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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AI 행정혁신으로 업무 89% 자동화 추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며 도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인사·회계 등 주요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반 디지털 행정 환경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추진했다. 특히 84개 핵심 행정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분산된 업무 체계를 단일 디지털 구조로 통합했으며, 교육이수 현황 관리 등 단순·반복 업무의 약 89%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4,428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이를 통해 확보된 행정 역량을 도민 중심 일자리 서비스에 재투입해 민원 대응 속도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외부 고객만족도는 93.4점을 기록해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내부 행정의 디지털 혁신은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공공 일자리 현장에 적극 도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35: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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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수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반위는 서울 중구 동반위 사무실에서 한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동반위는 그동안 운영해 온 전국 17개 시·도 동반성장 담당관 네트워크와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수원의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반위의 기획 및 운영 역량, 지방정부의 정책 실행력, 공공기관의 재원을 결합한 협업형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 ▲약자기업 등 복지 지원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최대 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 1억~3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동반위가 중심이 되어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성과가 우수한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동반성장 사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동반위는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중소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는 성과공유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 간 성장 격차 완화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6-04-13 14:3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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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매파 기류'…한은, 인하 시계 또 밀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다시 매파(통화긴축 정책 선호) 기류가 고개를 들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완화 여지도 더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이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동결(연 2.50%)한 가운데, 연준 3월 의사록과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까지 겹치면서 '빠른 인하' 기대는 한층 힘을 잃는 모양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미국 쪽 바람이 다시 매파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은 공식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과 고용의 하방 위험이 모두 높아진 상황을 적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물가 상방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정책 제약을 더 강화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봤다. 같은 시기 뉴욕연은의 3월 소비자기대조사에서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전월보다 0.4%포인트(p) 뛰었다. 단순히 '연내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 수준이 아니라, 미국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재가열에 대한 경계가 다시 또렷해졌다는 의미다. 이 대목이 한은에 더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는, 한은이 이미 국내 변수만으로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10일 통화정책방향에서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물가 상방압력과 성장 하방압력이 증대됐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달러 강세가 겹쳐 1500원대까지 높아졌다가 미국·이란 간 임시휴전 이후 일부 하락했고, 국고채금리와 주가도 큰 폭으로 등락했다. 즉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동결을 택한 배경에는 경기만이 아니라 물가, 환율,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함께 들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 의사록은 한은의 선택지를 더 좁히는 변수다. 연준이 쉽게 비둘기파로 돌아서기 어렵다는 신호가 강해질수록, 한은은 금리차와 원화 약세 부담을 더 의식할 수밖에 없다. 로이터가 금통위 직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코노미스트 31명 전원이 한은의 4월 동결을 예상했고, 장기 전망을 제시한 30명 중 26명은 연말까지도 기준금리 2.50% 유지를 전망했다. 같은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50% 넘게 뛰었고, 원화는 달러 대비 약 4%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국 처럼 원유의 상당 부분을 걸프 지역에 의존하는 경제에선 이 조합이 수입물가와 소비자물가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어, 한은이 환율을 직접 목표로 삼지 않더라도 원화 약세를 가볍게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조차 환율과 물가의 결합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빠른 인하 복귀'는 더 멀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3일 국회 제출 서면답변에서 "과도한 원화 약세에는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환율 수준 자체가 당장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며 "전쟁 이후 원화 절하 속도가 다른 통화보다 빨랐고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앞으로의 정책 판단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3 14:31: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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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석유화학 공급망 단 하루도 차질 없게"… 반월·시화산단 릴레이 점검

