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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프랑스와 맞손 ‘해양치유·해양바이오 전문성 강화’

전국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한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선도 및 차별화 전략 구축은 물론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인 발디즈(Valdys) 로스코프 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발디즈 대표 이브 디아르(Yves Diard)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이 찾은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로스코프(Roscoff)는 1899년 세계 최초 해양치유 요법이 시작된 지역이다. 이날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발디즈 기업은 1960년 두아르네즈(Douarnenez)에서 창설하여 로스코프 해양치유시설을 시작으로 포르니셰(Pornichet), 생장드 몽츠(Saint-Jean-de-Monts) 지역의 탈라소 테라피를 인수·확장해 나가는 전문 해양치유 기업이다. 발디즈 로스코프 리조트에서는 해조류 마사지, 해수 수중 자전거, 수중 체조, 해수 미스트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당일, 주, 월 단위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화장품 및 스킨케어 사업도 시작하여 인근 지역은 물론 외국에서까지 고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프랑스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완도군은 지난해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을 해외 5개국에 수출한 바 있어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 우리나라 해조류 소재를 소개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명 화장품 회사인 BCM(Bretagne Cosmetiques Marins)과 피토메르(Phytomer)를 방문했다. BCM은 해조류를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제조하는 해양성 코스메틱 화장품 전문 회사로 탈리온(Thalion)이라는 글로벌 대표 스파 브랜드를 갖고 있다. 피토메르는 1972년 설립된 자연주의 스킨케어 명품 브랜드로 해조류 육상 양식을 통해 자체 연구소에서 제품 개발 및 친환경 생산 기법을 통해 스파 전용 고급 해양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완도에서 제품 개발된 화장품 10종과 해양치유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역 특화 자원 화장품 4종을 선보이며, 한국산 해조류를 활용하는 방안을 교류하자고 건의했다. 또한 완도 해양치유센터 내에 스포츠 재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를 방문하여 해수풀 등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는 1911년에 지어진 고급 호텔을 1967년 해양환경의 특수성을 활용한 재활센터로 전환하여 운영 중인 근골격계 및 신경 병리 전문 센터이다. 주로 관절 환자와 뇌 질환 환자가 주를 이루며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되는 해수와 해조류 분말을 활용한 관절 치료 전용 수영장이 있으며 지난해 4,000명이 25,000회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치유 프로그램 및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울러 해외 전문기관과 해양바이오 및 화장품 개발 등의 협력으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3-05 09:12: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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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자연사박물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과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1~2학년, 3~4학년별 4개 정규과정 각 8차시, 초등 전학년 대상 단기과정 총 16차시가 운영된다. 교육은 서남권 뮤지엄페어 기간(5.4.~6.)을 제외하고 오는 16일부터 7월 7일 매주 주말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월 5일부터 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해양과학 일반과정 총 13차시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어린이바다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3월 19일부터 할 수 있으며, 교육은 3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교 밖 흥미로운 박물관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새롭게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09:11: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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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길거리 방치‘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강화

목포시가 3월부터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한 관리강화에 나선다. 전동 킥보드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사람과 자동차 통행에 위협을 가하고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면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전동 킥보드 견인구역'을 지정하고 구역 내에 방치된 킥보드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해소 및 킥보드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높일 계획이다. 견인되는 구역은 ▲보행자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인도 중앙 및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 탑승자의 승하차를 방해하는 장소 ▲차도와 보도가 구분된 구역에서의 차도 ▲차량 진출입을 위해 차도와 인도 사이 턱을 낮춘 진입로 ▲점자 블록,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입구 및 진출입구 등이다. 집중단속은 3월부터 진행되는데 지정된 견인구역에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킥보드 운영 업체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시간을 주고, 시간 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견인한 후 운영업체에 견인료를 청구하게 된다. 공유 킥보드 무단방치로 불편을 겪는다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목포시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를 검색해 채팅방에 입장한 후 신고내용을 작성해 올리면 된다. 채팅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 담당자가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수거 등의 조치결과를 채팅방에 알리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우선이다."며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민관이 함께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시에는 3개의 대여업체가 약 1,20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관광지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킥보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킥보드 대여업체와 협력해 주차구역과 거치대 설치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4-03-05 09:08: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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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4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목포시는 목포문학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강좌로는 ▲성인대상 문예대학 시·소설 창작반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문학교실 동영상 제작반, 독서·캘리그라피로 4개 반이 운영된다. 문예대학은 시인 김선태 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 시창작반(매주 금요일 10시)과 소설가 채희윤 전 광주여대 교수가 지도하는 소설 창작반(매주 화요일 14시)이 진행된다. 3월부터 각 강좌별 성인을 대상으로 3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해 총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문예대학 강좌는 글쓰기 작법, 합평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기를 지도한다. 어린이문학교실(월 3회, 토요일 10시)은 초등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글쓰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반, 전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명언 쓰기인 독서·캘리그라피반을 진행한다. 각 강좌당 2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해 총 14회씩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목포문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수강료는 강좌별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문학에 관심있는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학 후학 양성을 위해 목포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문학관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24-03-05 09:04: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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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中企 경쟁력 강화 추가 지원나서

