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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4 인성문화캠페인 & 희망콘서트 성료

밀양시는 지난 23일 밀양 강변 일원에서 열린 '2024 인성문화캠페인 & 희망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희노애락 인성체험 부스'를 운영해 1000여명의 관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 지역 예술인들의 20가지 예술 체험 부스, 지역민들이 참여한 25가지 플리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늦은 오후부터 진행된 '희망콘서트'에는 아름다운 밀양강과 국보 영남루를 배경으로 에릭킴의 색소폰 연주와 하동연, 강선아 밴드, 디케이, 장혜진의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은 영남루, 월연정, 밀양아리랑, 용호놀이 등 많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명대사, 윤세주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난 인물이 많은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긍정적·열정적으로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후대에 물려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08-26 09:31: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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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차단

경남도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도내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집단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6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납품 관련 운송 차량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 생채소류의 적정 세척·소독제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식중독 발생 우려 조리식품 등 40건을 수거해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 식중독 예방법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김윤경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에 지속적인 식품위생 점검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4-08-26 09:31: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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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 설정액 3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는 환헤지(H)형, 환노출(UH)형, 미국달러(USD)형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지난 21일 3063억원으로 3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지난 8일 203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9거래일 만에 개인 자금 1025억원이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국내 공모펀드(ETF 포함) 설정액은 6조7032억원에서 6조8423억원으로 1391억원 증가했다. 미국 채권형 펀드 시장에 유입된 자금 73.69%가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에서 발생한 셈이다. 해당 펀드로 빠르게 자금이 모인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을 비롯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안전자산 선호 성향 증가 ▲고금리 자산 추구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월 판매를 개시한 상품으로 기설정된 미국 장기채 관련 공모펀드(ETF 제외)와 달리 미국 장기국채 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채 등 위험자산 편입 없이 미국 장기채 만을 편입한 공모펀드는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가 처음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를 편입해 미국 기준금리 금리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6.53%로 같은 기간 비교그룹(미국 채권형 공모펀드) 평균 수익률인 4.46%를 상회했다. 해당 시리즈의 설정 이후 평균 수익률은 5.50%다. 책임운용역인 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수석은 "다가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 회의를 필두로 연준이 점진적인 정책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라며 "다만 최근 미국 장기채 금리는 올 연말까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급격한 하락보다는 향후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확인해가며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 중 하나인 미국채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자산"이라며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를 통해 투자할 경우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국채 이자를 안정적으로 수취하는 동시에 높은 금리에 재투자함으로써 복리효과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고, 향후 금리 하락 시 긴 듀레이션을 활용한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차익도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6 09:2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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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수요 몰릴까…지방은행, 시중은행보다 주담대 금리 낮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에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통상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가 높은 만큼 다소 이례적이다. 내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주담대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지방은행들이 낮은 금리를 앞세워 우량대출인 주담대 유치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각 은행 고시에 따르면 3개 지방은행(부산·경남·광주)과 iM뱅크(옛 대구은행)이 공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3.31~4%(혼합형, 10년 이상 기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은행은 타 지방은행보다 다소 높은 연 4.8% 수준의 최저금리에 주담대를 공급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이 공급하는 주담대의 최저금리는 연 3.65~4.33%를 기록했고, 인터넷은행(카카오·케이)의 주담대 최저금리도 연 3.64~4.08% 수준에 머무르면서 지방은행보다 최저금리가 높았다. 금융권에서는 고금리·불황 장기화로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지방은행들이 낮은 금리를 앞세워 담보가 확실한 '우량대출'인 주담대 끌어오기에 나섰다고 관측했다. 반면 시중은행은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섰다. 5대 시중은행은 지난 7월부터 주담대 금리를 각 2~6회 인상했고, 이달 말에도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이는 자금 조달 비용 감소에 따른 대출 금리 하락 및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담대 수요가 늘자, 가계대출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주요 은행에 주담대 축소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초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리 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대출 확대가 가계 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라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한쪽으로 쏠린 상황에서는 예상과 다른 조그만 이벤트도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에도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나설 가능성은 작다.