납사 긴급 도입에 추경 6744억원 투입… 석화제품·원료 등 매점매석 금지·긴급수급조정 규정 마련 속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 수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월·시화산단 생산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필수 산업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전쟁 추경'을 통해 납사(나프타) 도입 비용 6744억원을 지원하고, 매점매석 금지와 긴급 수급조정 규정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김 장관이 13일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석유화학 제품 활용 기업 4개사를 릴레이로 방문해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핵심산업 관련 생산·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이 의료용품, 식료품 포장재, 반도체, 페인트 등 국민 생활과 주력 산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김 장관은 대덕전자(반도체 PCB 기판), SP삼화(조선·자동차·주택용 페인트), 에이디켐테크(주사기·수액제 포장재), 롯데패키징솔루션즈(식료품 포장재) 등 4개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에이디켐테크에서는 수액제·주사기 포장재 수급 차질 우려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필수품 공급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식료품 포장재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중기부·식약처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수급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SP삼화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입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원료 수입이 신속해진 점을 설명하며 업계 협조를 요청했다. 대덕전자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생산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 공급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핵심산업의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 중"이라며 "산업부와 소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즉각 조치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석유화학 핵심 품목 수급 관리를 위해 40여 명 규모의 TF를 구성하고 재고 및 수급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쟁 추경'을 통해 중동 외 지역 납사 수입 지원에 6744억원을 투입하는 등 산업부 소관 1조980억원 규모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공급 차질 발생 시 정부가 신속히 수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제품은 의료·생필품·첨단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라며 "현장 중심 대응으로 공급망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3 14:3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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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성장 동력삼은 한솔그룹, 윌테크놀러지 인수 '시너지' 모색

실적부진으로 돌파구가 절실했던 한솔그룹 계열 한솔테크닉스가 윌테크놀러지를 인수하고 시너지 모색에 적극 나선다. 비메모리 특화 프로브카드(Probe Card) 제조 전문인 윌테크놀러지는 관련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의 핵심 공급사이자 유일한 프로브카드 전략 육성 업체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다. 13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방식으로 450억원,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방식으로 450억원 등 총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617억원 규모의 신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한솔홀딩스는 한솔테크닉스 지분 20.47%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전액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위해 활용한다. 인수금액은 총 1772억원이다. 이를 통해 이윤정 윌테크놀러지 대표를 포함해 김명환 및 특수관계인, 얼머스투자조합 등이 보유한 지분 총 83.3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솔 관계자는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시장 전반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한솔테크닉스는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 영역에서의 확고한 기반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성장 비전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솔그룹은 앞서 그룹의 핵심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반도체를 선정한 바 있다. 한솔테크닉스를 통해 이번에 윌테크놀러지를 품에 안으면서 프로브카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사업부문 신규 시장 진출과 수익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01년 설립한 윌테크놀러지는 지난해 674억원의 매출과 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매출(667억원), 영업이익(9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2년 당시엔 750억원의 매출과 7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Yole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브카드 시장은 2024년 24억4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8년에는 31억1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서버, 자율주행, 고속통신, 의료, 한공,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까지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브카드 시장규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에 의해 대부분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는 웨이퍼 제조 공정→산화 공정→포토 공정→식각 공정→박막 공정→배선 공정→테스트 공정→패키징 공정의 8대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프로브카드는 7번째인 테스트 공정에서 사용하는 소모품으로, 테스트 장비와 웨이퍼를 전기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프로브카드는 미세 프로브 핀의 설계와 제조 품질이 성능을 좌우한다. 1966년 설립된 한솔테크닉스는 1995년 당시 한솔그룹 계열사가 되면서 간판에 '한솔'을 붙였다. 한솔전자(1995년), 한솔LCD(2003년)를 거쳐 한솔테크닉스(2010년)로 사명이 각각 바뀌었다.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기·전자부품, 자동차 전장,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에너지 솔루션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2524억원으로 전년(1조1995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2024년(334억원)보다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당시 599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내리막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윌테크놀러지 인수에 앞서선 반도체 장비소재의 정밀 가공, 세정, 코팅 사업 등을 영위하는 아이원스(2022년), 반도체 소재 재생 사업을 영위 중인 에스아이머트리얼즈(2025년)를 각각 인수하며 반도체 장비 가공·소재 재생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솔홀딩스가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주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13 14:2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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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국제 전시회서 남미 4개국 기업과 유스필 수출 계약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제조 회사 알에프바이오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6(KIM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계약 및 주문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중장기 ODM 비즈니스 협업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는 최신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에스테틱 제품 경쟁력과 임상적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 