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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의학원 대강당에서 '제1회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협력할 토양을 조성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실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방사선의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학교병원 의공학과 노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및 동남권 가속기 산업 활성화 방안 ▲광자방사화 분석을 이용한 해양미세조류 미량분석 연구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산업 현황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고선량 방사선 피폭치료제 연구 ▲중입자 치료 소개 등에 대해 발표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홍제 연구센터장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뿐 아니라 2026년 중입자치료센터, 2027년 수출용 신형연구로 구축이 완료된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사선의과학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신성장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해 우수한 기업들이 모이는 부산을 만드는 데도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기관 간 협업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과학기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7-04 15:5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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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경기도 '유니크 베뉴'로 선정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이색 회의명소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경기도가 독특한 MICE(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바탕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지정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10월에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며 재개관하였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평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장소로, 전망대 평화교육관은 275석 규모의 회의장소이지만 북한 쪽을 파노라마뷰로 볼 수 있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다. 또한 188석의 야외공연장 그리고 기획 전시가 가능한 오픈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대한민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04 15:54:1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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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안내서 제작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를 제작한다. 4일 시는,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지만, 화성시 유가족지원반의 1:1 매칭 공무원 의견에 따르면,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여 안내서가 제작됐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있으며,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하여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시에서는 이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07-04 15:53: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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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통곡물 발효종' 연구성과 발표

SPC그룹은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일부터 5일까지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SPC그룹은 인터내셔널 세션에 참가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SPC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3일 ▲'통곡물&씨앗 사워도우 및 무설탕 식빵'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해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아 밀가루의 특징과 활용 전망 ▲SPC그룹의 커피 가공 및 발효공정 연구 성과 ▲사워도우 효능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표에서는 식품발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연구를 했던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카티 카티나(Kati Katina) 교수가 방한해 미래 제빵산업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통곡물 빵과 발효 곡물에 대한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카티나 교수는 "유럽에서는 오트, 귀리 등 통곡물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발효식품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통곡물을 주원료로 한 '노르딕(북유럽) 베이커리'가 주목 받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 SPC그룹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로 산업기술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2016년 한국 고유의 식품인 누룩에서 국내 최초로 제빵용 토종 효모를 발굴해 상용화한 이래 꾸준한 후속 연구를 통해 미생물 자원 확보와 미래 식품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빵 트렌드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되어 원천기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바이오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11년간 연구 끝에 우리 고유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발굴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5:5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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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자체 행정서비스' 경기도 1위 선정

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경기도 중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평균 점수는 71.4점이었는데, 안양시는 72.9점을 기록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의 청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해당 기관에서 행정서비스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1위 기관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 전환기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조사모델로, 2000년부터 매년 ▲도소매 ▲금융 ▲통신 ▲AS렌탈 ▲지자체 행정서비스 분야의 공공성 친절성·적극성·신뢰성·접근성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07-04 15:49: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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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후반기 개원 맞춰 ‘청렴윤리팀’ 신설

부산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춰 청렴윤리팀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더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청렴윤리팀은 공직 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 방지 및 공직윤리 제도 운영 ▲성폭력·성희롱·괴롭힘 등 근절 ▲각종 비위 사건 조사·처리 ▲청렴 교육 및 공직자 복무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의회 독립성 강화에 필요한 지방의회 감사권 확보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 등급을 발표했으며 부산시의회는 3등급에 머무른 바 있다. 한편 사무 기능이 확대·개편되는 의정팀은 의정 총괄 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총무 기능을 수행한다. 정부·국회 등 각종 대외 활동과 부·울·경 연합의회 운영 등을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고 일 잘하는 의회 완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5:4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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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국산 내시경·내시경 수술로봇 시장진출 지원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사업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국산 내시경 및 내시경 수술로봇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내 의료진 대상 핸즈온 프로그램을 오는 5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ENDO 2024)는 전세계 4,500명 이상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화기 내시경 분야 최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과학적 지견을 공유하는 내시경 분야 최대 행사로 올해는 한국이 유치해 7월 4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핸즈온 프로그램에는 전동식 소화기내시경을 개발한 ㈜메디인테크, 내시경 수술로봇을 개발한 ㈜엔도로보틱스가 성남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와 협업해 165명 이상의 의료진에게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 메디인테크의 소화기내시경(MEDIUFES)은 기계식 조작 방식에 머물러있는 외산과 달리 전동화 기술을 적용하여 구동부의 무게를 반으로 줄였으며, 병변 탐지 등 첨단 AI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올림푸스 등 일본 3사가 장악한 글로벌 내시경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어 올해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 2021년 95억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기 국산화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엔도로보틱스의 내시경 수술로봇(ROBOPERA)은 내시경에 로봇팔을 부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소화기 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피부절개가 전혀 없어 흉터가 없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간단한 용종 제거 시술만 가능한 기존 내시경 수술 도구에 비해 초기 위암 수술도 가능하며, 지난 5월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4에 참여해 관련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 "세계 소화기내시경 시장 규모가 7조원대에 이르고, 전체 내시경 시장 규모는 60조원대로 2031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차별화된 국산 내시경과 내시경 수술로봇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과 연계한 교육훈련, 핸즈온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5:48: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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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스피드영' 제17회 오너스컵 우승

