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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노벨상 받은 AI 알파폴드와 푸드테크

2016년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로부터 채 10년도 지나지 않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공신경망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주어졌다. 인공신경망은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뉴런이 서로 연결된 것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상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연구는 머신러닝, 즉 기계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이는 물리학을 통한 AI의 기초를 다졌다는 의미가 크다. 기계학습은 컴퓨터나 기계가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기계학습은 우리의 뇌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전했다. 우리의 뇌는 뉴런이라는 작은 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기계학습은 이러한 연결 방식을 모방한다. 1950년대에 로젠블랫(Rosenblatt)이 제안한 '퍼셉트론'은 초기 신경망 분야의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다. 퍼셉트론은 입력된 신호들을 추가하여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다음 단계로 신호를 전달하고, 여러 퍼셉트론이 모여 딥러닝을 하게 된다. 올해 노벨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튼 교수는 초기 매개변수 값을 정하고, 예측 값과 실제 값의 차이를 줄이는 경사하강법을 제안했다. 경사하강법은 산에서 쉽게 내려가는 길을 찾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다. 볼츠만 머신은 두 데이터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기술로, 퍼즐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도와준다. 심층 신경망은 데이터를 더 작은 단위로 나눠서 처리하고, 이는 뇌가 정보를 단계적으로 처리하면서 배우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알파고는 AI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인간의 바둑 세계 챔피언을 이기기 위한 대규모 시도였다. 알파고는 인간의 직관과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하는 시스템으로 바둑의 비상식적인 수를 두는 등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여 게임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력 기원(西曆 紀元)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때를 기준으로 예수탄생 이전 B.C(Before christ)과 예수탄생 이후를 A.D(Anno domine)로 구분한다.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바둑을 통한 지능게임에서 AI가 승리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위협하는 특이점(singularity)까지 접근한다면 우리가 사용 중인 서력(西曆)을 알파고 탄생이전 B.A(Before AlphaGo)과 알파고 탄생 이후 A.A(After AlphaGo)로 바꾸어야 할 만큼 인류과학사의 변곡점에 와 있다는 생각이다. 기계학습은 컴퓨터나 기계가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알파폴드(AlphaFold)는 딥마인드(DeepMind)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필자가 박사과정 시절 배웠던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은 단백질 구조분석을 하기 위해 유전자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컴퓨터에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생물학적 실험시간이 오래 걸렸고 정확성도 낮았다. 2003년 완성된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는 32억 개의 염기쌍을 얻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었다. 코로나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널리 사용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는 감염병 진단,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알파폴드는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진보하여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을 기반으로 3차원 구조를 예측하며, 이는 단백질의 생물학적 기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알파폴드는 2018년과 2020년에 열린 구조예측 대회(CASP)에서 높은 정확도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알파폴드의 최신 버전인 알파폴드3는 단백질과 DNA, RNA, 다양한 리간드 및 이온으로 구성된 복합체의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알파폴드3를 활용하여 식물성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관심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을 준비한다. 이 서열을 알파폴드 시스템에 입력한다. 알파폴드3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여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한다. 알파폴드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원리는 점차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푸드테크에서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알파폴드나 로제타폴드와 같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푸드테크 기술은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시장을 가속화 하게 될 것이다. 맞춤형 특수의료용도식품은 개인의 유전적 정보와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특수의료용도식품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서 특정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을 설계할 수 있게 되고, 알파폴드 인공지능의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배양육에서 중요한 단백질의3D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육질과 풍미를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콜라겐 같은 단백질의 구조를 활용하여 고령자나 환자에게 필요한 부드럽고 씹기 좋은 식감을 구현할 수 있고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맞춘 영양소를 설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알파폴드를 통해 개인 맞춤형 메디푸드와 신약을 결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식품공학적 기술과 분자생물학적 이론을 통합하여 배양육의 핵심 기술인 세포의 조직구조와 기능을 더욱 잘 재현함으로서 배양육의 맛과 향 등 감각적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지지체(스캐폴드)를 개발하여, 세포가 자연스러운 조직 구조를 형성하도록 하여 배양육의 식감과 질감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효소와 성장 인자가 세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배양육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최적화하는 방법과 특정 단백질의 조성과 비율 조절이 가능해 질 수 있다. 인공지능 알파폴드는 단백질의 구조예측, 스캐폴드 설계, 감각적 특성 향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린바이오산업에 활용 될 것이며 세계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표로 2015년 UN에 의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천 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연윤열 ESG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4-11-20 15:10:2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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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저마다 '민생·경제' 행보로 '존재감 부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의 정쟁과 본인을 둘러싼 위기 속에서도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해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먼저, 한동훈 대표는 민생 행보를 하면서 정부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이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전후로 드러난 계파 갈등과 당정관계의 불안정성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한 대표가 강조하는 '우상향 성장을 통한 복지 선순환'이 힘을 받게 됐다. 한 대표는 지난 18일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 이자 하향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중소기업을 위한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19일 윤석열 정부 들어 집권 여당 대표 최초로 한국노총을 방문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법 ▲기후 변화에 대응한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산업 전환 ▲정년 연장 문제 등을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이견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한 대표는 사회 전 분야 있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격차해소특별위원회를 당 대표 취임 후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주엔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지는 시점에서 출범하는 민생경제특위는 민생경제 현안을 살펴보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여론을 수렴하고 입법까지 추진해 '유능한 여당'이라는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다만, 한 대표의 민생 행보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세심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예를 들어, 한 대표가 적극 추진해 당론법안까지 낸 반도체특별법에 대해 산업계는 반도체 분야 시설투자나 연구개발에 직접 보조금을 의무적으로 주는 조항을 삽입하길 원했으나, 특정 산업 분야의 국가 재정 투입을 우려한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임의규정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삽입한 채 발의됐다. 또, 상임위에서 민주당에 의석수로 밀리는 국민의힘이 쟁점 법안을 밀어붙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 '원외'인 한 대표가 더욱 더 야당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 선고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음에도 연일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재판은 3심까지 사법부에 판단을 받아봐야 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악화된 경제 상황에 제1야당 대표가 해오던 민생·경제 행보를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확대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 처리를 당론으로 결정한 민주당은 지난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경제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반대 입장을 가진 단체와의 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엔 '개미' 투자자들을 만나 저평가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오후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사회에서 '을'의 위치해 처해 있는 이들의 정책을 마련하는 '을지로위원회' 행사에도 계속 모습을 드러내며 민생 분야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내년도 실시가 예정됐던 금융투자소득세를 여당의 반대와 내부 반발로 폐지하면서, 이 대표의 '사이다' 같은 정책 추진력이 빛이 바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행정가 시절 기본소득을 핵심으로 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내놨던 이 대표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면서 중도층이 거부하는 진보적인 이슈에 손을 떼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21일엔 전국상인연합회를 만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주와 다음주 주말에 예정된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규탄할 예정이다.

