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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공장 추진으로 현장 안전 한층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의 견고함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혁신공장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혁신공장 프로그램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내부 개선점을 찾아내고 설비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환경 시설과 직원 편의시설 개선에 집중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을 포함한 4곳이 혁신공장으로 지정됐다. 2후판공장은 총 72명으로 구성돼 가열·압연·가속 냉각 분야의 핵심 설비 운전 및 정비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혁신활동과 함께 Clean Floor 모델 공장으로도 선정돼 깨끗한 공장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역별로 체계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21건의 개선 과제 중 88건을 완료했다. 특히 2후판공장은 지난 10월 1일 제철소장 주재로 멘토링 시간을 갖고, 혁신공장 활동 보고와 함께 제철소장이 직접 개선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점검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혁신공장 활동은 직원 전원이 참여해 스스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율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열로 펌프실 개선을 통해 청결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 사례는 타 공장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공장 내 사각지대 결함을 제거하고 정돈하는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장명훈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장은 "혁신공장 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작은 변화부터 꾸준히 실천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QSS 활동을 기반으로 사내 개선리더 양성 및 지역 중소기업 혁신리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생산성 향상과 지역 상생,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16 09:34: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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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5회 사회복지인 대회 개최

영천시는 15일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제5회 사회복지인 대회'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다. 본행사에 앞서 10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와 힐링 콘서트가 진행돼, 지역 사회복지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기관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기석 영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는 사회복지인"이라며 "사회복지인은 지역사회와 이웃의 중심에서 사랑과 배려, 존중,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보다 행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바로 돕는 진정한 복지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34: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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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 추진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도내 128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고교학점제의 방향에 맞춰 학교별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의 적절성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열었다. 이날 토의에는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컨설팅 방법 공유 △효율적인 편성표 작성 방안 논의 △점검 보고서 작성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과정 지원단의 협업을 통한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경북진학온(ON)'을 활용한 대입 맞춤형 교육과정이수지도 연수도 함께 진행해 현장 실무 능력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위 학교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34: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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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숨은 명소 ‘홀론공원’ 시민 휴식·교육공간으로 재탄생

안동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공간을 발굴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과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옥야동 398-9번지와 당북동 425번지 일대, 영호대교 북단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홀론공원'이다. 이곳은 2004년 이스라엘 홀론시와의 문화교류를 기념해 조성된 공원으로, 수백 그루의 무궁화와 메타세쿼이아가 자라고 있다. 넓은 부지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안동시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공간이었다. 안동시는 이곳을 강바람과 어우러진 도시 숲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무궁화 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 적합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과거 '무궁화 공원'으로 불렸던 홀론공원은 안동시의 적극적인 공간 재활용을 통해 가족 나들이 명소이자 시민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낙동강변과 태화소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에게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로 정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홀론공원을 비롯한 숨겨진 공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휴식과 체험·교육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34: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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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복지ON, 행복ON’ 실현 위해 복지박람회 준비

울진군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5년 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는 슬로건 '복지ON, 행복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는 지난 14일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울진군 복지박람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부스 운영 참여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복지박람회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사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자리였다. 현장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관계기관,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개요와 세부 일정, 부스 배치 계획, 프로그램 구성안, 현장 운영 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관별 특성과 역량을 살린 체험, 홍보,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여기관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협력을 통한 행사 완성도 제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우철 실무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소통과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슬로건처럼 군민 모두가 복지와 행복을 동시에 켤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복지박람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울진'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복지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울진군 복지박람회는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에서 개최되며, 군민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공연, 복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5-10-16 09:33: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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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2025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높고 푸른 가을, 소중한 너와 함께' 운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했다. 음악과 춤,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청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2025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 높고 푸른 가을, 소중한 너와 함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영덕야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영덕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 영덕중학교·고등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했다. 각 무대는 학교별로 구성돼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프로그램은 금관 앙상블을 비롯해 퓨전국악, 뮤지컬, 댄스, 라이브 밴드 공연 등 총 5가지 장르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자극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과 상호 관계 회복을 주요 가치로 삼았다. 무대마다 담긴 메시지는 청소년기 정서 안정과 심미적 체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간의 관계를 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 교육환경 속에서 감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5-10-16 09:33: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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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전략’ 본격 추진…경주 세계문화도시 도약

