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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자격증·면허증 취득 교육비 지원 참여자 모집

함양군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드론, 중장비(지게차·굴삭기), 간호조무사, 대형(트레일러)면허 등 4개 분야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참여 대상자를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취업 역량을 올리고자 시행하게 됐으며, 특히 농업 및 산업 분야에 날로 늘어나는 기술 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간호조무사는 55세 이하)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교육을 수강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드론은 총 30명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중장비(지게차·굴삭기)는 3톤 미만은 14명에게 최대 35만 원, 3톤 이상은 40명에게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간호조무사는 4명에게 최대 250만 원, 대형(트레일러)면허는 30명에게 최대 70만 원의 교육비 실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군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22 14:4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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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방향 사업 모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가에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24년도에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등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수급 조절 및 저장으로 품질 유지를 위해 수비면 발리리,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농산물 유통시설(사업비 약 15억 원, 저온저장고, 각 330㎡)을 신축하며, 농산물 택배비(10만 건, 4억 원) 및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운송비(2억5천만 원)를 지원해 택배비용 및 물류비용 등 농가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실현을 위해 연중 직거래장터행사 참여, 대도시 아파트 단지 내 장터를 신규 개설하여 국내 판촉에 앞장서고, 영양군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장려금 지원, 수출농식품 홍보판촉 및 안전성제고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의 지원을 통해 국내외 농산물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노후된 선바위 농특산물 직판장은 체험·전시·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선바위관광지 개선사업과 연계한 농특산물 직판장 확충사업은 영세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선바위관광지 방문객들에게 문화·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4년에도 농가에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유통구조개선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며 "급변하는 농업시장에서'살맛나는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하고 아울러, 농가에서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22 14:48: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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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부산 중소기업 임직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하나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을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 지원사업'과 부품 교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스마트공장 AS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관리하는 대중소 상생형, 부처 협업형, 탄소중립형, 디지털 협업공장 등 '스마트제조혁신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R&D 지원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와 함께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도 추진해 호응을 끌어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의 요구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엄궁단지 114호에서 다시 한번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4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6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공고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영길 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기술단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고도화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2 14:4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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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친환경 운반선 수주 확대…두달새 암모니아운반선 7척 수주

한화오션이 친환경 운반선 분야에서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두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 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하여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회사가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암모니아 추진, 수소 직접 추진, 수소연료전지 추진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 운반선의 연속 수주는 한화오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4:4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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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프로야구-축구단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전국 각지 동계 전지훈련지로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야구장), 월드컵빌리지(축구장)가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청정해역으로 평지가 발달돼 다른 경상도 지역보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2~3도 높아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지역 특산 먹거리,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로 스포츠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공단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4면, 리틀소프트볼구장 2면, 장안천가족휴게공원 1면으로 총 7면의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동계시즌 2월까지 전체 구장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KT위즈 프로야구단을 비롯해 아마추어 야구 단체 20개 팀 이상이 방문 예정이며 KBO 주관 야구캠프, 기장군 청소년 야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월드컵빌리지에서는 초등학교 스토브리그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주 상무, 안산그리너스FC 프로축구단이 국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겨울철 비수기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우리 공단 야구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14:4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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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신청 접수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월 8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지원사업'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17억98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처리 450동(주택400동·비주택50동), 주택 지붕개량 19동 등 총 469동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비용은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352만원 범위 내 우선지원)을,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까진 전액 지원하고 지원 한도 초과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주는 지붕 개량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1동당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철거나 개량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22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발암물질인 석면도 제거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2 14:47: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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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美 현지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진행

경상국립대학교(GNU)는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에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선진대학과 산업체 등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고 진로 탐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처음 실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학생처와 공과대학이 분야별로 재학생 30여 명씩 선발해 운영한다.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융복합 분야 연수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스탠퍼드대·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와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대학과 기업 탐방 및 특강,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워싱턴주립대와 보잉사·항공박물관·아마존 본사 등을 방문하며 각종 교류 행사 및 기업 탐방, 항공 조립공장 견학, 문화 탐방 등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수 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활용 방안 등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선진연수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강정화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선진연수가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향상하고 다양한 융복합적 사고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꾸준한 발전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4:4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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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3학년도 산학협력 성과교류회 개최

