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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인수...글로벌 공조 사업 확대

삼성전자가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기존에 강점을 가진 개별공조 중심의 솔루션에서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기언 간 거래(B2B)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최근 AI 컴퓨팅, 클라우드, 통신 등 급격한 수요에 맞춰 고성장이 예측되는 대규모(Hyperscale)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플랙트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최상위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공장, 병원, 바이오 설비와 같은 대형 산업 공조 수요가 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지역별로 촘촘하게 구축된 공급망 기반으로 판매·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을 주도하며 고객들에게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플랙트의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수 후에도 플랙트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해 플랙트의 공조 분야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6 10:29: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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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안전점검 회의 열고 안전관리 강화나서

삼표그룹이 전사적으로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등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맞춤형 안전점검 강화 ▲사고 사례 교육 및 경각심 제고 ▲협력사와의 소통 확대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각 현장의 주요 안전활동과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삼표그룹은 회의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며 전 사업장에서 상시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레미콘, 시멘트, 골재, 몰탈, 철도, 환경자원 등 각 사업부문 현장의 안전관찰 활동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안전역량 강화를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9:2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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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AI 기술 활용해 고객들 쇼핑 돕는다

버즈니와 협업해 AI 적용한 검색·숏폼등 도입 홈앤쇼핑이 인공지능(AI) 기반 커머스 기술 기업 버즈니와 손잡고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혁신에 나선다. 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버즈니는 15년 간 커머스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이다. '에이플러스 AI'를 통해 검색 AI, 추천 AI, 챗봇, 상품 요약, 카탈로그 자동 생성, 리뷰 분석 등 이커머스 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도입하는 기술은 검색 AI와 숏폼 AI다. 특히 세계 검색대회 TREC에서 1위를 차지한 버즈니의 기술력이 담긴 검색 AI을 통해 이용자의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분석,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상품 검색 정확도와 커버리지를 높이고,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숏폼 AI는 홈쇼핑 방송 영상에서 이미지·음성·자막을 동시에 분석해 하이라이트 구간을 자동 추출하고, 숏폼 영상으로 재편집하는 기술이다. 홈앤쇼핑은 긴 방송 콘텐츠를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 영상으로 빠르게 제작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AI 상품 추천 기능으로 유사상품 탐색이 쉬워지고 검색 실패 사례를 최소화하면 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즈니와 함께 더 많은 영역에 AI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06 09:16: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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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人 선발대회'서 3명 선정…기관·사업 혁신 공로

기조실 김태훈·해외사업처 김예지·경남본부 서태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7회 올해의 중진공인(人) 선발대회'를 통해 기관과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한 3인의 우수 중진공인을 선정했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경영혁신 분야는 중진기금 건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한 기획조정실 김태훈 과장, 사업혁신 분야는 관세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해외진출사업처 김예지 차장, 현장혁신 분야는 지역 주력산업 도약을 위해 '5G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남지역본부 서태양 과장을 각각 선정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각 분야의 우수 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며 혁신 확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사업혁신 ▲현장혁신의 3개 분야로 나눠 총 103건의 혁신사례를 발굴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0건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4일 치러진 경진대회에선 전 직원 실시간 온라인 투표, 내외부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KOSME 현장평가단' 평가, 일반 국민과 중소기업인 등이 포함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 등을 합산해 분야별 고득점자 1인씩, 총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선발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의 중진공인은 기관의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이끄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발굴된 혁신사례들을 적극 반영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동력 강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1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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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플루언서위한 물류 솔루션 '원스타' 선봬

㈜한진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를 선보이고 K-인플루언서 브랜드 성장을 본격 지원한다. 6일 한진에 따르면 원스타 서비스는 글로벌 쇼핑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의 잠재력에 주목해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인플루언서에게 최적화된 물류 편의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한진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국내 유통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K-브랜드의 출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사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타는 특히 창업 초기 인플루언서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등 트래픽 집중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의 판매 패턴에 맞춰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전 출고 일정을 등록하면 라이브 출고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출고 물량에 따라 단가가 조정되는 슬라이딩 요율제를 적용해 불규칙한 출고에 따른 배송비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한진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동시 출고가 가능한 통합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스타 풀필먼트 서비스로는 보다 빠른 배송과 고객 경험 강화도 뒷받침한다. 수도권 거점 풀필먼트를 통해 빠른 주문·배송을 지원하고, '뷰티박스', '간식박스' 등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맞춤형 패키징 설계도 제공한다. 상품 보관부터 자동 출고·배송까지 포함한 1박스 단위의 합리적 요금 체계로, 인플루언서에게 최적화된 풀필먼트 환경을 구현했다. 한진은 '원스타 매칭'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제조 브랜드 간 협업의 장도 마련한다. 인플루언서가 '원스타'에 가입하면 제공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제조업 기반 한진 화주들과의 협업 기회를 연결한다. 한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는 이제 마케팅의 파트너를 넘어, 그 자체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주체로 부상했다"며 "K-인플루언서의 성장이 곧 K-브랜드와 국내 제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8:5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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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산업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업계 발전등 모색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업계 발전을 모색했다. 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시계산업조합은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성원 시계산업조합이사장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시계업계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60년간의 시계산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에선 시계산업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시계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우수 직원 포상 등을 통해 시계산업 발전에 노력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계산업의 회고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축하떡 커팅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장성원 이사장은 "시계조합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시계산업의 뿌리이자 전성기를 만들어온 역사였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시계의 새로운 개념과 기능을 찾아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8:48: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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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장애인스포츠단, 11개 메달 획득 '쾌거'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장애인스포츠단이 빛을 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 10월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4개), 은(4개), 동(3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후 약 4개월만에 출전한 첫 공식 대회로, 사이클·골볼·축구·휠체어럭비·당구·농구·사격 등 총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들이 나갔다. 대회에서 남자부는 사이클에서만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사이클의 고병욱 선수(사진)는 개인도로 19km 금메달을 비롯해 총 3개의 메달(금2, 은1)을 거머쥐며 팀 내 최다 금메달 획득자가 됐다. 이 외에도 석훈일(금1, 은2), 강두성(은 1, 동 1) 선수가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 및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제반 훈련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과 훈련의 성과로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 인정받고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6 08:4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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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글로벌 전기 밴 시장서 성장 지속…멈춰선 미국 브랜드 상반된 모습