알에프바이오는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유스필,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필러를 중심으로 제품의 물성 특성, 지속력, 안전성 프로파일 등 근거 기반 데이터를 강조하며 글로벌 의료진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HA 필러의 가교 기술 (HoPE)을 통해 점탄성과 볼륨 유지력을 최적화한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KIMES 2026 참가를 통해 기존 파트너들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남미 4개국(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파트너와 향후 2년간 유스필(YOUTHFILL HA, PN, PN+)을 공급하는 것으로 3월 23일 알에프바이오 본사에서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추가 신규 주문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조재규 알에프바이오 대표는 "처음 참가한 KIMES 2026에서 알에프바이오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알에프바이오만의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3 14:1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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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韓 출마설'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에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은 13일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가 공식화된 부산 북갑 재보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수권 정당으로서 (무공천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부산북갑 무공천은) 공당으로서 정치적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무공천은) 유권자 대표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당원들과도 대치되는 결정"이라며 "특히나 정권을 가져와야 하는 야당으로서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라도 국민의힘이 준비한, 국민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부산 북갑)의 부산시장 출마로 부산 북갑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적었다. 사실상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에둘러 표명한 셈이다.

2026-04-13 14:12: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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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차량 2·5부제로 운행거리 감소… 금융위와 보험 당국이 보험료 인하 협의 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3일 총 26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중 85%를 오는 6월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자동차 보험료 요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보험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2부제·5부제 시행으로 자동차 운행 거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등과 특위 3차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에 추경 26조2000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오는 6월까지 추경 예산의 85%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자동차 보험료 문제와 관련해 지금 2부제·5부제를 해서 그만큼 운행량과 운행 거리가 줄어든다"며 "보험료 인하 요인이 있다는 점을 자각해 금융위원회가 보험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보험료 요율 인하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내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종량제 봉투 제조와 관련한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또 원재료 수급 차질에 따라 종량제 봉투 수급이 어려우면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것도 논의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현재 종량제 봉투의 경우 일부 판매처에서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사재기 현상도 있지만 전체 수급 측면을 보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3∼5개월의 재고를 갖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가 단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과부족 등을 메꿀 수 있는 조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당정은 이날 유류비 부담 완화와 관련해 주유업계가 요청해 온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주유소 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추후 더 논의하기로 했다.

2026-04-13 14:08:4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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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나이트 크로우’, 3주년…장기 흥행 모델로 자리잡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장기 서비스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작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과 지속적인 매출 창출 능력이 기업 실적을 좌우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이 만든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서비스 3주년,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맞으며 장기 흥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약 75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400만명을 기록했다. 단기 흥행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며 장기 수익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위믹스를 결합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며 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45만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필리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에 위믹스가 상장된 이후 현지 이용자 지표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과 지역별 시장 전략이 맞물리며 글로벌 확장성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 환경 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게임 산업은 초기 흥행 중심에서 벗어나 라이브 서비스 기반의 장기 운영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이 서비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 역시 서비스 기간 동안 콘텐츠 확장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유지하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해왔다. 이는 외부 시장 환경 변화에도 매출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3주년을 기점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 이용자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위메이드와 함께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매출 확대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성과에 더해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 시장은 단기 흥행보다 장기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동시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 경험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갖춘 게임이 향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4:05: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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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재생원료 종량제봉투' 비중 확대...