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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마을공동체 통해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나서

목포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 모임을 뜻하는 말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이러한 마을공동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회계나 컨설팅을 돕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마을공동체의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서 공모를 진행중이다.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발굴, 활용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하는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씨앗(소규모공동체, 마을형), 새싹, 열매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소규모 공동체는 2백만원 이내, 마을형은 5백만원 이내, 새싹 단계는 1천만원 이내, 열매 단계는 2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공동체를 통해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스스로 돌보는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반찬 나눔, 노인 돌봄, 아동 돌봄 활동을 하는 공동체를 선정해 최대 1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목포시청 대표 누리집에서 관련공고문을 참고하여 목포시청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의하면 된다.

2024-01-23 09:22: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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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국 최대 규모 ‘춘계 중등 축구대회’ 개최

영덕군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STAY 영덕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관내 7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 고학년 68개 팀과 저학년 42팀, 총 110개 팀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에서 참가해 청룡, 백호, 유스컵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4일간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겨루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와 '춘·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 대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어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2월에 열리는 춘계대회와 7월과 8월 추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해당 협약으로 영덕군은 뛰어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의 춘·추계 중등 축구대회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군기인 축구 활성화는 물론 선수단과 관계자 등이 체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융합된 이곳 영덕군에서 선수단 여러분께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선수단과 가족분들이 영덕에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반만의 준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풋볼페스타 윈터·서머 리그, K리그 유스 대회 등 각종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관계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4-01-23 09:20:0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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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⑦교보생명, "생존에 필요한 건 오직 '혁신' 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강조했다. 생명보험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구도 역시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뿐이라는 의미다. 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을 통해서만 보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Z세대, 뉴실버세대 부상 교보생명은 새해 첫 혁신으로 보험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종신보험 등 생보업계의 주력시장 포화로 건강·상해보험을 선보였다. 유병장수 시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건강생활 보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교보통큰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 암 진단, 입원·통원 등 암 특화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新)의료기술치료부터 재해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교보생명의 제3보험 공략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기인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신규 가입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종신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신 의장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해 "고령화 현상에 따라 생명보험 시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MZ세대와 뉴실버세대가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생존 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해보험 등 제3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개방형 혁신' 교보생명의 혁신은 조직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 의장은 "외부 파트너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외부 스타트업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우리 회사의 혁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다.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교보생명은 SaaS 활용 우수 케이스를 발굴하고 전파해 전사에 SaaS를 이용한 협업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3일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질적인 관행 '타파'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의 100년 장수를 위해선 이윤 추구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늘 피력했다. 선대부터 이어온 인본주의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창재 의장은 새해 경영전략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생보업계에 대한 사회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의지다. 신 의장은 신년사에서 "생명보험은 삶의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인데 현실은 '이웃사랑 이야기'가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업계의 이런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생명보험이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상생금융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교보생명의 금융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은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09:12: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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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전공' 신설…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원장 이영범)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전공(생명산업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교내 관련 분야 간 상호 연계 및 교육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전공필수 과목인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의 교과 과정과 함께 공중위생, 동물간호학, 동물복지와법규, 애견품종학, 사료학, 야생동물 등 전공선택 과목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반려동물에서부터 야생동물까지 폭 넓은 전문 교과 과정이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공의 교강사는 건국대 교수진을 포함해 수의사 및 현업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됐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강의와 함께 학생별로 교강사 멘토링교육 방식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이수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개설 전공인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학, K뷰티산업융합학, 경영학 전공 등과 연계해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응용수의학과, 축산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등 관련 전공의 석사 및 박사 과정도 연계해 진학 할 수 있다. 입학 원서 접수는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까지 상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3 09:1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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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덕섭 군수, 고창읍 시작으로 나눔대화 대장정 시작

심덕섭 고창군수가 오늘(22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 대장정을 시작했다. 심덕섭 군수는 22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2024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열었다. 심 군수는 이번 나눔대화를 통해 올해 슬로건인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의 의미를 설명하고, 3대 추진방향(전략사업 본격화,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 특히 민선 8기 3년차 읍·면 방문인 만큼 그간 추진한 공약, 역점사업들의 현안과제에 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14개 읍·면 순회 나눔대화에선 군정계획 보고, 활력 군민상 시상, 군정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고, 심 군수가 직접 답변에 나섰다. 심 군수는 정책 추진 절차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군민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신속한 민원 처리를 약속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09:09: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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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현수막 '홍수'