스피드영이 지난달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Owners' Cup에서 8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함수율 18%의 포화 경주로에서 치러진 오너스컵 경주는 총 16마리가 출전해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활용한 '스카이윈드'가 선행을 나섰고, '섬싱로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스피드영은 4위에 자리해 선두권서 경주를 전개했다. 두 개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스피드영은 폭발적 탄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2위마와 8마신차 거리를 벌리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경주를 독무대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위권 경쟁에서는 8세의 고령마 '심장의고동'이 승기를 잡으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3위 역시 7세의 고령마 '어마어마'가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서며 경주를 이끌었던 3세 신예 스카이윈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급격히 걸음이 무뎌지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는 이번 경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경주 기록 1분 36초 0을 달성하며 2019년 '블루치퍼'의 1600m 경주 최고기록 1분 36초 1을 갱신했다. 또 스피드영에 이번 우승은 2022년 브리더스컵(G2) 우승 이후 8번째 대상경주 도전에서 달성한 것으로, 7전 8기 끝에 찾아온 우승이라서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이번 경주를 통해 김혜선 기수는 방동석 조교사 마방의 4세 동갑내기마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 양쪽 모두와 좋은 궁합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로써 하반기로 이어지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에서 김혜선 기수가 어떤 말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이번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8월 KRA컵 클래식, 9월 코리아컵(IG3), 10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로 이어진다.

2024-07-04 15:4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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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UAE KEZAD 그룹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4일 아랍에미리트 KEZAD 그룹 칼리드 알 마르주키(Khalid Al Marzooqi) 국제사업개발 부사장 등 3명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아부다비 KEZAD 그룹 본사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는 양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앞으로 입주 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 등 상호 기회 탐색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KEZAD 그룹은 아부다비 항만 그룹(Abu Dhabi Ports Group)의 자회사로, 아부다비 항만터미널과 칼리파경제구역 및 산업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부다비 경제 성장과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이들이 운영하는 칼리파경제구역은 세계 최대 규모(550㎢)의 경제 구역이며 아부다비 칼리파 항구를 중심으로 제조와 무역의 물류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칼리파경제구역의 성공 사례, 인센티브 혜택 등 이들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자청이 계획하는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 구성 방안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KEZAD 그룹은 경자청을 방문해 공항-항만-철도가 집적된 초대형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에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 현황과 입주 기업의 성공사례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UAE는 중동, 아프리카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물류 허브로서 국내 제조·물류기업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BJFEZ와 KEZAD 간 협력 관계를 통해 UAE 진출을 희망하는 입주 기업을 돕고, 앞으로 UAE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맞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앞으로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예정돼 있어 UAE와의 무역 및 투자협력 확대 기회가 더 기대된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해외 우수 경제자유구역과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들의 우수 사례들을 살피고, 입주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세계로 나가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07-04 15:4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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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진 정유업계...정제마진 약세 보여

정유업계가 정제마진 하락 등 요인으로 수익성 악화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유사들은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정유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정유사 정제마진이 4주 연속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강세를 보여야 할 시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개선된 8.5달러 로 평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5.4달러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올랐고 그사이 상승 폭은 3.1달러에 달했다. 다만 연중 가장 높았던 지난 2월 첫째 주의 15.1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휘발유 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정제마진의 하락 요인으로는 아시아의 유럽향 경유 수출이 감소해 중간유분 재구가 지난 2019~2023년 평균을 상회할 정도로 증가한 점이 꼽힌다. 중국·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공급이 확대되고 쿠웨이트, 나이지리아의 신규 정제설비가 가동을 시작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정유산업은 원유정제를 통해 연료유 및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나프타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특히 원유 수입의존도와 제품 수출 비중이 높아 유가 변동에 민감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정유산업의 정제능력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원료인 원유의 중동 수입의존도가 높다. 수출비중 또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정제공정 및 고도화공정 등을 통해 각종 정유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 하더라도 원유 가격 상승분만큼 이익을 얻지는 못하는 구조다. 원유 가격 상승분은 원유 수입 비용에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슈퍼 엔저로 인한 국내 기업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더욱이 정유업계는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가장 높아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지난 1일 기준 달러당 161.72엔까지 올랐다. 지난 1986년 12월 이후 37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엔·유로 환율 또한 같은 날 유로당 173.68엔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는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원유 가격 상승분만큼 이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라며 "유가가 오르거나 정제마진이 상승하면 일시적으로는 이익을 보기도 하지만 다음 분기에는 그만큼 손실을 크게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황 악화에 국내 정유업계는 지속가능항공유(SAF)와 액침냉강유 등 친환경 중심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 탄소 저감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탈정유 중심의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4 15:46:3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