기아의 최초 목적 기반 차량(PBV) 첫 모델인 PV5가 글로벌 전기 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 밴 시장에서 한 걸음 물러난 상황에서 기아는 다양성과 확장성 그리고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첫 PBV인 PV5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814대 판매되며 전달인 9월(672대)보다 169.9% 급증했다. 수출 물량도 지난달 2632대가 선적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기아는 영국과 독일을 비롯해 일본 등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생산 물량 극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최대 전기 밴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GM과 포드는 전기 밴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은 전기 상용 밴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GM은 자사의 전기 밴 '쉐보레 브라이트드롭'을 생산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CAMI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생산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GM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 5000억원을 지원받아 현지 최초 전기사용차 제조 공장을 개장하며 주목받았지만 2년만에 생산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GM 측은 "브라이트드롭 밴의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다"며 "전기 상용차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고 해명했다. 포드도 전기 밴 시장에서 쓴잔을 들이키고 있다. 포드 전기 밴 E-트랜짓은 올해 2분기에 418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88%나 급감했다. 특히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단 97대에 그쳤다. 10월 판매량도 260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1088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아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과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에 두고 있다. 기아가 처음 선보인 중형 PBV PV5는 스케이트보드 기반 전용 전기차 플랫폼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모듈(어퍼바디)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PV5는 수요와 목적에 따라 승객용·화물용 밴과 하이루프 등 다양한 차체 형태로 출시된다. 기아는 올해 PV5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먼저 선보였고, 향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 ▲샤시캡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목적기반차(PBV) 신차 출시와 관련한 R&D 투자도 줄이지 않고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사업과 신규 투자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는 "현대차그룹은 전기 밴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젊은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5 18:0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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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석화업계 구조조정, 정부 압박에 연말 ‘속도전’ 돌입하나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업계의 실제 감축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석유화학 업계를 향해 다시 한번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산 산업단지에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고 있지만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해 업계 진정성에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업계가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주요 석유화학사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자구책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국내 전체 나프타분해시설(NCC) 용량 1470만톤 중 18~25%에 해당하는 270만~370만톤을 기업들이 자율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각 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충남 대산산단에서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그나마 가장 빠르게 재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격 산정과 세부 조건 등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마무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남 여수산단에서는 LG화학이 GS칼텍스 측에 여수 NCC를 매각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NCC를 통합 운영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울산산단의 에쓰오일·대한유화·SK지오센트릭은 지난달 외부 컨설팅 기관에 구조재편 전략 자문을 의뢰하기로 자율협약을 체결했으나 진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업계의 대응이 지연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실질적인 감축 사례가 나오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재편 흐름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골든타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얼마나 줄이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계획 수립이 쉽지 않다"며 "제출 이후에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오히려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내부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커 실제 실행 단계로 옮기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5 18:01: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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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HBM4 재설계 가능성에..삼성·SK 양강 구도 굳혀

마이크론이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재설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마이크론이 후발주자로 HBM4 경쟁에 뛰어들며 시장에 가세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HBM4 성능 기준을 높이면서 마이크론이 해당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마이크론이 HBM4에서 초당 11기가비트(Gbps)의 동작속도를 달성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양호한 수율이나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내부 재설계를 진행하면서 엔비디아향 HBM4 출하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이에 마이크론이 HBM4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따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2분기 HBM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21%, 삼성전자 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에 비해 시장 점유율 및 차세대 기술 측면에서는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미국 기업이라는 이점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4 공급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양사가 엔비디아 초기 HBM4 물량을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양사는 최근 3분기 실적 컴퍼런스콜에서 "수요급증으로 내년도 고객사와 납품협의를 끝내고 D램과 낸드를 완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HBM 공급협의를 모두 완료한 만큼 엔비디아향 공급 시기 및 물량에 대해 어느 정도 협의했는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HBM4가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되는 점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완판 발표가 엔비디아 납품 협의를 마무리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당시 "AI 산업을 위해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필요하다"고 언급한 배경에도 마이크론의 HBM4 시장 진입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메모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HBM4 공급망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황 CEO의 발언이 차세대 HBM4 확보 과정에서 마이크론을 당장 주요 공급망에 포함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HBM4 시장 진입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직전 세대 제품인 HBM3E까지 기술적 이슈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밀려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HBM3E에 적용되는 10나노미터(nm)급 6세대(1c) D램 기술을 도입하는 등 미세한 공정을 채택해 설계 개선에 뛰어들었다. SK하이닉스 또한 HBM4 등 차세대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M15X 팹에 첫 장비를 반입하며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론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여지가 있으나 국내 업체들도 HBM을 비롯해 메모리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미국 정부가 마이크론을 지원하더라도 당장 공급 물량이 집중되긴 어렵고 생산 능력 측면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앞서 있어 입지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5 18:00:59 차현정 기자