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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3 대상 중독예방교육 실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기조절 능력과 정신건강 인식을 높였다. 일상 속 중독 유혹에 대한 경각심과 건강한 선택을 유도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봉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위한 중독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가 청소년 정신건강 향상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성인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중독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영주적십자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영 전문의가 맡았다. 그는 '긍정적인 보상회로'의 개념과 '뇌의 몰입과 이완'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치며,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이 중독 예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중독이 뇌의 작동 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독이 생각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몰입과 이완을 적절히 조절하는 생활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신을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4:16: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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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연합회 운영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엄재희 가족지원과장)가 청소년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을 격려하고 활동 지속 동력을 높이기 위해 연합회 행사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며, 상담자들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 형성에 기여했다. 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또래상담자 30명을 대상으로 경북 경주 일원에서 '또래상담자 연합회'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월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각 학교에서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해 온 또래상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새로운 동기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합회를 통해 상담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으며, 심리적 휴식과 공동체적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참여와 활발한 교류 속에서 마무리됐다. 엄재희 소장(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은 "관내 또래상담자들이 청소년폭력 예방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으로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4:16: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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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동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시흥시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춘 월곶동 995번지 토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토지 매각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등록은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사업역량을 갖춘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으로, 제안형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총 19,140㎡ 규모로 1구역(14,986㎡)과 2구역(4,154㎡)으로 나뉘며, 교통 접근성과 생활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단기간 내 개발 착수가 가능한 입지로 평가된다. 입찰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 사업계획 완성도,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를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일정은 ▲12월 8~10일 서면 질의서 신청 ▲12월 19일 서면 질의 답변 ▲2026년 2월 25일 사업신청서 제출 ▲평가 후 2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 창의성, 실행력을 갖춘 민간기업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이라며 "확실한 개발 여건과 도시 성장 수요가 맞물린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14:15: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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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기업인 인천 연수 추진

영주시가 여성기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했다. 실무 중심의 제조 공정 견학과 자기주도성 강화를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이 병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여성기업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주지회(회장 강점숙) 회원들이 참여해 인천에 위치한 중견기업 풍전비철㈜ 본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성장 전략과 ESG 경영 방식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 및 품질 관리, 인력 운영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실무 중심의 정보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 현장 견학 이후에는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도 이어졌다. 자기주도적 목표 설정, 조직 내 소통 기술, 업무 관리 역량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교육은 실제 경영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운영 방식과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셀프리더십 강의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점숙 영주지회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회원들에게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자극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학습 기회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기업인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8 14:14: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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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17일 ▲기획조정실 소속 정책기획과, 예산과, 법무과, 정보통신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미디어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기획과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정책 결정 및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시민소통관에는 SK 반도체클러스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국가산단 등 대형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치용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민간위탁 정산 과정에서 임금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산이 가능한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기관별 평가 등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길수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법무과에는 필수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조례 전수조사 용역 수행을 요청했으며,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간 협업 추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병민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이전 부지 및 잔여 부지 활용 방안 마련 및 타 기관 유치 가능성 검토를 요청했다. 예산과에는 행사성 재정사업의 실질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평가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으며, 정보통신과에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노후 전산장비의 적기 교체를 통한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감사관에는 기간제 채용 관련 반복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 및 배포, 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 대비 효과 분석 및 신중한 예산 운용을 강조했다. 미디어담당관에는 SNS 운영 위탁의 법적 근거 마련과 활성화 추진을 제안했다. 신나연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예산과에는 예산낭비신고센터 홈페이지 개선 등 시민 접근성 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고, 정보통신과에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공을 요구했다. 시민소통관에는 시민참여플랫폼을 시민 편의 중심으로 세부 구성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반시민 홍보대사 위촉 확대 등 홍보대사 활동 다각화를 제안했다. 안지현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내부 업무 시스템 고도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법무과에는 소송 규모에 비례한 고문변호사 위촉을 요청하고, 감사관에는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 해결과 감사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당부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TV 시정뉴스 조회수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이상욱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 자료 작성 시 실 수혜자 기준 산정으로 정확성 확보를, 시민소통관에는 갈등관리 교육의 심화·확장 운영을 통한 실효적 대응력 강화를 요청했다. 감사관에는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공무원 사칭 예방 방안 마련과 총괄부서로서의 대응체계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 다양화와 참여 지표(구독·좋아요) 향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창식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인구정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감사관에는 청년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의 적정성 확보를 요청했다.

2025-11-18 14:13: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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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개최

