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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오픈AI와 협력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 강화

LG CNS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 CNS는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활용,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 민감한 업무도 비교적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 업무 활용도가 높고, 대용량 문서나 복잡한 자료를 업로드해도 결과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 개인용 챗GPT 이용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어, 기업 내 도입 검토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AI가 발표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대화량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에 활용되는 추론 관련 토큰 소비는 약 320배 늘어, 기업들이 AI를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핵심 업무 영역으로 확장해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G CNS는 보안 기능과 고난도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Launch Center)'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LG CNS의 AI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컨설턴트로 구성되며, OpenAI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컨설팅, 기술 지원, 구축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맞춰 실제 업무 적용과 조직 확산을 지원하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산업 특성에 맞춘 AI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로서 OpenAI AP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18 10:0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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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사, 로봇 두뇌까지 넘본다…피지컬AI 국가 프로젝트 본격 참여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정부 주도 피지컬 AI 국가과제에 참여하며 산업용 로봇 '두뇌' 기술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생성형 AI 경쟁이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AI를 의미한다. 게임사가 축적해 온 가상 환경 설계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정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연계해 피지컬 AI 연구에 참여한다. 단순 게임 내 NPC 고도화를 넘어 제조·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법인 NC AI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RF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은 '월드 모델'이다. 현실의 물리 법칙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정교하게 구현해 AI가 수만 번 이상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최적 행동을 학습하는 구조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반복 실험을 수행하는 대신, 가상 환경에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산업이 보유한 물리엔진, 충돌 계산, 공간 인식,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그대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다. 엔씨 측은 데이터 확보부터 모델 설계, 로봇 적용까지 국내 기술 기반으로 구축하는 '소버린 AI' 체계를 지향한다는 구상이다. 외산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과제가 국내 게임사가 산업용 AI 핵심 인프라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한다. 크래프톤 역시 로보틱스 AI 확장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라는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 상품에는 공업용 로봇,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공학 관련 공학서비스, 웹 기반 AI 서비스, AI 기술 상담업 등이 포함됐다.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사업화 가능성을 열어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 기업이다. 게임 엔진 기반 가상 환경과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할 경우 산업용 피지컬 AI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SK텔레콤 컨소시엄 핵심 멤버로 참여해 모델 'A.X K1' 고도화를 진행한다. 정부가 파운데이션 모델을 향후 피지컬 AI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만큼, 해당 연구 성과가 로보틱스 AI 개발과 맞물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가 향후 제조, 물류, 반도체, 공항 운영 등 산업 전반의 자동화를 좌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 빅테크가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내 게임사가 국가 과제와 연계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데이터와 모델 규모 경쟁이었다면, 피지컬 AI는 공간 이해와 시뮬레이션 정밀도가 핵심"이라며 "가상 세계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해 온 산업이 게임인 만큼, 이번 도전이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09:54: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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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6서 국내 AI 스타트업 10곳 글로벌 무대에 소개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10개 AI 스타트업은 MWC 부대행사로 열리는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한다. 4YFN은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행사로,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홀에서 진행된다. 이들 스타트업은 MWC26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의 미팅을 통해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항공권, 숙박비, 부스 임차료 등 현장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들이 전시와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4YFN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 등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이며, 이 중 5곳은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에 참여해 기술·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쉬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협력과 투자, 사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쉬프트 참여 기업 가운데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는 4YFN 참가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4YFN 어워즈는 디지털 전환, 헬스테크, 클라이밋테크, 핀테크, 모바일 프론티어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낸 상위 20개 기업을 선정해, MWC 기간 중 최종 우수 기업과 우승 기업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톱 20에는 스페인, 영국, 한국 기업이 포함됐으며, 한국 기업 3곳 모두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 4YFN 참가를 계기로 쉬프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공동 펀드 조성 등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생태계 구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8 09:52: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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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신규마을 13곳 선정

