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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하정우에 거듭 '부산 북구갑' 출마 요청… 전재수 "하정우 사랑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을 향해 거듭 출마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요즘 언론을 보면 '하정우, 하정우' 하던데, 청와대 AI수석인 하 수석이 전 의원 후배라면서요"라고 물었다.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확정으로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하 수석이,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 후보는 "고등학교 6년 후배인데 우리 고등학교에 이렇게 걸출한 인물이 있는지 사실 잘 몰랐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전재수가 더 뛰어난지, 하 수석이 더 뛰어난지 제가 잘 모르겠지만 하 수석이 이곳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왔나"라고 거듭 물었다. 전 후보가 하 수석에 대해 설명하자, 정 대표는 "(전 후보는) 하정우 수석을 좋아하나"라고 질문했다. 전 후보는 "사랑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전 후보 사랑이 오늘 보도될 테니까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전 후보는 "사랑한다고 해서 출마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2026-04-15 15:36:2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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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탈망·탈SI’ 가속…AI 인프라로 판 바꾼다

통신·IT 업계 전반에서 데이터센터, 로봇,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한 '탈(脫)통신·탈SI' 흐름이 가속화되며 사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통신·IT 기업들이 본업의 한계를 넘어 AI 기반의 신사업으로 전공을 빠르게 교체하고 있다. 국내 통신 3사는 더 이상 단순한 '망 사업자'에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5G 보급률이 정점에 도달하며 성장이 둔화된 데다, 최근 잇단 보안 사고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이들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차세대 '캐시카우'로 낙점했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저장 공간을 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AIDC는 고성능 GPU와 초고속 네트워크를 갖추고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지능형 허브'를 지향한다.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GPU 6만 장 규모의 대형 AIDC를 구축 중이며, KT 역시 삼성SDS 컨소시엄과 협력해 2030년까지 대규모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파주에 축구장 9개 크기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단순 임대를 넘어 GPU 자원을 빌려주는 'GPUaaS'로 B2B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며, 통신 기지국에 AI 연산을 결합하는 'AI-RAN' 기술로 미래 6G 시대까지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가상 세계의 혁신(DX·AX)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적 로봇을 제어하는 '로봇 전환(RX)'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 CNS의 강점은 단순한 로봇 판매가 아니라, 기업의 전체 업무 흐름을 로봇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컨설팅 역량에 있다. 이를 위해 최근 'RX 이노베이션 랩'을 신설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스킬드A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 역량까지 확보해 로봇 상용화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적 규모의 AI 인프라 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삼성SDS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산·학·연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삼성SDS는 정부 주도의 2조 원 규모 GPU 확충 사업에 참여해 국가 AI 백본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동탄 AI 전용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국내 최초 B300 기반 GPUaaS(서비스형 GPU) 출시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자원이 필요한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AI 산업의 기반인 컴퓨팅 파워 공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통신망 공급이나 시스템 통합 방식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명확해졌다"며 "AI 인프라와 로봇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실질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5 15:35: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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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전기차 충전기 인도네시아 인증 ‘국내 시험’ 길 열었다

현지 국영기관 '수코핀도'와 협력... 시료 송부 없이 국내서 SNI 획득 가능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165억 규모 정부 사업 결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이 복잡한 현지 시험 절차 없이도 인도네시아 수출 필수 인증인 'SNI'를 국내에서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수코핀도(PT.SUCOFINDO)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 강제인증(SNI) 획득을 위한 국내 시험 수행 자격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수코핀도 본사에서 체결된 양 기관 간 시험·인증 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로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제품 시료를 현지로 보내 직접 시험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시간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KTL이 국내에서 수행한 시험 성적서가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식 인정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KTL을 통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강제 인증 제도(SNI)를 운영 중이며, 관련 제품은 이 인증을 획득해야만 현지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KTL은 최신 규제 동향을 신속히 확보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가이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KTL이 수행 중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65억 원(국비 100억 원 등)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SNI 인증 국내 시험 기반 확보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출 주도 국가인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을 확대하여 '인증 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TL은 이번 협력과 더불어 수코핀도의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체(ANF) 가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L 심사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수코핀도 현지 평가를 수행했으며, 수코핀도는 오는 11월 베트남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ANF의 신규 회원국이 되면 아시아 경제 권역 내 시험인증 상호 인정이 더욱 활발해져 역내 교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L은 58개국 190여 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해외인증 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출국별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5:34: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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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與 지도부 "전재수, 부산 중흥 꿈 현실로 만들 사람" 