경북도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상회의 이후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경주시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스트 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전략 사업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주를 세계 역사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방안이 제시됐다. 매년 포럼을 열어 세계 유산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문화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일부 국비도 이미 확보된 상태로, 장기적으로는 세계 역사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국제 문화관광과 MICE 산업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1975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경주 보문단지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노베이션 계획이 함께 제시됐다. 경북도는 APEC을 계기로 노후 관광시설 리모델링, 특급호텔 유치, 모노레일과 자율주행차, 노면전차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를 모델로 한 경주의 상징적 랜드마크 건립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업은 보문단지를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경주 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APEC의 핵심 가치인 '평화와 번영'을 반영해 경주에 '신라역사문화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통일전과 화랑교육원, 경북천년숲정원을 연계해 역사·생태·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라통일역사문화 AI 콘텐츠, 신라왕경 복원, 56왕전, 공예촌, 숙박촌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경주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주요 사업을 구체화해 2026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은 이미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또한 대통령 국정과제 및 공약사업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민간투자 유치와 공공-민간 협력사업도 병행해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이후가 진정한 시작이라며, 후속 전략을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주와 경북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스트 APEC 전략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포스트 APEC 전략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이 준비한 사업들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이끄는 토대가 되고,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10-16 09:32: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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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 조기 귀국 결정

경기도가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현지 치안 악화로 조기 귀국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특사단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결정하고, 특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 박 국장은 김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이날 저녁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34명으로 구성돼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에 파견됐다. 특사단은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외교부가 캄폿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5단계 수준)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파견지를 변경해 캄퐁스페우와 시엠립 지역으로 이동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비교적 치안이 안정돼 있고, 프놈펜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아 출국이 용이하다. 경기도는 특사단이 현지에 도착한 직후부터 외교부에 안전 협조를 요청하고 현지 상황을 지속 점검해왔다. 그럼에도 김동연 지사는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며, 안전 문제에는 지나치게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을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귀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불가피하게 봉사활동 기간이 단축되지만, 특사단원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라"고 국제협력국에 지시했다. 한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올해로 2기째를 맞는다. 이번 2기는 캄보디아(34명)와 라오스(35명)에서 활동 중이며, 1기 특사단은 키르기스스탄·몽골·필리핀 등지에서 총 120명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2025-10-16 09:32: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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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EDEX 2025’서 반도체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지역 기업 판로 지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SEDEX'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장비·부품, 재료, 센서 등 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에이치알테크, ㈜지앤지인텍,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용인특례시의 우수한 기업 투자환경과 산업 인프라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바이어 상담, 기술 홍보,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과 투자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부장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32: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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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과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의 사회적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는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감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32: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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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연구진, ‘케데헌’서 영감 얻은 빛 반응 전자섬유 개발

계명대 기계공학과 김종현 교수, 텍스타일디자인과 김봉섭 교수, 패션디자인과 김은경 교수로 구성된 융합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후탄소순환연구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웨어러블 공학과 첨단 소재 과학을 결합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응용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ACS) 발행 Applied Electronic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저널의 속표지(supplementary cover)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진은 영화 K팝 데몬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초자연적 에너지를 사용할 때 피부 패턴이 빛나며 색이 변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자외선(UV)에 반응해 색상이 변화하는 스마트 원단을 개발했다. 이 원단은 햇빛이나 인공 자외선에 노출될 때 색조가 즉각적으로 변하는 '광반응형 전자섬유(E-textile)'로, 핵심 원리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구조가 변하는 '스피로피란(spiropyran)' 분자에 있다. 이 분자는 무색의 닫힌 구조에서 자외선에 반응하면 선명한 색을 띠는 '메로시아닌(merocyanine)' 형태로 전환되고, 소량의 열을 가하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되돌아간다. 이를 통해 직물은 즉각적이면서도 가역적인 색상 변화를 구현해 단순한 패션 디자인을 넘어, 자외선 강도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무전원 안전 감지 센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자외선 노출 시 색 변화로 위험 수준을 즉시 감지할 수 있어, 피부 보호 등 실생활 안전 관리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교신저자인 김종현 교수는 "영화 속 시각적 마법을 현실로 구현했다"며 "색변화 전자섬유는 공학·소재·패션을 하나로 융합한 웨어러블 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로, 앞으로도 더욱 높은 수준의 융합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저자인 김지현 석사(계명대 기계공학과)는 "빛에 반응하는 '색채 각성(color awakening)' 개념을 일상 속 직물에 적용했다"며 "생동감 있고 실용적인 패브릭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KIST의 이지원 박사(공동저자)는 "이번 연구는 신소재 응용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안전 관리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엔지니어링과 융합 예술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다차원 융합 선행연구 지원사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10-16 09:31: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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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 개최…유망기술 발굴·정책전략 논의