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규모가 전월보다 늘어난 반면, 지방은행·인터넷 은행·특수은행의 주담대 규모는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은행권 전체 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5조6000억원 증가한 88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전체 증가폭보다 시중은행 주담대 증가폭이 더 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대출 심사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0일 "은행권이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 중심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엄정한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대출실행 여부나 한도를 꼼꼼히 살피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오는 9월 초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시 수도권 주담대에 추가 가산금리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주담대 '막차' 수요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개최된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실시하고, 수도권 주담대에 한해 예정치인 0.75%포인트(p)보다 0.45% 높은 1.2%p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겠다고 공표했다. 스트레스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할 때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낮추는 제도다.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시 연 소득이 5000만원인 차주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약 2800만원(수도권 기준) 줄어들게 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26 08:45: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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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상반기 실적 '탄탄대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올 상반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반기 최대 이익을 낸 한화손해보험과 달리 한화생명은 일회성 요인에 발목 잡혀 성장성에 제동이 걸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상반기 순이익은 25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해 반기 기준 최대 이익을 썼다. 상반기 매출은 2조9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원으로 17.7%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961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9270억원 대비 344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보험사'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설립 1주년을 맞이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와 함께 여성특화 상품을 출시하면서 여성 보험시장을 선점하고 공략한 것이 빛을 봤다는 분석이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출시 8개월만인 지난 3월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 6월엔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얻었고 7월부터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2.0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한화손보는 여성특화 상품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성장뿐만 아니라 업계 선도에 나설 예정이다. 여성 보험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들에 맞서 그동안의 여성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특화 보험사 선두주자로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펨테크연구소와 같이 여성에 대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타 보험사에 없는 신규 담보들을 선보이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여성 보험 시장을 리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맏형'으로 평가 받는 한화생명은 체면을 구겼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순익은 6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별도 기준 3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투자손익은 3520억원에서 1590억원으로 54.8% 감소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9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640억원 대비 14.4% 줄어들었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금융당국의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 기준 변경 여파로 일회성 요인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 1분기 IBNR에 대한 일회성 부채 관련 이슈가 있어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권을 매도하면서 일회성 투자이익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올해 이익이 적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은 누적 개념이므로 연말까지 일회성 요인의 영향권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화생명은 신계약 부문 성과에서 체면치레했다. 올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 1조5270억원으로 비중을 80%까지 확대했다. 일반보장 APE는 일반보장 라인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92.6% 성장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생보사 입장에서는 보장성 보험의 신계약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창출하는지가 중요하다"며 "CSM이 지속 축소되는 형태이나 신계약 보험료나 보장성 보험료는 계속 증가해오고 있어 신계약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관점이 있다"고 전했다.

2024-08-26 08: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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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중국 칭다오에서 현지 유통망과 우리 기업이 함께하는 한국 소비재 홍보 행사가 열린다. ▲정부가 농기자재 업계의 동남아 시장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우선 한국산 유기질 비료와 농약 등의 수입을 최근 크게 늘린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인증절차·규제 등의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인공지능(AI)·디지털 및 공급망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정부는 먹는샘물의 수입 및 유통 판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기 위생 관리와 자가 품질 검사 시점도 명확히 해 소비자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지역 388개 초·중학교에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오는 2학기에 배치된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올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으로 아낀 예산이 1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절감액의 약 0.5%를 성과금으로 지급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정비 사업 촉진과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은 25일 "개인투자자들의 금융투자 대상이 글로벌 자산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채권투자, 미국 공모주 청약 관련 투자위험 등 리스크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내놓았다. ▲올해 6월말 기준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채권형 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크게 증가했으며, 적자 회사도 줄었다. ▲ 2분기 호실적 등으로 강세를 보인 증권주가 밸류업과 9월 금리 인하 등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 신약인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승인을 받으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 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부동산> ▲ 카드 해외승인금액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경기한파에도 지난달 10조원을 돌파했다. 