전면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 중흥 꿈을 현실로 만들 사람은 전재수"라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 참석해 "강원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높새바람 이외에 파란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곳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며 "파란을 일으킬 해양 수도 부산이 이번 지방선거 승리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는 부산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해사법원 설치, 해운 대기업 HMM 부산 이전,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 부산 실질적 발전을 전재수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민주당이 전심, 전력, 혼신 힘을 다해 당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도부의 응원을 받은 전재수 후보는 "정청래 대표가 해양수산부 건설에 상권이 장사가 잘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좋은 일이지만 부산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작은 변화를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만드는 데 전재수와 부산 모든 후보가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해양수도 부산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은 하나 해양 수도권으로 확장되고, 포항·여수·광양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에 부산은 언제나 쉽지 않은 지역"이라면서도 "부산 시민들께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기대하기 시작했다.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고 인사를 드리면 등을 두드려주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든든하게, 아낌없이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부산 북구에 집을 구했다며 사실상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며 "부산은 정치인 위기 탈출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문 최고위원은 "부산은 결코 한 전 대표 욕망 정치쇼에 소비될 도시가 아니다"라며 "정치 재개 임시 승강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6-04-15 15:32:4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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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최고치 경신인데...청년일자리 '태부족'에 제조·건설 '부진의 늪'

고용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찍었으나 일자리의 질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수가 41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제조·건설 부문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만6000명(0.7%) 늘었다. 2월(+23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 명대의 증가세다. 3월 고용률 역시 6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p 상승했다. 하지만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만6000명)에서 23개월, 제조업(-4만2000명)에서 2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은 양호한 수출실적에도 불구,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심리가 둔화되며 감소 폭이 확대됐고 건설업의 경우, 완만한 건설경기 회복 흐름 등으로 감소 폭은 축소됐다"고 말했다. 도매및소매업 취업자도 1만8000명 줄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은 6개월 연속 증가하다 보합을 유지해왔지만 202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및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50대(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대(-16만7000명)에서는 크게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의 경우, 전년동월과 비교해 14만7000명 줄며 4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15~29세는 고용률이 43.6%로 1년 전에 비해 0.9%p 내려 앉았다. 2024년 2월 이후 23개월째 하락세다. 빈 국장은 "청년층의 경우 도소매업이나 예술 스포츠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 제조업 등에서 줄어서 41개월 연속 줄었다"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제조업 감소폭이 커 일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4만 명(0.8%), 일용근로자는 3만2000명(3.8%)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5만9000명(-1.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0만5000명(7.5%),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보합을 유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000명(-1.4%) 감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4월 이후로는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민생 안정, 피해기업 지원 등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의 취업,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제공, 회복 지원 등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4-15 15:32: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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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남권 회생기업 재기지원 및 경영정상화'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광주회생법원과 '회생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지원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문을 연 광주회생법원과 협력해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서남권에 위치한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고, 회생기업 및 파산법인 자산의 효율적 처분·환가를 통해 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회생법원은 정상화 가능성은 있으나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기업을 캠코에 추천한다. 캠코는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회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캠코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자금대여, 지급보증, 전문가 컨설팅, 자산매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생기업 및 파산법인 자산의 신속한 처분·환가를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은 현장 매각 방식 대신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을 적극 활용한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생기업 지원 제도의 실효성과 파산절차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함께 높여 더 많은 기업이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최근 고환율·고유가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캠코는 상시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회생법원과 협력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5 15:31:1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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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상국가' 거대 흐름 속 국제 경쟁력 중요… 규제 시스템 '네거티브'로 전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통상 국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규제들을 합리화하고 첨단 산업 분야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규제란 금지된 것만 법이나 규정에 명시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전면 개편한 규제합리화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규제를 정리하는 것에 더해 규제 시스템을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 즉 국제 표준에 맞춰가야 한다"고 했다.