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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책읽기 마라톤 대회’ 운영

정읍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건강한 책읽기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책읽기 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책읽기 마라톤은 책읽기와 마라톤을 접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 경주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독서 경주 코스에는 7세 이하 유아 코스, 걷기 코스(5km), 단축 코스(10km), 하프 코스(21km), 풀코스(42,195km) 등이 있다. 참가자가 읽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는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뿐만 아니라 평소 직접 읽은 도서도 가능하다. 단, 만화나 잡지 등은 제외된다. 유아 코스는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내 12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책읽기마라톤에 참여한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2025년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완주자에게는 시장상과 정읍교육지원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책읽기 마라톤에 참여해 완주의 성취감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30 15:5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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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청년임대사업 상반기 워크숍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청년어업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어선청년임대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안전조업 교육, 부가가치 창출 방안, e커머스를 이용한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및 청년어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기도 했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2022년부터 공단이 기존 어업인의 연안어선을 청년들이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도록 어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 질병 등으로 어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기존 어업인은 유휴어선을 임대해 안정적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공단은 현재까지 총 18명의 청년어업인에게 어선을 임대하고, 어선어업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등의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어업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워크숍을 통한 역량 강화와 상호 소통이 어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30 15:5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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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특별자치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대상’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조정교부금 24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운영실적을 분석하고 체납 지방세 징수율, 재산 공매 건수,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지방세 징수 전반에 걸친 평가를 진행했다. 정읍시는 골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그간 시는 재원확보와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와 압류재산 공매, 금융재산 추적압류, 타 지역 거주 고질체납자 징수 등 일관되고 뚝심 있는 세무 행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체납자 소유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부동산과 금융자산 압류, 채권·예금 추심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꾸준한 지방세 납부 홍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으로 지방세 징수 향상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더욱 신뢰받는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쳐 안정적인 세수 확충과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53: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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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창포원 면적 변경 등록… 국가정원 기준 충족

거창군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이 지난 29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 식재수종, 시설물을 추가해 전체 면적 42만 4164㎡를 지방정원으로 변경 등록했다고 밝혔다. 거창창포원의 첫 지방 정원 등록면적은 약21만㎡이었으며, 지난해 4월 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 완료돼 늘어난 면적을 변경 등록해 국가정원 지정 조건인 총면적 30만㎡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국가정원 지정 신청은 지방정원 변경등록 후 3년간 운영 실적과 평가가 있어야 국가정원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국가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2개소이고, 지방정원은 경남에서 유일한 거창창포원을 포함해 전국 10개소가 있다. 거창군은 2027년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에 관한 평가' 대비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정원 기준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창포원에서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남상면 대현리와 남하면 산포리 황강 일원 약 31만㎡ 규모의 황강정비사업이 21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에 예산 129억원으로 2025년까지 야외공연장, 다목적 놀이마당, 문화관 등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또 180억원의 예산으로 2026년까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전시판매장과 카페, 체험농장 등 인프라 구축으로 우리나라 대표 정원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도약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올해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거창창포원에 제2창포원을 포함하면 울산태화강이나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90만ha의 면적을 확보하게 되는데, 다른 정원과 차별화된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정원으로 조성해 거창을 정원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5:5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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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2대 원청 사내 협력사 근로자 지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울산 지역 조선업 2대 원청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사내 협력사 근로자 928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시, 고용노동부, 조선업 원청사 및 사내 협력사가 체결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371억 2000만 원(국비 185억 6000만 원, 시비 185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사업비는 94억 1000만 원(국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4억 6000만 원)이다. 사업 내용은 정부·울산시·원청·근로자 4자가 각각 2년간 200만 원씩 납입하고, 만기 시 근로자에게 8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근로자의 실질임금 인상을 통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기술 숙련도는 높인다는 취지다. 공제사업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수행한다. 2월부터 사내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사업 대상자를 접수·심사한다. 공제금은 오는 7월부터 적립하며, 공제금 납입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세계 1위 경쟁력을 지키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이·전직 감소를 통한 숙련도 및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30 15:52: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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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韓서 가장 모범 사례”