카드업계가 트래블카드를 중심으로 휴가특수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저축은행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높이고 있는 것.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예태크족', '금리노마드족'에게는 오는 4분기가 뭉칫돈을 굴릴 기회라는 조언이다. ▲ 음주운전 및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위험운전자의 사고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동차보험료를 통해 안전운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 오는 9월부터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도가 줄기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막바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난달 역대 최대규모로 증가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이 증가하자 고금리를 내거는 등 대출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 수십억원 로또에도 포기자가 속출했다. 당첨만 되면 2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린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한 세대가 50가구나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도 앞두고 있어 시장에서는 불장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산업> ▲국내 기업들이 한국과 체코의 경제 동맹 강화에 힘을 싣는다. 국내 산업계는 총 30조 안팎으로 추산되는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섬과 동시에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차세대 TV로 꼽히는 올레드 시장에서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해외 저가 공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의도적으로 가격을 대폭 낮추어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저비용항공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LCC 업계 맏형 제주항공은 노선 다각화와 기재 확보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애플이 다음달 오는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되자 인건비 절감을 위해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유통·라이프>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상에서 '두바이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과·디저트 업계가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늘었다. 특히 열대야 영향으로 저녁 시간대에 백화점을 찾은 고객은 20% 이상 급증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 기준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방문객 수가 늘었다. ▲ 유한양행이 '렉라자'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넥스트 렉라자'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2024-08-26 07:00: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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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쥐띠] 36년 결정적인 말썽은 시작으로 시작되니 자식이 투자한다는 것은 글쎄일 것. 48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0년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쓸고 나가보자. 72년 번민하지 말고 계획을 짜라. 84년 부부가 화합하라. [소띠] 37년 여행계획이 생긴다. 49년 주식 투자가 잘되어 이득 발생. 61년 일이 풀리는 듯 하다가 오후에 꼬인다. 73년 헤매다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85년 사기꾼들은 먹잇감을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 [호랑이띠] 38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5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란. 62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74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얻으니 희망이다. 86년 집안 산소정리에 정성으로. [토끼띠] 39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51년 능력을 살려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설을 써본다. 63년 애쓴다고 돌아선 상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75년 주식 투자로 경제적 손실을 정리. 87년 지나친 지출은 삼가야. [용띠] 40년 돈으로 베풀 능력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52년 산뜻하게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64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을 얻는다. 76년 하던 일에서 영업실적이 나타나 소득으로 들어온다. 88년 일할 나이에 무슨 모험인가. [뱀띠] 4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인생사 허망. 53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손해 끼치지 말고 떠나라. 65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곱게. 77년 이직은 찾기가 힘들 텐데. 89년 나무에 뿌리가 없다면 나무가 살아나겠는가. [말띠] 42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 54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는 날. 66년 눈부신 사랑이 피어나는 열정이 있다. 78년 어제의 친구에게 험담하지 않도록 자제. 90년 집안싸움에 관여해서 옳고 그름을 묻지 마라. [양띠] 43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55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67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부터 사야 순서 아니겠는가. 79년 남에게 말전주해서 나도 손해난다. 91년 시력이 약화하니 동서구분이 어려울 듯. [원숭이띠] 44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56년 변화에 대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8년 병도 약도 내 마음에 있으니 돌파하자. 80년 공부는 빛나는 미래를 가꾸어가는 일이다. 92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 보자. [닭띠] 45년 성과가 좋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57년 짙은 파란색이 행운을 줄 것 같다. 69년 진취적인 행동이 타인의 본보기가 된다. 81년 걱정이 해결되니 하루의 보람이 오후에 있다. 93년 노당익장(老當益壯)이란 말이 있으니. [개띠] 46년 오후에 의외의 이득을 보게 된다. 58년 개나리를 보고 봄을 느끼지 못하니 서글프다. 70년 과거 사랑에서 벗어나야 미래가 있다. 82년 호수가 얼어붙기 전에 떠나야 하는 기러기신세. 94년 모르는 것을 어찌 깨달으라 하는가. [돼지띠] 47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59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71년 자기개발서를 참고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83년 지인의 소개로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95년 자연계의 질서는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경우는 드물다.