읍내에 가는 버스에서 바라보니 도로에는 태극기 휘날리 듯 현수막이 요란했다.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보기는 어려웠다. 대체로 그런 내용이 많았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 '○○○ 서기관 승진', '○○○ 대통령 표창' 등 어느 때보다도 많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는 읍사무소에서 곳곳에 걸어놓았다는 걸 금방 알겠다. 여러 현수막 가운데서도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반면 '○○시 행정자치국장 모 서기관 승진' 현수막은 몇 백미터 마다 있었다. 종친회, 동문회, 이장단 협의회, 마을 주민 등 경축이라고 그런 난리도 없다. 하여간 우후죽순으로 걸어놔 어떤 이는 승진자가 여럿인 줄 착각할 정도다. 여러 명의로 내걸은 경축이라니. 서기관이라는 직책이 이렇게 요란스러운 것인지…. 오래전부터 과천 정부청사, 서울시청, 세종 등 정부 부처를 출입하면서 수도 없이 만나 얘기하고, 토론하고, 설전하고, 논쟁했다. 취재하느라 일상적 교류 대부분은 서기관 이상의 직책들이었다. 그래서 이 정도로 난리법석일 줄 꿈에도 몰랐다. 하여간 그런 경축 현수막보다 더 돋보이는 건 대통령 표창 현수막이었다. 우선 숫자로 압도적이다. 버스 창문 너머로 언뜻 눈에 띄는 그런 종류의 현수막은 세건 정도. 개인, 단체, 지역 등 세군데가 다른 명목의 표창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현수막은 홍수를 이를 지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승진 경축 현수막 처럼 같은 표창에도 관련자들이 모두 경축을 내걸었으니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 지자체는 상수원보호권역으로 세개의 읍, 시청 소재의 행정구역 그리고 여러개의 면단위가 있다. 그러면 우리 구역에서 대통령 표창이 3개라면 다른 읍면에도 이 정도의 표창이 주어졌다면 우리 시에는 열댓개의 표창이 있어야 평균적이라고나 할까. 이를 경기도 나아가 전국으로 확장해 보면 최근 뿌려진 대통령 표창이 수만개도 넘을 듯 싶다. 상상이 되시는가. 표창 안 받는게 더 돋보일 듯. 하여간 다른 구역의 대통령 표창을 알수는 없다. 대통령 표창이 왠지 값이 떨어져 보이고 선양해야할 느낌도 없고, 표창으로 감격스러울 곳에는 좀 미안하지만 그다지 경축에 공감하기도 쉽지 않다. 폭염으로 지쳤던 무렵 서울시내 한 복판은 물론 이곳에도 엄청난 현수막 홍수가 덮친 적 있다. 대체로 여러 정당들이 정책을 홍보하는 것도 있었으나 상대편에 대한 혐오, 본노, 갈등을 조장하는 욕설도 많고 그 숫자도 많아 피로감에 쩐 적이 있다. 당시 혐오를 조장한 정당은 어디랄 것도 없었다. 지난해 말 예산안이 통과되자마자 한차례 현수막 홍수가 휩쓸기도 했다. '○○∼○○도로 확장공자 ○○억원 예산 확보'라는 거대정당 두곳이 현수막을 내걸어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느 당이 힘써서 예산을 따냈다는 것인지, 아니면 양당이 협력해서 이룬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 걸 그렇게 걸어놓은 배짱도 이해하기 어렵고. 서기관 승진 경축카드, 대통령 표창 카드 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다. 물론 그런 현수막에 비판이나 부정적인 의견을 비치고 싶지는 않다.그렇더라도 SNS가 넘치고, 소통 방식이 너무도 넘치는 세상에서 현수막은 어쩐지 구태스럽다. 곧 총선이 다가온다. 이런 정도는 예고편에 지나지 않을테니, 그땐 정당과 출마자들이 내거는 현수막이 지구를 휘감고도 남을 것이다. 다가올 현수막 홍수에 눈쌀 찌푸리거나 비판하기도 힘겨워질게 벌써부터 피곤하기만 하다.