'2024 혁신바우처' 1차 참여社 최종 선정…총 558억 중 약 35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8억원 규모로, 이 중 1차 모집을 통해 약 35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올해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은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는 약 7000개사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이 신청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진공은 기존 신청요건 중 '제품매출액 비율 50% 이상인 기업'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기업 기본법령에 따른 주업종 판단 기준만을 적용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제품매출 50억원, 상품매출 40억원, 기타매출 30억원인 제조 중소기업의 경우 과거엔 혁신바우처 지원 제외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을 할 수 있다. 중진공은 1차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원기업 90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 2월28일까지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에 따른 영세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신설했다. 중처법 대응이 어려운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2024-03-05 09:0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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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척사대회가 있던 날

겨울 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해 첫마을 행사를 치렀다. 정월대보름 날 마을 척사대회(윷놀이)다. 회관 마당에 윷놀이판을 위한 돗자리 몇개가 펼쳐지고, 한켠에선 커다란 가마솥도 내걸려 그런대로 잔치 분위기가 물씬 했다. 솥에선 소머리를 삶는 냄새가 마을 전체로 퍼졌다. 어느 덧 마을사람들이 모이고, 막걸리잔이 오가고, 윷놀이판이 열리면서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가득 했다. 어디선가 '으랏차차'하는 함성도 터져나왔다. 윷을 던지는 이가 내는 기합소리다. 척사대회는 이사오던 이십수년전에도,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놀이판이 무르익을 즈음 어떤 이들이 끼어들었다. 우리 지역구의 정치인이다. 이번 총선에 나갈, 각 당의 후보들이 찾아왔다. 마을사람 중에는 후보들과 중·고등학교 선후배인 경우도 많아 어수선해지기 일쑤였다. 어떤 정치인은 조용히 인사만하고 가는 경우도 있고, 어떤 정치인은 괜시리 주민들을 모아 연설을 하고 싶어하는 정치인도 있고, 어떤 정치인은 막걸리판에 끼여 자기도 한잔 걸치며 특별한 인상을 남기려 애썼다. 그리고는 다들 지역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노라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말이 지켜질거라고 믿는 이는 없다. 정치인은 공약하고 유권자는 믿지 않고. 읍장도 조합장도 이웃마을 이장도 들렀다. 속으로 '왜 이들까지 몰려다는거냐'고 생각했다. 그래서 올해 척사대회는 여느 해와 다르게 방문객이 많고 어수선했다. 하지만 엣날처럼 선물이나 돈봉투를 나눠주고 가는 후보가 없는게 다행이다. 실제 외환위기 이전 한 정당의 당원이었던 이장이 나서서 봉투를 돌렸다. 그것도 사람을 골라서. 당시 집권당을 지지해달라는 이장과 심하게 다퉜다. '더러운 매표행위를 하지마라'고. 다툼 이후 이장과는 서먹해졌다. 내가 이장과 다퉜다는 소문이 돌고 봉투를 거부한 이들과는 친해지고 봉투를 받아든 이들과는 덜 친해진 정도랄까. 아무튼 그날 이후 이장과는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형님, 아우란 호칭을 더이상 하지 못했다. 민주화를 표방한 대통령이 오고 돈봉투는 없어졌다. 또 정치인들이 제공하는 막걸리판도, 선물도 사라졌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회의원, 군수, 시장 등 대부분 뇌물로 감옥가고 현 국회의원도 입건돼 있는 상태로 선거를 치룰 판이다. 이것이 수도권의 한 지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행태라면 믿을까. 그런 정치인을 두고 몇몇 주민들은 민원을 넣거나 실천해줄 사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리마을에는 두가지 규제가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족쇄는 이 지역의 개발을 막고 있는 장애로 작용, 해제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 있다. 이곳의 지천은 곤지암천-경안천을 지나 팔당과 연결돼 서울의 물 공급 원천이 되고 있다.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곤지암은 횡성처럼 한우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나 대규모 축사를 짓지 못한다. 또한 분원리 이전의 왕실 백자 가마터가 남아 있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고 있다. 물론 이런 규제는숙원사항이지만 주민들이 대놓고 요구하는 경우를 본적은 없다. 그런데도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이 단골로 공약하고 아무 것도 풀지 못하는, 아주 묘한 평행선을 유지한다. 우리 마을에는 3·1운동 당시 '해방 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민족지도자 33인 중 한사람이 있다.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다 서거했다. 신익희 선생과 더불어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위인이지만 두분 모두 별다른 기념사업 하나 없다. 그들의 후손들이 이곳에 여전히 뿌리내리고 살지만 큰 활동을 하지 않는다. 독립운동을 했다고, 야당한다는 박해에 넌더리가 난다며. 그중에는 학교에 가서도 혼 난 적 있다고. 그래서 이 마을사람들은 여전히 독립운동가를 묻고, 어느 한때의 척사대회를 즐겨오고 있다.