설비교체비 138억 들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원료를 활용한 종량제봉투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 중동전쟁 여파로 종량제봉투 원료인 폴리에틸렌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기후부는 재생원료 생산 및 종량제봉투 제작 업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재생원료 사용 종량제봉투 제작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환경공단, 인테크, 동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품질 재생원료를 사용한 종량제봉투의 생산과 보급을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관 생산 정보·기술 등을 공유하며 종량제봉투 산업생태계 전반의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기후부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에 담긴 종량제봉투 생산설비 교체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13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균일한 품질의 재생원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재활용 체계 구축, 시설 개선 지원 등에 나선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봉투에 재생원료 투입을 확대하고, 한국농수산재활용공제조합과 함께 재생원료의 품질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 재생원료 사용 우수업체도 상생협력 차원에서 협약에 참여해 종량제봉투 제작업계에 기술 자문·지원을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재생원료 생산정보를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에 제공하는 등 수요와 공급이 원활히 연계되도록 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국내 폐자원으로 만든 재생원료는 우리 자원 공급망의 든든한 기초"라며 "업계와 협력해 종량제봉투부터 재생원료 사용을 늘리겠다. 이를 통해 중동전쟁 같은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3 14:05: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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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생존전략] 든든한 노후와 '다층연금'

올해부터 적용된 보험료 및 소득대체율 인상으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2%가 됐다. 소득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고령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적 의무가입이 논의되는 퇴직연금 등 연금제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국내 연금제도의 명목상 소득대체율은 70%에 달한다. 설계대로라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은퇴 이후 생애소득의 약 70%를 매달 연금으로 받게 된다. 유럽 주요 선진국의 연금제도를 통한 소득대체율인 70~80%와 유사한 수준이다. ◆ 불충분한 연금…노후소득 부족 국내 연금제도의 명목 소득대체율은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다. 고령자 10명중 4명은 중위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생활한다. 해외 주요국의 공적연금 도입보다 한참 늦은 1988년에야 국민연금제도가 마련되면서 고령자들이 연금제도에서 소외된 영향이다. 은퇴를 앞둔 40~50대의 전망도 밝지 않다. 국민연금제도는 40년의 납입을 가정해 소득대체율을 산정했지만, 실직이나 빠른 은퇴 등을 이유로 실제 납입 기간이 40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국민연금 신규 수급자의 납입 기간 평균은 19년9개월(237개월)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90년에도 납입 기간이 28년(336개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경우 국민연금의 실질소득대체율은 30%대 초반에 그치게 된다. 빠른 은퇴를 이유로 '조기노령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소득대체율은 더 낮아진다. 조기노령연금은 국민연금 지급개시 연령인 만 65세보다 최대 5년 일찍 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제도다. '소득 공백'이 이어지면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해 7월부로 100만명을 넘겼다. 국가데이터처의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은퇴자의 평균 나이는 61.6세로 집계됐다. 법적 최소 정년인 60세보다는 1.6년 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보다는 3.4년 빨랐다. 은퇴자 대다수가 재취업을 희망했으나, 재취업자 대부분은 기존 업무와 관계없는 일자리에 종사하면서 임금 감소를 겪었다. 재취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잦았다. 국민연금 개시연령은 65세인데도, 대부분의 고령자는 이보다 이른 시기에 은퇴를 겪고 '소득 절벽'에 직면하게 된다. 퇴직연금에도 사각지대가 여전하다. 지난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은 고용주가 매달 일정금액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로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퇴직금 체납을 예방하고, '목돈' 형태로 지급되던 퇴직금 대신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735만4000명이다. 전체 가입대상 근로자인 1308만6000명의 53.3% 수준이다. 특히 30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26.5%에 불과해, 영세한 기업에서 근로할 수록 퇴직연금 가입률이 낮았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영세 사업장의 비용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마련해야 은퇴 이후에도 충분한 노후소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중심 축으로 각종 연금제도와 금융상품을 활용한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다층연금)'를 구축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임의가입·추가가입 제도를 활용해 국민연금 소득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소득 수준이나 자산 구조에 따라 주택연금·개인형IRP·연금저축 등 별도의 연금상품을 통해 부족분을 충당해야 한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도'는 사업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없는 사람도 보험료를 납입하고 납입한 액수와 기간 만큼 납입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용주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사업장가입자와 달리 보험료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하지만, 국민연금은 다른 연금 제도보다 수익성이 높고 종신지급도 보장한다. 주부·학생 등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라면 임의가입을 우선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60~64세를 위한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제도도 운영 중이다. 보험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이후 연금을 지급받을 때 가입기간과 납입액을 고스란히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조기노령연금 제도를 활용해 조기에 국민연금을 지급받았더라도 지급을 중단하고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납입하면 감액분을 일부 되돌릴 수 있다. '국민연금 추가납입제도'는 실직·휴직·육아 등을 이유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최대 119개월분까지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험료율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추가납입 시에는 납입 당시의 소득대체율이 적용되는 만큼, 2026년 내에 납입한다면 9.5%의 보험료율에 42%의 소득대체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특히 유리하다. 