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대면 신청으로 나뉜다.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며, 전송된 접속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및 신규신청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청서 제출 전 농지대장 및 경영체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전년도와 직불 신청 유형 변경(소농, 면적) 및 신청농지 등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대면 신청기간 내 관할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때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관할 읍면동 담당자에게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원 인상돼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급대상자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만 658농가에 187억 6600만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2024-01-31 10:06:21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뉴지스탁, '뉴지랭크' 리뉴얼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이 자사 주력 서비스인 '뉴지랭크'의 리뉴얼 버전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뉴지랭크는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주식 종목을 퀀트 분석하는 서비스다. 현재 뉴지랭크는 10개 이상의 금융사와 제휴 중이며, 10만 명이 넘는 투자자가 사용하고 있다. 뉴지스탁은 이번 뉴지랭크의 리뉴얼을 통해 투자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주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새롭게 선보인 '포트폴리오 매니저' 기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투자자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진단하고 최적화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상장 종목에 대한 단기/중기/장기 투자 의견과 더불어 28개의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와 테마별 업종별 주요 종목 분석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리뉴얼 담당자인 노시형 뉴지스탁 매니저는 "개인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분석과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뉴지랭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투자 노하우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뉴지랭크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선별 제공하기 위해 10년간의 노하우를 집약시켰다"며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투자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31 10:06:0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이수준의 부동산수첩] 제주도 부동산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특구이자 떠오르는 교육의 도시. 천혜의 자연과 국내 유일한 아열대 기후를 누릴 수 있는 곳.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도가 도시민에게 투자의 옵션으로 자리 잡은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의 부동산개발은 국지적이었다. 골프장, 호텔 등 대형 개발업자들의 무대가 뜨거웠던 반면, 일반 지역은 저평가 받아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제주도는 다른 국면을 맞게 되었다. 제주도가 드라마,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내국인은 물론 일본,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그 무렵 국내에서만 약 6개의 신생 항공사가 차례로 제주도에 취항했다. 하늘길이 넓어지니 눈여겨보지 않았던 제주의 시골집들, 외곽 산비탈의 농지들까지 몸값이 올렸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끊겼을 때에도 제주도 관광은 내국인들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때맞춰 온 부동산 광풍에 제주도에도 개발 붐이 일었다. PF 규제가 덜하고 사업성도 긍정평가 일색이던 당시에 많은 개발업자들이 뛰어들었다. 타깃은 고급 호텔, 세컨드 하우스를 원하는 부유층이었다. 제주도 부동산에는 육지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제주도에서는 전세나 월세보다는 연세 (年貰)가 일반화되어 있다. 몇 년 전 지자체는 이를 개선해야 할 대상으로 보아 제주형 주택임대차계약서를 도입했다. 그러나 육지에서 온 단기간의 임차인들이 많고 오랫동안 이어진 연세 관행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또, 제주도의 부동산 거래는 매도자 매수자 간의 직거래가 많다. 섬의 특성상 대부분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끼리 계약을 했기 때문인데, 최근 중개업소가 늘어나도 직거래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개발비용이 비싸다. 내륙에 생산지를 두거나 내륙으로 입항하는 수입품들을 제주도에서 쓸 때는 보통 10~20% 가량의 추가비용이 든다.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인력의 조달도 여전히 어렵다. 내륙의 노동력을 불러다 쓸 때는 체류비 등이 추가되고, 제주도의 기존 노동비까지 함께 올렸다. 비싼 가격에 건축을 시작하더라도 서울 등 대도시에 있는 건축주나 수분양자는 건설공정을 자주 확인하기 어렵다. 주인의 손이 덜 타면, 제아무리 최고의 기술자라도 미흡한 면이 생긴다. 내륙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생소한 점은 바로 무덤이다. 제주뿐 아니라 내륙도 풍광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무덤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민법상의 분묘기지권-타인 소유의 토지에 묘를 쓰더라도 그 분묘와 주변 일정 면적의 토지에 대해서는 사용권을 인정해주는 관습법상의 물권 등 우리나라는 무덤에 대해서는 유난히 관대한 유교 국가이다. 지질학적으로 섬 전체가 거대한 돌덩이와도 같은 제주에서는 봉분을 올릴 흙이 귀하다. 그래서 넓적한 돌을 얕게 덮어서 무덤을 표시한다. 육지 사람들이 언뜻 봐서는 구분해내기도 어렵다. 또 무덤을 감출만한 산줄기가 부족하다. 유일한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가 퍼져있고, 무덤들은 차례를 지낼만한 공간도 없이 길가에 바짝 붙어 있다. 토지개발의 필수 요건인 도로에 접한 땅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최근 호황기에 비싸게 분양된 제주도의 고급 주택들이 입주도 하기 전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주택자들은 대개 세컨드 하우스를 먼저 처분한다. 지금의 시장은 거품이 빠지는 단계다. 금리는 올랐고, 집값은 내렸다. 잔금대출을 전환할 때의 부담이 분양 당시의 느낌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이러한 하향시장에서는 계약금을 포기하더라도 분양권 계약을 취소하기가 어렵다. 호황기와 달리 분양사 입장에서도 되돌려 받은 물건을 처분하는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분양자들이 잔금을 미납하면 다른 자산에 압류를 걸어 압박을 해서라도 계약을 이행토록 한다. 무르기를 원하는 물건이 모두 나쁜 물건인 것은 아니다. 그 물건을 샀을 때와는 시절이 달라졌을 뿐이다. /이수준 로이에 아시아 컨설턴트 대표

2024-01-31 09:58:36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미래 혁신기술 선도할 'KB스타터스' 모집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 대상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업무 공간, 투자 유치 기회 제공 KB금융그룹은 다음달 23일까지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채용 지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KB스타터스 모집에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과 창진원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32개 스타트업에게 40억4000만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31 09:58: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4Q 실적 부진...트레이딩 관점 접근은 유효 -SK증권

