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한전선, 베트남 동나이성과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협의

대한전선이 자회사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과 관련해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협의를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대한전선 및 대한비나 임원진이 보 탄 둑(Vo Tan Duc) 동나이성장을 만나 공장 건설 계획과 경제 효과를 설명하고, 착공·준공을 위한 행정 절차 및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나이성은 호치민 인근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풍부한 산업단지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주요 제조업과 전력 인프라 투자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유럽·미주·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1억 달러(한화 약 1387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인력 1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이번 투자는 베트남 송배전망 확대에 크게 기여할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대한비나의 사업 투자가 원활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동나이성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동나이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장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고성능·고품질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베트남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대한비나를 당진 케이블공장에 이은 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1 15:11:35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나이지리아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나서

LG전자가 최근 나이지리아 오군 주에 위치한 아베오쿠타시에 별도의 전력 공급원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식수 공급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의 의미처럼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LG전자는 2019년 처음 무료 세탁방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병원에 에어컨을 기증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Borehole)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지역 주민에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고,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 및 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지형섭 상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5:11: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HMM 인수 움직임에 놀란 한국해운협회…"해운 생태계 파괴될 것"

한국해운협회가 포스코그룹의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의 인수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포스코그룹은 HMM 인수를 통해 해운업 진출을 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운협회는 11일 성명에서 "포스코그룹이 HMM을 인수하려는 것은 해운 생태계를 파괴하는 처사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포스코그룹은 해운업 진출 이후 철광석 등 대량 화물 운송을 시작으로 철강 제품 수송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국내의 기존 선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등 해운 산업 근간이 무너지는 동시에 수출입 업계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부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국내외 사례를 들어 대기업이 해운업에 진출하더라도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 시절인 1990년 해운사인 거양해운을 설립했다가 1995년 구조조정을 위해 한진해운에 매각하며 해운업에서 손을 뗀 바 있다. 협회는 "1980년대 이후 거양해운, 호유해운, 동양상선 등 10여개 실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대기업이 해운을 자회사로 편입해 성공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해운 자회사의 수익성을 보장하려 경쟁 운임보다는 협의로 운임을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공기업 자회사의 인건비 비중이 높아 수익성을 맞추려면 수송단가의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나아가 국내 법령으로도 대기업의 해운업 진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운법 제24조는 제철 원료, 액화가스 등 대량화물의 화주가 해운업을 등록하려면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련 업계, 학계, 해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상 정부의 '제3자 물류(기업이 물류를 전문 업체에 위탁) 촉진' 관련 조항을 들어 "포스코그룹의 해운업 진출은 국가의 제3자 물류 육성 정책과도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는 지난 2022년 상생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회와 포스코플로우는 국적선 수송확대 노력,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준수, 합리적인 입찰계약 등을 약속했다. 양창호 협회 상근부회장은 "만일 포스코가 HMM을 인수하고 제철 원료 제품까지 자기 화물 운송을 하면 운송비 증가로 물류비가 올라가고, 컨테이너선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해 효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포스코의 수익에도 큰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자문단을 꾸려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있는 HMM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수준이며, 인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5-09-11 15:09: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고 책임자 없는 회사’ 우려…KAI 노조, 신임 사장 선임 요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사장 공백 장기화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에 조속한 인선을 촉구했다. 11일 KAI 노조는 성명을 통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앞두고 KAI가 여전히 사장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ADEX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주요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수출 계약과 전략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 무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는 "KAI가 대표이사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국제 무대에서 '최고 책임자 없는 회사'로 비칠 수 있다"며 "해외 주요 고객 및 협력사들은 최고 의사결정권자와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대행은 본질적으로 최종 책임과 결정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화·LIG 등 경쟁사 CEO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KAI만 대행 체제로 ADEX에 참가한다면 이는 국제 신뢰 추락과 국가적 망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ADEX는 KAI의 핵심 수출 제품인 KF-21, FA-50, 소형무장헬기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사장 공백이 이어질 경우 수출 협상 지연과 파트너십 논의 표류 등으로 정부의 방산 수출 확대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대표이사 대행 체제는 본질적으로 한계가 뚜렷하다. 사장 공백이 계속된다면 이는 단순히 회사 내부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는 위기"라며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조속히 인선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권한을 노동자에게 위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1 15:07:2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경협, 위축되는 고용 시장…대기업 63% "하반기 신규채용 수립 못해"

내수침체 장기화,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기업들의 올 하반기 채용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62.8%)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은 3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24.8%로 각각 조사됐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37.2%)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37.8%, 줄이겠다는 기업은 37.8%, 늘리겠다는 기업은 24.4%로 각각 나타났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 증대(12.5%),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부진(9.4%) 순이었다. 업종별 채용없음·계획 미정 비중은 건설(83.3%), 식료품(70.0%), 철강(69.2%), 석화(68.7%)순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통상질서 재편과 내수 침체 장기화 등으로 전통 주력 산업은 활력을 잃고, 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고용을 확대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노조법·상법 개정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각종 규제 완화·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여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1 15:07: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AI 스마트폰 시장 공략…세계 최초 'ZUFS 4.1' 공급

