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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에너지기금 개정으로 중소기업 성장·일자리 창출 기대”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운영되던 현행 기금의 범위를 확대해 원전 연계 수소생산, 차세대 원자로, 신재생 등 미래 에너지산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금 설치 목적에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새롭게 명시하고, '에너지신산업'의 개념을 규정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 「지방재정법」 제18조에 따라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기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해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재원 확보 길도 열었다. 손희권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기금 지원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 의결은 경북도가 첨단 에너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9-25 16:08: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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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전세버스운송사업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송업계를 지원해 도민에게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전세버스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세버스가 통근과 통학 등 도민의 생활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위축될 경우, 교통 편의와 안전이 크게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예방장치 설치 재정 지원 ▲경영 안정화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전세버스는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에게 필수적인 생활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칠구 의원은 "전세버스는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교통수단이지만 정작 지원은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전세버스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도민의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양질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9월 23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9-25 16:08: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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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고립·위기 청소년에게 24시간 AI 공감대화 서비스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를 22일 정식 오픈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JUMP FRIENDS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모델'로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했는데, 9월 15일까지 청소년 1165명이 점프프렌즈를 이용했다. 회원은 211명이고, 5명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향후 AI 상담서비스 대상을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확대해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공감 친구인 점프프렌즈가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청소년, 청년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AI 기술이다.

2025-09-25 16:08: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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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6개 동 '찾아가는 시장실'서 시민과 대화 성료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주민 간담회를 통해 시정 주요 사업과 현안을 설명하고, 생활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고천동, 내손1동, 청계동, 오전동, 내손2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6회에 걸쳐 7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교육·복지·문화 전반의 정책을 설명하고, 도시개발과 철도망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선) 조기 추진,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 도로 보수와 가로등 정비, 교통시설 개선 등 주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여러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생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중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보고회를 열어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 추진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2025-09-25 16:08: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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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 성공 기원 릴레이 참여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5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전국적 붐업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섰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참여를 시작으로, 박람회의 핵심 비전인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추진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장세일 영광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김 군수는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집약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같은 달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하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함께 군민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food 산업관과 아세안 파빌리온을 비롯한 글로벌 이벤트, 청년·청소년 조리 경연대회, 수출상담회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2025-09-25 16:07: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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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문화재를 품은 산단, 런치콘서트'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용현 이노시티 밸리(용현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재를 품은 산단,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날 첫 무대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정문부장군묘(경기도 문화유산, 산단 중심부에 위치)에서 전문예술인의 문화 공연으로 진행된다. 24일 첫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정문부장군묘가 아닌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한 근로자는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산업단지 내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힐링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산단의 중심부에 위치한 정문부장군묘는 더 이상 발전의 장애물이 아니다"라며 "역사문화유산을 품은 '용현 이노시티 밸리'를 문화와 여가가 살아 숨쉬는 젊은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용현산업단지는 칙칙하고 노후화된 이미지가 떠오르는 곳이었다. 시는 최근 관리기본계획에 산업단지 브랜드명칭'용현 이노시티 밸리(Yonghyeon Inno City Valley)'를 반영하고, 산단 초입에 지주사인을 설치하는 등 기존의 고루한 이미지를 버리고 첨단 산업단지로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2023년 1월에는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을 성사시키며 IT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확보했다. 또한 올해 5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AI 혁신 클러스터'조성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이끌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증축해 복합문화센터도 조성한다. 이곳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동아리실, 원데이클래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며, 청년들이 취.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현산업단지 중심부에는 경기도 문화유산인 정문부 장군묘가 있다. 한때는 주변 고도제한으로 산업단지 개발의 걸림돌로 지적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7월, 경기도 문화유산 조례 개정으로 반경 200~300m 내 10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영향검토 규정이 사라졌다. 이어 올해 7월에는 산업단지 중심부(2구역)의 건축물 고도제한이 11m→14m 이하(평지붕), 14m→17m 이하(경사지붕)로 완화됨으로써 제조 공간 및 기업지원 시설 확충에 대한 제약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규제 없이 개발가능한 산업단지 면적이 기존 6만4천308㎥(19%)에서 15만4천518㎡(45%)로 대폭 늘어나 산단 발전에 속도가 붙고, 유망 기업의 진출과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부장군묘는 산업단지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가 아니라,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무대로 거듭나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제조기업이 동력을 잃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07: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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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통합 30주년 맞아 제15회 시민체육대회 개최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29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 명이 참여해 대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포항 홍보대사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DJ 로빈의 진행으로 읍면동 선수단이 입장해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관중석 중앙 특설 무대에서는 통합 30주년의 상징성을 담은 성화 점화식이 열려 시민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국민가수 홍진영도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오후부터는 윷놀이,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돼 시민 중심의 축제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시민화합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가수 선명과 지원이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통합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도약을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라며 "모든 시민이 어울려 화합과 감동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07: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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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참석