2024-01-23 09:06: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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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인천 부평에 '시몬스 맨션' 오픈

롯데하이마트 부평구청점에 '샵인샵'…다양한 모델 전시 시몬스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사진)을 열었다. 2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은 롯데 하이마트 부평구청점 1층에 116평 규모의 '샵 인(in) 샵' 형태로 들어선다. 인근에 삼성스토어 부평점, LG베스트샵 부평구청점 등 대형 가전 매장은 물론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래미안부평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 단지가 밀집해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층 유입이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망도 갖춰 부평구 산곡동, 갈산동 뿐만 아니라 인근의 계양구, 서구 청라국제신도시, 부천시에 거주하는 고객의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에선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침대로 유명한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 다양한 크기를 비치해 고객 수면 스타일에 알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다르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4-01-23 09: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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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금딸기'에…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금사과', '금딸기'로 불릴 정도로 농산물 품목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단 공산품 가격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으로 전달(121.02)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0.1%0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뒤 12월부터 증가 전환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산물은 9.3% 올랐다. 딸기(154.1%)와 사과 (17.1%)를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이다. 수산물은 물오징어(42.6%)와 냉동오징어(5.2%) 등을 중심으로 4.6% 올랐다. 반면 축산물은 쇠고기(-6%), 돼지고기(-4%)등을 중심으로 4.6% 내렸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딸기는 12월에 하우스 물량이 출하되면서 비용도 많이 들고 초기에 많이 오른 경우가 있다"며 "사과는 작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적어져 가격이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월대비 0.4% 내렸다. 지난해 11월(-0.8%)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플래시 메모리(11.8%), 휴대용전화기(2.5)등을 중심으로 0.2% 올랐지만 석탄및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1차 금속제품(-0.3%) 등이 내렸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7%)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5%), 금융및보험서비스(0.8%)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올랐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 품목에서는 호텔이 8.9% 상승했고, 금융및보험서비스에서는 위탁매매료수수료가 3.5% 상승했다. 유 팀장은 "농산물은 딸기·사과 등 과실류를 중심으로 연말 수요 증가·작황 부진 등을 겪으면서 물가가 올랐고, 수산물은 오징어 등 어획량 감소와 공급량 축소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유 등 원유 정제 처리제품 중심으로 석탄·석유제품 물가가 내리고 화학제품도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2022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4%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상당히 축소됐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19년 0.0% ▲2020년 -0.5% ▲2021년 6.4%로 각각 집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08:53: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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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서 한 달 새 4.5조 빠졌다"…'뭉칫돈' 어디로?