2024-08-26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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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혀 아래 도끼

말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종종 있으며 상대방 듣기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내뱉는다. 별것 아닌 말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게 말하곤 한다. 그 정도면 말실수에 가까운데 정작 본인은 그런 걸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데 문제다. 상관傷官사주인 사람 중에서 그런 성향이 많은 편인데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이유 모를 불화가 자꾸 생긴다면 말버릇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상관은 관官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관은 정해진 규칙이나 규범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정해진 대로 하는 걸 싫어하고 마음대로 하는 성향이 상관이다. 규칙을 깬다는 건 창조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버릇 때문에 분란을 겪으니 말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말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도 하는데 빚을 갚는 것보다는 평소에 쌓아놓은 공덕을 말로 인해서 잃는 일이 일어난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기 말버릇을 돌아보는 일이다. 인간관계 그리고 사회생활의 시작과 끝은 말이다. 모든 복이 말로 들어오고 모든 화가 말 때문에 생긴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도끼를 휘두르기보다는 말하는 방식만 바꿔도 인생길이 바뀔 수 있다. 부처님의 말씀 중에 무재칠시가 있다. 돈 들이지 않아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보시를 말한다. 그중 하나가 언시다. 말로 하는 보시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남에게 좋은 말을 하고 고운 말을 하는 것도 보시에 들어간다. 보시를 베풀면 공덕이 쌓이고 공덕이 쌓이면 복이 되어 돌아온다. 죽고 나서 들어갈 묘지만 살피지 말고 팔자의 복은 말버릇에 달려 있으니 자신을 살펴보기 바란다.

2024-08-26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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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대비해 "성수품 최대 규모 공급·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할인"

당정이 25일 추석 물가 관리에 대비해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공급하고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당정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추석 민생안정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순직·추서자 예우 강화 등을 논의했다.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 소득공제 한시 상향 당은 민생안정 대책으로 추석 성수품 대규모·할인 공급과 함께 금년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 및 신용카드 등 전년 대비 5% 이상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 한시 상향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중앙·지자체의 1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더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한 자금의 대출금리(3.4~3.5%)를 2.5%로 인하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협약 프로그램 보증료율을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 당정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촉발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내놨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현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도를 금년 10월부터 시범사업을 계기로 앞당겨 실시한다. 정부는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에 대한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과도한 충전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기도 내년에 9만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로, 배터리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와 제조사에 알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쌀·한우 가격 안정 대책 추진 당정은 쌀·한우 산지 가격 하락이 농업인과 축산인의 소득 하락과 수급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쌀·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3년산 민간 재고 5만톤을 추가 매입하고 통상 수확기인 10월 중순에 발표하던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을 9월 중순 이전에 조기 발표하기로 했다. 당정은 쌀 작황을 보면서 필요시 수확 이전 사료용 전환 등 선제적 수급조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질적인 한우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내수 진작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한우 할인행사 연중 실시(최대 50%) ▲추석 명절 계기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확대 ▲농업경영회생자금 및 축산경영자금 지속 지원 ▲사료가격 인하 및 사료구매 자금 상환기한 1년 연장 등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한편, 올해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당은 군경이나 재난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일반공무원의 유족연금 등도 추서 계급에 따라 지원 및 소급 적용 방안을 당에 요청하고 부천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물에 화재 진압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2024-08-25 16:55: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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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서치] 'ABC 매직' 보여준 '준비된 한투證 리더'…"亞 최고 증권사 노린다"

"직원 도움 없이 회사는 성장할 수 없으며, 회사의 성장은 곧 임직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넘버원(No.1)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겠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1월 2일 취임하며 외친 포부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순이익 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의 호실적 기반에는 김성환 대표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되고 있다. 사업별 '고른 성장'을 이룬 동시에, 과거 여러 부문을 두루 섭렵한 역량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 한투證 최연소 타이틀 다 가진 '젊은 수장' 일냈다 한투증권은 호실적이 이어지는 증권가에서도 눈에 띄게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증권의 상반기 순익은 7109억원, 영업이익은 7752억원으로 모두 7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동기 대비 상반기 순이익은 64.9% 증가한 셈이다. 2분기만 따로 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린 지난 1분기와 비견되는 수치를 자랑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40.2% 증가한 3834억원을, 순이익은 102.5% 증가한 3422억원을 기록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개인고객 금융상품잔고(62조6300억원)가 반년 새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데 따른 자산관리(AM) 부문이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투증권의 여러 부문을 두루 거친 김성환 대표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한투증권을 이끈 정일문 전 대표(현 증권 부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 초 취임했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교보생명보험에서 보험사 최초로 PF를 도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1년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4년부터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한 지 19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한투증권에 합류한 뒤부터 회사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두루 섭렵하며 가는 자리마다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부동산금융센터장(상무보)으로 승진하며 최연소 상무가 됐고, 2012년에는 한투증권 최연소 전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6년에는 한투증권 IB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IB그룹장'까지 달았다. 