경기도는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신규마을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단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다. 도는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신규 공동체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과천시 라비엔오 평생학습이음마을, 과천린파밀리에 평생학습마을 ▲김포시 천천히 멀리가는 마을 ▲동두천시 못골평생학습마을 ▲수원시 모두가치 평생학습마을 ▲시흥시 인스빌 마을학교 ▲화성 남양 다문화학습마을 ▲포천시 마산2리마을 등 8곳이다. 이와 함께 정책적·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습 소외지역 5곳도 포함됐다. 대상 지역은 포천 장자마을(한센인촌), 화성 복사꽃마을, 오산 죽미마을(사할린 동포 이주마을), 가평 반딧불마을, 아침고요마을 등으로, 주민 특성과 지역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13개 마을에 3년간 총 3천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마을별 여건에 따라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평생학습마을 59곳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고, 시·군 및 학습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학습마을에 대한 도지사 포상도 시행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원하는 학습을 누리고, 주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3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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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건설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프로젝트의 특성과 자금 수요에 맞춘 최적의 금융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실무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신한은행은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중개거래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금융 협력을 강화하며, 프로젝트별 금융자문, 금융주선,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 및 맞춤형 금융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고 국가핵심산업·혁신기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실물 경제의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성장 동력 산업을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우량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이 실물 경제의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8 09:35: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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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참여 업소 모집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일반·휴게음식점의 노후화된 주방환기시설 교체 및 청소 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3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노후하거나 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의 교체·청소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업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 후 12개월이 지난 업소다. 이 가운데 100㎡ 미만 소규모 업소를 우선 지원하며, 모범음식점·안심식당 등 지정음식점과 음식문화 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다만 공고일(2월 10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5년 동일 또는 유사 사업(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지원)으로 지원을 받은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3월 3일부터 16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위생정책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8 09:3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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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공원 산불·풍수해 대응체계 강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시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과 풍수해 등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주요 산지형 공원에 산불 진화 장비를 확보하고, 시민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에는 시청 산림과와 각 구청 도시미관과 공직자로 구성된 산불 진화대를 즉각 투입하고, 공원관리원 216명을 배치해 초기 진화와 확산 방지에 나선다. 초기 진화 이후에는 지역 내 군부대와 연간단가 공사 인력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예산 확보와 공사 절차 매뉴얼을 마련해 체계적인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풍수해 대응을 위해서는 피해 우려가 높은 공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순찰과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해빙기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수목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우·배수로 정비와 청소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풍수해 발생 시에는 공원 이용객 출입을 통제하고 재해상황실과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응한 뒤, 관련 부서와 협력해 복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공원은 석성산과 광교산 등 산지와 인접한 산지형 공원이 많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3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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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원도시 정책 공유·시민 소통 행사 개최