경북도의회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국회와 지방의회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했으며, 전국 시·도의회의장과 부의장 12명이 함께했다. 회의는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 등 국회 경내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의 3대 의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국회와 지방의회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국민 앞에 실천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국회와 지방의회가 공식적으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첫 사례로 중앙-지방 협력 제도화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배진석 부의장은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 극복·지방소멸 대응·민생경제 활성화는 서로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과제이며, 국회와 지방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법·제도 정비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참여 활성화 등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배 부의장은 또 "경북도의회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06: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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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도시·지역혁신 대상 공공부문 생활·복지분야' 국토부 장관상 수상

양주시는 지난 24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시상식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 공공부문 생활·복지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9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4일간 열리며, ▲스마트 도시 조성 ▲탄소중립 ▲생활SOC 확충 등 도시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의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였으며, 양주시는 덕정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추진한 생활·복지 혁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덕정동의 전통시장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이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출로 쇠퇴하자,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덕정'을 목표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거점시설 기반 생활SOC 확충과 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성과로는 ▲'와글와글 커뮤니티센터' 조성(마을카페·돌봄센터·평생학습공간) ▲'경기꿈틀 커뮤니티센터' 조성(어린이집·행정복지센터·생활문화·체육·창업 지원 기능) ▲주차장 200면 확충 ▲가족숲 조성 ▲행복마을관리소 운영(1만 2천 건 이상 생활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이은숙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은 덕정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주시와 마을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복지 혁신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경기북부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덕정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과 주민 주도형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5 16:06: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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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청소년 하반기 생활장학금 지급

경기도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을 돕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순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 중단 위험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복권기금 기반 사업이다. 도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올해 지원 단가를 중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150만 원으로 인상했다. 장학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0%씩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46억 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도 동일 규모인 약 46억 원이 투입돼 총 7,272명의 청소년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도는 하반기 자격 변동 조회를 실시해 상반기 수혜자의 자격이 달라진 경우 대체 지급자를 선정,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2004년 도비 지원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전환됐다. 지금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약 11만 명에 이르며, 2025년에는 총 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경기도는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여 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 청소년들이 든든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05: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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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네스코 7개 보물 도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갯벌' 개최