SK증권은 31일 현재제철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철강 가격 상승세가 양회 전까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손실 220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상승, 적자 전환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저조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였던 영업손실 114억원뿐만 아니라 최근 프리뷰 기간 낮아진 눈높이를 대폭 하회했다"며 "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에 대한 평가 손실도 반영돼 고로 및 전기로 스프레드 악화가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 이어 1분기의 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추정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감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 높은 수준의 고로 원재료 가격 지속으로 동사는 1, 2월 연달아 판재류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가격의 전가는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건설 향 수요 부진은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초 스크랩 가격만 상승헤 1분기도 고로, 전기로 스프레드 모두 악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부진한 실적이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만큼 향후 주가 방향성은 중국 철강 가격이 결정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열연 가격은 금리 동결 및 중국 정부의 부양 의지 부족에 1월 중순까지 지지부진했으나 지준율 인하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중국의 철강 수요 개선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나, 중국 열연 가격의 하단은 견고한 상황에서 현재의 철강 가격 상승세가 양회 전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31 09:57:3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샘, 32년 만에 회사 간판 'BI' 바꿨다

디지털·현대적 모습 반영…통합 커뮤니케이션 강화도 한샘이 32년만에 회사의 간판인 BI(Brand Identity)를 바꿨다. 31일 한샘에 따르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BI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하고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교체했다. 이번 개편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한샘이 지난 54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 한샘은 92년부터 최근까지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하고,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세가지 색깔은 다양성을 표현했다. 이번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Rehaus),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 및 계열사 BI도 변경한다. 이를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 방위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샘 김유진 대표는 "지난 54년 동안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쌓아온 한샘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44: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와 토큰증권 MOU 체결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와 토큰증권 발행(STO)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공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 인프라와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가 미술 시장에서 검증한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우량 미술품의 자산유동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증권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을 마쳤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조각투자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상품 역량을 키우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컬렉터, 딜러, 갤러리를 연결하고 이해관계자간 거래가 손쉽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등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술품 전시 및 중개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토큰증권을 활용해 기존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누리던 미술품 시장이 다수의 고객이 참여하는 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들어 토큰증권 생태계가 본격적인 태동을 시작한 가운데 고객들이 다채로운 상품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설립한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에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인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 문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등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31 09:37: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8강진출 한국 축구...다음 상대 호주 만만치 않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제는 호주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2월3일 오전 0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31일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정규 시간 1-1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8연속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전에서 백스리 전술을 사용하는 등 상대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후반 1분 압둘라 다리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4분 설영우(울산 HD)의 도움을 받은 조규성(미트윌란)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리고 조현우(울산)이 사우디의 세 번째,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한국이 8강에 진출했다.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한국은 호주보다 불리한 점이 많다. 먼저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호주는 지난 28일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과 달리 정규 시간안에 결실을 맺었다. 한국은 연장전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며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전급 선수들이 사우디전 승리를 위해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특히 지난 25일 말레시이아와의 조별리그 E조 3차전(3-3 무)에서도 로테이션 없이 조 1위를 위해 핵심 자원들을 대거 기용해, 주전급들의 컨디션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또 호주와 달리 한국은 회복 시간도 부족하다. 한국은 사우디전 이후 단 2일의 휴식과 준비 시간을 가진 뒤 다시 호주전을 치른다. 반면 호주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회복 시간을 확보했다. 사우디전 준비에 집중한 한국과 달리, 한국과 사우디전을 보며 미리 상대 분석까지 할 수 있을 터다.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도 인도네시아전 이후 "우리가 (한국보다)이틀 더 쉰다는 점은 크다"며 체력 및 컨디션 관리 부분에서 자신들이 훨씬 우위를 점했다고 짚은 바 있다.한국과 호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28전 8승11무9패로 백중세다. 한국이 1승 밀린다. 2010년대로 좁혀 계산해도 2승3무2패로 팽팽하다.갚아야 할 복수도 명확한 상대다. 한국은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당시 결승전에서 호주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당시 호주를 이끌었던 사령탑이 현재 '한국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스승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라는 기묘한 인연이 얽혀 있기도 하다.호주는 좋은 신장과 체격 등을 활용한 파워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한국은 김민재, 정승현(울산) 등 피지컬이 좋은 수비진을 보유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 상대 수비진과의 경합에서도 조규성, 오현규(셀틱) 등 몸싸움에 능한 공격진이 있다.또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호주를 공략할 수 있는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양현준(셀틱) 등 발 빠른 측면 자원들도 있어, 전력상 다음 라운드 진출이 아주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4-01-31 09:33:2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아동 지원정책' 확대 추진