광명시는 초록빛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월 8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정원도시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 정원도시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설명회 중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접 묻고 답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정원도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정원도시 정책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어지는 '정책 대화' 시간에는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에 앞서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 인식과 기대, 궁금한 점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행사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네이버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도시는 도시 공간과 일상을 새롭게 설계하는 정책으로, 시민의 생각과 경험이 더해질 때 광명만의 정원도시로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시민참여정원 조성, 새빛정원관리단 운영 등 시민 주도형 정원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026-02-18 09:31:1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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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려동물 원스톱 서비스 시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부터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병원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70세 이상 고령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이 반려동물 치료를 필요로 할 경우, 수의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용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자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이다. 지원은 가구당 연 2회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의 의료·돌봄·장례 서비스와 노령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의료·돌봄·장례 서비스는 마리당 최대 16만 원, 만 7세 이상 노령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은 최대 32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시는 오는 3월부터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등록 대상 동물에 대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과 등록대행 비용을 포함해 마리당 최대 2만 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청 동물보호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찾아가는 반려동물병원 서비스'와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수요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노령가구와 사회적 배려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3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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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 전용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 관리 ▲자금 운용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채널인 PB센터, Club1 등을 연계하여 생활비 관리는 물론 상속·증여 등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자산 관리와 자산 이전 수요를 반영해 유언대용신탁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실제 생활을 기준으로 금융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나더넥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을 통해 손님이 보유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26: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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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늘려라" "독립이사 도입해라"…주총 앞두고 행동주의펀드 목소리 커져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배당 확대에서부터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경영진 교체, 회사 분할까지 다양한 주주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3월 주총앞두고 주주제안 쏟아내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을 전제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공개, 경영진 보상 계획에 주식연계보상 도입, NAV 할인율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 경영진 보상에 관한 핵심성과지표(KPI) 중 하나로 반영할 것 등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유동화 규모 확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실행, 선임독립이사 선임 등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6일 DB손해보험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다. 주주서한에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외형 중심이 아닌 요구자본이익률(ROR) 기반의 위험 조정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수립, 지급여력비율(K-ICS) 구간별 요구 자본 성장률 관리를 골자로 하는 중기 자본관리 및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등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아울러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1일에는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및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등의 정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2인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제안했다. 지난 13일에는 코웨이에 정관 변경 및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했고, 하루 전인 12일에는 덴티움과 가비아, 솔루엠에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1일 KCC에 삼성물산 주식의 유동화 및 자사주 소각 등을 골자로 한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에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비핵심 자산인 삼성물산 주식의 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정책 재수립 등 4대 주주제안이 담겼다. 특히 삼성물산 주식에 대해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해 할인율이 해소될 경우 약 78.3%의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이를 기초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고금리 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할 경우 이자 비용 절감만으로도 약 54.6%의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CC 이사회에 다음 달 11일까지 공개 주주서한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소수주주가 보유한 유통주식 23만 주(21.1%) 전부를 매입해 상장을 폐지할 것과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구조를 견제하기 위해 선임독립이사 제도 등을 12일 요구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12일 BNK금융지주에 사내이사(회장)와 사외이사에 대한 주식 보상 체계의 도입을 제안했다. 제안 사유에 대해 라이프자산운용은 "이사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 기업 성장 해치는 일 없어야 올해 주총에서는 경영권과 주주 가치 제고를 둘러싼 창과 방패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와 1, 2차 상법개정에 더해 이에 기댄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강화되면서다.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올해 주총이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 최근의 자본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등 공격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개정 상법 시행 일정과 제도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다수 기업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독립이사 제도 도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관 개정과 이사회 구조 조정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주주 이익 제고에 나선 행동주의 펀드가 단기 차익만을 노린 '주주 포퓰리즘'으로 치우칠 우려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렇게 키운 파이(이익)를 제대로 나누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의 선순환 방식"이라며 "눈앞의 이익을 챙기는 데만 급급해 성장 여력을 갉아먹는다면 당장은 남는 장사일 듯하지만, 기업과 주주 모두의 미래를 없앨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2026-02-18 09:1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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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도 '원스톱' 경쟁…생보사 "치료 여정 통째로 챙긴다"