이는 당시 대형증권사 IB대표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기도 했다. 2019년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을 맡아 AM 부문을 이끌 동안에는 차별화한 상품공급과 자산관리 경쟁력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 50조원을 돌파하는 공적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김 대표의 경력이 올해 상반기 AM 부문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 과감한 조직개편 '김성환號', 인재들에겐 ABC 강조 김성환 대표가 이끄는 한투증권은 올해 들어 단행한 공격적인 투자은행(IB) 조직 개편을 통해 해당 부문에서 큰 몫을 챙긴 모습이다. '김성환號(호)'는 PF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전통 IB 부문 강화에 힘을 실었다. 올해 1분기 IB 수익으로 1644억원을 거둔 한투증권은 2분기에도 1681억원의 IB 수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39.1% 증가한 수치다. 더군다나 김 대표 취임 후에도 공석을 유지한 IB그룹장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투증권은 IB그룹 전체를 총괄하던 배영규 IB그룹장(전무)가 12월 퇴임한 뒤 IB그룹장 자리를 줄곧 공석으로 유지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에도 IB그룹장을 선임하지 않고 조직 개편으로 IB조직을 강화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한투증권의 IB 1~4본부 중 최신호 IB1본부장만 유임되고 IB2~IB4본부 임원은 모두 신임 본부장으로 교체했다. 또한 IB1본부 산하에 '기업공개(IPO) 1담당'을 신설하며 2분기 주식발행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에서도 고른 실적을 올렸다. 2분기 한투증권은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에서 인수금액 기준으로 리그테이블 3위(1922억원)에 올랐다. 게임업계 대어로 지난 7월11일 상장한 시프트업 공동 주관사를 맡은 덕분이다. 하우스 내부에서는 김 대표가 강조한 'ABC'라는 목표에 따라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마음속에 'ABC'를 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서 A는 'Aim Higher(보다 높은 목표)'를, B는 'Best Expert(최고의 전문가)'를, C는 'Creative(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의미한다. 그는 "높은 이상과 목표는 변화와 혁신을 촉진, 조직의 원동력이 되고, '넘사벽'의 실력을 갖춰야 고객의 신뢰를 얻고 경쟁에서 생존이 가능하다"며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과감히 추진하는 직원을 우대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는 9134만원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 "고객 만족 중요해"…글로벌·디지털·리스크 관리 집중 이런 김 대표의 임기 내 목표는 한투증권 모든 사업의 글로벌화, 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이다. 김 대표는 "고객은 이제, 어딜 가도 찾을 수 있고, 누구나 다 아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평균'이 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다. 김 대표는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체감하고 활용하고 현업과 고객의 니즈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IT본부와 DT(디지털전환)본부, 정보보호 담당 등 3개 본부를 통합해 총원 300명에 육박하는 디지털본부를 꾸리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월 출시된 'MY 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 여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끝으로 김 대표는 한투증권이 전사적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영업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임사 때 언급된 목표들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환 대표이사 사장(CEO) 대표 주요약력 ▲ 생년월일 - 1969년 11월21일(서울) ▲ 학력 - 서울 당곡고 졸업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금융 석사·부동산금융 박사수료 ▲ 경력 - 2001년 LG투자증권 PF팀 - 2005년 한국투자증권 DCM부/프로젝트금융부/부동산금융담당 - 2007년 한국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상무/전무 - 2016년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전무 - 2017년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 2019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 - 2024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2024-08-25 16:3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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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비 올해 또 사상 최소 경신할 듯...농민 대응책 요구에 정부 고심

올해 국내 쌀 소비가 역대 최소 수준에 머물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게다가 쌀의 과잉 공급이 더해져 산지 쌀 값은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2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4㎏에 그쳤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61년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 59.2㎏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60㎏을 밑돌았다. 이어 코로나19가 퍼진 2020년과 2021년에 외식을 줄였음에도 각각 57.7㎏, 56.9㎏으로 잇따라 감소했다. 30년 전인 1993년만 해도 110.2㎏에 달한 바 있다. 통계청은 올해 1인당 쌀 소비량을 내년 1월쯤 발표한다. 농가 등에서는 올해 쌀 소비가 2023년보다도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소비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을 운영하는 유통사발 집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쌀 판매량이 작년동기에 비해 많게는 10%, 적게는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생활 변화가 이러한 쌀 소비 급감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아침밥을 안 먹는 등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은 데다, 한 끼에 먹는 밥의 양도 줄어 쌀 소비가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반해 지난 2022년 기준 국민 1인당 3대 육류(소·돼지·닭) 소비량은 58.4㎏로 쌀(56.7㎏)을 넘어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이 2028년에 61.4㎏, 2033년에는 65.4㎏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편 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전체 양이 집밥용 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쌀 소비 감소세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다.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산지에서 재고 처리를 위해 쌀을 저가로 판매해, 가격 하락세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20㎏에 4만4435원으로 불과 열흘 만에 0.4% 내렸다. 한 가마니(80㎏) 가격은 17만7740원으로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에 못 미친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5일 20㎏당 5만4388원, 가마당 21만7352원에 각각 거래된 이후 10개월 연속 내렸다. 