소득에 여유가 있다면 개인형IRP(개인형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 등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상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두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연 최대 9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유형에 따른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금융자산이 불충분하지만 부동산을 보유했다면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택연금은 공시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역(逆)모기지형 정책금융상품이다. 현재 거주 중인 집을 담보로 생활비를 매달 지급하며, 지급액은 공시가가 아닌 감정평가액 및 시가를 반영해 지급한다. 지급액은 주택 가격 변동 시에도 보장되며, 배우자·자녀 간 연금 상속도 가능하다. 또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중도 상환을 통해 주택을 유지할 수 있다. 공시가가 12억원을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에는 민간금융권에서 판매하는 역모기지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비슷한 형태의 역모기지형 상품을 운영 중이며, 주택 가격 변동 시에도 지급액을 보장하는 등 지급 보장 장치도 갖췄다. 단, 중단 시 이자액 등은 주택연금 상품과 상이한 만큼 상품별로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동화 제도는 사망 후 지급되는 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미리 지급 받아 연금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0년 이상의 납입이 완료된 종신형 보험 상품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는 연(年) 지급형만 운영되나 올 상반기 내 월(月) 지급형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6-04-13 14:0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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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이용자 간담회 성료…예정 인원 초과 속 현장 소통 확대

엔씨가 MMORPG '아이온2'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소통 강화에 나섰다. 엔씨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아이온2' 이용자 간담회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준 개발 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이 참석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는 당초 400명 규모로 준비됐지만 6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엔씨는 이용자 참여 열기에 맞춰 기존 3부로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4부까지 확대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질문과 개선 요청은 물론 신규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까지 이어지며 개발진과 이용자 간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회사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강원과 제주 지역에서도 추가 간담회를 준비 중이며,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커뮤니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전달된 의견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0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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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복지관 디지털 환경 개선 봉사…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확대

컴투스가 임직원과 함께 지역 복지시설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고 13일 전했다. 컴투스는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과 시설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복지관의 노후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과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NGO 단체 좋은변화와 협력해 진행했으며, 임직원과 가족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컴투스는 봉사활동에 앞서 교육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다인용 노후 책상을 1인용 책상과 의자 세트로 교체하고, 55인치 이동형 스마트 칠판을 설치해 '컴투스 디지털 공부방'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과 학습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전반적인 시설 정화 작업도 병행됐다. 교실과 창틀, 문손잡이, 의자 등 주요 시설을 집중 청소하고 소독을 진행했으며, 여름철을 대비해 선풍기 분해 세척과 배수관 정비 등 안전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컴투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교육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결합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과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3:59: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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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임직원 자녀 대상 코딩 교육 진행…가족 친화 복지 확대

웹젠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복지 강화에 나섰다. 웹젠은 지난 11일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에서 임직원 자녀 42명을 초청해 상반기 'Let's PLAY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사내 복지 활동으로, 현재는 연 2회 정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미취학 아동은 로봇마우스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을 통해 순서와 반복 개념을 익히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초등 저학년은 햄스터봇을 활용해 로봇 축구와 미로 탈출 등 미션 기반 활동을 수행하며 코딩 원리를 체험했다. 고학년은 '메이크코드 아케이드'를 활용해 직접 레트로 게임을 제작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웹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자연스럽게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봇과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방식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웹젠은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하반기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임직원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기업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들이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3:57: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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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막히고, 금리 치솟고...한계기업 벼랑 끝으로