2024-03-05 08:56: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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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기술거래 플랫폼 고도화 나서

기보 운영 '스마트테크브릿지' 2022년 12월 선봬 리뷰단 제안 통해 편의성, 활용도등 대폭 개선키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 고도화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는 5일 대전에서 기술혁신정책관, 기보, 리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31일부터 약 한 달간 활동한 '스마트테크브릿지' 리뷰단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2년 12월 새로 구축한 스마트테크브릿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맞춤 기술 및 연구기관 추천, 기술이전 시 특허청 유효서류로 인정이 가능한 전자계약 서비스 등 기술거래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구축 이후 지난 1년간의 실제 사용자 경험을 확인하고 편의성·활용도 등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에 대학·공공연구소, 민간거래기관 등 기술거래 시장 참여자와 시스템전문가가 참여하는 리뷰를 진행했다. 리뷰단은 스마트테크브릿지 주요기능인 AI 매칭 및 검색의 개선과 신규기능 제안 등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단순 키워드 노출 횟수를 기준으로 추천하던 것을 핵심 키워드에 가중치를 적용해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나온 결과에 대한 지속적 학습을 통한 매칭률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술검색 시 특허분류코드(IPC) 기반이었던 필터조건에 업종·제품·서비스 등을 추가해 맞춤 검색결과 제공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거래 필수정보인 예상 기술가격 및 거래여부 등 정보, 거래가 활발한 급부상 기술군에 대한 분석·추천, 기업의 성장단계를 분류해 적합한 지원사업 추진 등 신규 기능도 제안했다. 중기부는 이번 리뷰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을 반영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테크브릿지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기술거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4-03-05 08:51: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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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포스증권 인수 언제쯤?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사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작업에도 불구하고 적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부담이란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오는 22일 정기이사회에서 공식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달 6일 2023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포스증권 인수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인수합병(M&A) 원칙은 적정 자본비율 내 건전경영 및 주주이익 극대화,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이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현재 증권업 진출을 위해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잠재 매물은 검토 가능한 대상으로 최근 언론에 화자되고 있는 증권사도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이사회에서 논의가 빠르게 진행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난달 6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고, 2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도 포스증권 인수 관련 안건은 상정하지 않았다. 우리금융 이사회 내부에서는 포스증권 인수에 긍정적이지만 포스증권의 적자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증권은 지난해 매출 139억6000만원, 영업손실 59억1000만원, 당기순손실 5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72억7000만원) 대비 순손실 폭은 약 19% 줄었지만 만성적자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순손실 규모는 360억원이다. 지난해 6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포스증권의 결손금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147억원에서 지난해 207억원까지 증가했다. 포스증권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기준 485억원으로 포스증권 자본금(698억원)이 자본총계를 웃도는 '자본잠식' 상태다. 포스증권의 열악한 재무환경이 인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화된 부분은 없고, 실사단을 파견하지도 않은 상태다"며 "포스증권 이외에도 잠재매물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비은행 강화'가 절실하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증권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어 이달 22일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금융 내부관계자는 "오는 22일 정기이사회는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첫 주주총회이기 때문에 이날 포스증권 인수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포스증권 인수에 대한 회의는 지속하고 있고 이사회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05 08:44: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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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뿌리기술 인력양성 등 작년 9월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들을 본격 이행한다. 또 유·가스전 탄소포집저장(CCS), 원전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3곳을 신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힙지로와 용리단길의 아성을 뛰어넘을 골목길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고,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피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구축에 착수한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도 본격화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이 2024년도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각급 학교에 교부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3368억원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4일 'ECO-4U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할 시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분석, 해결 방안 제시, 사후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환경문제 해결 기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자본시장>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일본 증시 대표지수가 4만 선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인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 미·중 갈등에 따른 반사 수혜 등의 특급 재료를 가진 일본 증시의 반도체 종목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가 청산 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청산잔고도 2000조원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개인 거래가 허용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황 행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만628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만3083세대) 대비 24% 많은 물량이다. <유통&라이프부>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처벌 면제를 약속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는 8945명(71.8%)이다. 이들은 정부가 선처를 약속했던 지난 3일까지도 복귀하지 않은 만큼 처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4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사전물량 확보, 대량매입, 유통단계 축소, 계열사 통합발주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웠다. ▲식음료업계가 동종업계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랜차이즈와 이색 컬래버를 실시하며 시너지를 노린다.