2024-11-20 15:10: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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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도 펫보험도 한눈에"…금감원,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개선

내년부터 개인사업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대금리와 반려동물(펫) 보험의 비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금융상품 정보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내달 말부터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 공시된다. 금감원 측은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하기 어렵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세칙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업 협회와 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의 비교공시를 올해 12월말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에서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도 저축은행 업권으로 확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달부터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권의 상품정보를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 반려동물 보험도 비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손해보험협회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다른 상해보험 상품과 함께 비교공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만 별도로 비교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금감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상반기에는 예·적금 상품뿐만 아니라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에 대한 회사별·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는 소비자가 퇴직한 회사의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도 조화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확인한 개선 필요사항을 일정에 따라 이행하는 한편 향후에도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필요사항을 발굴해 비교공시시스템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5:0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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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러에 추가 무기 수출…최선희, 푸틴 만나 민감한 대화 나눠"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포탄과 미사일에 이어 170㎜ 자주포, 240㎜ 방사포 등을 추가로 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백브리핑에서 국정원의 설명을 전했다. 국정원은 "이들 무기들은 러시아가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무기들이고, 운용 교육을 위해 북한 병력도 함께 파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병 동향에 대해선 "11군단 병력으로 구성된 파병 인원 1만1000여명은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경에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러시아 공수여단이나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고 일부는 전부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피해 규모와 작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주목할 점은 러시아 측에서 최초에 난색을 표명하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을 11월4일에 성사했다"며 "체류 일정을 하루 이틀 연장하면서까지 푸틴과 만나고자했던 북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부연했다. 이어 "최 외무상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담시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한 의전용이 아니었을 것이란 판단이 제시됐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지 않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앞으로 북한이 과연 어떠한 무기 혹은 장비나 기술을 받아올지에 대해선 국정원의 주요 임무로 보고 계속해서 밀착해서 주시하도록 하겠다는 답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11-20 15:08: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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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 군의회 제출