1500원대 환율과 고금리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고, 은행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서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신호가 감지된다. 이미 기업 체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시장 전반의 신용 위험도 고개 들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원 오른 1495.4원에 출발했다. 신용등급 AA- 기준 회사채 금리는 오전 현재 연 4.067%를 기록 중이다. 신용등급 BBB 기준 회사채 금리도 9.868% 수준으로, 연 10%선에 근접했다. 150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과 그로 인한 고금리 환경은 국내 기업들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모두 감안해야 하는 만큼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돼 있고, 자금조달이 점점 어려워지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돈맥경화'가 심화되는 상황을 직면해야 한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가 이르면 5월 금통위 회의부터 금리 인상 신호를 줄 수 있고, 올해 7월부터 총 두 차례 금리를 올려 연말에 금리가 3.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금리 상승 기조로 인해 발행 금리 등 조달비용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목적 자금조달도 위축되고 있다. 중동 전쟁 리스크까지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자금줄이 마르는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액은 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5조4000억원)보다 약 20% 감소했다. 순발행액은 1조3000억원에 그쳤다. 순상환 2조2000억원을 기록했던 2016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높은 금리 레벨로 인해 1분기 일반 회사채 기준 발행은 순상환됐고, 발행 증가를 기대했던 4월에도 미·이란 사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행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발행시장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분기 회사채 신용등급 정기 평정에 신용등급 하락이 집중되고 있으며, 위험 산업의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은행권 대출도 사실상 막혀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업 대출 금리는 4.2%로 전월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해당 기간 대기업 평균대출금리는 연 4.13%로, 중소기업 평균금리인 연 4.28%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2월까지는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대기업보다 0.04%포인트 낮았지만, 현재는 0.15%포인트로 벌어졌다. 결국 우량하지 못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 통로가 부재한 수준으로 좁아졌고, 중소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1075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되는 점은 연체율이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1월 기준 0.82%로 대기업(0.13%)보다 0.7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자지급능력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행의 지난해 말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보상배율은 2025년 상반기 중 4.5배로 2024년(3.8배) 대비 상승했다. 다만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0배에서 4.8배로, 중소기업은 -0.7배에서 -0.5배로 올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개선 흐름을 보이기는 했지만,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상태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은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을 고려해 전반적인 신용위험 관리에 힘쓰고, 일시적 자금애로 기업에 대한 자금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신용공급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구조적 문제 등으로 회생 가능성이 낮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3 13:54: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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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경북 배수장 59곳에 AI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한국농어촌공사가 극한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배수장 운영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왔다.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신 장치 등을 설치하고 원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계측·제어하며 재난에 대응했다. 그러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보다 세밀한 대응이 필요해졌다. 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간당 최다 강수량이 50mm를 넘는 '극한호우' 발생 일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원격 제어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예측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당초 지난해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고도화해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재난 대응 체계다. 인공지능이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현장 담당자에게 적정 가동 시점을 제시하면, 담당자는 이를 토대로 수문 개폐와 펌프 가동 여부를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경지 침수와 인명피해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배수장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설비 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펌프 고장 위험이 줄어들어 연이은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올해 59개 배수장에 시스템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전남(보성, 장흥 등 37개소)과 경북(예천, 경산 등 22개소) 지역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시스템의 전국 확대와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위기 상황에 시설물 관리자의 직관과 경험을 뒷받침해 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재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권역 단위 재해시설 간 상호 연계 운영으로 지능형 재난 관리 체계를 확고히 다져,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3 13:52: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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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재난 대응…아시아 5개국서 K-스마트시티 실증