동아대학교는 '2023학년도 산학협력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동아대 산학협력 우수성과와 우수기술을 공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과 최정호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 선보공업(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 등 지방자치단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창업 시제품 지원사업 참여 기업 4곳(인바이즈, 지앤지코퍼레이션, 한국산업발전, 엘고)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동아대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LINC 3.0 산학협력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표준현장실습 부문에서 ▲부산롯데호텔 ▲바이넥스 ▲모다라 ▲케이에스비세일 ▲동아창의혁신교육원 등 5곳이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부문에선 ▲선재하이테크 ▲케이드론협동조합 ▲피앤유드론, 공용활용장비 부문에선 ▲탑세이프 ▲휴밸 ▲세원브이앤이, 기술이전 부문에선 ▲워너프코리아 ▲서한이노텍 ▲이제이워터스, 산학협력 부문에선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한주라이트메탈 부산사업장 등이 산학협력단장상을 받았다. 기술이전 협약식에선 '공간할당 기반 CCTV 최적화 기법(건설시스템공학과 이재강 교수)'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2개 이상 초소형 X-ray Tube를 이용한 정전기 제거 장치 개발(전기공학과 김상효 교수)' 등 2건의 기술이 각각 케이드론협동조합과 선재하이테크에 이전됐다. 힌편, 이날 행사에선 부산경제진흥원 '워터루형 코업 프로그램'에 관한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의특강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동아대 LINC 3.0 사업단 우수사례 및 사업단 소개, 시제품 전시, 동아대 보유 기술소개 등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은 "동아대는 LINC3.0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과 문화를 선도,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산업 혁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체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호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동아대가 보유한 우수기술 전시 및 홍보로 지역 산업체와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제품 전시를 통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동아대는 산학협력 우수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대외 홍보 및 확산을 통해 대학의 역할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14:4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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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올해 전면 도입 앞두고 '업무 과중' 교사 반발…교육부 “기간제 교사 전면 투입”

잠잠했던 교육계가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다시 들끓고 있다. 늘봄학교에서 교사 업무를 완전히 배제해 달라는 교사 요구에 교육부가 기간제 교수를 전면 투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자 교사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 돌봄과 교육을 함께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늘봄학교는 오는 3월 전국 2000여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기존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던 방과 후·돌봄 체제와는 달리, 학교 밖 지자체나 대학, 기업 등과 연계·협력해 운영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겠다는 정부의 교육개혁 중 돌봄 강화 정책에 속한다. 기존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했다가 1년 앞당겨졌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만족에도 불구, 운영을 둘러싼 학교 현장 갈등이 지속돼 왔다. 특히 전용 공간 부족과 교사 업무 가중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교사들은 개학이 한 달가량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교육부가 늘봄학교 관련 인력과 재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자 우려하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늘봄 전면 도입 중단을 요구하며 잇달아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21일 늘봄학교 시행 시 교사는 완전히 배재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아 7대 요구사항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한 문제에 교사 책임 배제 ▲늘봄신청교 전담인력 배치 ▲교육지원청에 방과후돌봄 지원센터 설치 ▲늘봄 겸용교실 금지 등이 담겨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15일부터 천막 농성과 함께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교사노조도 오는 27일 늘봄학교 저지를 목표로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멈췄던 교사 집회를 다시 연다는 계획이다. 윤미숙 교사노조 늘봄학교 대응팀장은 "늘봄학교 일부 시범 지역에서는 점심시간 이후 미술실, 컴퓨터실 등의 특별실을 늘봄학교 교실로 사용하느라 고학년 학생들의 정규수업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라며 "교원의 업무를 배제하겠다는 말 외에 실제로 이뤄지는 게 없는 상황"이라고 일갈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를 전면 배치하는 등 교사의 늘봄 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을 검토 중이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교원과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과도기적 조치로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원을 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업무에서 기존 교원을 배제하고, 단계적으로 기간제 교원을 포함한 모든 교원에게서 늘봄학교 업무를 분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조 인력 또한 학교 일선에서 직접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교사들의 직접적인 업무 부담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 교육 당국과 교원 간 갈등은 심화할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2 14:44: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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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연장근로' 기준, 1일 아닌 1주 기준으로 바뀐다