암 치료가 길어지면서(수술·방사선·약물치료 등 병행) 보장도 '진단금 한 방'에서 '치료 여정 한 번에'로 옮겨가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특약은 단순하게 묶고, 최신·고액치료와 비급여 부담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암보험'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암보험을 출시·개정하면서 특약을 패키지화하고, 치료 단계(검사→치료→회복)를 통합 보장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초 '(무)우리WON하는암보험'을 내놓으면서 '특약 다이어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수술·통원·주요치료·특정치료 관련 33종 특약을 9개로 재구성해 유사 담보를 그룹화했고, 통원 담보도 '하나로 묶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암 치료에서 병용요법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항암방사선·약물·표적·면역항암·양성자 치료비 등을 포함한 치료 특약을 강화했다. 가입은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연령은 만 15~80세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특약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필수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달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S'를 개정 출시하고 '검사부터 재활까지'를 한 덩어리로 묶었다. 종합병원 이상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연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하는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를 신설해 영상·정밀검사, 수술, 항암약물, 방사선, 통증완화, 재활치료까지 치료 과정을 포괄하도록 했다. 여기에 전액본인부담이 발생하는 로봇수술, 일부 표적·면역 항암치료, 양성자 방사선치료 등 비급여 영역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전액본인부담(비급여포함)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를 추가했다. 방사선 동위원소를 활용한 '방사선 리간드 치료' 등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고액 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관련 허가치료 특약도 신설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개정 상품은 실제 고객의 치료 여정을 기준으로 보장을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AIA생명은 '(무)원스톱 프리미엄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진단·치료·회복의 전 과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신일반암 진단 후 치료가 진행되면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1억2000만원 지원하는 구조를 넣었다. 보장 메시지도 '최신·고액치료까지 같이'에 가깝다. 면역항암·호르몬·CAR-T 치료 등 약물치료와 중입자 치료와 함게, 반복 진단은 최대 8회·총 7억5000만원까지 대비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365일 24시간 전문의료진 상담, 간호사 병원 동행 등 'AIA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이번 상품은 암진단부터 치료, 회복, 일상 복귀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고객의 더 나은 회복 경험을 돕고자 설계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8 08:47: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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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돈 번 사람 없다"…주가 치솟는데 개미 수익률은 뒷걸음

대기업 부장인 이모(46)씨에게 '주식' 두 글자는 요즘 금기어다. 올해 1~2월 국내 주식에 4000만원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수백만원을 잃어서다. 5개가 넘었던 투자 종목 중 다 정리하고 아직 들고 있는 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이다. 이씨는 "'곧 오르겠지'하며 버티고 있지만, 상승장에서 왜 내가 투자한 종목만 떨어지는지 모르겠다"며 탄식했다. 올해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거셌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6조원 넘게 사들이고 있지만, 2월들어 투자 성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13일까지 개인은 'SK하이닉스 몰빵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한 종목 순매수만 3조2473억원에 달했다. 이어 네이버(7164억원), 현대차(502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52억원), 카카오(4029억원) 순이었다.개인 순매수 상위 5종목의 이달 평균 주가 상승률은 -6.76%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599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한화솔루션(2984억원), 셀트리온(2592억원), 아모레퍼시픽(1584억원), 효성중공업(1579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종목의 수익률은 18.73%로, 사실상 외국인의 '완승'이었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외국인들이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 상위와,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개인의 순매도 상위와 일치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외국인 순매수 1위는 두산에너빌리티로 개인 순매도 1위(7329억원)였다. 외국인은 개인이 가장 많이 산 SK하이닉스(-4조8810억원)를 5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다만, 삼성전자는 개인과 외국인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의 저조한 투자 성적은 지난해와 달리 주식 투자의 난도가 높았단 점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며 "올해는 '선수'들만 수익을 내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08:4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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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매수'로 쏠린 리포트...코스닥 정보비대칭 해소될까