SK하이닉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용인 고성능 모바일 낸드를 업계 첫 양산·공급에 성공했다. D램 시장 1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가 낸드 시장에서도 약진해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낸드 'ZUFS 4.1'을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인증 절차를 마쳤고, 7월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스마트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수익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4년 AI 지원 스마트폰 제품 출하량은 2억3420만대에 달하며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약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에는 AI 스마트폰이 전치 시장의 60~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구글로 추측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스마트폰 '픽셀 10' 시리즈를 출시하며 512GB와 1TB 모델에 'ZUFS' 낸드를 적용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폰 내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ZUFS 낸드를 탑재했다. ZUFS(Zoned UFS)는 고속 플래시 메모리 규격이다. 데이터를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OS), 앱 캐시, 사진·영상 등 데이터 특성에 맞춰 저장 위치를 다르게 한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AI'를 위해 고안된 것으로, 기존 '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UFS)'를 확장한 규격이다. ZUFS 4.1은 UFS 4.1 대비 장기 사용 시 발생하는 읽기 성능 저하 현상을 4배 이상 완화한다. 앱 실행 시간은 UFS 대비 45% 단축하고, AI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도 47%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오류 처리 능력을 지난해 5월 개발한 4.0 버전 대비 대폭 강화했다. 오류를 더욱 정밀하게 감지한 뒤 중앙 제어 장치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시스템의 신뢰성과 복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CMO)은 "ZUFS 4.1은 안드로이드 OS와 저장장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협업해 개발·양산한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낸드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메모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4:47: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BAE와 차세대 GPS 솔루션 기술협력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대 전자전 대응력을 한 단계 더 높인다. 글로벌 방산업체와 협력해 전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대한민국과 영국의 안보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천무 유도탄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항재밍이란 강력한 전파로 무선통신 신호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 공격을 막는 기술이다. 현대전에는 재밍ㆍ항재밍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고성능 GPS를 천무 유도탄에 탑재한다. BAE의 군용 GPS 및 항재밍 기술은 이미 다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서 작전 성능이 검증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BAE는 2023년 약 1800억 원 규모의 모듈화 장약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계기로 전자전 관련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루크 비숍 BAE 항법·센서 시스템 총괄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어떤 전장환경에서도 천무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은 "이번 BAE와의 기술협력은 양사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고도화되는 현대전 환경에서 NATO 호환성을 높인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대한민국과 영국의 안보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1 14:43:0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BYD코리아,카페형 전시장 전략…소비자 체험 강화

BYD코리아가 단순 자동차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전시장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판매를 위한 전시장이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써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인천 서구 봉오대로에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을 열었다. 이번 전시장은 카페형 콘셉트를 내세워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매 상담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력을 배치했다. 소비자는 휴식을 취하면서 차량을 둘러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단순한 판매 중심 전시장과 차별화된다. 신규 전시장에는 지난 8일 출시된 도심형 전기 SUV 'BYD SEALION 7'을 비롯해 아토 3, 씰 등 올해 선보인 주요 모델이 전시됐다. 소비자는 카페 공간에 앉아 차량을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브랜드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BYD코리아는 지난달 홍대에 국내 최초 카페형 전시장인 'BYD Auto 마포 전시장'을 선보였다. 2층, 350㎡ 규모의 이 전시장은 최대 3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1층은 카페와 전시 공간이 연결돼 있고, 2층은 상담 및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판매 거점을 넘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면서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 체험형 전시장 확산은 자동차 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국내 최초 카페형 전시장은 현대자동차가 가장 먼저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커피빈과 협업해 여의도, 성내, 구리 등 주요 지역 전시장에 '노천카페' 콘셉트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면서 차량을 보고, 필요하면 바로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였다. 일본 도요타는 한국에서 'CONNECT TO'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다. 이 공간은 '연결'을 테마로 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서울 압구정에 'BEAT 360'을 열어 가장 진화된 형태의 카페형 전시장을 구현했다. BEAT 360은 카페와 살롱, VR 체험 공간까지 결합한 플래그십 전시장으로, 방문객은 커피를 마시며 차를 구경하는 것은 물론 첨단 가상현실 장비로 차량을 시뮬레이션 체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BYD코리아가 추가적인 거점 확장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있다. BYD코리아는 현재 부산 동래구에 카페형 전시장 개소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전국 단위 브랜드 경험망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마포에 이어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강남 도산대로에도 전시장 오픈을 추진한다. 도산대로는 글로벌 수입차 본사들이 치열하게 공을 들이는 요충지로, 프리미엄 전시장 경쟁이 가장 뜨거운 곳이다. 현재 BYD코리아는 전국에 21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순한 차량 판매 거점을 넘어 카페형 전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앞으로도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가치를 전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1 14:40: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앞세워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따내며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이날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공급·교체 공사뿐 아니라 준공 후 15년간 장기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두산스코다파워가 주계약자로 사업을 총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믈린 원전 1·2호기(각 1125MW급)는 체코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상업운전 원전으로 CEZ가 운영하고 있다. CEZ는 최소 60년 이상 장기 운영을 목표로 원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두산스코다파워에 발전기 생산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성과로서 체코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경쟁입찰에서 확인된 '팀두산(Team Doosan)'의 원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납품하며 글로벌 발전 사업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두산스코다파워의 발전기 자체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와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2월에는 두산스코다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1 14:35:5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도입

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하고 있다.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격 시운전도 더욱 확대한다. 해상 통신 음영 구역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격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시운전 일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선박의 적기 인도를 이끌 수 있다.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전무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작업 안전성과 납기 신뢰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1 14:33:51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