한 달 새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5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증가세다.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과 예테크족의 뭉칫돈이 새마을금고로 일부 옮겨 간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 잔액(말잔)은 110조7858억원이다. 1개월 만에 4조4453억원 줄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약 12년 만이다. 아울러 1년 전인 지난 2022년 1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11조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시기 저축은행은 121조원을 조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 출시를 주저하고 있다. 수익성 확보 차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요구돼서다. 이에 따라 여신잔액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당초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이 1년 전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만큼 고금리 예금 재출시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2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물) 금리 평균은 연 3.85%다. 지난해 동기(연 4.95%)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상단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같은 날 기준 예금금리 상단은 연 4.10%로 지난해 동기(연 5.40%) 대비 1.3%p 낮은 수치다. 현재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JT친애·더블·아산저축은행 등에서 출시한 정기예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의 해결과제는 연체채권 정리다"라며 "여수신 관련 마케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및 채권회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2조5417억원이다. 지난해 7월(241조8559억원)을 시작으로 매달 3조원 안팎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이후 연 4% 후반대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동안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판촉이 유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수신 잔액이 한 달 사이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유동성 회복 단계라고 설명한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를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및 현곡새마을금고다. 각각 정기예탁금, 블록(Block)예금에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대평새마을금고와 북인천새마을금고는 연 4.6%를 적용하면서 뒤를 잇고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각 금고별 정기예금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거주지 인근 금고의 예금과 저축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연 4%대 정기예금이 '막차'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08:32:40 김정산 기자
<메트로경제 1월 23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러 생명보험사가 사업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인 '샤리아 보험'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가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홍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사업의 판' 확장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다시 '사법리스크' 기로에 섰다. 이번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재판만 벌써 8년째. 삼성 미래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이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 실적 한파를 겪은 반도체 업계의 반등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최대 실적 행진, 석유화학과 철강업계의 부진 등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불할 수 있는 중도해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국내 태양광 업계가 차세대 태양광 주도권 잡기 위한 기술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태양광 업계를 견재하기 위해 국내 태양광 업계는 탠덤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겨 우위를 점하려는 모양새다.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소가 탈탄소화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수소를 운반하기 위한 VLAC 발주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의 새로은 먹거리고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추얼 휴먼 기술이 콘텐츠 산업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버추얼 아이돌그룹'이 기성 아이돌 그룹들과 겨뤄 좋은 성적을 내며 주목받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올해 'CES 2024'에서도 푸드테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푸드테크는 음식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 산업에 바이오·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신사업을 말한다. 그 중 핵심 분야는 단연 대체식품이다.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에피스클리'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자본시장> ▲앞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들은 직전까지의 잠정 매출액과 영업손익을 증권신고서에 써야 한다. 이와 함께 상장 전까지 회사 재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업환경 변동이 있을지도 예측해야 한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분기에 목표로 했던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올해 흑자전환 기조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와 주가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환사채(CB) 조기상환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자금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앨범 판매량 부진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나날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시장에서는 과매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각사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정책사회>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국토교통부가 2024년 한 해를 대중교통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각각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패스, I-패스, K-패스를 출시한다.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는 충분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4개로 나뉜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에 대한 시민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각기 달라 혼선을 준다는 비판에 정부와 세 지자체는 시민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한 남자가 월 400만 원을 받았다면 여자는 351만 원을 타갔다. ▲앞으로 근로자의 연장근로 준수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1일 8시간이 아닌 1주 40시간 기준으로 바뀐다. ▲잠잠했던 교육계가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다시 들끓고 있다. 늘봄학교에서 교사 업무를 완전히 배제해 달라는 교사 요구에 교육부가 기간제 교수를 전면 투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자 교사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가 일손이 부족한 제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올해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24-01-23 07:0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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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젊은 세대와 사주

일정한 주기로 사주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중년이나 노년으로 접어드는 사람 성별은 여자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시간이 가면서 팔자 운세를 보는 사람들은 특정한 나이와 성별을 넘어 폭넓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나 MZ세대라고 부르는 층에서 주기적으로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20대 후반의 한 남자는 처음에 취업과 부동산 문제로 상담을 왔었다.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사주를 보니 머지않은 시기에 취업 운이 열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매수도 했다. 그 이후로 자기처럼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를 데리고 오기도 했다. 젊은 세대는 왜 사주를 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취업이 안 돼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되고 현실의 벽을 넘길 수 있단다. 결혼 문제로 고민이 많을 때 현실적 해법을 제시해 주어서 난관을 넘었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청년은 투자손실의 나쁜 운세를 미리 피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감사한 말을 들으면 필자도 스승님의 가르치심에 더욱 매진한다. 해마다 운세를 보면 건강을 조심하라거나 투자의 시기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신경 쓰라는 말을 듣는데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도움이 된단다. 다가올 운세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좋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런 의지가 있는 사람은 미리 대비해서 진흙탕 길도 삽질해가며 만들어 갈 것이다. 독자분들은 절대 자신의 팔자 운세 보는 것을 재미 삼아 하지 말 것이다. 두드리면 열리고 청하면 얻는 것이 있듯 좋은 일,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얻기도 하고 헤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2024-01-2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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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꽃집에 가서 꽃을 사서 변화를 상큼하게. 48년 과거부터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0년 음주로 밤길을 헤메지 마라. 72년 다른 사람 시선도 의식해야 할 듯. 84년 자존심은 실력 차이에서 나오게 되니.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49년 임대주택의 감사함이 많으니 집 사는 데 무리하지 말도록. 61년 변화가 있어도 돈 쓰지 말고 집으로. 73년 불필요한 친절은 오히려 해가 된다. 85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호랑이띠] 38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다시 생각을. 5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2년 새로운 정보에 함수를 확인. 74년 기회가 와도 다른 생각을 하다가 놓친다. 86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토끼띠] 39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51년 소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63년 이혼을 강하게 고집하면 부모도 외면하는 현실. 7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쓰자. 87년 돈을 빌려줄 때 최소한 문서로 남겨라. [용띠] 40년 목수 일거리가 들어오니 반갑다. 52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하자. 76년 눈앞의 실속만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뺏긴다. 88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뱀띠] 41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5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77년 운전할 때 양보하라. 89년 평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말띠] 42년 파란색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54년 혼자 살다 보니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66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지금이라도 시작. 78년 삶의 지혜를 책으로 얻으니 공부 열심히 하도록. 90년 4시에 운전조심. [양띠] 43년 임차인과 다툴수록 손해이니 다투지 말도록. 55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린다. 67년 나만 알다 보면 노후에 고독해지기 마련. 79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해야. 91년 정체되어 있으면 낙오되니 움직이자. [원숭이띠] 44년 불평을 줄여보도록. 56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68년 남에게 준 상처는 늘 내게로 돌아온다. 8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다. 92년 아침부터 무지개가 뜨니 좋은 일이 있다. [닭띠] 45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려봤자. 57년 사람마다 절실한 소원은 있기 마련이니 기도하자. 69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8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93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개띠] 46년 꽃에는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기 마련. 58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0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 82년 직장에서 좋은 일로 뜻밖의 이동수가 있을 것. 94년 형제에게 징검다리가 된다. [돼지띠] 4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는다. 59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71년 힘든 시기에 배우자가 승진되어 감사. 83년 주변 상황을 보고 현명하게 행동을. 95년 물은 깨져도 다시 붙으니 기회는 온다.

