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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이브와 손잡고 '2026 시즌그리팅'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하이브(HYBE)와 함께 글로벌 K팝 팬덤을 겨냥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유통사 단독으로 '홀리데이 하우스 2026 시즌그리팅 팝업 인 서울(HOLIDAY HOUSE 2026 SEASON'S GREETINGS POP-UP IN SEOUL)'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즌그리팅'은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와 함께 달력,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연말연시 대표 굿즈 패키지다. 이번 팝업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TWS), 캣츠아이(KATSEYE), 코르티스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9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2026년 시즌그리팅(4만 7000원)은 물론 배지, 아크릴 스탠드, 3D 포스터 등 54종의 오프라인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공간은 아티스트별 개성을 살린 독립된 존(Zone)으로 조성돼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티켓 1종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1종을 더 증정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 시 제공되는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로고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2026년 새해 운세 뽑기와 소원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9개 팀의 다양한 팬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를 강남점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7 14:00:3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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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5년 만에 완료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축산면 일대에서 추진해온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년간 이어진 공간 재정비를 통해 축산항은 북부 해안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영덕군은 축산면 일원에 체류형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총 19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과 생활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정비사업으로 구성됐다. 죽도산 전망대는 사업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동해안과 축산항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 야외광장이 증축되고 시설 전반이 재정비됐다. 특히 7층 규모의 전망대 가운데 5층은 실내 조망 공간으로 구성돼, 축산항과 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루로드와 트레킹 코스, 공원, 광장, 전망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흐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축산항은 경관 개선과 체류형 콘텐츠 강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표 해안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와 도시환경이 함께 개선되면서 지역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축산면의 자연과 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7 14:00: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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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정책 역량 '지역'에 올인…기술탈취기업 입찰 제한등 '채찍'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에는 정책 역량을 소상공인, 제조 중소기업, 벤처 투자 등에서 모두 '지역'에 올인한다.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기술탈취·불공정 거래 기업에게는 공공조달 입찰 등 채찍을 확실하게 준다. 제조분야에 집중했던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온라인 플랫폼과 금융회사까지 확대·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중기부 업무보고를 통해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이라는 비전과 함께 4대 과제로 ▲지역 민생에 활력을, 활기찬 소상공인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창업·벤처 활성화 ▲경제 허리를 튼튼히,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노력한 만큼 정당한 성과를,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를 제시했다. 우선 중기부는 수도권 집중과 인구 소멸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방 공동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 정책 포커스를 맞췄다. 청년이 이끄는 '로컬 창업가'를 1만개사 발굴하고, 1000개사를 로컬 크리에이터 등 '로컬 기업가'로 육성한다. 'K-컬쳐'와 인바운드 관광 등을 결합해 전국에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17곳, 로컬거점 상권 50곳을 조성한다. 지역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지역거점 창업도시를 내년에 5곳, 2030년까지 10곳을 조성해 인프라, 인력, 사업화, 네트워킹부터 범부처 협력을 통한 정주여건까지 집중 지원한다. 총 3조5000억원의 지역성장펀드를 30년까지 조성한다. 특히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 전용 모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참여 지방정부·지역기업 대상 인센티브도 확충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돕기위해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을 30년까지 1만2000개 구축한다. 'K-뷰티' 등 수출거점 지역도 1~2곳 발굴해 전시·체험 등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공정과 상생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힘쓴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 현장에 안착시키고 기술탈취 기업에 행정제재·과징금·손해액 확대 등의 강력한 제재 수단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기술탈취·불공정 거래 기업의 공공조달 입찰을 제한하고 금융, 연구개발(R&D) 등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도 신설한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확대 시행과 더불어 '성과공유대상'도 플랫폼·유통사·대리점 등 270만개사로 확대한다. 사업영업보호 등 상생협약의 준수 의무를 상생협력법에 명시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한성숙 장관은 "2025년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회복의 성과를 이루었다면 내년부터는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중기부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4: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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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연풍 리본(Re:born)’ 선포

