도서관장 김경혜 ▲나주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윤하진 ▲학생교육문화회관 독서문화과장 서유경 ◇5급 파견 및 파견복귀 ▲나주도서관 운영기획과장 송명진 ▲목포제일여고 행정실장 김미정 ▲봉황고 행정실장 김현아 ▲나주이화학교 행정실장 최정호 ▲순천대 파견연장 김윤기 ▲한국교원대 파견 지채호 ▲한국교원대 파견 노춘심 ▲한국교원대 파견 김현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보직임명 ▲감사부장 황병상 ◆울산시교육청 ◇3급 전보 ▲행정국장 최종길 ◇4급 승진 ▲정책관실 김정현 ▲감사관실 손혜영 ▲동부도서관장 김숙현 ▲교육파견 김경희 ▲교육파견 김정수 ◇5급 승진 ▲남목고 노태원 ▲남창고 정원숙 ▲삼산고 박경림 ▲울산동천고 김재민 ▲울산스포츠과학고 한덕수 ▲울산외국어고 이은화 ▲울산행복학교 서나영 ◇6급 승진▲교육연수원 정혜영 ▲학생교육원 김현승 ▲울산과학관 안지영 ▲남목고 박지연 ▲대송고 박재성 ▲문현고 강가영 ▲온산고 조미영 ▲울산강남고 고연희 ▲울산스포츠과학고 이정은 ▲울산애니원고 손정선 ▲울산에너지고 홍세희 ▲호계고 박미숙 ▲울산행복학교 이영교 ▲울산혜인학교 김동환 ▲내황유 성예진 ▲약수초 강경임 ▲중산초 임세정 ▲효정중 박형수 ▲덕신초 박규운 ▲웅촌초 강정희 ▲울산상업고 임동휘 ▲상북초 이종석 ◇7급 승진 ▲공보담당관실 안준휘 ▲교육협력담당관실 황준혁 ▲초등교육과 이재진 ▲유아특수교육과 김수연 ▲체육예술건강과 손정만 ▲총무과 김형진 ▲총무과 김민지 ▲총무과 김하영 ▲안전총괄과 최재훈 ▲안전총괄과 배수열 ▲학생교육원 정미라 ▲강북지원청 박종균 ▲강북지원청 이수민 ▲강북지원청 이아영 ▲강북지원청 김준수 ▲강북지원청 허유경 ▲강북지원청 김효재 ▲강북지원청 최진호 ▲강북지원청 최진윤 ▲강남지원청 황희나 ▲강남지원청 김숙진 ▲강남지원청 방지미 ▲대송고 류다현 ▲병영초 정해주 ▲웅촌초 임영애 ▲중남초 차소원 ▲상북중 김솔잎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오흥복 ▲원전수출본부장 박복래 ◇본사 처(실)장 ▲준법경영팀장 정흥규 ▲감사실장 정준수 ▲전력시장처장 조현진 ▲요금전략처장 정학준 ▲비상경영추진실장 오민석 ▲ICT기획처장 박경수 ▲상생조달처장 홍웅기 ▲정보보안실장 오중선 ▲안전보건처장 곽상영 ▲영업처장 이상엽 ▲수요효율처장 이재헌 ▲배전계획처장 김재국 ▲배전운영처장 김대한 ▲스마트미터링실장 신철호 ▲기술기획처장 이창열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문일주 ▲디지털전환실장 이정렬 ▲송변전건설단장 김호곤 ▲계통계획처장 오현진 ▲재생e대책실장 이성규 ▲해상풍력사업단장 전찬혁 ▲해외사업개발처장 김상문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효종 ▲해외사업지원실장 성해석 ▲에너지신사업처장 이상원 ▲해외원전개발처장 조성기 ▲UAE원전건설처장 범진신 ▲에너지신사업처장 이상원 ◇1차 사업소장 ▲인천본부장 위극 ▲경기북부본부장 정치교 ▲경기본부장 최현근 ▲강원본부장 송호승 ▲충북본부장 이중호 ▲전북본부장 연원섭 ▲대구본부장 황상호 ▲경북본부장 이범익 ▲경남본부장 김제동 ▲제주본부장 정재천 ▲전력기금사업단장 김종민 ▲인재개발원장 이철휴 ▲ICT운영처장 주화식 ▲경영지원처장 박인환 ▲전력연구원장 심은보 ▲전력기자재센터장 김동민 ▲경인건설본부장 함방욱 ▲중부건설본부장 여근택 ▲남부건설본부장 백남길 ▲HVDC건설본부장 정두옥 ▲발전기술처장 정병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인사> ◇전보 ▲식품안전정책국장 김성곤(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채규한(전 의료기기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전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석연(전 의약품안전국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풀무원 ◇풀무원 ▲박광순 통합운영FU 대표 ▲김성훈 디지털혁신실장 ▲도경업 이사회사무국장 ▲강창수 풀무원기술원 Global PBP PTC 센터장 ◇풀무원푸드앤컬처 ▲박순득 DF사업본부장

2023-12-20 16:5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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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 개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돈 의무자조금 출범 스무돌을 맞이하여 출간한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 20년사'는 한돈이 걸어온 20년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지침서이다. 지난 1985년 자조금 도입을 위한 미국자조금 제도 시찰을 시작으로 자조금 도입의 역사부터 소비 홍보 및 수급 안정 등 주요 사업 성과, 2030 한돈 ESG 비전 등 한돈자조금의 업적과 미래 비전이 백서에 총망라돼 있다. 기념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 역대 임원 및 20년사 편찬위원, 양돈조합장, 관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전달식, 20년사 봉정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한돈농가와 국민이 함께 걸어온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인 만큼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백서 발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12-20 16:43: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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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민주당, "다음 검색차별은 언론사 차별이자 폄훼·명예훼손"

카카오의 '다음(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응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 민형배, 이정문, 조승래, 정필모 의원)이 공동 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포털 다음이 최근 뉴스검색 노출 기본 값을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제한한 것이 언론의 다양성을 왜곡하고 있다고 봤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 이의춘 인신협 회장, 좌장을 맡은 이준용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법률사무소 디케 김보라미 변호사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조용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이 포털의 뉴스검색 노출 제약이 시민사회에 야기할 부정적 영향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앞서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를 콘텐츠 제휴사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컨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가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중소 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포털과 언론사간 불공정 계약관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 수많은 중소매체와 지역매체의 존립, 그로 인한 공론장의 왜곡, 그 속에서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생존 등 인터넷언론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인신협은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에 카카오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인터넷 언론 생태계 훼손을 저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12-20 16:43:1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