김해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지난 22일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김해시의 슬로시티 재인증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8년 6월까지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해시는 인구 55만의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면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역사문화, 전통 계승에 소홀하지 않고 생태 환경 가치를 존중하는 정책을 펴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6월 22일 국제연맹에서 도시형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고 5년마다 이뤄지는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국제적인 행복 공동체 운동으로 성장보다는 성숙, 양 보다는 질, 속도 아닌 방향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296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는 김해시를 비롯한 17개 시·군이 인증을 받아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8년 첫 인증 이래 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뤘으며 친환경생태도시로서 화포천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탄소중립 특수시책 추진을 비롯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김해 치유의 숲 조성으로 치유와 쉼이 있는 녹지 공간을 가꾸는 등 슬로시티의 가치에 부합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재인증 서신에서 "김해시는 시정 철학 전반에 슬로시티의 가치와 목적을 잘 녹여내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특히 "슬로시티 철학을 대도시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로시티형 축제 개최, 슬로마을 지정, 슬로시티 특산품 지정, 슬로시티 시민강사 활동 등 슬로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연맹은 실천 과제로 ▲시민, 학생, 공무원, 슬로마을 주민에 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수립 ▲슬로마을 활성화 ▲슬로프렌즈 기업과 연대한 슬로시티 활동 ▲김해만의 슬로투어리즘 기획과 상품 출시 ▲생태슬로시티 기획과 실천 ▲김해시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돈워리 김해피)'와 연계한 슬로라이프 시민운동 확산을 주문했다. 김해시는 앞으로 국제슬로시티가 언급한 실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그간 양성해온 시민 강사들과 함께 슬로시티 운동의 거점이 되는 슬로마을(대동 수안마을, 상동 대감마을, 진영 봉하마을, 진례 하촌마을, 장유 예술촌)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에 깊게,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구체적 활동으로 슬로시티 김해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국제슬로시티 김해는 다양한 첨단 산업 동력과 지역의 고유한 자산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국제적 브랜드"라며 "그간 열심히 가꾸어 온 슬로시티 김해에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역사·문화·생태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사람이 우선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51: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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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 및 정비

거제시는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있는 현수막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1월 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가칭: 옥외광고물법)의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개정 사항의 조기 정착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표시 및 설치 방법 위반 현수막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정당 현수막의 면·동별 2개 이내 설치 제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구간에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현수막 설치 방법 제한으로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5m이내), 횡단보도(10m이내)와 버스정류장(10m이내)에는 현수막을 2.5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하며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 표지판을 가려서도 안되며, 가로등과 전봇대 등에는 현수막 2개 이상 게시도 금지된다. 또 현수막 규격은 10㎡ 이내로 정당명, 연락처, 게시 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는 최소 5㎝ 이상 크기로 제작해야 한다. 개정 사항을 위반한 현수막에 대해서는 정당에 위반사항을 안내 후 시정 요구하고, 미이행시에는 시에서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정비에 앞서 관내 정당과 옥외광고업체에 개정 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통해 개정 사항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거제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설 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많은 정당 현수막이 게시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을 최대한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5:51: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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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설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울산시의회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시의회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중구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 푸른울타리 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다. 이어 동구 울산참사랑의 집, 북구 메아리복지관, 울주 서문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위문단이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위문 첫날인 30일에는 중구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화재 등 안전사고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기환 의장은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특히 가족과 고향이 생각나는 설 명절에는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일상을 위해 늘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시는 여러 복지시설 종사자 분들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명절마다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2024-01-30 15:51: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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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추 건조기·세척기 지원사업'추진

청송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청송고추의 경쟁력 제고와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2024년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총 사업비 1억2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관내 고추재배농가에게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건조기 20대와 청결한 건고추 생산을 위한 세척기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 단가는 건조기 400만원, 세척기 2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실경작하는 고추재배농가이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2월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농가들이 고추 건조기를 사용하면 노지 건조보다 건조시간을 줄여 일손을 덜어줄 수 있고, 깨끗한 세척고추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은 청송 고추의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희망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부직포, 멀칭비닐 등 고추 생산 전반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5:51: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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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숨은 재산 8천억 발굴

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023년 350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천8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30 15:51: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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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섬박람회대책과' 가동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섬박람회대책과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했다. '섬박람회대책과'는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5만 4천여 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 섬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성과 콘텐츠 확보로 섬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현재 9대분 야 69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3월까지 국도비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숙박음식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업소 선정 지원, 행사장 운송·접근 대책 및 주행사장-부행사장 간 이동 편의, 섬 특성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계 섬 관광 등의 분야별 대책 수립은 오는 6월까지 행사장 일원 교통 여건과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01-30 15:51:0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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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기업체 모집