경남 고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64억원(0.83%)이 증액된 7745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4년 마지막 정리 추경으로 신규 사업을 지양하고,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및 완료된 사업의 집행 잔액을 삭감 조치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부세 선정사업인 당동소하천 정비사업 등 7개 사업 2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선정사업 고성군 노인복지회관 개보수사업 등 15개 사업 10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부담금 22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 국세 재추계 결과 통보에 따라 보통교부세 감액분 75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보통교부세는 고성군 세입 예산 규모의 31%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재원으로 자치단체가 지방세 등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족분을 보전하고 각종 사업비 등 가용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이번 보통교부세 감액과 관련해 당장의 감소 영향은 없지만 내년도 추경 재원의 규모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기에 꼭 필요한 예산은 반영해 고성군이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20 15:0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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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 수산업 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4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개최했다. 이 과정은 차세대 수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통영시 위탁을 받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과정에는 18명의 수산업 경영인, 종사자, 귀어 예정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부터 9월까지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8명과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유치연 교학부장,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 유치원 수산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발전기금 300만원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에 전달했다.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은 축사에서 "제1기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이 올해 처음 시작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수산 분야 전문가인 수료생들이 통영시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최근 통영 수산업은 기후 온난화, 수산물 소비 위축, 수산업 현장 인력난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수료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최신 전문 지식과 함께 도전정신을 갖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0 15:0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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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267차 부산경제포럼 개최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경제 전망과 주요 경영 환경 이슈'라는 주제로 제267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강동석, 신한춘 부회장이 참석했고, 이 밖에도 KNN 이오상 사장, 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김형주 경제·정책 부문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과 LG경제연구원의 연구위원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로, 강연에서는 2025년의 경제 전망과 경영 환경 이슈를 분석해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형주 부문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따라 자국 이기주의 심화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지역 기업들은 시장 중심으로 수립해왔던 기존 글로벌 전략을 경제적 측면이 강조된 지경학 시대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향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불황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인 만큼,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를 전망해보고,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말했다. 매달 부산경제포럼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신한춘 이사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현재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 경제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1-20 15:0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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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30일간 일정으로 제286회 정례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열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군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기장군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총 27건으로 의원 발의안 11건과 집행부 제출안 16건이며 회기 첫날에 의원 발의안 가운데 ▲기장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민관 협력형 지역 관광 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관련 지원사업 규모 확대 촉구 건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결산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사가 이뤄지고,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 5일에는 군민의 인권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가 있고, 12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779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시 "경제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로록 철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겨울철에 발생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동절기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2025년도 본예산 주요 투자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곳은 ▲기장군 테니스 경기장 조성 ▲좌광천 친수 공간 조성 ▲정관 에듀파크 건립 ▲철마로 도로 확장 건 등이다. 현장 점검 날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소관 사업 부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에게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11-20 15:0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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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따. 효성중공업은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메가와트)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대구), 낙단보(의성) 등에도 소수력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노후 수력 발전기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국산 소수력 발전기를 공급했고 풍력발전기, 선박용 축 발전기, 원자력 MG(Motor, Generator) 세트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수력, 풍력 등 국내 전력설비 국산화에 투자 및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5:0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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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탄핵안 초안' 공개… 야권 '쇄빙선' 역할?