#'국내유일' 유네스코 보물 7개 보유 도시 전북 고창군을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은 고속도로 IC를 지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알리는 멋진 조형물과 마주한다. 하단에는 5개의 세계유산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조형물은 고창군의 중심인 군청 앞에도 세워져 오가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이 인증샷을 찍는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개를 보유한 국내유일의 도시다. 2000년 죽림리 일대 고인돌 447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3년엔 판소리, 2014년 농악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13년에는 행정구역 전지역(671.52㎢)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이다. 이어 고창갯벌이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2023년엔 고창 병바위 등 지역명소 13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서 유네스코의 주요 자연환경프로그램 3개 모두를 석권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고창군은 세계유산 일곱개를 특화한 관광산업으로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력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대 인류문명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결정체" 고인돌유적 "우리 동네에는 고인돌이 사방천지에 있었어", "봄이면 고인돌옆에 쑥이 나고, 가을이면 쑥나던 자리에 버섯도 나왔지", "잡은 고기를 구워 고인돌에 상을 차려 먹기도 했어" 국내 최대 고인돌 밀집지역인 고창군 아산면 죽림리 일대 할머니들의 옛 기억들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은 현재의 인류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전 한낱 돌무덤에 불과했다. 인류문명이 발달하기 이전 고대사회에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거석문화의 중심에 고창이 있었다는 사실은 비단 대단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다. 고창군은 오랜 연구를 통해 고인돌유적을 2000년 12월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규모의 방대함과 함께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가 혼재되어 있어 거석문화 연구의 살아있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고인돌 축조 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채석장은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모래·펄·혼밥갯벌 한 곳에..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지질·생태자원 '고창갯벌" 고창군 심원면 앞 바다. 아름다운 해변은 바닷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대바구니를 짊어진 촌로들은 회색빛 갯벌에 통발을 심어 칠게잡이에 나서고, 아낙들은 밭을 매듯 갯벌에 쪼그려 앉아 호미로 바지락 등 조개를 캔다. 갈매기 떼는 갯벌에 숨은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부리를 움직인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의 혼합갯벌 ▲부안면의 펄 갯벌 등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가 형성된 지형·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철새 기착지 등 생물다양성 보전서식지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또 고창군은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창갯벌을 찾는 철새 '뿔제비갈매기'를 군의 상징 새로 지정하고, 최근 열린 '제62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마스코트로 활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갯벌'이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고창 고인돌 유적과 갯벌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인돌 세움학교'와 '고창갯벌 탐조여행'을 꼽을 수 있다. '고인돌 세움학교'는 학교 수업 형태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수업 완료시에는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다. '고창갯벌 탐조여행'은 전기차 탐방과 함께하는 해설 탐조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조류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숨쉬는 돌, 사계의 결 : 특별기획전', 준비된 의상을 입고 직접 고인돌 축조과정을 체험해보는 '고인돌 세움마당', 트랙터를 타고 갯벌속으로 들어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갯벌속으로 GO! GO!', 국제학술대회, 유적 투어, 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특별한 가치를 만끽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 등의 인기로 한국의 문화와 자연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인류문명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의 가치를 담은 고창만의 세계유산축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5:56: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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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담빛파크콘서트 성료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담빛파크콘서트」가 관람객 약 1,500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담양의 영산강변과 관방제림을 배경으로, 가을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날(19일)에는 「생에 한 번은, 로컬」 작가 방경은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려 담양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어 담빛버스킹데이 수상팀 모마드와 마이배리앤드가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고, 밤에는 탱고 재즈 그룹 라벤타나와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주자 강허달림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무대를 물들였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서정적인 선율로 담빛음악당을 가득 채우며 가을밤의 낭만적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틀간 총 1,5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담빛음악당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담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5 15:54: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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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을 관광 집중 기간 즐길·볼·쓸거리 풍성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추석연휴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한 축제 열고, 영암여행 1+1 사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영암군이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관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8월부터 영암군은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영암에서 소비하면 최대 24만원을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돌려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진행해 최근 5,000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었다.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추석과 가을을 맞아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결합한 축제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0/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이튿날인 19일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같은달 25일과 11/29일에는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청년문화축제 '영암 로또데이', 11/29~30일에는 영암실내체육관 등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날'이 개최된다. 10/30~11/16일 월출산기찬랜드의 '월출산 국화축제',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군서면 구림마을의 '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동시에 진행된다. 11/8일 왕인박사유적지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 14~15일 마한문화공원 '마한역사문화제'가 이어진다. 영암군은 관광객 참여 확대를 위해 영암여행 1+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 여행 후기를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영암여행' '#영암여행1+1' '#영암축제'를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조회수·좋아요·댓글·공유수 등을 바탕으로 우수 후기도 선정해 최대 20만원의 월출페이를 지급한다. 동시에 영암 소비왕 관광객에게는 '최다 소비상' 수상, 3대 이상 가족사진을 인증하는 '가족여행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올가을 영암에서는 열리는 풍성한 문화축제 속에서 맛과 멋, 흥을 느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정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암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54: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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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진도군 의료·빨래봉사 등 사회공헌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이하 공단)는 25일(목), 전남 진도군 고군면 노인회관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약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의료 및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의 진료차량 2대와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순환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 약사회에서는 처방 및 조제를 지원하였다. 공단은 기본적인 건강 측정과 개인별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빨래차량 2대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불 60채를 세탁해드려,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빨래봉사를 진행하였다. 이영희 본부장은 "의료 접근도가 낮고, 고령자가 많은 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이불 세탁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5:54: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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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오감 사로잡을 미식 이벤트 풍성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열리는 박람회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이 남도의 맛을 한층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남도의 전통 식재료와 세계 각국의 주류, 그리고 월드클래스 셰프들의 요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남도를 찾는 미식가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4일 미식문화관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소규모 프리미엄 프로그램인 와인세미나가 열린다. 남도의 장류와 발효식초, 소금과 이탈리아·미국·프랑스·호주 등 세계 와인을 매칭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회당 30명만 참여할 수 있는 한정 프로그램이다. 단순 시음에 그치지 않고 발효과학을 결합한 학습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0월 11~12일 미식이벤트존에서는 전통주페어링이 진행된다. 회당 100명 규모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 유자주, 강진 코리안 화이트, 목포 밀물탁주, 담양 추성주, 나주 나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엄선해 남도의 7가지 다양한 요리와 짝지어 선보인다. 남도의 향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소믈리에의 해설, 공연 요소가 더해져 전통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10월 17~18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는 와인페어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100명이 참여 가능하며, 남도 향토 식재료로 만든 6가지 코스 요리에 와인을 곁들여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한 끼 만찬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요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셰프의 특별 요리 이벤트 메뉴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7일~19일 목포 해관1897에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VIRI 셰프가 참여하는 월드미식파티가 열린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도의 콩과 해산물을 활용한 스페인 현지 전통 요리가 소개된다. 셰프 VIRI는 40년 이상 아스투리아스 전통 요리를 지켜오며 지속가능한 미식으로 미쉐린 그린스타를 취득한 바 있다. 남도의 신선한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재해석하며, 참가자들과의 토크와 강연을 통해 요리 철학을 나눈다. 또한 10월 24~25일에는 후쿠오카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남도를 찾는다. 남도의 식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게살비픈과 목포생선 콘소메 등 색다른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단순한 시식이 아닌 해외 셰프와의 국제 미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프로그램은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매를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권은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댓글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박람회 프로그램 입장권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도 획득할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남도 맛과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을 통해 남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미식 여정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5 15:53: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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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서 2개 안건 제안·전원 가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건의 및 신규 건의 사항을 상정하고, 협의회 전원 가결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는 재건의 사항으로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시 추가 허용 항목 반영」, 신규 건의 사항으로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를 제안했다. 시는 연금 부담금 중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하여 페널티를 받는 현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구리시는 연금 부담금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인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해 불이익을 받는 현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휴직자·퇴직자 인건비의 이중 부담 문제와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행정적 낭비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인력 운영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조 사성·기념의 일회성 지원임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예산 편성과 운영에 제약을 받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행정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협의 제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두 안건은 협의회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됐으며,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되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기초자치단체장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도 발표됐다. 구리시는 이 성명에 동참하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폭력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5:43:4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