창원시는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창원시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창원시 내 신산업(IT,항만,물류,R&D 등)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내 39세 이하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기업에 1인당 월 130만원의 인건비를 3개월간 지원(최대 3명 지원)하고,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과 현장 직무교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청년기본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지난해 지원 인원(50명) 대비 올해 목표 인원을 상·하반기 65명씩 총 13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기업에서 현장 직무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일부 외국인 청년근로자(F-2,F-5,F-6 비자소지자) 채용에 대해서도 인건비 지원을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인력양성팀)에 2월 2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선정 후 청년 채용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창원시 기업체와 청년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청년들이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 이 청년들이 창원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50: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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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조성...2월 무료 개방

- 대곡역 진입도로, 2월중 주·정차금지구역 안전시설물 설치 고양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2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대곡~소사선, 향후 GTX-A 노선이 추가되어 만나는 환승역으로 이번에 개방하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은 6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출·퇴근 시간 환승객이 늘어나 주차난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진입로는 불법 주·정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올해 12월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226면)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환승 주차장 조성 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를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은 지난해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시는 계도기간을 두고 주·정차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며,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대곡역 진입도로 불법주정차 금지 및 단속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1-30 15:50: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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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 추진

밀양시 원도심의 심장을 뛰게 할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옛 밀양대는 1923년 밀양공립농잠학교로 시작해 1999년 국립밀양대로 운영되다 2005년 부산대와 통합되기까지 장장 83년간 밀양 원도심의 상권을 이끌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부산대 캠퍼스가 삼랑진읍 임천리로 옮겨가면서 6000여 명의 학생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도심은 활력을 잃고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밀양시는 경남도 내 시 중에서 청년 인구수 비율이 가장 낮고 인구소멸 지역으로 분류돼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황폐해진 옛 밀양대 일원을 중심으로 시민문화를 통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밀양시는 여러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옛 밀양대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잊혔던 공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시는 2021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폴리텍대학 설립추진단과 업무 협의를 거쳐 옛 밀양대에서'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했다. 매년 1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으며 이와 별도로 시민 대상의 햇살문화도시대학, 반려동물 페스티벌, 농업·원예 교육, 밀양대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양대를 다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밀양시가 공동 주최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를 개최해 중앙부처 간 협업 사업을 발굴했으며, 같은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 개최를 통해 옛 밀양대에 조성하고 있는 햇살문화캠퍼스를 '지역 가치를 담은 로컬브랜딩의 우수 사례'로 전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 밀양시는 옛 밀양대 부지를 예전처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6년 개교 예정인 폴리텍대학 부지를 제외한 유휴부지(1만 3789㎡)에 햇살문화도시관, 소통협력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옛 밀양대 유휴부지를 매입하고자 2022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찾아 여러 차례 업무 협의와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올해 1월에 시비 143억원을 투입해 기획재정부로에서 소유권을 이전받고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햇살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 지역 예술가들의 전문성 강화 및 수익 실현의 기회 제공, 주민·예술가·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지역 내 공동체성 강화를 통해 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문화 허브 공간이다. 주요 사업은 햇살문화도시관, 소통 협력 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이다. 햇살문화도시관은 옛 밀양대 5호관(지상 3층, 1432.59㎡)을 리모델링해 문화 팝업 공간, 전시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 시민들 간 커뮤니티 형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4월 착공하고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 중인 소통협력공간은 옛 밀양대 3호관(지상 5층, 2774.63㎡)에 라운지, 로컬 카페, 콘퍼런스장,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 오피스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소통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해 줄 문화예술 플랫폼 '미리미동국'이 상반기 내 밀양대에 새롭게 조성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밀양융합캠퍼스'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햇살문화캠퍼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식 놀이터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오랜 시간 시민 모두의 아픔이었던 옛 밀양대 유휴부지가 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그 공간에 들어설 한국폴리텍대 밀양캠퍼스와 햇살문화캠퍼스가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도심 활력 회복에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밀양시는 캠퍼스를 통해 배출되는 인적자본과 많은 생활인구가 찾게 될 문화 거점 공간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도시 전체의 활기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1-30 15:50:0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