경북 영주시는 1월 31일 올해부터 아동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시책은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 ▲아이돌봄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우선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6300만 원)을 투입해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그동안 평일에는 긴급한 사정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해왔으나, 휴일에는 이용할 곳이 없었다. 시는 휴일어린이집 운영 제공기관 모집 공고에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월 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개소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365일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 금액을 올해 대폭 인상한다. 0세(0~11개월)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의 경우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아동 양육가정은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과 현금 46만 원을 합친 부모급여 100만 원을, 1세 아동은 47만 5000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2만 5000원의 현금을 합친 부모급여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 누리집', 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가입연령이 확대된다. 기존 가입 대상은 가정위탁아동, 시설입소아동, 기초수급자 중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가정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중 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 아동이 추가되며, 가입연령은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대폭 확대된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지원 비율도 확대한다.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한)부모가 1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소득 관계없이 돌봄 비용 90%를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등 복지급여 지급기준이 중위소득 60%에서 63%로, 아동양육비 지원 단가도 월 2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도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아동 정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아동친화정책 수립 시행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31 09:32:46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설 연휴 앞두고 전국 서비스센터서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 서비스점을 통해 진행된다. 무상점검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2만원 상당의 르노코리아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 종료 후에는 워셔액 무상 보충도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총괄하는 황대갑 디렉터는 "설 명절 연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 운행을 위해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최고의 테크니션들에게 36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점검 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1 09:30: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 개최…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 경쟁력 강화

LIG넥스원이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다. 이를통해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과 함께 '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30일 구미하우스에서 신익현 사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관기관과 시제업체가 함께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총 7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시스템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며, 향후 양산까지 활용 가능해 조기 전력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사정포요격체계는 고속의 다표적 대응을 위한 탐지/추적 기능 및 교전통제 역량을 갖춘 최첨단 무기체계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해 탐색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천궁Ⅱ를 비롯한 정밀 유도무기 개발에 참여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국내 최고의 유도무기 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양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2024-01-31 09:30: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매트리스 'N32' 7개 전 제품 업계 최초 '비건 인증'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동물성 원료등 사용 無 시몬스의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3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N32는 최근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스프링 명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N32 폼 매트리스' 3종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N32 7개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부터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로,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물질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공식 라돈인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라돈 안전제품인증'을 매년 시판하는 모든 제품에 갱신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라돈과 유사한 또 다른 발암물질로 알려진 '토론'에 대해서도 KSA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2024-01-31 09:3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 축구 아시안컵 8강 진출... 조규성 극적 동점골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클린스만호는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조규성의 극적 동점골로 1-1로 비긴 뒤 연장전 이후 진행한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으로 8강에 진출했다.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넘겨준 공을 받은 손흥민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 사우디 살레 알셰흐리가 역습에 나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우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후반 1분 알도사리의 패스를 받은 압둘라 라디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한국은 교체 카드를 쓰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정우영을 대신해 황희찬을 투입하고, 후반 19분에는 정승현, 이재성을 빼고 박용우, 조규성을 투입했다.