파주시가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풍 리본(Re:born)-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는 대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는 70여 년 넘게 폭력과 착취, 불법의 현장이었던 성매매집결지 역사를 시민과 함께 성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에 이곳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도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통·이장,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성매매집결지 변화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시작 영상으로 시작해 여성 인권 보호와 반성매매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시민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시민 6인의 수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낭독 무대에 오른 이들은 '침묵은 허락이고 무관심은 방조', '이제는 시민이 참여할 때'라는 말로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며 '성매매집결지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는 파주시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서 파주시는 비전 영상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일대에 대한 단계적 공간 전환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2028년까지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등 사회복지 및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립요양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연풍리 일대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의 대미는 행사 참석자들이 각자 휴대전화로 정보 무늬(QR코드)에 접속해 "내가 바라는 연풍리와 파주의 미래상"을 한 문장으로 작성해 공유하는 시민참여 '비전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행사장 중앙의 대형 화면 위로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 '과거를 기억하는 인권 교육 공간', '약자를 위한 쉼과 회복의 집' 등 문장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추진될 공간 전환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풍 리본(Re:born)은 오랫동안 폭력과 착취, 불법이 자행되어온 공간을 새롭게 바꿔 54만 파주시민이 누구나 마음 편히 찾아오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일"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파주시는 시민 참여 중심의 공간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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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도내 아동양육시설 19개소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킨텍스가 17일, 경기도 내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킨텍스가 2022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진행됐으며 킨텍스 임직원 70여 명은 방한용품과 위생용품,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선물상자는 경기도 내 아동양육시설 19개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시사업 2팀 김수빈 대리는 "동료들과 함께 아이들을 생각하며 선물상자를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전해질 선물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함께한 시간이 킨텍스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들을 위해 장학사업과 아동 가정 응급키트 지원사업, 명절맞이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생태숲 정화 활동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12-17 13:59: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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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지난달 11월 20일부터 이번달 12월 16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7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153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227건 등 총 65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2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12월 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결과 2026년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70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은 원안가결됐다. 조성대 의장은 "27일간의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동안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주신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5-12-17 13:59: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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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전북도, 제28회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개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8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장, 도내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와 함께 '2026년도 글로벌 외환시장'을 주제로 한 전북 무역포럼도 열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수출의 탑 부문에서는 신젠타코리아㈜가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오성첨단소재㈜가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총 33개사로, 전년 23개사보다 약 40% 증가했다. 정부 개인포상 부문에서는 ㈜프로텍스코리아 최준수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5명 늘어난 규모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성일하이텍㈜(수출 최우수), 농업회사법인 ㈜파트너종묘(해외시장 다변화), 한백에어㈜(처음수출 최우수), 어업회사법인 한일수산㈜(농수산물·가공품 수출 우수), ㈜씨티앤에스(수출성장 우수), 신한방직㈜·㈜시크한(SEEKHAN)(벤처기업 수출 우수)이 각각 선정됐다. 투자 부문에서는 솔루스 첨단소재㈜가 내국인 투자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전북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출 애로 해소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3:59:1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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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5 다양성 포럼 개최... '국적·배경 넘어 글로벌 원팀으로'

롯데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임직원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롯데는 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다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위브 유 앤 미(Weave You & Me)'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들이 다양성을 바탕으로 연결되어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다양성 존중 철학에 따라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WOW) 포럼'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성별, 세대, 장애, 국적 등으로 범위를 넓혀 '다양성 포럼'으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포럼은 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발맞춰 '글로벌 다양성' 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다양성 관리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HR 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함께 글로벌 조직 문화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박두환 HR혁신실장을 비롯해 계열사 HR 임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7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롯데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국적을 고려해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7 13:58:5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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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행안부 재정분석 개선도 최우수 선정

포천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FY2024)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재정 운영 개선도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시-Ⅲ 유형에서 재정 개선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공기업 부채 관리, 지방세 징수율 제고, 자체경비 절감 등 핵심 재정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공기업부채비율은 2.23%로 전년(3.45%) 대비 크게 낮아졌으며, 유형 평균(6.94%)과 전국 평균(39.34%)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한 차입을 지양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에 맞춰 사업계획을 조정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세징수율제고율은 1.0070%로 전년(0.9851%) 대비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 증가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수 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과세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자고지를 확대하는 한편 납부 독려를 강화해 자진 납부율을 높인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일반운영비 중심의 지출 구조를 조정하고, 사무관리비 감액, 업무추진비 축소, 행사·축제 통합 운영 등을 통해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온 결과라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원을 확충하고, 재정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예산 집행 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재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재정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온 노력이 객관적인 성과로 확인된 것"이라며 "이번 재정분석 개선도 최우수 선정을 계기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7 13:5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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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운영 ‘모범기관’ 표창 수상

국가 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연구 인프라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영주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첨단 장비의 체계적 관리와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는 지난 1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전국의 연구기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기업 지원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베어링산업 특화 기반을 중심으로 연구장비의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업지원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기술센터는 시험·평가 장비 30종, 설계해석 및 신뢰성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확보했으며, 15명의 전문 연구진이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기술교류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산·학·연 연계 기반 조성과 베어링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베어링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술센터는 향후에도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국내 베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2025-12-17 13:58: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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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병원성 AI 재발 차단 위해 긴급 대응 강화