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올해 2월 행정규제기본법 개정 시행에 따라, 기존 '규제개혁위원회'를 개편해 출범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정부의 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의 심사·정비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편에 따라 위원장은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됐고, 정부 규제개혁 추진체계는 28년 만에 개편됐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규제가 속된 표현으로 경제 주체들로부터 뭔가를 뜯어내는 '갈취 수단'이 되기도 했다"며 "지금은 그 단계는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지금의 규제는 현장의 필요보다는 규제 당국의 필요에 의한 측면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 발전 단계가 낮을 때는 그 사회에서 가장 똑똑한 집단이 관료들이지만, 사회 발전 수준이 높아질수록 공공영역이 민간영역을 못 따라가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그렇다"며 "현장에서는 '이거 해야 하는데' 그러면 규정을 바꾸고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규제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현장의 필요보다 규제 당국의 편의에 기운 규제는 정비해야 한다"며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고 또 만들되, 불필요하거나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플러스 요인보다 마이너스 요소가 큰 것은 완화하거나 철폐하자"고 주문했다. 다만 "사실 저도 말은 이렇게 해놓고 엄청 불안하다. '사고가 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여객선 사용 연한 규제 완화가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사례를 거론했다. 이어 "산업·경제적 필요에 의해 어떤 규제를 대폭 완화했는데 그게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현실화하면 역사에 남는 아주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믿어야 한다. 어렵더라도 과감하게, 그러나 신중하게 (규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달라)"라며 "합리적으로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주권정부 규제 구조개혁 추진방안과 '5극3특' 지원을 위한 메가특구 추진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정부는 '똑똑한 규제, 더 앞서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발 앞선 ▲환경변화에 유연한 ▲성과 지향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과 함께하는 모두의 규제합리화 등 규제합리화의 5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 메가특구는 5극3특과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핵심 성장거점으로, 광역 단위에서 대규모 규제 혁신과 재정·금융·세제 등 정책 패키지 지원을 결합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로봇과 재생에너지, 바이오, AI(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4개 분야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규제합리화위원회 남궁범(전 에스원 대표이사)·박용진(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병태(KAIST 명예교수)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세 분이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토론을 통해 (옳은 방향을) 정립해 가자는 게 제 생각"이라며 "열심히 싸우되, 대신 멱살 잡고 헤어지진 말고 균형을 이루며 가자"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15 15:30: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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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경남권역 현장경영

NH농협은행은 강태영 행장이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남권역을 방문해 지역 전략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경남 지역의 핵심 산업인 해양·항공·방위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날인 지난 13일은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열린 '동남권 농협금융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해당 센터는 경남 지역 전략산업인 해양 조선업과 항공우주,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컨설팅과 특화상품을 제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4일에는 주요 산업현장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기업관계자들과 만나 경영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K-조선 및 방산 수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경남권역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거점으로, 해양·항공·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국가 경제 경쟁력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농협은행만의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5:3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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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리플과 실시간 거래 '토큰화 국채' 실험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리플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피오나 머레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플 블록체인 인프라 활용 국채 거래 기술 검증(PoC) 프로젝트'의 실제 테스트넷 구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디지털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국내 규제 환경 분석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토큰화 채권 등 다양한 기술 모델 검토를 마쳤다. 이달부터는 리플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테스트넷 환경에서 국채 거래 구조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실무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국채 등 실물 금융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해 블록체인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화 국채' 기술 구조를 검증하는 데 있다. 토큰화 국채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차세대 자본시장 인프라로 주목하는 핵심 분야다. 현재 국채 거래는 한국거래소 등의 매매 시스템과 은행의 대금 결제 시스템이 이원화돼 있어 기관 간 거래 내역을 대조하고 정산하는 과정에 통상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반면 블록체인 기반 단일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결제하면 거래와 정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실시간 결제 구조 구현이 가능해진다. 이 방식이 현실화되면 거래 속도 향상은 물론 결제 불이행 등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본격적인 확산에 대비해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투자가 아니라 기존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에서 운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리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5:28: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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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K-방산 밸류체인' 구축 지원