2024-01-23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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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KIST와 '밀크엑소좀' 기술도입 계약...'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나서

동아에스티가 밀크엑소좀의 특징을 활용해 장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도 개발해 차별화된 치료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 아울러 양사는 KIST가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 사업을 통해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 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 등을 개발한다. 동아에스티는 치료제 탑재, 제조 공정 스케일 업, 약효 기전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밀크엑소좀은 우유에서 분리한 엑소좀이다. 동물세포 유래 엑소좀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 경구 섭취도 가능해 위장관계로 직접 전달되므로 질환 부위 이외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동아에스티의 설명이다. 또 인류는 오랜 기간 우유를 섭취해 왔기 때문에 동아에스티는 밀크엑소좀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아에스티는 밀크엑소좀을 전달체로 활용해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밀크엑소좀의 전달체로써의 가능성이 확인되면 밀크엑소좀 약물전달 시스템 플램폼화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1-23 00:00: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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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표적 항암신약 연구성과 공개...위암 치료 기대감 높여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며 신약 후보물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아이디언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자사의 '베나다파립'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 저해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이디언스는 위암 3차 및 4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화학 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 조합의 병용 요법을 시행한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의 적정 용량 조합을 탐색해 병용 투여한 평가 가능 환자 11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36.4%,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5.6개월이다. 또 임상 참여 전체 환자 중 항암 치료의 표지자 역할을 하는 상동재조합결핍을 가진 위암 환자 5명의 경우에는 객관적 반응률이 60%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객관적 반응률은 사전에 정의된 최소한의 기간 동안 일정량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다. 또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암이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생존한 기간의 중간값을 의미한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현재 전이성 위암의 3차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의 객관적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임상 3상 당시 각각 4%와 2.0개월로 나왔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베나다파립의 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라는 것이 아이디언스의 설명이다. 위암 종류는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양성암과 음성암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베나다파립 임상은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위암과 음성 위암 환자 모두 포함된 조건에서 얻은 결과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아이디언스는 오는 2025년 허가 임상(임상 2/3상) 진입을 목표로 베나다파립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빠른 상업화 추진을 위해 신속 심사 및 승인 제도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2 23:41: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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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 방안 강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전면 폐지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직접 민생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어 토론회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을 불참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도 지시했다. 늘봄학교는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철저한 한파 대비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다.

2024-01-22 17:56:4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