앞으로 근로자의 연장근로 준수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1일 8시간이 아닌 1주 40시간 기준으로 바뀐다. 고용노동부는 22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에 대한 행정해석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으로, 당사자 합의에 따라 1주 12시간을 한도로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1주 총 근로시간이 52시간 이내더라도 1일 8시간을 초과한 시간을 합해 12시간을 초과하면 법 위반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하루 15시간씩, 주 3일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지금까지는 하루 8시간을 넘는 연장근로가 7시간씩 3일, 총 21시간이므로 연장근로 한도 위반이었다. 앞으로는 1주 총 근로시간 중 1주 법정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을 연장근로로 보고, 이 연장근로가 1주 12시간을 초과할 경우에만 법 위반이다. 1일 연장근로를 초과해도 1주 단위 총 연장근로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면 법 위반이 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대법원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업자에 대해 "연장근로 초과는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었다. 고용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장근로수당 지급 기준은 기존 해석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할 수 있다. 노동계에서는 고용부의 이같은 행정해석 변경에 따라 이론적으로 하루 21.5시간 근로도 가능하다며 반발한다. 민주노총은 "육체적 한계를 넘는 노동을 금지하려 하루 단위로 법정근로시간을 정한 법 취지를 무너뜨리는 결과"라며 "이런 판단이면 이틀 연속 하루 21.5시간, 사흘 연속 하루 15시간씩 몰아서 일을 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고용부도 이번 행정해석 변경이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보면서도 근로자의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법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정 사회적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22 14:41: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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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수도권 세대교체 선봉장 서겠다"…인천 연수을 출마선언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믿음은 역사적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재건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며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돼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민주당은 번번이 발목잡기 일쑤"라며 "거대 야당은 국회에서 자신의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민생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를 왕처럼 생각하고, 왕의 노여움은 곧 죽음인 것처럼 스스로 방탄정당을 자처하는 민주당에 묻는다"며 "자신들의 특권은 보이고, 눈물 흘리는 우리 이웃은 보이지 않나"며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장악한 21대 국회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과거 퇴행적 모순, 4년이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교통 격차 해소 ▲경제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피겠다"며 "불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앞길을 가로막지 않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과밀학급 문제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의 재건에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연수을 주민의 희망을 재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24-01-22 14:38: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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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21회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대학’ 수상

동서대학교가 제21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올해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과 함께 '올해의 대학'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YOUNG CREATIVE AWARDS에서 그랑프리 수상(상금 200만원)과 은상, 동상 2작품, 파이널리스트 4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영상광고제는 매년 상영된 영상 광고들 가운데 '왕중의 왕'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상광고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서울영상광고제는 대한민국의 영상광고를 일반 네티즌들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심사·평가해 최고의 광고를 선정한다. 1차 1만 5000여명의 광고인과 네티즌이 43만여건의 투표로 심사했으며, 2차 60인의 전문심사 심사의원단 심사를 통해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을 선정했고, 3차 22인의 최종 본상 심사위원단의 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IFS 수업과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광고 홍보),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광고 홍보+소프트웨어) 융합수업의 결과물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YOUNG CREATIVE AWARDS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관세청_ㄱ하세요'는 마약 밀수신고 번호 125의 전화 키패드가 한글의 'ㄱ'자 배열인 점에 착안한 마약밀수 신고 홍보 영상이다. 작품을 제작한 성민재 씨는 "4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그랑프리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학교 지원과 교수님 가르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이번 큰 상을 받은 경험을 통해 진정한 광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4:36: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