국내 증권사 리포트가 여전히 대형주와 '매수 의견'에 집중되면서 코스닥 기업 상당수가 분석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중소형 상장사에 대한 정보 공백 해소를 주문한 만큼, 고착화된 리서치 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종목 리포트 2만3114건 중 코스닥 종목 비중은 24%(5600건)에 그쳤다. 지난해 코스닥 전체 상장사 중 기업 분석 보고서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상장사는 약 62%(1131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지난 12일까지 발간된 종목 보고서 3795건 중 코스닥 기업은 741건(19.5%)으로 유사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종목뿐 아니라 투자의견도 '매수'에 집중돼 있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 리포트는 실종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투자의견이 제시된 종목 리포트 총 2만2917건 중 매도 리포트는 단 6건(0.03%)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721건의 종목 보고서가 발간됐지만, 이 중 매도 리포트는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증권사 리포트가 시장에서 유의미한 투자 판단 지표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 약 70만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투자가치가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표본기간 동안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의 매수의견 편향이 점차 고착화되면서 투자의견의 종목 간 편차가 줄고, 예상수익률의 종목 간 편차와 변화폭도 감소했다"며 "이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투자가치 소멸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변별력 약화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짚었다. 최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국내 상장기업 대상 기업분석보고서 현황에서도 정보비대칭 문제가 발견됐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는 총 2만7747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연중 보고서가 한 건도 발간되지 않은 상장사가 전체의 58%(1573곳)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발간 보고서 중 코스피 기업과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의 보고서 비중이 각각 76.8%, 86.9%씩 차지했다. 황우경 기업리서치센터 대표는 "중소형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은 자본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심화시켜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투자자 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금융당국 주문에...증권가, 코스닥 기업 리포트 확대 움직임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강하게 추진하며 집중도가 높아진 만큼, 금융당국도 코스닥 리서치 공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에 코스닥 시장에 대한 리서치 확대와 전담 조직 운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도 스몰캡(중소형주) 리서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닥 커버리지가 많은 편에 속하는 신한투자증권은 혁신성장팀 인력을 확대시키고, 커버리지 기업도 두 배 가량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스몰캡 애널리스트를 증원했으며, 대신증권도 신성장산업팀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닥 리포트 발간 목표를 25% 상향했으며, 하나증권은 코스닥 신기술 성장기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미래산업팀을 출범하고 기존 대비 발간 횟수도 약 30%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매도 의견'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다"면서 "증권사 임직원 입장에서는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각 기업과의 관계성을 위한 압박도 상당한 구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 수익에 대한 기여도보다는 예측과 평가의 객관성, 정확성, 유용성을 기준으로 한 애널리스트 평가와 보상, 증권사 내 리서치 부문의 독립성 강화, 정보 품질과 이해상충 요소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등을 통해 애널리스트의 명성이 제공 정보의 품질에 연동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책적으로는 미공개 정보 규제 강화 등 주식시장의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8 07:3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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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상 상조산업협회장 "향후 10년, 신뢰 기반 필수 산업 자리잡는 결정적 시기"

한국상조산업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사진)는 "앞으로의 10년은 상조산업이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필수 산업으로 자리잡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가 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돼 회원사와 함께 상생·혁신·책임을 중심으로 라이프케어 산업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문 대표는 최근 열린 한국상조산업협회 제8대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조산업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곁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이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산업 고도화와 신뢰 기반의 질적 성장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면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협회 통합, 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협회가 진정한 사업자 단체로서 산업과 회원사를 대표하고, 정부·국회·유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업계 공통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조산업을 단순한 장례 서비스 산업이 아닌 '라이프케어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상조 서비스는 장례를 넘어 웨딩·교육·여행·헬스케어 등 생애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 삶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라는 설명이다. 문 회장은 상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협력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정 경쟁 환경 조성, 소비자 보호 체계 고도화, 정보보호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상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2026-02-18 06:1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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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다주택자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 애처롭고 우려스러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 표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며 "정작 대통령은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 대표도 아니고 이젠 대통령까지 되셨는데도, 여전히 국민을 배 아픈 사람과 배고픈 사람들로 갈라치기 하는 모습이 참 보기 흉하다"며 "좌파정권의 규제 일변도 정책이 집값을 폭등시켰다. 지방선거 표 계산할 시간에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현실성 있는 공급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꼬집었다. 또 "나라의 명운이 걸린 관세 협상 위기 속에 대통령은 어디에 계시나"라며 "천금 같은 시간에 고작 야당 대표 주택 수나 세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 용렬하기 짝이 없다. 부동산 갈라치기로 실책을 덮으려 하지 말고, 관세 협상 과정부터 솔직히 밝히기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새벽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 대표에게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나"고 물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모친이 사는 집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6-02-17 23:30:4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