조국혁신당이 20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 15개 탄핵 사유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이하 초안)'을 공개했다. '탄핵'을 먼저 주도하기에는 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야권 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회의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 대표는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 김건희 씨가 이끌고 무속인이 뒤에서 미는 윤석열 정권을 조기종식 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에는 검찰이 수사해왔지만 현재 검찰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소추에는 확립된 사실, 적어도 공소장 수준의 사실 관계 확정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혁신당은 초안 공개를 계기로 모든 야당에 특검법 처리와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혁신당이 공개한 초안은 7개 항목에 걸쳐 세부사항 15개를 탄핵 사유로 적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익실현 의무 위배(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수수, 집무실·관저 신축 비리) ▲헌법 준수·수호 의무 위배(거부권 남용, 채 상병 사망 사건 축소수사 외압 및 은폐 시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직권 남용) ▲정치적 중립 의무, 대의민주주의, 정당의 자유 위배(당무개입, 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 ▲법치주의 위배(시행령 통치) ▲헌법 전문 등 위배(임시정부 법통 부정과 뉴라이트 인사 임명,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등 대일 굴종 외교) ▲생명권 보장 조항 위배(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이태원 참사) ▲언론의 자유침해 등이다. 혁신당은 추후 초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위키피디아(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백과사전)' 방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향후 조 대표 명의로 모든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 탄핵 소추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150명 이상), 가결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12석에 불과한 혁신당으로서는 단독 발의를 할 수 없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아직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정도의 주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혹시라도 김건희 특검법이 재의결에 실패할 경우 민주당도 진지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이 혁신당과 함께 움직이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도 일각에서 대통령 탄핵·임기 단축 개헌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지도부는 거리를 두고 있다. 170석의 민주당이 동참하면 국회 본회의에 올릴 수는 있다. 하지만 여론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참하면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정략으로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반면 혁신당은 민주당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또 지난 총선 당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을 내건 바 있다. 이 때문에 '탄핵' 이슈를 먼저 언급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아울러 야권 내에서 혁신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로도 볼 수 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은 지금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면서 "민주당은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걸로 보이고, 혁신당은 여건이 성숙되도록 돌파 역할을 하는 '쇄빙선'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20 15:05: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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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4 민생규제 개혁 공모‘ 우수 사례 선정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구역을 교통약자 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의령군은 20일 군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2024년 민생규제 개선 과제 공모'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응모 30건 가운데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교통약자 주차구역 개편'이 뽑혔다. 장애인을 위한 주차 공간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 20주 이상 만삭의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 구역을 교통약자 주차구역으로 대상을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정책 제안자인 소멸 위기대응추진단 최서영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로 느낀 생활 불편 사항을 정책에 녹여 주목받았다. 최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는 승하차 시 여유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일반 주차장은 늘 만석이고, 또 있다 하더라도 주차 공간이 좁아 늘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군소 도시 읍면 등 공용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사용 빈도가 낮은 곳을 선정해 우선 시범 운행했으면 한다"며 "기존 임신부 스티커에 교통 약자주차 스티커 한 장만 따로 발부하면 큰 예산 없이 바로 시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좋은 정책은 생활 속 경험과 머릿속 문제의식에서 나온다. 생활 체감형 정책 제안에 크게 공감이 된다"며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할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개선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아이디어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확대'와 '지역사랑상품권, 군 단위 지역 사용처 확대'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중앙 부처에 법령이나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치법규 규제는 담당 부서 검토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2024-11-20 15:0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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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 부산시에 고령 친화산업 육성 촉구

김형철 부산시의원이 지난 18일 제325회 정례회 제7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경제 분야 종합 감사에서 부산시의 적극적인 고령 친화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는 6대 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첨단 기술과 노인복지가 결합된 '에이징 테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성장 예측되는 국내 실버 산업 시장 진입 기회를 지역 기업들이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종합계획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내년 2월에서야 최종 보고가 완료되기 때문에 종합계획 수립이 그만큼 늦어질 것"이라며 "올해 4월 첨단산업국이 만든 '2024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있는 부산테크노파크에 테스트 베드나 실증 제품 요청을 한 기업들을 보면 부산 기업은 없고 다른 시도 기업만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고령친화산업법 제12에 따라 지정된 고령 친화용품 우수 제품은 부산시가 37개로 서울시 67개, 경기도 202개의 우수제품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2017년부터 시작한 현장 중심 고령 친화용품 홍보 체험관 '나무그늘'이 7곳밖에 되지 않으며 올해 예산도 1억에 불과한 점은 고령 친화산업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무관심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무관심이 2018년 6억이던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사업비가 올해는 4억 5000만원으로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부산시의 거꾸로 가는 소극적 행정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표 지역 사업인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이 이미 지난해까지 13개 지자체에 총 889개소가 구축돼 있지만 그 중 부산시는 단 한 곳도 조성되지 않고 있은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부산시가 공모 예정이었던'스마트 경로당'부문의 '100세 시대 AIoT 기반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플랫폼 보급 및 확산 사업'이 국비 신청조차 되지 않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서비스 지원의 기회도 외면하는 등 초고령 사회 전환에도 대비를 하고 있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김형철 의원은 "부산시가 고령 친화산업 육성을 기업 지원과 판로 개척의 개념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와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실버 산업 분야를 육성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의 국비 유치에도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을 '에이징 테크' 분야의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2024-11-20 15:0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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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안동소방서 영양의용소방대는 소방기술경연대회를 20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영양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고, 영양군과 안동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영양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방기술 능력배양 및 체력증진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를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엄주기 영양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뒤이어 각 읍·면 8개대가 참석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 수관볼링, 단체줄넘기 등으로 경기를 펼쳤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영양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영양군민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부탁했다.

2024-11-20 15:04:02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