후반 54분 설영우의 패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양팀은 연장전 내내 팽팽한 수비와 공격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한국과 사우디 모두 두 번째 키커까지 성공했다. 승부는 세 번째에서 판가름 났다. 한국 조현우는 사우디 세 번째 키커였던 사미 알나지가 왼쪽 방향으로 공을 찰 것을 예측하고 막아냈다. 이어 네 번째 키커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슈팅까지 읽어낸 조현우는 몸을 날려 선방했다.이후 한국의 네 번째 키커 황희찬의 슈팅이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했다.한국은 내달 3일 00시30분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2024-01-31 09:28:4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균형발전은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다."라는 20년 전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전했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균형발전 시대의 토대가 마련된 지 오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고 하면서, "지방화 시대를 이야기 하지만 행동은 동떨어져 있고, 세게 흐름에도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의 할 일을 다해야 합니다. 지방정부의 혁신, 다양한 지방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 유연성, 연결 등이 지방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고 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혁신과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좋은 모범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 환경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중앙과 지역을 연계할 훌륭한 자산입니다."고 글을 남겼다. 끝으로 김 지사는 "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그 뜻을 되새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한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를 위하여 북부대개발 전담조직(TF팀)을 출범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공모 중이다.

2024-01-31 09:22:2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육군 제17보병사단 찾아 안보 대비 태세 점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월 30일 제17보병사단을 찾아 지역 안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당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의 연이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 포격도발 및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북한 헌법에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명기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한반도 긴장 고조와 안보 불안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주요 안보 상황을 청취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확인하는 등 광범위한 접경지역을 지닌 인천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위중한 안보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장병 및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우리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섭 17사단장은 "최근 북한의 '대한민국 초토화' 발언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신 시장님과 북한의 도발 유형 및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4-01-31 09:21: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수질오염사고 피해복구 총력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오염수 처리 및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등의 조치는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별재난지역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급기관에 현재 저류조 설치 기준의 3~4배 기준강화를 건의하여 동일한 사고 발생 시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제도화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고 발생시점부터 현재까지 오염수를 농도에 따라 ▲위탁처리폐수 ▲공공처리폐수 ▲공공처리하수로 나누어 처리하고 있으며, 각각 7,728톤, 1,890톤, 211,360톤, 총 30,978톤을 처리하고 위탁처리가 필요한 고농도 폐수의 경우 수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시는 오염수 수거를 위해 전문 폐수처리차량 22대, 공공폐수·하수처리차량 40대를 동원하여 총 1,842회 수거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관리천으로 연결되는 구간과 관리천에 총 11개소의 제방을 쌓아 오염수가 하천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했고, 3개의 펌프 가동을 통해 일 14,000톤의 관리천 상류수를 용수간선로로 우회시키고 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완전한 사고피해 수습을 위해 경기도에 재난관리기금 추가지급을 요청했다"며 "오염수 확산 방지를 위한 둑 설치 등에 작업공간을 확보해준 인근 농장 및 목장 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피해 복구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오염수가 관리천에 유입되는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첫날인 10일 5종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오염수 수거 및 방제작업을 실시한 결과,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항목 중 부유물질(SS)을 제외한 모든항목에서 수질기준 청정지역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시는 향후 수질 및 토양 오염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방제작업 구간 설정하는 등 사고 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24-01-31 09:20:5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권 동참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 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10일 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물가 속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본청 부서별로 성동·중앙시장에서 실시하고, 직속기관 및 사업본부는 봉황&·북정로 등 중심상가 위주로 실시한다. 사업소와 읍면동은 이달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또 유관기관과 자생단체도 참가를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안정화 기여에도 동참시킬 계획이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2월 7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갖고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서민들의 생활 속 필수 카드인 경주페이를 2월 한 달 동안 캐시백 혜택 한도를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사용한도는 월 40만원으로 매월 동일하다. 더불어 지류형(5% 할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카드형(10% 할인)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연중 확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지역 내 소비가 진작되고 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31 09:20:43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