NH농협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신규사업인 이차보전 대출 취급기관으로 선정돼 생산적 금융을 기반으로 K-방산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방위사업청 이차보전사업(방산육성자금, 국방 중소기업정책자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위산업에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차보전 사업은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정책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방산기업의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은 3월말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시행하는 이차보전 사업 취급 금융기관으로도 선정돼 방산 금융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이차보전 대출은 공제조합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원 한도 내 지원된다. 조합이 연1.5%p의 이자차액을 1년간 보전해 은행의 우대금리는 별도로 적용된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산업"이라며 "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방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5:27: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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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체수요 몰린 오피스텔…전세값 더 올랐다

아파트 전세값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로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월세도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 0.15%에서 오름폭을 키우며 0.24%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로 오피스텔을 찾는 임차인이 증가한 가운데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전국(0.09%) 과 수도권(-0.05%), 지방(-0.26%)의 경우 전세가격이 하락했지만 낙폭은 줄었다. 월세는 전국적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전국(0.66%)을 비롯해 수도권(0.69%)과 지방(0.54%) 모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0.76%에서 0.75%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인천과 경기, 지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사기와 역전세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월세 수요와 가격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전월세전환율 상승과 맞물려 더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달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45%로 전월(6.43%)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 역시 전월 5.93%에서 5.96%로 전환율이 올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오를수록 월세 부담이 커진다. 한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약세를 보였다. 전국은 0.41%, 수도권 0.33%, 지방은 0.70% 하락했지만 낙폭은 다소 축소됐다. 반면 서울은 역세권과 준신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가는 0.23% 올랐으며 상승폭은 전분기보다 줄었다. 1분기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105만원, 전세가격은 1억767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각각 2억3863만원, 1억9193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매매 2억8027만원, 전세 2억2221만원으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았다. 평균 월세는 전국이 80만원, 서울은 94만원으로 집계됐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5 15:26:3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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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BNK 밸류업전략위원회' 출범

BNK금융그룹은 'BNK 밸류업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경영혁신과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BNK 밸류업전략위원회'는 그룹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계됐다. 위원회는 이사회 운영 선진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그룹 전반의 신뢰도 제고를 추진한다. 또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제고, 합리적 자본정책 수립, 주주가치 향상과 함께 생산적금융 확대와 산업금융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중점 검토한다. BNK금융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배구조 개편과 재무성과 개선을 함께 추진해 시장과 고객, 주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지역 산업과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밸류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업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BNK금융의 밸류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외부위원으로는 전현정 LKB평산 변호사가 참여해 위원회에 법률 전문성을 더한다. 전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업전담 재판장을 역임한 정통 법관 출신으로, 금융 관련 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밸류업은 단순한 재무지표 개선을 넘어 경영혁신과 지배구조 혁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적극 수렴해 실행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고, 논의 결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5 15:22: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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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개혁 2막은 지급심사

실손보험 개혁의 2막은 상품 구조가 아니라 보험금 지급심사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제3의료자문 체계와 분쟁조정 기준까지 함께 손보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는 얼마나 싸게 가입하느냐보다 실제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세대 실손보험과 기본자본, 판매채널 책임성 강화를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을 지난 1월 입법예고했고, 상반기 중 제도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앞선 실손 개혁방안에서 실손보험을 "낮은 보험료로 정말 필요할 때 도움 되는 보험상품으로 재편하겠다"며 앞으로의 실손보험을 보편적 의료비와 중증 질환 치료비 중심의 적정보상 상품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실손보험을 실제로 체감하는 순간은 가입 시점보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시점에 더 가깝다. 보험료가 낮아져도 지급심사 단계에서 의료자문, 약관 해석, 비급여 인정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 체감은 전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금융위도 실손 개혁방안에서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하고, 보험료·손해율·보험손익·사업비율 등 관련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손 개혁의 전장이 판매 단계에서 지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이 흐름은 금융감독원과 대한의사협회의 제3의료자문 협약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금감원과 의협은 지난 2월 보험금 관련 제3의료자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소비자가 의협을 의료자문 기관으로 선택하면 의협이 독립적으로 자문의를 선정해 결과를 회신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세부 실행방안을 1분기 중 확정하고, 뇌·심혈관 및 장해등급 관련 제3의료자문을 대상으로 2·3분기 시범운영을 거쳐 4분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손 개혁이 이제 상품 구조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험금이 어떤 기준과 절차로 지급되느냐의 문제로 넓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금감원은 올해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도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는 의료자문과 손해사정 업무를 포함한 보험금 심사·지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판매 단계의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지급 단계의 절차적 공정성과 소비자 신뢰를 함께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다. 실제 공시는 지급심사 단계의 민감성을 보여준다. 