안성시는 16일 서운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살처분과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의심 사례는 지난 9일 발생한 관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이후 7일 만에 확인된 것으로,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해당 농장은 지난 12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약 8.3㎞ 거리에 위치한다.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없으며, 반경 3㎞ 내 4개 농가 약 28만 1천 수, 반경 10㎞ 내 9개 농가 약 42만 9천 수의 가금이 사육 중이다. 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약 20만 3천 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8곳에는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으며, 방역 차량 24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관내 전체 가금농장 58곳, 약 364만 9천 수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1대1 밀착 관리 및 긴급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16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산란계와 오리 등 취약 축종 농가가 밀집한 7개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농장주들에게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 아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야생조류 폐사체 접촉 금지, ▲가금농장 출입 및 접근 자제, ▲철새 도래지 및 농장 주변 방문 최소화, ▲축산농가 방문 후 철저한 소독 등을 안내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최근 평택·천안 등 인접 시군과 관내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의심 증상축의 신속한 신고가 질병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3:5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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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사랑장학회, 교육·복지 위해 240만 원 기부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한 기부가 봉화에서 이어졌다. 봉화사랑장학회는 올해도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화사랑장학회(회장 김형식)가 지난 16일 봉화군청을 찾아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2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화사랑장학회는 봉화읍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기금과 성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복지라는 두 축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김형식 회장은 "지역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봉화사랑장학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과 성금은 지역 교육과 복지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지속된 기부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봉화사랑장학회의 꾸준한 나눔이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7 13:57: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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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친환경급식센터, 영주시에 소면 300kg 기탁

연말을 맞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예천친환경급식센터가 소면 300kg을 영주시에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예천친환경급식센터(대표 신규용)는 지난 16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소면 300kg(약 81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연말을 따뜻하게 밝히는 민간의 자발적 나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탁식에는 신규용 대표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나누고 감사 인사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소면은 영주 관내의 경로식당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16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용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실천해 준 ㈜예천친환경급식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참여였으며, 시에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17 13:57: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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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도서관, 시민 위한 연말 독서문화행사 운영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책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가 영주시립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영주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겨울 감성을 느끼며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키링 만들기, 감사와 소망을 담은 카드 쓰기, 책과 함께 DVD를 대여하는 코너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도서관 한편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연말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도서관을 문화적 휴식처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57: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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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에 유실·유기동물 포함

성남시는 시민에게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도 시립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대상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동물보호센터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유기동물, 국가유공자 소유 반려동물 등이 진료를 받아왔다. 이번 확대를 통해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도 진료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반려동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하며,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레이실, 대기실 등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방문한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처치를 진행한다. 진료비는 동물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진료를 받으려면 소유자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입양한 유실·유기동물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2023년 9월 개원한 성남시립동물병원은 하루 평균 8마리, 연평균 2,400마리 정도의 동물을 진료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진료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조치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3:5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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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기업 규제 혁신과 현장 지원으로 성장 기반 강화

신기술 확산과 산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하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복잡한 규제와 제도적 한계에 부딪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양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규제 개선과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관내 전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인 만큼, 신기술 기반 벤처기업은 중앙정부 규제로 시장 진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로 기업 현장 지원 안양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규제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기업 행사 부스 운영이나 현장 방문, 기업인·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규제가 실제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한다. 올해만 총 42회의 현장 운영을 통해 다수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으며,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의 시장 진입,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개선 등 전국적 파급 효과를 가져온 규제 개선 사례도 이 센터를 통해 발굴됐다. 또한 시는 규제 개선 과정에서 타 지자체와 전문가와 협력하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관련 자치법규를 집중 점검해 민간위탁 계약 체결 시 요구되던 공증 의무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업 부담을 줄이는 조치도 시행했다. ◇ 규제샌드박스 밀착 지원으로 혁신 기술 시장 조기 진입 안양시는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혁신 제품·서비스의 시장 조기 진입을 돕고 있다.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승인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연계를 통해 신청서 작성, 법률 검토, 시장 조사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부동산 매물 광고 양방향 디지털 사이니지, 맨홀 충격방지구 실증 등 4개 사업의 시장 진입을 뒷받침했다. ◇ 규제혁신 공모전으로 현장 중심 개선 추진 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2023년부터 운영하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현재 제도 개선 논의가 진행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도 올해 5월 수용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시는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무원에게 실적가점, 성과상여금, 포상휴가 등을 제공하고, 적극행정 인센티브와 연계해 규제 개선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 우수기업 지원으로 성장 기반 강화 안양시는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기업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누리호 4차 발사에 참여한 단암시스템즈 등 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1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 안양산업진흥원을 통한 판로개척, 기술개발 비용 지원, 유망기업 간 교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은행과 연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금리 감면도 계획하고 있다. ◇ 전 과정 규제 관리체계 구축으로 혁신 기반 강화 안양시는 내년 조례 개정을 통해 규제혁신 전 과정을 관리할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안양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안양시 행정규제 정비 및 운영 조례'로 전부 개정해 규제 등록, 영향분석, 심사 등 전 과정을 포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규제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규제 관리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 또 시민 참여형 규제혁신 공모전을 지속 운영해,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창의와 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56: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