2024-03-05 07:0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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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쥐띠] 36년 보기 싫던 사람도 항상 보게 되니. 48년 오후부터 상승 운이니 여행 일정 결정은 오후로 미뤄라. 60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72년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에 대해 머무르지 말 것. 84년 부정한 타협에 말리지 마라. [소띠] 37년 먼 곳에서 손님이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49년 떠나기도 머물기도 어려운 하루가 되겠다. 61년 조언도 사람을 봐 가며 따라야 하는 법. 73년 작은 일로 언쟁이 생겨 크게 될 수 있다. 85년 호랑이띠와 거래는 미뤄진다. [호랑이띠] 38년 몸이 마음을 따라 주지 못하는 하루. 50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62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74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은 소식이 온다. 86년 어제의 결실이 오늘 현찰로 들어온다. [토끼띠] 39년 횡재수가 있으니 집 안 청소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51년 서명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6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헛짓. 75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87년 결혼식을 유행에 따를 필요까지 있을까. [용띠] 40년 남모르게 베푼 선행이 나에게 돌아온다. 5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이치. 64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여겨라. 76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88년 공연한 것에 화내지 않도록. [뱀띠] 41년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희망을 품게 된다. 53년 작은 먼지가 눈물을 나게 하니 주위를 살펴라. 65년 지나친 운동이 몸을 더 해친다. 77년 만인이 부러워하나 내게는 별로 쓸모가 없다. 89년 종점이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음. [말띠] 42년 운행 시에 보복 운전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54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들어오는 날. 66년 시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를 보내자. 78년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하다 보면 결과가 좋다. 90년 영업목표를 이룬다. [양띠] 43년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챙긴다. 55년 손재수가 있으니 작은 지출을 하는 것도 꼼꼼히. 67년 수고로움이 오늘의 결과를 좋게 한다. 7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을 찾지 않으니 마음을 비워라. 91년 잃어버린 물건을 오후에 찾는다. [원숭이띠] 44년 장거리 여행을 나설 일이 생긴다. 56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68년 흐르는 대로 내 버려두면 절로 굴러간다. 80년 꽃피고 새가 우니 움직일 때이다. 92년 견디기 어려운 시련도 결국은 지나간다. [닭띠] 45년 투자를 위해 돈 빌리지 않도록. 57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에 유의. 69년 불만이 있어도 누구를 탓하겠나. 81년 미뤄진 일에서 기적처럼 이득이 발생함. 93년 인내하는 행동이 나를 높여주니 투덜대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해라. [개띠] 46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해야 한다. 58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날. 70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오니 기쁘다. 82년 희비도 종이 한 장 차이. 94년 꿈이 큰 만큼 실력을 키워나가야. [돼지띠] 47년 개미구멍 하나로 둑이 무너질 수 있다. 59년 운세가 트이니 능력보다 많은 일을 해내는 날. 71년 직장에서 의견 손해가 있을 수 있다. 83년 승진에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흐뭇한 하루이다. 95년 비난은 서로를 지치게 할 뿐이다.

2024-03-05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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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짜 점심은 없다.