지난해 하반기 의료자문 후 부지급률은 손해보험사가 평균 24.97%, 생명보험사가 평균 30.84%였다. 의료자문이 전체 보험금 청구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단 자문 단계에 들어간 건들에서는 보험금 수령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는 의미다. 5세대 실손보험의 성패는 새 상품이 얼마나 싸게 나오느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금융당국의 실손 개혁이 실제 신뢰로 이어지려면, 보장구조 개편 못지않게 보험금이 어떤 기준과 절차로 지급·거절되는지를 둘러싼 지급심사에서 답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가입단계에 대해 "실손보험을 낮은 보험료로 정말 필요할 때 도움 되는 보험상품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급 단계에서 "의료자문과 손해사정 업무를 포함한 보험금 심사·지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5:21: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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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디지털로 글로벌 MZ와 소통 강화… K-푸드 입지 강화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Randall Park을 앰버서더로 내세운 'bibigo for it'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다. 랜달 박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K-푸드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 캠페인 영상은 누적 노출 수 5억 뷰를 기록했다. 캠페인 기간 비비고 미국 웹사이트 방문객도 50만 명을 넘겼다. 영상에 등장한 소고기 비빔밥, 치킨 잡채, 매운 소스 만두 등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바이럴도 브랜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플루언서 RKEmpiree와 함께 진행한 '12 days of bibigo'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틱톡 팔로워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이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올린 언박싱 영상이 확산되며 비비고 미국 틱톡 계정 팔로워는 15% 증가했고, 관련 콘텐츠 노출 수는 171% 늘어났다. 이같은 디지털 확산 효과는 만두를 넘어 고추장, 누들 등 다양한 제품군 인지도로 이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비비고 찐만두를 활용한 '만두 라자냐', '만두 스매시', '양파 컵 만두' 등 레시피 콘텐츠가 빠르게 퍼지며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 활용법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일본에서는 개그맨 카노 에이코와 함께 '비비고 만두부장' 바이럴을 전개하고 있다. 1년간 만두 555만 개 판매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다큐멘터리 콘텐츠는 누적 노출 수 3억4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만두교자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한 '만두송' 영상도 3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비비고가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활동을 강화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5:1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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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미국 동·서부 물류 거점 확대…북미 공급망 대응력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동·서부에 각각 대규모 물류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고 현지 공급망 운용의 유연성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주 서배너에 각각 복합물류센터와 통합창고를 순차적으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LA 복합물류센터는 축구장 2개 규모인 약 1만2000㎡다. 롱비치항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의 LA 도심에 위치해 해상·항공 물류를 연계한 복합운송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거점을 통해 환적(트랜스로딩), 항공, 보관·유통(W&D) 등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직영 기반의 내륙운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 화물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황 변동에도 유연한 비용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대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또 서부 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관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End-to-End(E2E) 물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해상 연계 운영을 통해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당 센터는 서부 지역 복합물류를 총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조지아주 서배너에 구축한 통합창고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인근 지역 비계열 고객사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생산 연계형 물류 거점이다. 해당 시설은 축구장 10개 규모인 약 6만9000㎡로 생산·공급 물량을 집약 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배너는 미국 동남부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서배너항을 중심으로 제조·물류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국 동·서부 핵심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지 거점 중심의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5:1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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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경영 철학 담은 '2026년 주니어보드' 출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리더 양성과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 5기를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22년 시작한 인재 육성·혁신 프로젝트로 입사 6년 이하 구성원이 회사의 제도 개선, 조직문화 제안, 업무상 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철학 아래,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프로액티브 컬처'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왔다. 총 40명인 올해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1분기 워크숍을 열고 연간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주니어보드는 '신입 구성원 소프트 랜딩을 위한 생활 가이드 마련', '사내 지식 공유 프로그램 도입', 'MZ세대 면접관 참여' 등 주요 사내 제도 도입을 이끌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해왔다. 주니어보드는 향후 1년 동안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이어가며,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주니어보드가 기수를 거듭하면서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행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문제의식과 실행력이 조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5: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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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월드컵 공인구 전달' 유소년 축구 대회…티에리 앙리 코치 겸 감독 참여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 기아가 글로벌 유소년 축구 대회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OMBC컵은 FIFA 월드컵 2026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 OMBC를 확장한 행사다. OMBC는 월드컵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후원사인 기아가 고유 권한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이를 확장해 OMBC에 선발된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하는 'OMBC컵'을 마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갤럭시 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선발된 63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경기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기아는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티에리 앙리 등 유명 축구 선수가 코치 겸 감독으로 참여했다. 기아는 경기 결과나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의 도전의 순간이 영감으로 이어지고, 월드컵의 다음 세대가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장면이 되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번에 공개한 스케치 영상을 시작으로 OMBC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4-15 15:1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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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마세라티·롤스로이스·코오롱모터스·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