경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국내·외 특허 및 기술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기업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특허 전문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연구기관·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주요 내용으로는 ▲신정부 첨단산업 정책의 방향(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특허의 중요성과 주요 사례(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 ▲탄소중립연료 엔진을 중심으로 한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태원 첨단모빌리티 전담관) ▲경북 특허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략(㈜티비즈 김정목 대표이사 및 변리사)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산업정책 과제, 규제 개선, 기업의 기술 수요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유망기술과 사업화 과제를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연구기관·학계·시군과 협력해 후속 연구와 시범사업, 규제특례 연계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대전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북의 산업 역량을 점검하고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특허 분석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재정의하고, 이를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정책·기업지원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31: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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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美 관세 부과 시 경남 대미 수출액 4990억원 감소' 보고서 발표

경남연구원은 한·미 통상 현안이 경남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 통상 현안과 경남 경제:경남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관세 15%를 부과할 경우 경남의 연간 대미 수출액은 약 499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 감소 규모는 자동차 1374억원, 일반기계 1200억원, 항공 820억원 등 주력 수출 품목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과 방산 분야는 미국의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와 원전·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5000억 달러 규모로 거론된 대규모 대미 투자는 생산성 향상과 국제 협력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국내 투자 위축, 산업 공동화, 핵심 기술 유출 위험이라는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지닌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내 한계 기업 사전 점검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선·방산 분야 대규모 정부 사업 선제 대응, 데이터 센터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히트펌프 기술 투자 확대, 조선·기계 산업 생태계 보완 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주요 대응 과제로 제시했다. 경상남도는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산업안정대책TF를 구성·운영하며 한미 통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우평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는 단기적 현안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경남 산업 구조에 미칠 파급 효과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지역 산업계와 중앙 정부가 함께 전략을 마련해 경남이 기회와 위기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10-16 09:30: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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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청소년 춤으로 연결한 지역과 세대 문화교류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무용단이 전국 규모 예술축제 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2년 연속 초청돼 창작무대를 펼치며, 청소년 예술교육의 가능성과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지난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꿈의 무용단 영덕'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무용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자리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사업 '꿈의 무용단'에 소속돼 있으며, 무용을 통한 창의적 움직임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단원들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본 공연에 참여해 예술의 실천적 가치를 무대에서 구현해냈다. 이번 대동제는 '길의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옴니버스식 무대로 구성됐다. 노래, 춤, 연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꿈의 무용단 영덕'은 청소년의 감정과 시선을 창작 안무에 담아냈다. 무용감독과 강사진,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예술의 다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2년 연속 초청된 무대로, 단원들의 표현력과 무대 구성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작년에 이어 다시 영화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용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을 향한 열정과 과정을 통한 배움이 공연의 성과를 넘어서 단원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단순한 외부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두 해 연속 대동제에 초청받은 것은 지역 청소년들의 꾸준한 예술적 성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표현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무용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사업에도 선정돼 음악과 무용을 통합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적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16 09:29: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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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SK미소금융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새로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과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SK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5일 울진군청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K미소금융재단 울진지점을 통해 창업이나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대상자에게는 저금리 혜택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대출 후 2년 이내에는 연 3%의 이자 지원이 제공돼, 실제 금융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한정되며,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은 SK미소금융의 대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SK미소금융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10-16 09:27:2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