주식을 매수하고 며칠 동안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주가가 확 오른다. 이유 없이 주가가 조금씩 오르는 일은 그리 이상할 게 없다. 그런데 갑자기 주가가 계속해서 크게 오르면 조심해야 한다. 이른바 작전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위험한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작전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작전주는 어떤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식을 말한다. 작전주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위험도 크다. 그렇지만 투자자는 불법도 위험도 개의치 않는다. 작전주를 매수해서 수익이 생길지 아닐지는 분명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세상일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은 작전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잘 생각해야 한다. 계속 주가가 오르니 잠시 매수했다가 빠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위험한 생각이다. 작전 세력들은 주가가 낮을 때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가짜 정보나 호재를 만들어 시장에 흘린다. 더불어 통정매매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빠르게 끌어 올린다. 초보 투자자가 작전주 정보를 듣게 되는 게 이런 때쯤이다. 초보들은 얻어들은 정보에 흥분하고 돈을 투자하지만 이런 때는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 귀에까지 정보가 들어왔다는 건 이미 작전이 끝날 때라는 의미와 같다. 그런데도 혹해서 투자에 나선다면 결과는 엄청난 재산 손실이다. 작전이 끝난 주식은 갑자기 급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팔아버리려고 해도 팔 수가 없다. 아무도 매수하지 않는데 어떻게 팔겠는가. 내 재산이 눈앞에서 허공으로 날아가는 걸 고통 속에 지켜봐야 한다. 인생살이 투자에서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 필자는 한때 금융인이었다. 그때 이런 말이 있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다.

2024-03-05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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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만든 '실태 보고서'에 "공포 조장" 반박한 삼성…양대노총 공동 행동 왜?

삼성이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해 공포를 조장하려한 노조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초기업 노조'가 조합원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 양대노총이 힘을 합친 보고서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삼성은 4일 뉴스룸에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실태 보고서'를 바로잡는 글을 게시했다. 이 보고서는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서울 국회에서 발표회를 열고 공개한 조사 결과다. '반올림'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이 함께 지난해 7월 14일부터 약 8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판매, 삼성SDI와 삼성전자 사업장 1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근로자들이 심각한 정신과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은 우선 이 조사가 과장이라고 봤다. 자살을 생각한 근로자가 최대 16.7%, 수면장애가 77%라고 노조는 주장했지만 실제 건강검진과 비교하면 10배에서 수십배까지 과장했다고 지적했다. 암과 희귀질환 관련 조사는 주변에서 보거나 들어본적이 있냐는 모호한 질문으로 실태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공장에서 발암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비과학적인 공포조장'이라고 규정했다. 휴대폰 생산 공정에서 유독물질 사용은 이미 불가피한 현실, 얼마나 엄격하게 통제해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만 단편적인 사실에만 집중해 무리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 삼성은 "관련 규정과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며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2020년 이재용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후 노조 '전국시대'를 맞이했다. 기존에 있었던 노조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조합원을 늘리는 데 더해, 노조가 없었던 계열사는 물론 기존 노조에 대응하는 새로운 노조까지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삼성 계열사 중 복수노조가 운영 중인 곳은 지주사격인 삼성물산과 중간 계열사격인 삼성화재가 복수노조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무려 5개 노조가 활동 중,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들도 2개 노조가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에 세력이 커지는 노조는 양대노총에 의지하기보다는 독자노선을 걸으며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범한 삼성 '초기업 노조'가 대표적.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는 이미 다수노조 지위를 획득했으며, 5개사를 합치면 삼성그룹과 계열사 노조 중에서 최다 규모까지 노려볼만한 수준이다.

2024-03-04 21:15: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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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교육나눔공헌부문 수상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운영본부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국민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스스로도 행복해진 국민·기업(기관)을 찾아 포상하고, 사회공헌의 필요성과 진정성을 알려 더욱 발전된 공헌문화를 창조하고자 제정된 행사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회적 나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지역마다 존재하는 지역학생회와 봉사단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먼저 햇빛봉사단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을 통해 헌혈기부 캠페인,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 배식 및 식당 청소 봉사, 경기 군포시 당정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양지의집 식사 도움 및 봉사, 노숙인 대상 겨울용품 키트와 김장 배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둔 가정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동탄노인복지관과 독거어르신 주거지 청소 협약 및 봉사, 지역사회 환경정리를 위한 플로깅 진행 등 다양한 곳에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미소봉사단에서는 환경미화를 위한 플로깅, 지역단체 및 주민들에게 손세정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적십자를 통해 2023년에는 수해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성금 1500만원, 2022년에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1000만원 기부 등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다"라며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 환경 조성과, 더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회적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4 18:37: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