안양시는 17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발전, 주민참여형 마을사업 기획 및 실행 전략, 주민자치 리더십과 소통 역량(심화),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방법 및 주민자치 예산운영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주민자치제도의 원리를 배우고, 마을 의제를 직접 기획·토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활동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는 등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문귀철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생 88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맞는 주민자치를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지방자치 실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14:0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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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전국 동호인 1,000명 참가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영주에 집결한다. '제6회 영주시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제6회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오는 11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 종목별로 나뉘고, 참가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생활체육관 내 총 18개 코트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심판 24명과 운영요원 30여 명, 의무지원팀이 현장에 배치된다. 참가자를 위한 휴게공간과 안내데스크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소백산 자락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영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영주의 매력도 충분히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8 10:37: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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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국회 예결위에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 예산 반영 촉구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제외됐던 봉화군이 추가 선정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국회 설득전에 돌입했다. 정부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봉화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국비 비율 상향과 대상 확대를 예결위에 직접 건의했다. 봉화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탈락한 5개 군의 추가 지정을 요구하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을 두드렸다. 특히 시범사업 대상 확대와 국비 지원율 조정을 예결위에 강력히 요청하면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호소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7일 예결위 소속 임종득·임미애·박형수·안호영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현재 제외된 5개 군 전 지역에 시범사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비 지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해 줄 것도 함께 제안했다.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1차 심사 이후 최종 선정된 곳은 7개 군에 그쳤고, 봉화군과 진안·옥천·곡성·장수군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5개 군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번 예결위 방문을 통해 당시 주장했던 내용의 후속 조치를 추진한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월 13일 시범사업 관련 예산을 1,706억 원 증액하는 예비 심사안을 의결했다. 이 안에는 탈락한 5개 군의 추가 지정과 국비 부담률 50% 상향이 포함됐다. 이 조정안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예결위의 최종 심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군은 인구소멸이 명확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시범사업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해수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이 예결위에서도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0:36: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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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체육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0여 명 참가 성료

봉화군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축제를 개최해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풋살부터 배드민턴까지 다양한 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난 1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4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사회 소속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박종화 체육회장,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종화 체육회장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우호를 다질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8 10:36: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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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원 인사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교원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인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교원 전보 사전 준비 차원에서 법규와 시스템 운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은 지난 17일, 관내 유·초등학교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자 교원 전보를 앞두고 인사 관련 법규와 관리 지침, 실무 처리 요령, 나이스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교원 인사업무의 기초부터 현장 적용까지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점검했으며, 실제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사 행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사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행정의 질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사 실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향후 유사 연수의 정례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25-11-18 10:36: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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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로 ‘펫 친화도시’ 비전 제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봉화군의 첫 시도가 현장에 긍정적인 울림을 남겼다.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이 주민과 반려가족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펫 친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올렸다. 봉화군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댕댕이 트레킹'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마련돼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걸으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형견 보호자들의 참여율이 높아, 가족 단위 참여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축제의 중심에는 교육적 요소도 빠지지 않았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한 어질리티 시범은 높은 호응을 얻었고, 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교수의 강연과 펫티켓 OX퀴즈는 반려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역 반려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행사"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생활형 참여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간식빨리먹기', '기다려 대회' 등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명장면을 연출했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춘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서 조성 중인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와 연계될 경우, 반려문화는 봉화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가족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공존과 상생을 중심에 둔 펫 문화 정착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0:3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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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프리미엄 딸기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경북도는 2025년 하반기 첫 출하된 경북 딸기가 우수한 당도와 향,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상주농협은 이날 금실 품종 딸기 약 1,650달러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선적하며 올해 경북 딸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남상주농협은 금실과 아리향 등 프리미엄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고품질 생산·선별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 동남아 주요 소비국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딸기를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공선회,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과 기자재 지원, 판촉·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북 딸기 수출액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32만9천 달러에서 2024년 77만8천 달러로 136.4%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기준 119만5천 달러로 상승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동남아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경북 딸기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딸기는 품질과 맛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표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신규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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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8일 오후 3시 분당구 금곡동 173번지(구 금곡지구대 부지)에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1994년 준공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1996년 준공된 금곡지구대가 30여 년 만에 하나의 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종철 부시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곡지구대가 함께 입주한다. 두 기관이 한 공간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치안 기능까지 더해져 행정·복지·치안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복합청사는 넓은 다목적 공간을 활용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임종철 부시장은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역을 지켜 온 기관들이 새로운 공공서비스 환경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안전성과 품격을 갖춘 청사로 완성해 금곡동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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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추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자 제정됐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포상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 홍보·교육,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에너지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형 미니수소도시' 제1호로 선정돼 지리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사업을 펼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입과 사업 추진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 자족도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11-18 09:38: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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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17일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연합회)와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문화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과 정혜선연합회 고문 등 방송·대중예술 분야 5개 단체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해,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K-Pop·드라마-무비 등 대한민국이 제작하는 문화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2-3만명 K-pop 전용 공연장, 세계적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함께 들어설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규제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토부 지침 개정('23.7.)을 통해 수질오염대책 수립 시 개발제한 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대규모 외자유치 시 개발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축소 지원을 발표('23.11.)했다. 이에 더해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용역('25. 4.)에서는 하남시가 K-컬처 집적단지 최적지로 평가되기도 했으며, 수질오염원 관리대책은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25년 4월에 제출해, 6월에 회신을 받는 등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연예 대표 단체인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방송·연예 주요 단체는 K-컬처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대한민국 문화발전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하남시는 규제 해소 및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시 공연·영상·체험·관광이 결합된 운영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실질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연예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은 "현장에 와보니, 하남시가 추진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인 K-스타월드가 매우 우수하며 실행력 높은 사업임을 확인했다, K-스타월드 조성 후, 대중예술인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세계적 수준의 창작·공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와 함께 문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방송·대중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주요단체와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K-스타월드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키워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하며,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방송연예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최고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11-18 09:37:5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