농민단체는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쌀 수급 안정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정부는 25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쌀 값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확기 대책을 예년보다 당겨 다음 달 초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5 16:20: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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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추석 맞이 '럭셔리 홀리데이' 패키지 및 선물 세트 선봬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가 추석 맞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맞춤형 콘텐츠부터 고품격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럭셔리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활용한 추캉스(추석+바캉스)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실내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세계여행 한가위 마불' 행사를 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세계여행 테마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주제로 한 대규모 팝업 공간에서 한국, 일본, 프랑스 등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파라다이스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럭셔리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를 통해 아스파라디소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에서 한우 전복편, 닭불고기와 삼계죽, 트러플 감자전 등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2024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19종과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사케, 위스키, 꼬냑 등 프리미엄 주류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매년 100개만 한정 생산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발사믹 오일 '주세페 주스티 100년산 발사믹', 파라다이스 고급 선물 세트와 호텔 침구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5 16:18: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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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스프링클러 非의무화 구축 건물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7명이 사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구축 건물에도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지난 목요일 부천에서 화재 사고로 많은 분들께서 다치시고 돌아가셨다"며 "위로의 말씀을 우선 다시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6층 이상의 건축물 전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상황이지만, 신축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에 있어서 그 의무가 부과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부분 화재가 우려되고 이번에 부천 건물 같은 경우도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상에 빠져 있는 사각지대"라며 "이 구축 건물들에 대한 화재 대책에 대해서 정부와 당이 다시 한번 깊이 논의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기 사무총장(서범수 국민의힘 의원)께서 관련한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는데,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며 "스프링클러 설치 시에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는 방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 시설 규모와 관계없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등의 방안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추석 민생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추석을 앞두고 늘 저희가 신경 쓰는 분야"라며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대해서 정부, 대통령실과 당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저희가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엔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시는 정도가 대단히 심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응도 많으시기 때문에 저희가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리고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 더 마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서도 "지난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저희가 전기차 화재대책을 추가로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었고, 그 이후에 각 당과 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 이슈에 대해서 저희가 이번에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이 법안을 통해서 어떤 룰을 정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24-08-25 16:15: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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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김문수 인사청문회에서 노란봉투법 공방 예상

여아가 김문수 고용노동부(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문수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노란봉투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반대하는 김 후보자를 집중적으로 난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달 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 "(노란봉투법에는) 여러 계약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책임을 묻는 내용이 많아 이미 학계 등 전체적으로 상당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세계적으로도 이런 입법 사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노란봉투법을 반대한다면 다른 대안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환노위 소속 민주당 A의원은 25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노동 시장 이중 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노동자들의 월급이 10년, 20년이 지나도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전부 하도급 체계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정부가 해결하겠다는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며 "(노란봉투법에 반대한다면) 대안을 제시해야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원론적인 반대만 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맞서 김 후보자를 적극 방어할 전망이다.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B의원은 통화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야당에서 노란봉투법을 찬성하고 있는데 꼭 그것만이 해법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김문수 후보자의 막말 논란에 대해서도 공세를 벌일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건폭'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또 화물노동자 파업에 대해선 '손해배상이 특효약'이라고,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노동자 파업에 대한 경찰 진압을 칭찬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A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최근에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엄청나게 떨어뜨리고 있는데, 왜 굳이 노동부에 대한 신뢰도 떨어뜨리는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그동안 막말 등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지탄받고 있다"며 "'건폭' 등 노동자들에 대한 불신을 가득 채우는 말을 오랫동안 해왔던 분이 과연 노동부 장관 적임자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25 16:14:23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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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의료대란'에 與 중재 필요성 대두…韓 측 "의정갈등 해소가 최우선"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대학병원을 대거 이탈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현실화할 '의료대란'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응급실 '9월 고비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지난 2월 지역·필수 의료 환경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의과 대학 정원을 한해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후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이에 반발하며 집단 휴학하고 사직해 의료 현장의 부담이 커져 한계에 다다를 정도다. 