국토교통부는 '2026년 K-City Network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한국형 AI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을 실증할 5개국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시티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총 3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국토부가 기술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해외 진출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를 AI와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재난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을 수행하는 지능형 도시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국가별로 보면 브루나이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물관리와 재난 대응 모델을 실증하고, 필리핀 바코르시에서는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으로 도심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경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하고 껀터시에서 스마트 교차로 제어 기술로 사고 예방 효과 등을 확인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수출과 투자 등 후속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AI가 도시를 운영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기술의 해외 적용 성과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3 13:42:4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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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사장, AX로 승부수…"2028년 생산성 50% 개선"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사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인공지능 중심의 구조 전환을 통해 경쟁 방식을 바꾸고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 사장은13일 전사 구성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진단했다. 경쟁사들이 정책 지원과 대규모 인력을 앞세운 양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규모 확대만으로는 승산이 낮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AX를 통해 '핵심 자산 및 인재 중심'으로 경쟁의 룰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보유한 다수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약 30년에 걸친 업력, 축적된 인재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하며 "이 자산들이 AX와 결합할 경우 경쟁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 목표를 '2028년까지 50% 개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들의 투자 확대에 대응해 보다 빠른 시점에 성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사적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AX 추진 과정에서 제조업 특유의 복잡성과 국가핵심기술 보안, 현업 적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짚으며 강력한 리더십과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매월 CEO가 직접 주재하는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해 AI 도입과 보안, 변화관리 이슈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기업형 AI 플랫폼을 비국가핵심기술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 AI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AI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사장은 "계산기가 있어도 연산 원리를 이해해야 제대로 쓸 수 있듯 AI 역시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화할 줄 아는 숙련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며 "AX는 구성원을 덜 중요하게 만드는 변화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일에서 벗어나 사업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진짜 업무'에 집중하게 만드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도와 피드백, 빠른 보완이 AX 추진의 핵심 방식"이라며 "경쟁의 판을 바꾸고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이기는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3 13:32: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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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피지컬AI' 주제

LG이노텍은 미래 육성 사업 분야를 주제로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채용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미래 육성 사업 분야인 '피지컬 AI(Physical AI)'다. 피지컬 AI는 자율주행차, 로봇처럼 인공지능(AI)이 가상공간을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해 자율적으로 인지·판단·행동하는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로봇용 솔루션을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LG이노텍을 알리기 위한 '숏폼' 형식의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 숏폼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교(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4팀(팀당 100만원) 등 총 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필름을 비롯해 제품·기술, 미래 사업, 채용·조직문화 등을 다룬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3 13:24: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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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에 떠밀린 '탈서울'…경기 매수 비중 3년來 최대

지난달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부동산 매수 비중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싼 집값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서울 거주자가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합건물 기준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한 수요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3월 15.69%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4.52%) 대비 1.17%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2022년 6월(16.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매수 비중은 2024년 말 9.32%로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서울이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과 금융 규제 환경이 맞물리며 수요의 이동 경로가 재편되는 흐름"이라며 "전월세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임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수요의 매입 전환 움직임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로의 유입은 둔화됐다.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수요 중 경기도 거주자 비중은 2025년 중반 16%대 안팎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3.76%로 낮아졌다. 서울에서 인천으로의 이동도 변화가 크지 않았다. 서울 거주자의 인천 매수 비중은 최근 약 1.8~2.5%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의 물리적 접근성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지역이 많아 서울 대체지로서의 선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인천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과의 생활권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지역 내 자족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되어 있어 외부 수요 유입에 따른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 금리 수준과 대출 규제 강도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점진적으로 구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자금 조달 여건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 흐름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3 13:00: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