◆마세라티 코리아, 트라이던트 엠블럼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시승행사 진행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트라이던트 엠블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4월부터 6월까지 2~3주차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2주차에는 마세라티 강남·판교 전시장, 3주차에는 용산·일산·대전 전시장에서 운영된다. 참가 고객은 슈퍼 스포츠카 'MCPURA'부터 럭셔리 SUV '그레칼레', 이탈리안 GT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까지 주요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가속과 코너링 등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100년간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해온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엠블럼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마세라티의 퍼포먼스와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브랜드를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1926년 '타르가 플로리오'에 출전한 브랜드 첫 레이싱카 '티포 26'에 처음 등장했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넵튠 분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엠블럼은 전 세계에서 기술적 탁월함, 독보적인 스타일 및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상징해 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컬렉션의 첫 모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슈퍼 럭셔리 코치빌드 컬렉션의 첫 모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전 세계 100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니라 양산을 전제로 개발된 2인승 오픈톱 전기차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가장 큰 특징은 롤스로이스가 추구해 온 비스포크의 정점을 코치빌드 형태로 구체화했다는 데 있다. 차명은 브랜드 창립자 헨리 로이스의 코트다쥐르 별장 인근 디자이너 하우스 '르 로시뇰'에서 따왔으며, 1920년대 고속 실험 모델 EX의 대담한 비전과 아르데코 후기 '스트림라인 모던'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외관은 팬텀급 차체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전장은 약 5.76m에 이르지만 구조는 2인승 컨버터블에 맞춰 설계됐다. 대형 공기흡입구 없이 매끈하게 처리한 전면부와 약 1m 폭의 판테온 그릴, 세로형 헤드램프, 운전자 중심의 어뢰형 실루엣,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측면 라인, 측면 개폐식 '피아노 부트', 대형 디퓨저 등은 프로젝트 나이팅게일만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요소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24in 휠까지 더해져 정지 상태에서도 강한 역동성을 드러낸다. 판매는 일반 공개 방식이 아니라 브랜드와 깊은 관계를 맺어온 고객을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은 차량 제작 과정과 프라이빗 이벤트에도 함께하게 된다. 롤스로이스는 올여름부터 글로벌 테스트와 검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고객 인도는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코오롱 모터스, BMW?MINI 광주 전시장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및 MINI 광주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BMW·MINI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1583m2(약 479평)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조성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고객 동선과 전시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됐다. 전시장에는 최신 BMW 모델 11대와 MINI 모델 8대가 전시된다. 1층에는 BMW의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공간인 'GKL 존', 2층에는 고성능 BMW M 모델 및 전용 부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M 존'과 고성능 MINI JCW 모델 특화 공간인 'JCW 존'이 마련돼 방문객이 몰입감 있게 차량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장 2층에는 '핸드오버 존'이 새롭게 마련되어 고객에게 인상적인 출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고객 동선 전체에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호텔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200:1 경쟁률 뚫고 선발된 6명의 러너와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 발대식 개최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 차량과 러닝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체험형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가 활동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4일 강원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러닝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전 차종과 러닝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젝트로,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6명의 러닝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아틀라스, 골프, 골프 GTI, ID.4 등 주요 모델을 직접 시승하고, 러닝 프로그램과 화보 촬영, 네트워킹 세션 등에 참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이 러닝과 시승을 병행했다. 선발된 러닝크루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한다. '런트립', '런잇' 등 폭스바겐 차량과 연계한 러닝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폭스바겐 웰컴키트와 함께 아식스 러닝화, 샥즈 오픈형 이어폰도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서 럭셔리 매력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최상위 차량을 제공하고, 전 세계 개봉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영화 속 주요 인물과 함께 등장하며, 절제된 우아함과 존재감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런웨이 매거진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는 차량으로서, 하이패션과 럭셔리 세계를 상징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영화 속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마누팍투어 아틀리에에서 정교하게 맞춤 제작된 '마누팍투어(MANUFAKTUR)'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영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모델이 함께 등장해,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라인업의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이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영화 홍보 내한 일정 기간 동안 주연 배우인 메릴 스트립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04-15 15:12: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