중증·응급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대학병원의 경우 전공의가 빠져나가면서 치료의 최일선인 응급실 유지도 힘들다는 것이 의료계의 목소리다. 세종충남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지방에서 시작된 응급실 진료 축소가 수도권까지 번지는 모양새여서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응급환자 찾는 명절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경기 남부 권역의 중증 응급환자를 담당하는 수원 아주대병원 응급실의 경우 의정갈등의 과정에서 총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중 3명의 사표가 수리되고 4명이 사표를 내면서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여권에서도 "의정갈등 풀어야" 정부가 그간 3058명으로 고정돼 있던 전국 40개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서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할 명분도 주지 않자, 여권에서도 해결을 위해 정부여당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의대생과 전공의가 돌아와 더 이상의 파국을 막으려면, 우선 정부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잘못한 점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면서 "의대 증원에 합의하되, 1년 유예하고 정부, 의료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공론화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자신이 다쳐 응급실에 가려 22곳의 병원에 전화를 했지만 받아주지 않은 경험을 밝히면서 국민의힘의 역할 부재를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자체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반응을 해, 정부의 시책에 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당이 그런 역할을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회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방송에 출연해 의료대란을 풀기 위해 "한동훈 당 대표도 이 사태에 나서서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좀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중재 역할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동훈 측 "의정갈등 해소가 최우선" 한동훈 대표는 고위당정협의회 비공개 회의나 비공개 일정에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대표 측은 25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말뿐인 의정갈등 해소가 아닌, 진정한 대책 마련을 위해 사안을 계속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 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의정 갈등 해소를 제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말보다는 중요한 시기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게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5 16:08: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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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르면 이번주 국정브리핑… '4+1 개혁' 등 국정과제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중으로 국정브리핑을 갖고 '연금·교육·노동·의료'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정책 등 '4+1 개혁'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국정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국정브리핑에서는 연금·교육·노동·의료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의 질문에도 직접 답할 예정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주 대통령께서 국정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정브리핑은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추진 상황,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이 모르면 좋은 정책이 아니다'라는 취지인 셈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근 외부 일정을 줄이고 각 소관 수석실이 추린 주요 현안을 보며 브리핑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정브리핑의 정확한 날짜와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6월 3일 첫 국정브리핑처럼 윤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고, 이후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기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과 질답을 하는 것은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할애될 대목은 '4+1 개혁' 중 연금개혁으로 예상된다. 연금개혁은 21대 국회 막바지에 더불어민주당이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개선)이라도 하자고 나섰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구조개혁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연금개혁은 불가하다고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 대통령실도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윤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틀 자체를 바꾸는 구조개혁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통령실이 앞서 "연금개혁 논의 테이블에 2030이 앉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감안하면,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할 전망이다. 이에 연령대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 폭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보험료율을 13% 올리기로 합의했지만, 연령대별로 인상 속도에 차등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이 방안대로면 오랜 기간 보험료율 인상을 감당해야 할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보험료를 많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정 안정화 장치'도 제시할 전망이다. 기금이 고갈될 상황이면 자동으로 납부를 늘리고 수급을 줄이는 것이다. 출산이나 군복무 이력의 연금 가입 기간 인정 폭을 늘리는 '출산·군복무 크레디트(credit)' 제도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이번 국정브리핑에서는 윤 대통령이 연금개혁의 큰 틀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9월 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교육·노동·의료·저출생 분야의 추진 성과와 지속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다.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늘봄학교'의 추진과 '사교육 카르텔' 해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노동개혁에선 미조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등 '노동 약자' 보호를 중심에 둘 전망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상급 종합 병원의 체질 개선과 '응급실 뺑뺑이' 해소 방안을 설명하고, 저출생 문제에선 인구전략기획부 출범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25 16:04:4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